부산 수영구는 주민 중심의 창의적 행정으로 '제16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의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을 위한 창의 정책을 발굴·실행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수영구는 부산 내 16개 구·군 중 최초로 이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수영구는 주민 참여형 문화 행사와 환경 보호 정책,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화 등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 행사,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개최로 연간 300여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창출, 수변공원의 금주 구역 지정 및 문화 공간으로의 재조성, 건강관리사 파견비용 전액 지원 같은 다양한 정책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수영구는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수영구의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내년 개청 30주년을 맞아 구민과 함께 다산목민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수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30 18:44:32[파이낸셜뉴스] #. 서울시 공무원 A씨는 지하철 이동 중 급한 용무로 개찰구 밖 화장실을 가거나 반대 방향 개찰구로 잘못 들어가 요금을 두 번 결제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하철 15분 내 환승시 무료 재탑승'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서울시는 이 아이디어를 '창의행정 1호'로 선정해 7월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이용자 400만명(월평균 100만명), 이로 인한 시민부담을 총 50억원 경감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의적인 시정 사례를 정부 기관과 타 지자체에 공유·확산하는 '제25회 혁신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혁신릴레이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직원뿐만 아니라 정부, 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다. 오세훈 시장은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직접 실행에 옮겨 행정서비스를 개선하면 금전적·인사상 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한 3건의 대표적인 창의행정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창의행정 1호로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 시 환승을 적용'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2023년 중앙우수제안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두 번째 사례는 쪽방촌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개인에 배정된 적립금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가져가는 방식인 ‘온기창고’ 사업이다. 마지막은 ‘공공 공사장에 대한 동영상 기록관리’로 부실공사를 책임감 있게 예방하고 시민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직원들이 창의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방안을 담은 ‘서울시 창의행정 인사혁신’도 소개한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실행한 직원에게 파격적 보상 제공, 더욱 적극적으로 창의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자는 내용이다. 서울시 조직문화에 대한 저연차 공무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들어보고 창의행정 활성화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도 갖는다. 김상한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편사항과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의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정부와 타 지자체에 공유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10-30 13:24:5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10분 내 재승차 시 기본 운임을 면제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치거나 화장실 등 긴급한 용무가 있는 이들은 추가 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환승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지난 3월 서울시의 창의행정사례 1호로 선정된 제도다. 기존에는 '동일역 5분 재개표' 제도가 있었지만, 최초 탑승역에 한해서만 적용됐고, 최초 승차 태그 이후 5분 이내에 하차 및 재승차를 하는 경우에만 인정돼 시민 불편이 있었다. 시에 따르면 그간 지하철 이용 중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10분 이내에 다시 탑승하기 위해 추가로 요금을 납부한 이용자는 하루 평균 4만명, 연간 1500만명에 달했다. 액수로는 연간 180억원 상당의 비용을 추가로 납부한 셈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관계기관들과의 회의를 수차례 진행했고 서울시 구간(1~9호선) 및 남양주시 구간(진접선)에 대해 우선적으로 10분 내 재승차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하차한 역과 동일한 역, 동일한 호선으로 재승차한 경우에만 적용받을 수 있고 환승적용 이후에는 승차거리에 비례해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지하철 이용 중 1회만 적용받을 수 있고 선·후불 교통카드로 이용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10분 내 재승차 제도는 연간 천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겪고 있었던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는 서울시만의 창의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겪고 있는 보이지 않는 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챙겨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6-28 09:25:45서울시가 '창의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적극적인 시도를 해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공무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창의행정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의행정은 공무원들이 맡은 바 직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과감한 보상체계를 만들어 업무개선을 위한 자발적 의욕을 고취하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초 직원 정례조례에서 "서울을 동행·매력의 글로벌 톱5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수동적 행정 접근방식을 넘어 보다 도전적인 자세로 창의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창의행정은 △그동안 지나쳤던 시민들의 불편사항 되돌아보기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 구축 △불필요한 일 버리기 △학습과 토론을 장려하는 관리자 리더십 향상 △즉각적이고 충분한 보상체계 마련의 5가지 전략으로 추진한다. 우선 거창하고 혁신적인 신규 정책을 발굴하기보다는 각 부서나 팀별로 시민들의 일상에서 작더라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에 우선 집중한다. 공무원이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체계도 확립한다.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행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창의행정으로 인한 업무부담을 가중하지 않도록 비효율적이고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종료시킨다. 실제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하면 또 다른 업무부담을 우려해 제안 자체를 기피한다는 내부적인 의견이 많았다. 투입(인력·예산) 대비 효과 낮은 사업, 유사 기능 중복 등으로 사업 통폐합이 필요한 사업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종료하여 창의행정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 또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논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적극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충분하고 확실한 금전적·인사상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 분기마다 실현가능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개인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파격적인 금전적 보상이 이뤄진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창의행정의 핵심은 공무원 스스로가 시민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2-21 18:50:1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창의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적극적인 시도를 해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서울시는 공무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창의행정을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의행정은 공무원들이 맡은 바 직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과감한 보상체계를 만들어 업무개선을 위한 자발적 의욕을 고취하는 것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초 직원 정례조례에서 “서울을 동행·매력의 글로벌 톱5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수동적 행정 접근방식을 넘어 보다 도전적인 자세로 창의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창의행정은 △그동안 지나쳤던 시민들의 불편사항 되돌아보기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 구축 △불필요한 일 버리기 △학습과 토론을 장려하는 관리자 리더십 향상 △즉각적이고 충분한 보상체계 마련의 5가지 전략으로 추진한다. 우선 거창하고 혁신적인 신규 정책을 발굴하기보다는 각 부서나 팀별로 시민들의 일상에서 작더라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에 우선 집중한다. 공무원이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체계도 확립한다.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행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창의행정으로 인한 업무부담을 가중하지 않도록 비효율적이고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종료시킨다. 실제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하면 또 다른 업무부담을 우려해 제안 자체를 기피한다는 내부적인 의견이 많았다. 투입(인력·예산) 대비 효과 낮은 사업, 유사 기능 중복 등으로 사업 통폐합이 필요한 사업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종료하여 창의행정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 또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논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적극적·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충분하고 확실한 금전적·인사상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 분기마다 실현가능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개인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파격적인 금전적 보상이 이뤄진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창의행정의 핵심은 공무원 스스로가 시민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2-21 12:51:29【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6일 신한대학교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강성종 신안대 총장, 협약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과 대학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시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정부와 경기도 정책 추진, 예산확보 등을 위한 교류협력 △지역사회 발전 방향 설정과 정체성 탐색 등을 위한 지역학 연구 등이다. 특히 양주시와 신한대는 각종 제도와 규정 등을 존중하며 호혜평등 원칙 아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교육-연구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등교육기관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이 행정에 더해진다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27 10:19:38[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상·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두 번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농식품부는 19일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상반기 최우수상 3위, 하반기 최우수상 2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두 번 모두 국무총리상 이상을 수상한 기관은 농식품부가 유일하다. 상반기에는 '차원이 다른 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사례는 기존의 방역 SOP를 뛰어넘는 선제적 차단방역으로 추가 확산을 막은 것이다. 장관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방역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여러 차례 방역 현장을 점검하면서 실무자들을 독려했다. 초기에 발생지역과 인근의 사육 돼지를 처분해 감염매개체를 없앴고 농장 단위의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주요했다. 하반기 경진대회에서는 '500만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 공급'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서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급식용 농산물 생산 농가와 공급업체의 경영 위기, 학부모의 식비 부담을 한 번에 해결했다.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불용이 예상되는 급식 예산을 활용해서 학생 가정에 농산물꾸러미를 공급한 것이다. 추진 과정 공직선거법 위반, 예산 활용에 대한 법적 근거 부족, 국가 계약법 위반, 대량의 꾸러미 공급능력 부족 등의 문제를 모두 적극행정으로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도 농식품부와 교육부 장관이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방안을 확정해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이끌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적극행정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자체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직원에게는 성과 정도에 따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공무원이 아닌 공공기관을 포함해서 추진한 결과 반응이 좋아 내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는 '혁신공유 한마당', '농식품 정책 콘서트'와 같은 발표회를 통해 내부 직원은 물론 정책고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면서 오히려 국민 참여의 폭을 확대했다. 선정 사례는 내부망에 게시고 누리집,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온, SNS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지금처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공직자의 적극행정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경진대회 입상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에도 농식품 분야에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는 법 해석과 제도의 범위 안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11-19 08:40:41[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재석(환경관리과 오염총량팀장)의 ‘감동 환경측정기 대여 & 컨설팅 서비스’ , 권재현(주택과 주무관)의 ‘건축물 표기사항 변경 및 등기촉탁 대행서비스’, 박민주(차량관리과 주무관)의 ‘준등기우편 이용 장려를 통한 행정우편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화’가 양주시 주관 ‘2020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또한 백석읍 주민의 ‘민-군 상생협력 지역 재생 활성화 전략사업’, 사회적협동조합 ‘복지그리다’의 ‘소풍같은 인생, 단풍같은 안녕 양주시 웰다잉 프로젝트’도 각각 최우수 제안을 차지했다. 양주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과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0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제안심사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사업 제안자의 과제 발표와 질의응답 등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심사 안건은 부서별 혁신 브랜드 과제 공모전 7건,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3건, 정책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5건, 리빙랩 혁신프로젝트 공모전 2건, 상반기 채택제안 2건 등 5개 분야 19개 사업이다. 양주시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5개 분야에서 최우수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채택된 사업 과제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 우수제안으로 추천하고 제안자는 창안등급에 따라 포상금과 인사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조학수 부시장은“제안제도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 시민 중심 혁신 시책을 발굴하는 제도”라며 “소통-참여-생활밀착형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준 양주시 공직자와 시민이 보내준 열의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6-05 11:42:13[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평생교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자치단체 최초로 ‘2020년 부서 목표 설정 워크숍’을 진행했다. 정동균 군수, 변영섭 부군수를 비롯해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정동균 군수는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협력과 소통이 넘치는 팀워크가 통찰력 있고 창의적인 사고를 만든다”며 “군정은 트렌드가 아니라 시대정신을 꿰뚫는 창의적 방향성으로 우보천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첫 세션은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란 비전과 ‘소통과 참여, 풍요와 활력 등’ 6대 부문별 목표를 공유하고, 부서별 정체성을 고려한 전략 목표와 핵심과업 목표를 도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전략 목표 및 핵심과업 목표를 점검-평가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심화탐색 등 과정을 거쳤고, 세 번째 세션에선 결과물을 놓고 토론을 통해 양평군 전체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부서업무의 유기적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3일 간 워크숍에 참여한 32개 부서는 청년과 창업농 정착 지원으로 젊고 활력 있는 농촌 구현, 민원 바로 스마트행정 구축 등 군정 방향과 부서 전략 목표, 핵심과제를 도출해냈다. 워크숍 참여자는 “익숙하던 업무를 변화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타 부서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런 고민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31 12:23:12[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관점을 바꾸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점의 변화로 시작하는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이란 주제로 2019년 상반기 공무원 규제개혁 교육을 진행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교육에서 “행정에도 창의력과 적극성이 필요한 시대”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공직자가 열린 시각으로 규제개혁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규제개혁 분야의 정부 방침인 규제혁파와 적극행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접근해 공직자가 규제개혁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관점의 전환, 변화·규제·혁신’이란 키워드로 알리익스프레스와 일본의 공짜택시 등 사례를 제시하며, 관점을 바꿔 생각하면 불가능이 가능이 된다며 공직자의 새로운 시각과 유연한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22 11: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