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외국교육기관 채드윅 국제학교는 프레드릭 테드 힐 재단 대표< 사진>가 내년 7월 1일 총괄교장으로 부임한다고 5일 밝혔다. 힐 대표는 현 채드윅 국제학교를 포함한 모든 채드윅 스쿨을 총괄하는 재단 대표로, 지난 2010년 채드윅 국제학교 개교에 앞장 선 주역이다. 이번 선임에 대해 힐 대표는 "우수한 학생들 및 교직원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영민함과 모범적 인성, 자기 이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시민을 양성한다는 채드윅의 교육 이념을 한국에서 계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힐 대표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및 미들베리 대학에서 불어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 플로리다 팜비치 아카데미에서 체육 부장 및 교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후 캘리포니아 샌후안 캐피스트라노에 위치한 세인트 마가렛 스쿨에서 교감 등을 역임했다. 루이스빌 컬리지에잇 스쿨에서 총괄교장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1998년 총괄교장으로 채드윅 스쿨에 합류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12-05 17:02:35"자라온 문화와 환경은 달랐지만 양보와 이해로 완벽한 호흡을 이뤄냈죠"한국조지메이슨대학이 주최한 '제 1회 국제영어토론대회' 우승자 이상민군(17·사진) 채드윅송도국제학교 3)의 소감이다. 한국과 미국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양국 학생 1명씩 2명이 한 팀을 이뤄 결선을 진행했다. 사드나 교육시스템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룬 만큼 처음에는 차이가 컸다.이 군은 "결선에서 닉힐 라마스웨미(16, 미국 재스퍼고)라는 미국 학생과 한 팀이 돼 문화적 차이도 많이 느꼈지만 그보다는 사고방식, 생각의 차이가 가장 컸다"며 "같은 문제에 접근할 때도 저는 한국의 국익을, 그 친구는 미국의 국익을 우선순위에 두기도 하고 서로의 다른 생각을 조율하고 다듬어 한 팀으로서 같은 결론에 도달하기까지가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 군은 "자라온 문화와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협업하면서 팀워크를 이뤄간다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면서 "점차 호흡이 잘 맞는 저희 팀을 보며 감격스러웠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며 토론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이 군은 "내성적이고 사람 앞에서 말을 할 때 긴장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주변에 조언을 많이 구했다"며 "토론대회가 끝나고 학교에 돌아왔는데 수업시간에 질문하고 토의하고 발표하는 것에 이전보다 두려움을 덜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조지메이슨대 토론학연구소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했다. '미국 토론학회 주관 전국 대학생 스피치토론 대회 개인부문'에서 올해 3위에 오른 미국 내 권위 있는 토론학 연구소다. 이군은 "토론학연구소의 교수들과 대학생들이 와서 덜 긴장하는 방법부터 좋은 토론이 무엇인지까지 폭넓게 가르쳐줬다"면서 "특히 토의 중 올바른 자료 사용이나제스쳐, 올바른 목소리 톤 등도 배웠는데 이런 부분은 대회에서 얻은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병덕 기자
2016-09-01 17:04:42【인천=김주식기자】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채드윅 국제학교가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에 주어지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학교 건물이 LEED 인증을 획득하기는 국내 처음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채드윅 국제학교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가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을 인증하는 LEED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건축물 설계에서부터 시공,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문서화하는 빌딩커미셔닝(Building Commissioning) 공법을 적용, 신개념의 친환경 건물로 인증받았다. 특히 에너지 낭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절수형 수전과 위생기구 설치를 통해 미국 에너지 정책법 기준 사용량 대비 31%(6800t)의 물을 절감하도록 했고 수영장 열에너지 손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 수영장 커버를 설치했다.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적게 포함한 친환경 접착제 및 실란트를 사용하고 입주 전 충분한 환기를 통해 유해한 성분을 중화시키는 과정인 플러시 아웃을 실시하는 등 실내공기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제거했다. 이밖에 자전거보관소 130개소를 설치, 자전거 도로를 통해 통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녹지공간은 국내 일반학교 대비 약 2.5배로 조성했다. NSIC는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LEED 인증 획득에 주력, 지난해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올해 쉐라톤인천호텔, 채드윅 국제학교가 친환경 건축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NSIC는 조만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와 주상복합 센트럴파크I, II 등 주요 시설들이 LEED 인증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2011-11-22 17:17:16【인천=김주식기자】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내 채드윅 국제학교가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에 주어지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학교 건물이 LEED 인증을 획득하기는 국내 처음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채드윅 국제학교가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가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을 인증하는 LEED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건축물 설계에서부터 시공,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문서화하는 빌딩커미셔닝(Building Commissioning) 공법을 적용, 신개념의 친환경 건물로 인증 받았다. 특히 에너지 낭비 및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절수형 수전과 위생기구 설치를 통해 미국 에너지 정책법 기준 사용량 대비 31%(6800t)의 물을 절감하도록 했고 수영장 열에너지 손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물의 증발을 막기 위해 수영장 커버를 설치했다. 또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적게 포함한 친환경 접착제 및 실란트를 사용하고 입주 전 충분한 환기를 통해 유해한 성분을 중화시키는 과정인 플러시 아웃을 실시하는 등 실내공기질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을 제거했다. 이밖에 자전거보관소 130개소를 설치, 자전거 도로를 통해 통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녹지공간은 국내 일반학교 대비 약 2.5배로 조성했다. NSIC는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세계적인 친환경 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LEED 인증 획득에 주력, 지난해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올해 쉐라톤인천호텔, 채드윅 국제학교가 친환경 건축물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NSIC는 조만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와 주상복합 센트럴파크I, II 등 주요 시설들이 LEED 인증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IC 관계자는 “LEED 인증 건물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이미 입증됐다”며 “채드윅 국제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를 키우기 위해 설립된 학교로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1-11-22 10:36:05【인천=김주식기자】수도권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채드윅 국제학교’가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교했다. 외국인 경제자유구역 정착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건립된 이 학교는 지난 6월 교과부로부터 외국교육기관 승인을 받은 뒤 입학생 280명을 선발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의 총 12학년 정규과정으로 운영되며 전체 교과 과정을 영어로 가르친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종합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7만1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극장, 체력 단련실, 댄스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내국인 학생도 전체 정원 2080명중 30%(624명)까지 입학할 수 있으며 이중 20%는 인천에 사는 초·중·고교생에게 입학 우선권을 준다. 미국 채드윅 스쿨이 운영하는 이 학교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교내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인천시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joosik@fnnews.com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0-09-07 10:46:52【인천=김주식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첫 국제학교인 ‘채드윅 인터내셔널’이 오는 9월 공식 개교한다. 미국 채드윅 스쿨이 운영하는 채드윅 인터내셔널은 최근 학생 모집인원 280명에 대한 선발을 마치고 9월 7일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마무리된 이번 학생모집에서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채드윅 인터내셔널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50%, 서울·경기 40%, 기타 지역 10%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교과과정을 영어로 가르치는 이 학교는 지난 4월 최종 승인을 받은 대구국제학교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문을 여는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이다.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의 총 12학년제로 구성되는 채드윅 인터내셔널은 올해는 1단계로 7학년까지를 모집했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joosik@fnnews.com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0-08-09 14:43:40【인천=김주식기자】오는 9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인천 송도의 국제학교 ‘채드윅인터내셔널’이 내국인 학생 정원 가운데 20%를 인천 거주 학생으로 우선 선발한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채드윅인터내셔널은 전체 정원 2080명중 최대 30%(624명)까지 모집할 수 있는 내국인 학생의 20%(124명)를 인천에 사는 초·중·고교생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채드윅 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최종 승인을 받은 대구국제학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으로, 올해 개교와 함께 유치원부터 7학년(K-7)까지 260명을 우선 모집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팔로스 베르데스에 있는 채드윅스쿨은 지난 1935년 개교한 비영리 사립교육기관으로 지난해 SAT 평균 성적이 미국내 20위권이다. /joosik@fnnews.com
2010-07-20 13:41:32지식경제부는 25일 최경환 장관 주재로 ‘제3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사립학교 재단인 채드윅이 운영하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승인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올해 9월 2080명규모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개교 뒤 5년간 정원의 30%까지 내국인 입학이 허용되며 올해 모집인원은 모두 260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4호 방조제 동측 18.7㎢에 복합 산업단지를 조성,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실시계획이 승인됐으며 사업 완공연도를 2030년에서 2018년으로 앞당겨 추진키로 의결했다. 이밖에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공항복합도시 개발계획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계획 △경산학원연구지구 개발계획 △율촌2산업단지 및 율촌컨테이너부두 개발계획에 대한 변경안도 심의·의결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안건의결로 외국인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촉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경제자유구역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강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과 위상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0-06-27 11:11:09교육과학기술부는 미국 뢰슬러-채드윅 재단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오는 9월 개교한다. 지난 4월30일 최종 승인을 받은 대구국제학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여는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이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총정원 2080명)는 개교와 함께 유치원부터 7학년(K-7)까지 260명을 우선 모집하며, 내국인 학생은 정원의 최대 30%까지 입학할 수 있다. 채드윅스쿨은 1935년 개교한 비영리사립교육기관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팔로스 베르데스에 있다. 2009년 SAT 평균성적이 미국내 20위권이었고 2002년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대학 입학률 등을 토대로 한 뉴욕 워스매거진 전미학교 랭킹 79위를 기록했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2010-06-25 14:44:38[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시영(42)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1일 자신의SNS를 통해 6살 아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때 사진 속에서 아들의 가방에 새겨져 있던 학교명이 노출됐다. 이시영의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다. 국내에서 학비가 비싼 곳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유치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데 드는 교육비가 약 7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권 통학이 가능하고 외국 거주 조건 없이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입학 경쟁률이 높다. 정치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딸이 이 학교 출신이다. 연예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방송인 현영의 자녀가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현영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두 자녀 학비로만 연간 1억원을 쓴다며 졸업까지 총 12억원이 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들 뿐만 아니라 유진·기태영 부부, 김남주·김승우 부부 등 다수의 연예인들도 자녀의 해당 학교 입학을 위해 송도로 이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 학교는 모든 과목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 해외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데 유리하다. 매년 이 학교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 보스턴대 등 세계 유명 대학 합격생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시영의 각별한 아들 사랑은 유명하다. 앞서 아들을 위해 삼성동에서 인천 송도로 이사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0일에는 SNS에 아들을 등에 업고 히말라야 해발 고도 4000m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는 인증샷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시영은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6세 아들을 두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2 16: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