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오는 24일 ‘4060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의 여섯 번째 행사로 인천시를 비롯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테크노파크,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350여명을 채용하고 현장 채용관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이 연금제도 상담 및 예상 연금 수령액 시뮬레이션을 제공하고,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는 무료 노동법률상담을 운영해 중장년 구직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해당자)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상설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지역 내 기업들에게는 적시에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0 09:45:11[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함께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Ⅲ에서 '2024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를 오는 24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방산기업 8개사와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케이피항공산업 등 방산 관련 중소기업 14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방산 전문인력 양성사업 참여 학생 등 방산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와 직접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했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산업 채용정보 박람회가 방위산업 일자리 매칭 플랫폼으로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채용관, 취업지원관, 잡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선 채용 게시대를 통해 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업별 개별 부스에서 인사담당자와 1대 1로 상담이 이뤄지며, 현장에서 면접까지 진행된다. 취업지원관에선 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과 방산 분야 취업을 위한 맞춤형 진로 상담과 참여기업 투어 가이드가 제공된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정장 대여) 및 이미지 메이킹(퍼스널 컬러 진단) 부스, 입사지원서 출력이 가능한 문서지원대도 운영된다. 아울러 방산분야 맞춤형 면접 특강 및 매력적인 입사지원서 작성법 등 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취업전략특강이 실시된다. 대한항공, 대양전기공업 등 방산기업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 총 6개사는 채용절차, 주요직무, 인재상, 후생복지 등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내용과 다양한 이벤트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산 분야 취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9 10:38:57[파이낸셜뉴스] 부산, 울산, 경남 고용노동당국이 지역별로 연달아 릴레이 방식으로 이번 9월 한 달 동안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지역별 주력업종의 일자리 매칭이 진행되며 부산 3차례, 경남 4차례, 울산에서 1차례, 총 8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그간 부·울·경 고용센터에서 수행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모두 연계한 ‘부울경 거점별 주요 업종 이음데이’를 지난 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고용노동청과 산하 7개 권역 지청이 지역별 주력업종 일자리 인재 매칭을 위해 거점센터가 행사를 주관하고 인근 센터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부산북부고용센터에서 뿌리·조선기자재 기업들과 함께, 경남 창원고용센터에서 방위산업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음데이가 각 거점센터에서 진행됐다. 두 지역 행사에서 구직자 총 17명이 1차 합격하는 등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에는 울산고용센터에서 자동차 업종을, 부산동부고용센터에서 보건업종을 대상으로 각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동부지청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23일 통영·거제에서 조선업종을, 24일 진주에서 항공업종, 25일 부산동부지청에서 관광업종, 26일 김해에서 자동차 부품업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번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각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거주지역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부산고용청 관계자는 “주력업종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서는 일자리 매칭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1 09:25: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4 달고나(달콤한 고졸취업 나도할래) 채용박람회'를 오는 11일까지 수원 메쎄 2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직업교육 훈련 기관, 기업 관련 단체, 기업 채용 당사자가 참가해 정책 및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도내 최대 고졸 취업 행사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취업 정책의 일환으로, 기업에 적합한 인재 채용 및 고졸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도내 108개 직업계고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일반 구직자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기업 관계자와의 면접 및 현장 채용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학연계 교육과정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업 발굴과 연결에도 힘쓴다. 박람회에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이 참가해 직접 인재를 뽑는 현장 채용관, 직업계고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취업 지원 정책을 안내한 취업 정책관, 직업계고 학생의 기술과 학과 특성을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등 기업과 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준비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도내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중간 보고회, 2024 하반기 직업교육 정책설명회, 취업 선배와의 이야기 콘서트, 유명 유튜브 창작자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내용과 참여기업 등은 '2024 달고나 채용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달고나 채용박람회는 도내 최대 규모의 고졸 채용 박람회로, 기업이 도내 우수 고교 인재를 발굴해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기업은 인재 채용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참가 학생은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0 10:21:0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 아레나에서 2024년 강릉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호텔·리조트업 12개사, 제조업 11개사, 여객운송업 2개사 등 총 25개 기업에서 156명의 인력을 1대 1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영동사무소, 강릉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등 17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 취업 컨설팅과 각 기관별 지원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면접 이미지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인생네컷과 취업 타로, 면접을 마친 구직자를 위한 디퓨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했다. 박람회에 참여할 구직자들은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사전 구직알선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직신청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해 면접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호텔이나 리조트업, 제조업 위주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실질적인 구인-구직 매칭을 통해 고용안정과 경제활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불균형 해소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6 10:48:07[파이낸셜뉴스]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오프라인 채용박람회 ‘2024 이화 잡 페어(EWHA JOB FAIR)’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화여대 ECC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현대, 롯데 등 국내 대기업 및 계열사, 글로벌 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금융권 기업 30여 개 사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기업별 부스가 설치된 ECC 박람회장에 입장해 인사담당자와 현직자를 직접 만나 하반기 채용에 관한 상담을 진행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잡 페어’에서는 대면 상담을 통해 하반기 채용을 앞둔 기업을 만나고 기업별 맞춤 전략, 필요 역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컨설팅존’을 마련해 진로·취업 컨설팅, 이공계 취업 컨설팅, 외국인 유학생 컨설팅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별 채용 상담과 함께 특화된 취업 관련 컨설팅을 받으며,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업별 상담 부스 정보는 잡 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8월 30일과 9월 6일에는 온라인 잡 페어도 병행 운영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구축된 박람회 공간에서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아바타를 활용해 기업별 상담 부스에 방문하고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다.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이화여대 학생들이 이번 잡 페어에서 현직자가 전하는 유용한 채용 정보와 직무역량을 확인하고 더불어 미니 컨설팅을 통해 뚜렷한 커리어 목표를 설정하고 성공적인 사회진출 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양일간 개최되는 잡 페어 외에도 별도의 기업별 채용설명회 및 상담회를 상시 개최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의 국제금융기구 진출을 위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등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06 09:42:50[파이낸셜뉴스] 부산 동래구는 오는 27일 부산도시철도 4호선 수안역 지하광장에서 '내일을 꿈꾸며 내 일을 찾는 2024년 동래구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45개의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과 구직 신청서를 접수하며,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 지원 홍보관 6곳과 취업 증명사진 무료 촬영관 등의 부대 행사관으로 운영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 청년 어울림센터, 부산외국어대학교 일자리 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해 청년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난 박람회 당시 좋은 평가를 받은 퍼스널 컬러 진단 운영 부스를 확대하고, 구 취업·창업 지원 사업 '온라인 판매자 창업마스터 과정'과 연계된 판매전도 열린다. 구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대비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업 정보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9-04 17:02:20전문직 홈페이지 제작 및 데이터 분석업체 메디페이지가 IT 업체의 연합 채용박람회 'Startup Career Conference 2024(이하 SCC 2024)’에 공식업체로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SCC 2024는 네이버Z의 합작사인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직접 개최하는 온라인 채용 박람회로, 스타트업과 구직자 간의 연결, 구직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금번 처음 개최됐다. 20여개의 기업이 홍보 부스를 열고 1,000명 이상의 구직자 및 예비 구직자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메디페이지를 포함해, 구글 본사 등으로부터 총 1530억원 투자를 받은 교육 앱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 누적회원수 68만명의 코딩 교육 플랫폼 '팀스파르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법률 플랫폼 '로앤굿', 패스트파이브의 종합 광고 플랫폼 ‘파이브애드’ 등 사전 검증된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메디페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자사의 웹 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메이드액트’ 선보이며 적극적인 인재 채용 활동을 펼쳤다. 메디페이지 측에 따르면 부스에는 구직자들로 붐비며 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분석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메디페이지 채용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특히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많은 지원자와의 만남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웹 기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30 09:26:08[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이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 참여해 글로벌 뷰티테크를 선도할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총 6개 국내 대학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퍼스 리크루팅'과 외국인 유학생 및 해외 거주 한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로 구성됐다. 에이피알의 채용박람회 참여는 지난 2021년 이래 온라인이 네 번째, 오프라인이 세 번째이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동종업계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각 일자별 진행되는 '캠퍼스 리크루팅'은 학교별 마련된 채용박람회 부스에서 인사 담당자 및 직무 담당자와 직무별 취업고민 및 커리어 상담 등이 가능하다.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일반인 및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스 공식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는 30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는 해외 대학 출신 유학생 및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실제 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B2B 세일즈 직무 담당자와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에이피알의 조직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뷰티 마케팅과 B2B 세일즈, 연구 개발 및 물류 등에 진로 계획을 잡고 있는 대학생 인재를 모색하고, 채용 지원 유도에 나설 계획이다. 2024년 하반기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이피알 채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을 선도와 에이피알의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갈 주역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9 09:14:2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장애인, 여성, 4060세대, 뿌리기업, 항공·물류기업 등 취업 분야와 구직 대상을 특화한 채용 박람회를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 고용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매월 1회씩 다양한 분야·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존 채용 박람회가 전 업종을 아우르는 업체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면 인천시가 매월 진행하는 상설 박람회는 취업 분야와 구직 대상을 특화해 소규모로 개최하는 박람회다. 인천 상설 박람회는 회차마다 달라지는 산업 분야와 구직자 선호에 맞춰 다양한 공동 개최 기관들과 협력해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 기반의 취업 알선으로 임금 및 근무 환경이 검증된 기업이 참여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 3월 처음 상설 채용 박람회를 시작해 7월을 제외하고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1회 개최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 설명회(3월 26일)를 시작으로 장애인(4월 30일), 항만.항공.물류기업(5월 28일), 여성(6월 25일). 뿌리기업(8월 27일) 등 총 다섯 차례가 개최됐다. 지난 27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된 ‘인천 뿌리기업 채용박람회’에는 총 30개의 기업과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인천 상설 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은 총 158개 업체이고 113명이 취업했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에서 여러 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 장소에서 확인하고 당일 면접까지 볼 수 있어 구직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이력서 사진 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면접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당일 집계된 1차 합격자는 추적관리를 통해 근로계약 체결 및 근무 여부를 확인해 최종 합격자로 분류된다.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기업에 대해 사후관리와 추가 알선 지원을 통해 채용을 돕고 있다. 다음 박람회는 9월 24일에 개최될 ‘인천 4060 채용 박람회’로 재취업 및 이직을 계획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박람회이다. 이후 10월 25일에는 관광·레저 분야, 11월 26일에는 인천 향토기업 채용 박람회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고용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8 10: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