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하남'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투자 및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모(OLMO)'는 장애 예술인에게 맞춤형 작업 공간과 미술 교육, 이동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 플랫폼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 '올모부천'에 이어 이번 하남 사업장에도 참여하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모하남은 총 396㎡ 규모로 △공용·개인 작업실 △미술교육실 △휴게 공간 △상담실 등을 갖춰 장애 예술인들이 전문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고용된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정기적인 교육을 받으며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갤러리 전시와 함께 구독형 대여 서비스로 제공되며 이를 응용한 디자인 상품(에코백·피크닉 매트 등)도 제작·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으로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고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미술교육 △창작활동 △상품 제작 및 판매 등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재능 개발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7-10 10:26:57[파이낸셜뉴스] 부산문화재단이 최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5년도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재단은 지역 장애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확대하고 포용적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화한다. 예술원의 이 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대중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국단위 사업이다. 지역과 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안정적인 창작공간 운영에 초점을 맞춰 장애예술 생태계의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금정구 장애·비장애 협업 창작공간 ‘두구’와 수영구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간다.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연중 장애예술 공연 기획, 아카이빙, 디지털 전시 콘텐츠 개발, 포용예술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신진 장애인 오케스트라 발굴·지원사업 및 국내외 포용예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부산형 포용예술 모델’을 확산하고 장애와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재환 재단 대표는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지역문화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장애예술사업 국비를 확보해 추진해 왔다”며 “장애 예술은 단순한 복지의 영역을 넘어 문화다양성의 핵심이 된다. 예술을 통해 시민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문화 참여 기회를 넓혀 장애 예술의 공감대를 넓히고 포용예술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금정구 장애 예술 창작공간 두구는 장애와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 창작하며 협업하는 콜렉티브형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장애·비장애 예술인 총 6명이 입주해 릴레이 개인전,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수영구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는 지난 1월부터 각종 분야의 장애 예술인들이 입주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뇌병변 문학작가 손성일, 청각장애 연극단체 ‘극단 에파타’, 발달장애 음악가로 구성된 ‘더행복 오케스트라’, 시각장애 미술작가 조태성 등이 각자 개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30 11:52:23[파이낸셜뉴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4일 중구 스페이스닻에서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의 제6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2010년부터 운영된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는 부산 중구 중앙동과 동광동 인쇄골목 일대의 빈 건물을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축전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예술가들은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지역 사회에 환원해왔다. 사업 초기 35곳으로 시작한 '또따또가'의 창작공간은 현재 70여 곳으로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1500여 명의 지역 작가와 문화예술단체를 배출하며 부산의 대표적인 예술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소식 '닻을 올리고 돛을 펼쳐라!'는 제6기 '또따또가' 입주 작가들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2월 신규 입주 작가를 모집했으며, 시각, 문학, 미디어, 공연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총 25개 팀, 161명의 예술가들이 입주해 활동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웰컴티 이벤트,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입주 작가 '시어터-아'의 공연, 입주 작가 영상 상영 등 1부 행사와 2부 작가 교류회로 구성된다. 6기 '또따또가'는 3년간 운영되며, ㈜리멘이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6기에서는 '또따또가' 라운지인 공유공간 '스페이스 닻'을 개관해 입주 작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는 부산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터전을 제공하고,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제6기 입주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4-02 10:13:40[파이낸셜뉴스]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창작공간 두구의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창작공간 두구는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경계 없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공간으로, 단순한 작업 공간을 넘어 상호 협업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며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성인 작가로,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협업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예술가가 지원할 수 있다. 총 8개 스튜디오에 입주할 작가는 서류심사와 PT,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입주 작가의 창작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지원하기 위해 ‘협력 작가제’를 도입한다. 협력 작가는 창작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높일 수 있으며,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입주 스튜디오, 전시실, 다목적 공간을 제공하며, 릴레이전, 워크숍,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받는다. 또 매년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지원신청은 3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오는 25일 오후 3시 창작공간 두구에서 입주 작가 모집공고 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창작공간 두구가 단순한 창작공간을 넘어 예술가들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두구는 향후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실현하는 열린 창작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잠재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2-19 18:04:23[파이낸셜뉴스] 부산에 있는 협성 마리나 G7 호텔이 문학 작가들에게 창작 공간을 내준다. 16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예술위와 협성르네상스가 문학 분야의 새로운 창작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부산에 있는 북두칠성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학 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4년 명동 프린스호텔을 시작으로, 남이섬 정관루에 이은 세 번째 문학작가 레지던시 사업이다. 협성르네상스 레지던시는 문학 작가들이 부산에 있는 ‘협성 마리나 G7 호텔’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작가 8명을 선발, 5~12월 작가별로 한 달 간 집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성르네상스는 부산 지역 중견기업인 협성종합건업의 계열사로 협성 마리나 G7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위 류재수 예술지원본부장은 “협성 마리나 G7은 부산역과 연결된 접근성과 인프라를 갖춘 멋진 공간으로, 작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좋은 글쓰기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협성르네상스 정진호 대표는 “예술위와 함께 문학지원 사업을 하게 돼 기쁘며, 협성 마리나 G7이 우리 문학작가들의 창작 명소가 돼 훌륭한 작품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협성 마리나 G7 호텔 문학 레지던시는 2월 예술위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세부계획을 안내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1-16 15:45:22부산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가 올해 새로 함께할 신규 입주 예술가 및 단체를 모집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제6기 또따또가 예술인 입주 신청을 재단 이메일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또따또가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리멘이 위탁 운영하게 됐다. 추가로 총 6개 건물·25개실을 확보해 창작 공간 운영 취지와 활동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창작자 등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시각·공연·문학·다원예술 등을 펼치는 개인 또는 단체로, 또따또가 입주 이력이 없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최대 25개팀이다. 만 39세 이하 청년 쿼터제를 둬 공간의 30%를 청년 예술가에 입주할 기회를 준다. 선정된 예술가는 올 연말까지 중앙동 40계단 일대 원도심 창작공간에 입주해 활동할 수 있다. 신규 입주 예술가·단체는 최대 3년까지 입주 연장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 내 공모신청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1-09 18:47:46【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인 '광명청년예술창작소'가 오는 2월 1일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광명청년예술창작소는 광명시업사이클아트센터가 가학동에서 하안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상 1~2층, 건축면적 450㎡의 규모로 가학로85번길 142에 조성됐으며, 광명문화재단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1층에는 광명시 예술가 누구나 대관 신청 후 사용 가능한 공동 작업실과 야외 작업실이 마련된다. 공연·조형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사용되며, 시민과 관광객 대상 오픈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2층은 시각·복합예술 장르 청년 예술가 입주 공간으로 운영한다. 개인 창작실 3개소와 3~6명으로 구성된 예술팀이 작업 가능한 단체실 1개소에 입주할 개인·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개인실 약 12㎡, 단체실 약 28㎡ 공간을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1996~2005년생 청년으로, 관련 대학 재학·졸업생과 예술 활동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청년 예술가라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예술가는 광명문화재단 공고 게시판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작가는 입주 기간 개인·팀 창작실 지원, 창작활동 홍보 등 다양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입주작가 통합발표 전시회도 열어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제공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청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의 창의성과 활력을 키운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7 09:59:0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일 사하구 홍티아트센터에서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Villa Busan)’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다비드 리스나 칸 시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홍티아트센터 내 창작공간 및 숙소 제공, 창작결과물 전시 등을 지원한다. 대사관은 입주예술가 왕복항공권과 입주작가 지원을 위한 한국어·프랑스어 구사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지원하고, 칸은 6천 유로(890만 원 상당)의 체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빌라 부산'은 시각 예술 분야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상호 협력을 위해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한-불 예술인 창작공간 프로젝트로, 일본 교토의 ‘빌라 쿠조야마’와 함께 아시아에서 주요한 프랑스 창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주한프랑스대사관(이하 대사관)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 9월 1일 홍티아트센터에 한국 내 프랑스 창작공간 '빌라 부산'이 개관해 첫 입주작가를 맞이했다. '빌라 부산'의 첫 입주작가는 프랑스-터키 2인조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다. 업무협약 참여기관의 공동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들 작가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빌라 부산’에서 부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업 프로젝트 ‘유령과 발견(Ghost and Found)’을 수행하며,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창작 결과 전시회를 홍티아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화된 홍티아트센터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를 위한 환경 정비도 추진했다 박형준 시장은 “예술은 교류와 융합으로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차원을 만들어 내며 더 깊어진다.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과 칸의 예술 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데 모든 지원을 다 해 예술적 영감이 가득한 도시, 세계적인 문화중심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2 08:48: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문학관 창작공간을 이용할 작가를 모집합니다." 광주문학관은 참신하고 역량 있는 '제2기 창작공간 이용 문학 작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 집필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실로, 문학관 2, 3층에 마련돼 있다.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2기는 오는 6월 4일에서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최대 8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했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혹은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다. 장르는 모든 문학이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재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선 인터넷은 무료 제공되며, 노트북은 개인용을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아 광주시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작가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면서 "지역 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7 12:55:3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 엔트리가 ‘탐험하기’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엔트리는 누구나 무료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엔트리는 ‘블록 코딩’ 방식을 채택해 간단히 프로그래밍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코딩으로 창작한 작품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지속 강화해갔다. 엔트리는 매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엔트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가치를 한층 더 확산하기 위해 ‘탐험하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탐험하기’는 블록 코딩으로 자신의 창작 공간인 ‘월드’를 제작하는 기능이다. 간단한 코딩만으로 원하는 공간을 구축 가능해, 초등학교 저학년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 또 감성적인 2D 그래픽을 활용해 누구나 친숙하게 접할 수 있으며, 저사양의 기기에서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탐험하기’에서는 이용자들이 코딩으로 창작한 작품을 매개로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자신이 직접 만든 월드에 다른 이용자를 초대해 ▲채팅 ▲사진 찍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향후 월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오브젝트 및 아이템도 마켓 페이지에서 공유할 수 있어, 다양한 창작물들이 제작될 수 있다. 이미 ‘탐험하기’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10만 건 이상의 창작물이 등록되어 이용자들의 높은 반응을 확인하기도 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엔트리는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라며 “엔트리는 앞으로도 공교육과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SW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3-12-22 09: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