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의 취업과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취업과 생활 정착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존 금융서비스에 더해 실질적인 생활 편의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제공된다. 국내 주요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 인크루트, 사람인, 원티드랩)의 외국인 채용 공고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현재 약 35만 명의 외국인 고객이 이용 중인 특화 금융 플랫폼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 무료 강의 △생활정보 제공 등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6-24 14:08:11[파이낸셜뉴스] 원티드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과 연계해 ‘아기유니콘 기업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정부가 투자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전용관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중인 아기유니콘 기업 30여곳이 참여한다. 대표적으로는 △AI 팬덤 커머스 플랫폼 ‘팬딩’ △AI 특허 데이터 검색 서비스 ‘키워트’의 운영사 워트인텔리전스 △뷰티 플랫폼 ‘챌린저스’의 화이트큐브 △글로벌 인플루언서 기반 이커머스 기업 에이든랩 △eSIM 기반 로밍 서비스 ‘유심사’ 및 ‘슈페라링크’를 운영하는 가제트코리아 등이 있다. 전용관에는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100여개의 채용 공고가 등록됐다. 개발 직군에서는 AI 리서처,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를 모집한다. 비개발 직군에서는 서비스 기획자(PO), 프로덕트 디자이너, 퍼포먼스 마케터, 사업개발 매니저, 회계 담당자 등으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전용관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구직자들이 투자 환경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유망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커리어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9 14:02:25[파이낸셜뉴스] 진학사 캐치가 인공지능(AI) 기반 인재 추천 서비스 ‘인재Pick’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채용담당자가 채용공고만 등록하면 AI가 직무 특성과 우대 조건을 분석해 실무 적합 인재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키워드 검색이나 조건 필터를 통해 수동으로 인재를 탐색해야 했다. 그러나 개편된 인재Pick은 산업군과 직무, 필요 역량 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정밀 매칭을 제공한다. 이력 정보만 일치하는 인재가 아닌, 실제 실무 적합성을 갖춘 인재를 우선 추천하는 방식이다. 또한 추천 인재와 함께 ‘매칭 근거 키워드’가 함께 제공돼 추천의 신뢰도와 타당성을 높였다. 예컨대 공고에 입력한 직무 요구사항에 따라 실무·재직 경험 기반 키워드가 도출되고, 이를 바탕으로 AI가 인재를 선별하는 구조다. 채용담당자는 추천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검토가 가능하다. 진학사 캐치는 자사가 독점 보유한 ‘상위권 인재 DB’를 바탕으로 추천의 정확도를 높였다. 해당 인재풀에는 헤드헌터나 외부 플랫폼에 공개되지 않은 인재들도 다수 포함돼 있으며 동종 업계 및 유사 직무 경험자 중심의 실무형 인재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던 다이렉트 소싱 과정을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인재Pick을 개선했다”며 “공고만 등록하면 AI가 서칭부터 추천까지 수행하기 때문에 채용 리드타임은 줄고,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6-04 09:48:52[파이낸셜뉴스] 최근 한국 법인 설립을 공식화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국내 인력 채용공고를 게시하며 본격적인 진출 채비에 나섰다. 기술 직군은 물론 고객 관리·영업 직군 등에 대해 고루 채용에 나서 국내 고객사 확보 및 기술 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날 비즈니스 전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서울 사무소에서 근무할 인력에 대한 채용공고를 올렸다. 오픈AI가 이번에 채용을 시작한 직무는 △솔루션 엔지니어(Solutions Engineer) △솔루션 아키텍트(Solution Architect) △어카운트 디렉터(디지털 네이티브 담당, Account Director Digital Native) △어카운트 디렉터(대기업 담당, Account Director Large Enterprise) △어카운트 디렉터(전략 담당, Account Director Strategics) △커스텀 석세스 매니저(Customer Success Manager) 등 총 6개 분야다. 근무 형태는 서울에 위치한 사무실에 주 3회 이상 출근하며 재택 근무를 병행하는 혼합근무 방식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한국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해야 하며, 직무에 따라 최소 5년에서 최대 14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한다. 또 연 200만달러(한화 약 27억5000만원) 이상 수익 목표를 3년 이상 달성한 경험, 글로벌 대기업(포춘 500 선정 기업)과의 협업 경력 5년 이상, 고위급 임원(C레벨)과 직접적인 협업 경험 등 구체적인 추가 조건이 명시됐다.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숙련된 전문가 확보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오픈AI가 원하는 인재상도 제시됐다. 지원자들은 AI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열정이 필요하고, 윤리적 AI에 대한 고민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일부 공고에는 운영 체계와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구축하고 정밀하게 실행하는데 흥미를 느끼는 '구축가(Builder)' 유형 등이 적합하다고 언급됐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26일 국내 법인을 공식 설립하고 조만간 서울에 첫번째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사용자, 기업, 개발자 뿐만 아니라 정부와의 파트너십까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 등 국내 대표 IT 기업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적극적인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 오픈AI의 한국 진출 배경으로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기술 산업 △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혁신 문화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 속 AI 도구 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이 꼽힌다. 실제 오픈AI에 따르면 한국 내 주간 활성 챗GPT 사용자 수는 지난 1년 간 기존의 4.5배 이상으로 늘었다.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챗GPT 유료 구독자를 보유한 국가로, 챗GPT 사용자 수 기준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29 02:14:55[파이낸셜뉴스] 영국의 한 기업이 고양이를 위한 개인 비서를 채용하는 공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런던에 있는 항공기 매매 중개 플랫폼 에이비아마켓은 지난 15일 회사 사무실 고양이 '제리'를 돌보는 비서를 뽑는다며 구인광고를 냈다. 제리는 이 회사 대표인 빅토르 마르티노프의 반려묘로 알려졌다. 제리의 비서가 되면 하루 두 번 정해진 시간에 신선한 우유와 사료를 챙겨주고, 매일 털을 손질하는 등 제리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매주 금요일에는 제리의 휴식을 위해 사무실에서 클래식 음악을 틀고, 매달 한 번씩 백화점에서 새 장난감을 사야 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회사 측은 주 40시간 근무할 1~2명의 지원자를 찾고 있으며, 시간당 65파운드(약 12만원)에서 100파운드(약 19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마르티노프는 사무실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출장이 잦아지자 제리를 사무실에 데려오게 됐다고 한다. 마르티노프는 "직원들 모두 제리를 쓰다듬고 싶어 하고, 제리는 직원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준다"며 제리 덕분에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팀 팀원들은 하루를 시작할 때 행운을 빌며 제리를 만지는 아침 루틴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마르티노프는 "제리가 항공기 구매를 성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항공기 협상 중 제리가 고객 무릎 위에 뛰어올랐는데, 알고 보니 이 고객은 고양이 애호가였고, 제리 덕분에 협상장 분위기가 누그러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한다. 한편 해당 공고를 내자마자 250여 명의 지원자가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8 07:25:10[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여성 위생용품 시장 진출을 발표한 아이돌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현지 평균 월급의 약 5배에 달하는 월급을 준다는 채용공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두뉴스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중국의 한 채용공고 사이트에 생리대 브랜드 ‘두어웨이’ 구인공고를 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리대 출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어웨이가 모집 중인 분야는 전자상거래 채널 매니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제품 매니저, 촬영·편집자. 디자인 전문가, 유통 영업 총괄 등이다.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다. 특히 유통 영업 총괄 직무의 월급은 3만위안(약 593만원)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중국의 2023년 평균 월급 6050위안(119만원)의 약 5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한편, 타오의 아버지는 청도의 부호 7순위에 올랐던 부동산 재벌로 2020년에 별세했다. 그는 2012년 아버지의 지원 아래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국에서 그룹 엑소로 데뷔했고 3년 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 팀을 탈퇴한 후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엑소 탈퇴 후인 2016년 아버지 명의로 롱타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아내인 쉬이양 등을 비롯해 연습생들을 영입했고, 영화와 TV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며 중국의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사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건설과 요식업 분야까지 진출했고, 2020년에는 e스포츠 클럽까지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4-29 17:37:43[파이낸셜뉴스] Z세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데까지는 평균 '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이었다. 21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8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5%는 '채용공고 만으로 지원 의사가 달라진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61%는 '선호하는 기업이지만 공고가 부실해 지원을 포기'한 적이 있었고, 56%는 '잘 알지 못했던 기업이지만 공고가 매력적이라 지원'한 경험이 있었다. 또한 채용공고 확인 후 '5분 이내'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 비율은 61%를 차지했다. 21%는 '30초' 만에 결정을 내린다고 답했다. 이어 △5~10분(17%) △30분 이상(15%) △10~30분(7%) 순이었다. 채용 공고에서 지원 여부 결정을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요소는 '초봉·연봉'(39%)이 1순위로 꼽혔다. 이어 △채용 직무 및 담당 업무(26%) △채용 절차(10%) △근무지(9%)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8%) △채용인원(6%) △복리후생(2%) 등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채용공고 유형으로는 '대규모 모집 공고'(39%)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직무 설명이 구체적인 공고(22%) △초봉·연봉이 명시된 공고(17%) △성장 가능성이 명확한 공고(10%) △지원이 간편한 공고(8%) △복리후생이 상세한 공고(4%)도 긍정적인 요소로 언급했다. 반면 지원이 망설여지는 채용공고로는 '과도한 필요 역량 요구'(37%)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직무 및 역할이 모호한 공고'(20%), '채용 과정이 복잡한 공고'(16%)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연봉 정보가 포함되지 않은 공고(10%) △채용 과정과 일정이 명확하지 않은 공고(10%) △복리후생 정보가 부족한 공고(7%) 등이 지원을 고민하게 만드는 요소로 꼽혔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구직자들은 채용공고를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살펴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경향이 크다”며 “지원자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를 공고에서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인재 확보 전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3-21 09:50:55[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이 출시 3개월 만에 600% 성장을 기록했다. 24일 잡코리아가 클릭에 등록된 누적 공고 수를 집계한 결과 총 6100여건이었다. 이는 국내 외국인 채용 서비스 중 최다 수준이다. 클릭은 지난 7월 잡코리아가 선보인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클릭 서비스가 단기간 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배경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이민자, 취업자 요구를 파악해 그들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사업리드는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생활하며 채용 일자리 정보 부족과 취업 관련 행정처리 업무 복잡함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외국인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클릭은 실제 사용자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면서 짧은 기간에 높은 공고 수와 사용자 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클릭 핵심 기능은 외국인 채용 정보 제공이다. 클릭을 방문하면 비자 유형과 직무, 지역별 맞춤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국적이 어디든 클릭에서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아랍어 등 28개 언어 번역을 제공한다. 클릭 유저들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클릭 라운지 커뮤니티 기능도 서비스한다. 허 리드는 "클릭은 각각 알바와 취업 플랫폼인 알바몬과 잡코리아에서 시작한 서비스인 만큼 각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24 08:43:15[파이낸셜뉴스] 잡코리아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에 등록된 채용 공고 수가 출시 한 달 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 1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클릭은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인재 채용 전용 서비스다. 외국인 인재에게 적합한 국내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 맞춤형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간편 프로필 등록 △다국어 번역 지원 △맞춤형 공고 필터 등 기능을 갖춰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클릭은 구인기업 입장에서 채용 공고를 올릴 때 선호하는 비자 종류와 외국어 능력 선택이 가능해 편리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기업회원은 기존 아이디로 빠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클릭은 국내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간편한 프로필 등록 및 즉시 지원 등 손쉽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클릭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국내 최대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잡코리아는 최근 외국인 구직자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 '라운지' 운영도 착수했다. 라운지는 국내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일자리 및 생활 정착 등에 관한 모든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오픈형 커뮤니티다. 카테고리는 △취업 준비 △비자 △한국 생활 △병원 △부동산 △동네친구 △고민상담 등 총 7가지로 구성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궁금한 부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이용자들로부터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1000건 이상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아 별도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클릭이 유일하다"며 "언어능력, 보유비자별 맞춤 공고를 볼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구직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라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정착과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1 14:18:56[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을 채용한다. 모집전형은 △공개경쟁 147명, △자격증 제한경쟁 217명, △사회형평적 채용 266명 등이다. 또한, 상반기와 동일하게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별도 모집한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사무영업 118명, 운전 174명, 차량 100명, 토목 70명, 건축 58명, 전기통신 110명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 후 1개월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수행하고, 별도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9월 9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2시까지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5일 오후 2시 이후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월 코레일이 채용 제도 변경사항을 공지한 내용과 같이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서류전형과 체력 심사가 도입되고, 필기시험 범위에 철도법령이 추가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상반기 채용이 대규모 공개경쟁 위주였다면, 하반기 채용은 사회적 약자에게 기회를 드릴 수 있는 따뜻한 채용이 될 것"이라며 "청년구직자와 사회적 약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9 09: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