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ACC상상마당·상무시민공원·푸른길공원·양산호수공원·쌍암공원서 매주 토요일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상상마당, 서구 상무시민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양산호수공원, 광산구 쌍암공원 등 5곳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열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느낄 수 있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걸어서 찾아갈 수 있도록 5개 자치구 공원에서 공연을 펼쳐 광주시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정책을 시민 일상에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는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20회)과 광주문화재단 공모로 선정된 민간단체(40회) 등이 총 60차례 공연을 펼친다. 광주만의 특색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민체감형 문화정책'의 하나인 만큼 광주시립예술단이 오페라, 발레, 클래식, 창작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첫 공연은 오는 5일 토요일 ACC 상상마당, 푸른길공원, 쌍암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동구 ACC상상마당에서는 여성 팝밴드 '원보틀'이 '북마크 온 원보틀'을 주제로 자작곡과 김광석 노래 등 커버곡들을 들려준다. 남구 푸른길공원에서는 광주시립창극단이 '풍류 in 광주'를 주제로 교방무, 판소리, 아쟁산조, 남도민요, 사물놀이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광산구 쌍암공원에서는 '외씨 버선'이 대중음악과 흥겨운 국악이 융합한 공연 '이 순간(AT THE MOMENT)'을 선보인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예술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2 11:03: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3부터 17일까지 '2025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의 공연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경기도 내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예술단과 전문예술단체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방문형 문화복지 사업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내 모든 지역이 고르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와 농어촌 지역의 비중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의 전문 공연단체로, 최소 5인 이상의 단체에 한정된다. 공연 작품은 60분 내외로, 경기도 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공연이어야 하며, 장르에 제한은 없다. 선정된 단체들은 2025년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정된 양식에 증빙 자료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2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07 13:28:52【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내 문화예술단체를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공연 지원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노인 등 문화소외계층과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가 참여하며,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중학교와 노인복지관, 요양시설, 병원 등을 찾아가 음악, 국악, 무용, 합창,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 즐겁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5 10:48: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주만의 특색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여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에는 '빛! 젊음을 발산하자'를 주제로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스트리트댄스 공연이 열리고,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는 인디밴드 뮤직 페스티벌과 버스킹이 마련된다. 또 남구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는 록밴드와 어쿠스틱 밴드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고, 푸른길공원과 양림동에서는 시 낭송과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팝페라, 매직쇼, 미디어아트 파사드 전시가 열리고,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어쩌다 마주친' 거리예술을 만날 수 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0월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에는 'GB! 판소리·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흥을 돋우고 미술작품을 보며 공연을 즐기는 무대가 마련된다.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가야금·풍물·무용 등 전통예술을 만날 수 있고, 10월 6일 충장축제 폐막식에 맞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내년에는 '시민에게 찾아가는 야외공연'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4월부터 11월(7월과 8월 제외)까지 6개월 동안 5개 자치구의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수준 높은 공연 콘셉트를 구성해 매주 토요일마다 고정된 시간에 '토요문화마당'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에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올해부터 광주FC 홈경기가 있는 날에 '스포츠와 함께 떠나는 문화마실'을 통해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버스킹, 퓨전국악, 전자바이올린과 전자첼로의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울산·포항·전주 등 다른 지역에서 응원 차 찾은 원정 관중들은 축구경기장 주변에서 진행하는 음악 공연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정책실장은 "오는 9월부터 열리는 비엔날레 기간에 젊음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비엔날레 전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FC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도 시민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3 16:31:52[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도심 속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6일 명지 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영화상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에어바운스와 미니 바이킹, 트램펄린 등 놀이시설이 마련되고, 페이스페인팅, 로봇축구, 보드게임, 핀버튼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현장에는 푸드트럭이 설치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저녁 6시 반부터는 개그맨 박성호가 진행하는 문화공연이 시작된다. K-POP 댄스, 트롯 가수 공연, 저글링 퍼포먼스,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끝으로 저녁 7시 반부터 어린이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과 권상우 주연의 영화 ‘스위치’를 연속해서 상영한 후 행사를 마무리한다. 강서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일상 속 소확행을 누릴 수 있도록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18 10:32: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2023년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에 출연할 10여개 공연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며, 선발된 단체들은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나눔', '문화쉼터', '문화피크닉' 등 연간 사업에 함께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2인 이상의 예술가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소재의 단체(대표자 주소지 기준)로 제한한다. 공연물은 모든 장르에 대해 제한이 없으며, 경기도내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60분 분량이면 된다. 공연 활동 기간은 선발 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별로 '문화나눔' 90회 내외, '문화쉼터' 20회 내외, '문화피크닉' 15회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2월 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2003년 시작한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사업인 ‘찾아가는 문화 복지 공연’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 했다. 올해는 ‘일상 회복’이라는 올해의 키워드에 맞춤해,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구석구석 지역 공동체로 찾아가 ‘일상 속 문화 회복’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27 12:27:31종근당홀딩스가 전국의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어린이 오페라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7일 경기 고양 일산초등학교에서 '종근당 KIDS HOPERA' 공연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종근당 KIDS HOPERA는 종근당홀딩스가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와 병원 등을 찾아가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이야기와 함께 상연한다. 지난 2011년부터 전국 병원·시설 63곳에서 188회에 걸쳐 진행됐다.종근당홀딩스는 올해 안에 울산혜인학교와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20곳에서 해당 공연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3년만에 재개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 높고 아이들이 더욱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20 18:00: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8일까지 ‘2022년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의 출연 단체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방문형·맞춤형 문화복지사업으로, 연중 도내 곳곳에서 수혜대상에 특화된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예술단체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 공연 무대인 ‘문화나눔’, ‘문화쉼터’, ‘문화피크닉’에 오른다. 모집 대상은 2인 이상의 예술가로 구성된 공연단체로,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 소재의 단체(대표자 주소지 기준)로 제한한다. 공연 장르에 제한은 없으며, 경기도내 실내외 공간에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할 수 있어야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003년 '모세혈관 문화운동(2003~2011)'을 시작으로, 'ARTS-HABITAT(2012~2014), '경기문화나눔31(2015~2020)' 등 공연예술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통해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 경기아트센터는 향후 경기 동북부지역 공연 확대와 공연단체 다양화를 통한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경기아트센터 문화복지 사업은 ‘도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누리는 문화예술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기아트센터는 도내 소규모 공연의 활성화를 통해 도민들의 ‘일상 속 문화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한다. 또 지역기반 문화예술단체와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고, 지역 예술단체의 자립과 역량강화를 돕고자한다. ‘2022년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사업은 수혜대상에 따라 '문화나눔', '문화쉼터', '문화피크닉' 의 세부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문화나눔'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발굴해, 경기도예술단 및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방문형 문화공연’사업이다. 주로 도내 공공복지시설, 농어촌, 교정시설, 군부대 등 지리적·환경적 여건으로 공연 관람 혹은 문화 시설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을 대상으로한다. '문화쉼터' 사업은 바쁜 일상 속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도내 직장인,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을 위해 일터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2년에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및 의료 종사자들을 비롯하여 경찰,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근로 현장에 찾아가 일과 중 잠시 누리는 문화 휴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문화피크닉' 사업은 지역문화예술계와의 적극적 상생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으로, 2022년 문화피크닉의 테마는‘일상의 풍경 속에 찾아온 공연 무지개’이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친 도민들의 일상 속에 ‘비 온 뒤 갬’을 상징하는 무지개와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도내 지역문화시설(도서관,박물관 등) 및 지역 내 축제·행사 등과 협업해, 도내 곳곳에서 지역예술단체 및 다양한 예술가들과 함께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도내 문화복지 확대에 앞장서왔다”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재능 있는 지역기반 예술인들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 콘텐츠를 구성해 도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2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 출연단체 공모’는 오는 28일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2-14 10:40: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50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국악,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질 높은 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국악그룹 도시락, TDC앙상블, 극단더블스테이지, 메이크뮤직, 반올림, 올웨이코리아, 스텝아트컴퍼니, 매직큐 등 35개 예술단체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 코로나19 단계가 격상 될 경우 온라인 공연을 병행하고, 온라인 공연 후 공연 관련 질의응답 및 작품해설 등도 진행한다. 공연 세부장르는 퓨전국악, 전통국악, 클래식 타악기 앙상블, 피아노 6중주, 마당극, 인형극, 오페라, 스티릿 댄스, 과학마술 등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4억2000만원을 들여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총 507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는 유아들의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치원까지 공연 대상을 확대·운영한다. 또 공연의 질 관리를 위해 공연단체와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고, 학교별 설문조사를 통해 공연에 대한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4-08 10:19:1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차량 '마음방역차'( 사진)를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음방역차는 1t 트럭을 공연무대로 만들어 별도의 무대를 만드는 부담 없이 야외에서 공연을 열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 첫 방문장소는 코로나 최전선에서 애쓰는 동료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낸 '은평소방서'다. '덕분에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가수 백지영, 트로트 가수 지원이, 서울365거리공연단이 소방관을 응원하는 공연을 선물한다. 올 연말까지 마음방역차는 총 4회 운행한다. '문화로 토닥토닥'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도심 상권 지역을 대상으로 거리공연단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서울365거리공연단 150팀이 명동, 동대문 등 주요 상권과 서울 곳곳 명소에서 노래, 악기연주,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 1000여회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4개 권역 11개 장소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14개 장소에서 공연이 열린다. 또 서울시는 코로나 극복 시민응원 프로젝트 '문화로 토닥토닥'을 올 연말까지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시민의 사연을 받아 찾아가는 공연을 6회 진행했다. 공연 영상은 유튜브 등에 게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가 7만7000여회에 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현장 공연들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계속 준비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침체된 거리도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29 09: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