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경기 시흥시가 10월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이수연 작가의 북 토크를 만나 볼 수있다.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의 저자 이수연 작가는 북 토크를 통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들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興)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 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책 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0 11:20:56【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독서의달 9월을 맞이해 오는 24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일원에서 ‘과천 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천 책문화 축제는 독서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저자와 만남, 강연 및 공연,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체험활동, 도서교환전, 전시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플랜테리어 달인에게 배우는 우리집을 숲으로 만드는 비법’이 오전 10시30분 도서관 1층 카페 페이지에서, ‘민혜영 작가의 엄마표 하브르타 대화법’이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버블풍선쇼’ 공연은 오후 4시 도서관 야외에서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5~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숲체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양말목 업사이클링-원형바구니 만들기와 비닐커터로 책갈피 겸 토퍼 만들기, 성인이 참여하는 천연화장품 만들기도 진행된다. 가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책과 도서관 기증도서 등을 상호 교환하는 ‘도서교환전- 읽은 책, 읽을 책’ 행사도 도서관 야외행사장에서 열린다. 도서교환전은 책을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시민이 가져온 도서 가운데 이미 장서로 등록된 책은 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기관에 다시 기증하는 등 책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내 성격대로 읽는다- MBTI별 추천 도서전’ 및 ‘이야기가 있는 원화 갤러리’ 전시, ‘트릭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시민과 만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과천시통합예약포털(gccity.go.kr/reservation) 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정보과학도서관 누리집(gclib.go.kr)에서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책문화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을 통해 시민이 책을 더욱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시민이 책문화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0 14:16:59파고다교육그룹은 박경실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및 피크닉장 일대에서 진행된 ‘제 1회 서리풀 책문화 축제’에 독서대 100개를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서초구민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참여형 축제로 책장터, 진짜 팝업 북, 책 읽기·쓰기 마당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박 회장이 기부한 독서대는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생활 상식 등을 퀴즈 형식으로 진행하는 ‘독서골든벨’의 참가자 경품으로 사용됐다. 이와함께 파고다교육그룹은 이번 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짤강 중국어’와 ‘어쩌다 영어터짐’ 책자를 무료로 배포했다. 또 부스를 찾은 서초구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료 어학 레벨테스트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스 방문객 전원에게는 파고다인강의 영어회화 온라인강의 ‘슈퍼클래스’ 1개월 무료수강권을 증정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8-09-17 14:48:5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5일부터 독립출판·동네책방 생태계와 책문화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20 서울 퍼블리셔스테이블 X 서점페어'(SPB20)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퍼블리셔스테이블'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독립출판 제작자와 창작물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다. 에세이·소설·영화 매거진·그림책·사진집 등 독립출판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독립출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11일 밤 11시까지 열린다. 250여참가팀 소개와 더불어 선별한 독립출판물 판매, 다양한 문화행사까지 온라인 공간을 빼곡히 메운다. 행사 공식 오픈 전 2일 오후 2시부터 4일 자정까지 사전 개장(pre-open)이 예정돼 있다. 3일간 홈페이지를 방문해 행사 기간에 진행되는 문화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는 '퍼블리셔스테이블' 운영단이 사전 600여팀의 이력과 작업물을 종합 고려해 창작자 200여팀을 최종 선정한 한편, 시는 지역서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색 있는 동네책방 50여팀을 선정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470여종의 독립출판물 등 각양각색 도서와 굿즈를 마음껏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일주일간 릴레이 문화행사를 통해 창작자와 독자가 함께 온라인 축제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라이브테이블, 라디오, 워크숍 등 총 70여개의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순차 오픈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네책방 운영자와 독립출판 작가를 주체로 홍보 영상을 촬영해 개제한다. '북 온 더 로드(Book On The Road)'를 주제로 동네책방을 탐방하면서 동네의 문화적 요소를 소개하고 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재미요소를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SPB20' 공식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지식문화과로 연락하면 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10-31 11:54:31【동해=서정욱 기자】19일 동해시의회(의장 최석찬)는 제286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 기획감사담당관, 소통담당관,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센터, 경제과, 투자유치과, 전략사업과, 관광과, 행정과, 복지과, 가족과, 문화교육과 소관사항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였다. 이날 임응택 의원은 “동쪽바다중앙시장 아케이드 정비사업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가 되어야 함”을, 이정학 의원은 “국제항로 활성화 지원금이 대폭 상향되는 만큼 수혜를 받는 선사에 대한 지역경기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를 정밀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김기하 의원은 “추암 입구 경관을 해치는 대규모 태양광 시설 설치의 청정관광지 이미지를 위한 제고.”를, 박남순 의원은 “행복학습센터 강사·매니저 배치 시 강사와 매니저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 주문했다. 또한, 박주현 의원은 “평생학습센터 아동수탁보호실의 장난감 구입이 장난감도서관과 연계돼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진.”을, 최재석 의원은 “어린이 책문화 축제가 평생학습축제와는 별도로 추진해 초반의 기획의도를 살린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이창수 의원은 “동쪽바다중앙시장 어시장 장애인 편의시설 인증사업이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동해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총 4471억원으로 당초대비 19.4%인 726억원이 증가된 일반회계 4075억원, 특별회계 396억원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19 15:14:12서울시교육청은 소속 22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을 대상으로 북콘서트, 저자강연회, 다문화축제, 책방여행, 인문학강좌, 책놀이 프로그램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강좌와 행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각 기관에서는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는 독서를 통해 여가 시간을 보람있게 보내고 대상에 맞는 독서환경을 제공하여 독서문화 발전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흥미를 북돋우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역사책 밖으로 나온 한국사 유물’(강동도서관) △‘곰씨와 함께 하는 주말 어린이 프로그램’(남산도서관) △‘젠탱글 도서관 그리기’(도봉도서관) 등 특색있는 체험 행사들이 운영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전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서활동을 통해 논리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국 고대시인 이백과 두보를 만나다’(구로도서관) △‘고전소설 세계로 고!고!’(송파도서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메이킹 프로그램’(양천도서관) 등이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정신적 성장을 도울 것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저자 강연회 △‘검사내전' 저자와 함께’(개포도서관) △‘류대성 작가와의 만남’(고척도서관) △‘고미숙 저자 강연회’(남산도서관) △‘저자 강연회 홍차의 시간' (용산도서관) 등이 운영되며, 인문학 마니아를 위한 △‘고대 그리스인들을 만나다’(고덕평생학습관) △‘독립출판의 메카 홍대 앞 책문화 엿보기’(마포평생학습관) 등이 운영되어 독서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 학부모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의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공부법’(강동도서관) △‘학부모를 위한 미술학교 기초’(개포도서관) △‘영어 헛고생+엄마표 영어교실’(종로도서관) 등이 운영되며, 가족이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가족 더하기 콤마’(동작도서관) △‘곰씨의 힐링 화분 만들기’(서대문도서관) △‘2018 정독도서관 다문화 축제’(정독도서관 9.8.) 등이 운영되어 가족의 소통을 돕고 가정 내 학습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계기로 독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독서하는 문화가 고취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8-09-05 11:40:12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 책의 날 추진협의체와 함께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UNESCO)가 독서증진을 위해 지정한 날로서 올해는 국민 참여형 책문화 축제인 '두근두근 책 속으로!' 행사가 열린다. 문체부와 전국의 출판·도서관·독서 시민단체와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한 '세계 책의 날 추진 협의체'는 수차례 논의를 거쳐 이번 행사에서 '북 콘서트'와 '낭독 공연', '작가의 방'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독서 관련 단체와 출판사 등이 부스 80여개를 꾸며 참여한다. 행사 첫 날인 22일 오후에는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박완서의 '환각의 나비'를 배우의 연기로 입체감 있게 읽어주는 '낭독공연'이 펼쳐진다. 또 조승연 작가와 함께 인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북 콘서트가 열리고 듣는 드라마라는 새로운 흐름에 맞춰 한국방송(KBS) 성우들이 중국 고전 '서유기'를 목소리로 전달한다. 행사 둘째 날인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작가 천명관이 출연하는 북 콘서트 등 축하공연들이 이어진다. 신간 출판 작가와 시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작가의 방'도 운영된다. 7명의 작가가 참여한 지난해 '작가의 방'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16명의 작사로 확대, 더 많은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판사 부스에서는 각 출판사의 대표도서를 전시하고 판매하며 '책 벼룩시장'도 운영된다. 독립서점 주인들이 추천하는 책과 서울의 동네서점이 표시된 지도를 볼 수 있는 '독립서점 특별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상담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도서를 처방해주는 '책을 처방해드립니다'와 같은 소통 프로그램과 '손안애서(愛書) 사진전', '찾아가는 만화박물관' 전시 등과 같은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4-20 10:10:53대한출판문화협회는 '2016 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신달자 시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된 신 시인은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로 '2016 서울국제도서전'의 취지를 살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 시인은 '살 흐르다' '엄마와 딸'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비롯해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제29회 지용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시켜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위촉식 이후부터 서울국제도서전의 얼굴로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신달자 시인은 글로써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온 작가"라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서전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의 주목할 저자'가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독자중심의 책문화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COEX) A홀에서 진행되며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컬쳐 포커스' 국가로 프랑스를 선정,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6-05-23 09:45:28신촌과 대학로 등 서울지역 주요 캠퍼스거리가 이번 주 이후 가을축제로 물든다. 특히 올해 대학로 축제에는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지역 축제로 개최된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신촌에서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2 신촌 대학연합축제'가 22일 개최된다. 앞서 홍익대 앞에서는 책 축제인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지난 18일 개막돼 23일까지 열리고 있다. ■대학 가을축제, 지역 축제로 확대 신촌 대학연합축제와 홍대 거리축제는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한다는 점이 다른 대학축제와 차별화됐다. 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촌 대학연합축제는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경찰청 등도 함께한다. 신촌 대학연합축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촌 차 없는 거리의 여유'를 주제로 열리며 축제 장소인 신촌 전철역에서부터 연세대 앞 굴다리(독수리약국)까지 400m 구간에 대해 이 시간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행사는 연세로 독수리 빌딩 앞 메인 무대를 주축으로 신촌로터리까지의 중앙 구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메인 무대에서 사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대학밴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이어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는 연세로 퍼레이드가 30여개의 지역단체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후부터는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운동회가 시작된다. ■공연·운동회 등 행사 다채 공간 '여유'라는 이름으로 소무대에서 어쿠스틱 공연이 이어지며 포토존도 설치돼 차 없는 거리의 낭만을 만끽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박 터트리기' 특별 이벤트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오는 2013년에 시작되는 대중교통지구 조성과 함께 신촌만의 아이콘으로 대학의 지성과 젊음이 넘치는 문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대 앞 거리에서는 책 축제인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축제에는 출판사와 서점 109곳이 참가해 '책, 청춘을 껴안다'라는 주제 아래 홍대 인근 주차장거리를 중심으로 야외 천막을 치고 도서 장터를 열고 있다. 문화 관련 단체 69곳에서 94명의 미술가와 음악가 등이 참가해 야외무대와 북카페, 갤러리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축제 주최측인 와우책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는 관람객과 출판계 관계자 등 모두 35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학로에서는 성균관대가 서울 명륜동 인문사회캠퍼스와 경기 수원 율전동 자연과학캠퍼스 간의 소통을 위한 축제를 펼치고 있다. 두 캠퍼스 학생들 간의 상호방문을 위해 축제기간도 다르게 정했다. 자연과학캠퍼스는 18~20일 열렸으며 인문사회캠퍼스는 오는 10월 4~5일 개최한다. 두 캠퍼스 학생들 간 문화대항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음주를 척결하고 고액의 연예인 초청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두 캠퍼스 학생들의 경연인 킹고스타 가요제, '나는 밴드다' 등이 개최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2-09-20 17:18:06개그맨 서경석씨가 대한출판문화협회 강기준 상무로부터 2009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개그맨 서경석씨(37)를 ‘2009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출판협회는 “평소 책을 많이 읽고 지적인 이미지의 서씨가 대한민국 최대 책문화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경석 씨는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팬들과 만나는 등 전시회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noja@fnnews.com노정용기자
2009-04-23 13: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