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영·유아 놀이교육 콘텐츠 ‘로티프렌즈’와 함께 서울시 야외 도서관 행사 '책읽는 한강공원'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지난 2023년부터 서울시가 진행해온 야외 도서관 행사로, 오는 6월 21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롯데월드가 단독 참여해 로티프렌즈 대표 캐릭터들과 함께 독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한강공원에는 4m 에어 조형물로 변신한 로티와 하트핑이 설치되고, 소형 로티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아울러 ‘놀이체험존’에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로티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특히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는 로티프렌즈가 색다른 일일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날 ‘컬러링 부스’에선 로티프렌즈 친구들의 귀여운 얼굴이 담긴 컬러링북을 색칠한 모든 참가자에게 스티커 굿즈를 증정하고, 로티∙하트핑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포토타임도 진행해 캐릭터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장에는 로티프렌즈가 아이들의 감정 표현을 돕기 위해 내놓은 그림책 시리즈 '부글부글 과자공장'도 비치될 예정이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26 10:00:47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두달간 주말마다 운영하는 야외 도서관이다. 시민들은 그늘막 아래 설치된 빈백이나 캠핑 의자에서 대출 절차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운영하는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장 곳곳에서는 무너를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형 무너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과 무너 캐릭터 캠핑의자가 설치된 '리딩존’을 운영하고 행사 에티켓을 안내하는 ‘무너 안내판’을 지원한다. 또 무너는 오는 11일 서울시가 마련한 ‘제1회 잠퍼자기 대회’에도 직접 참가한다. 독특한 파자마를 입고 평온하게 잠이 든 사람을 뽑아 경품을 증정하는 대회다. 행사에는 안대를 쓴 무너가 나타나 잠을 청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잠퍼자기 대회’ 외에도 서울시는 주차별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고객에게 맞는 옷 색을 매칭해주는 ‘퍼스널 컬러 테스트(5월 25일)’, 한강을 찾은 커플들을 위한 ‘타로 연애 상담(6월 15일)’ 프로그램 등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지난해 큰 관심을 받은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가 올해 무너 캐릭터의 협업으로 봄철을 맞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04 14:44:27[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이 오는 13일 오후 3시 경기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평화교육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에서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공모로 지자체 한 곳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해당 도시에서 전국 규모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지난해 9월 공모를 거쳐 김포시가 선정됐다.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와 같은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했다. 또 2018년부터 매년 도서관 책 축제를 열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선포를 시작으로 상징기 전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오랜 시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온 가수이자, 에세이 '그러라 그래', '그럴 수 있어' 등 총 4권의 저서를 집필한 양희은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선포식과 함께 김포 최초의 독서시민권(여권형 스탬프북)을 배부하고 '독서시민 사진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김포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연중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하고 9월에는 '독서대전' 본행사를 연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삶에 책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책이 있는 저녁(6월)' △이호선·고명환·김영철·김헌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김포시 전역에서 펼치는 '새로고침 명사 특강(5~8월)' 등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19~21일 열리며, 독서·출판·서점·도서관 관련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에서 독서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많은 시민들이 올해 김포시가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진흥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책과 함께하는 일상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2 06:49: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올해 지역의 문화 성장판을 키우기 위해 7대 문화정책을 펼친다. 광주시는 먼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와 스포츠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로 체류형 관람객을 유도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프로축구 광주 FC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경기가 각각 2월과 3월 개막함에 따라 광주를 찾는 스포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마케팅을 선보인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품 속 장소인 전일빌딩245를 중심으로 그 시절의 숨결을 되새기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2월에는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9월에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25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10주년'을 연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양림동·대인예술시장·예술의거리 등 지역 문화명소들을 즐길 수 있는 '아트패스' 상품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 지역 미술계 숙원 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등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에 나선다.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노벨문학상의 도시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문화중심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으로 중앙 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광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 요청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2004년 제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이 오는 2031년 만료됨에 따라 5대 문화권 조성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완성을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의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요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도 나선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상무소각장 문화재생, 아시아캐릭터랜드, 아시아예술융복합창작센터, 아시아문화예술촌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일상 속 문화향유 공간 조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책 읽는 인문도시 광주'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발족한 '인문도시 광주위원회'를 중심으로 소설 '소년이 온다' 등 인문 자산을 활용한 주제 길 개발, 지역 서점과 연계한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도심 속 북크닉 빛고을 책마당'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새롭게 연다. 도서관 문화마당, 여름방학 독서캠프, 공공도서관 독서동아리, 무등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6개소 개관시간 연장, 생활 밀착형 작은도서관 지원 등 책 읽는 도시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조성 중인 '골목길 문화사랑방'을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이 되는 12월에 맞춰 개관하고, 노벨상 주간을 운영하는 등 노벨상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인문도시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 광주시는 아울러 애니메이션·웹툰, 첨단 영상, 게임산업 등 문화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 초기창업, 도약기, 기업공개(IPO)까지 단계별로 전주기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지역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 대표 탑(TOP) 기업' 육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31억7000만원(국비 65억7000만원, 시비 66억원)을 들여 지식재산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첨단 기술 융합 확대, 지식재산을 토대로 관광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특화거점 강화, 지식재산의 상품화 및 유통을 지원하는 콘텐츠 상품 확장에 나선다. 광주시는 특히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로 디자인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최수신 미국 SCAD 교수를 위촉해 오는 3월 광주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은 '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광주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홍보·교통 등 38개 지원 과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한 도시에서 일반과 장애인 선수권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총사업비 38억원을 들여 광주국제양궁장 시설 확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선수의 경기장 이용 편리를 위해 화장실 확충과 바닥 평탄화 작업, 휴게 공간 확보 등 편의 시설도 구축 중이다. 경기장 관람석 보수 및 도색 작업을 병행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대회로 준비하는 한편 저개발 국가 선수단을 대회에 초청해 양궁 기술을 지원하는 등 양궁중심도시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공연장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에서 기획한 국악·발레·오페라·클래식·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하반기 월 2회씩 총 60회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축구 광주FC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마실'을 운영해 스포츠와 문화를 함께 누릴수 있도록 하고, 대인예술시장·예술의거리·아트피크닉·아트광주 등 대표 문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외공원에 추진 중인 생태·미디어아트 융합 '아시아 디지털가든'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지난해 조성된 문화정원·생태예술놀이정원과 함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국립문화시설 3종 유치, 광주방문의 해 붐 업, 책 읽는 인문도시 조성, 문화콘텐츠 산업 전략 육성 등 7대 문화정책에 집중해 지역 문화 성장판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며 "문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와 민생이 상생하며, 문화를 체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7 16:32:33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해 대표 캐릭터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 및 브랜드 지식재산권(IP)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간 거래(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수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들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동관’ 모집 공모에서 한국 대표 IP로 선정됐다. 특히 ‘무너’는 귀여운 디자인과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해 인스타그램 팬덤만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LG트윈스와 함께하는 ‘무너 유니폼 데이’ 컬레버레이션 이벤트와 서울시가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접점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선싱 시장에서 새 사업 기회를 찾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해 관련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인들도 공감할만한 무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3 08:51:37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야외 도서관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에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두달간 주말마다 운영하는 야외 도서관이다. 시민들은 그늘막 아래 설치된 빈백이나 캠핑 의자에서 대출 절차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가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운영하는 책읽는 한강공원 행사장 곳곳에서는 무너를 만나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형 무너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과 무너 캐릭터 캠핑의자가 설치된 '리딩존'을 운영하고 행사 에티켓을 안내하는 '무너 안내판'을 지원한다. 또 무너는 오는 11일 서울시가 마련한 '제1회 잠퍼자기 대회'에도 직접 참가한다. 독특한 파자마를 입고 평온하게 잠이 든 사람을 뽑아 경품을 증정하는 대회다. 행사에는 안대를 쓴 무너가 나타나 잠을 청하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구자윤 기자
2024-05-05 18:26:34[파이낸셜뉴스] 차가 없는 잠수교에서 문화공연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다시 열린다. 서울시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 전면 보행화를 앞두고 있는 잠수교를 시민들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9월 3일 개막일 저녁에는 달빛광장에서 무소음 디제잉 파티를 진행한다. ‘책읽는 잠수교’,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잠수교 클래스&놀이터’, 가을 노을의 핑크빛 하늘과 네온사인 조형물이 어우러져 핑크빛 산책길로 연출한 ‘핑크 브릿지’ 등도 조성한다. 잠수교 곳곳에서 음악, 마술 등 다양한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잠수교의 명물 무지개분수를 운영하고, 빈백에 누워 석양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칠링힐링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푸드트럭 총 10대가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 각각 배치돼 음료와 분식류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 푸드트럭 존에서 음식 구매 시 다회용기에 음식을 판매하고 구매한 다회용기는 전부 반납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뚜벅뚜벅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잠수교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재활용·친환경·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잠수교 축제 기간 중 매주 일요일(추석 연휴 기간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 정상 운영, 버스 임시우회 등 교통 대책 등을 가동한다. 주차장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방문객에게는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주부터 일요일의 잠수교 산책은 시민 여러분에게 한강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 없는 잠수교를 걸으며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참여해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8-30 13:40:26[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3 BTS FESTA(페스타)', 차 없는 잠수교를 즐길 수 있는 행사 등이 한강에서 열린다. 한강공원의 다양한 모습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 더욱 널리 알려질 전망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BTS 페스타 메인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메인 이벤트를 통해 일반 시민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풍부한 즐길 거리와 볼 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도 'Seoul in Purple'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BTS 관련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에 방문하면 서울의 7개 명소 지도와 함께 특별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각 장소에 어울리는 BTS 노래 가사가 담겼다. BTS 페스타에서 찍은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럭키드로우를 통해 BTS 굿즈와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오는 25일까지 14일간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시청, DDP, 월드컵대교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8개소를 BTS와 BTS 팬덤 아미(ARMY)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세종문화회관, 세빛섬(예빛섬), 남산서울타워에 미디어파사드도 상영해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대상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에서 이색적인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2023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는 한달만에 65만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오는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편안히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하는 책읽는 잠수교 △공기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잠수교 놀이터 △친환경을 주제로 소상공인 70여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한강을 바라보며 식도락을 즐기는 푸드트럭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선셋 포토존, △캠핑의자에 앉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칠링힐링존 △거리공연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축제가 열린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6-17 03:45:17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6월 13일)을 맞아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든다. 서울시청과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보랏빛 옷을 입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서울 곳곳에서 방문객을 반길 예정이다. 서울시는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를 맞아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서울시민과 방문객은 서울시청과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빛섬,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등에서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 조명으로 물든 서울의 명소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과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등에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시가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도 보랏빛으로 물든다. 시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 보라색 빈백과 보라색 우산을 마련하고, 오는 17일에는 'K팝의 대도약과 BTS 10년'이라는 주제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의 강연도 진행한다. 광화문 책마당에는 보랏빛 기둥 조명을 밝히고 BTS의 슬로건을 표출,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시는 BTS 페스타를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이들을 겨냥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우선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BTS가 관련된 서울의 주요 명소 13개가 포함된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제작해 알린다. 서울방탄투어 명소는 BTS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자주 찾던 장소, BTS의 주요 콘텐츠 촬영지 등 서울 곳곳의 명소들을 엄선해 선정했다. 숭례문과 경복궁 근정전, 여의도 한강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BTS와의 관련성을 떠올리기 쉽지 않은 공간들도 다수 포함돼 새로운 방문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17일 여의도에선 메인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BTS 멤버 RM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BTS의 대표곡으로 구성되는 기념 불꽃쇼도 한다. 또 BTS 히스토리 월과 무대의상 전시, BTS 라이브 스크린 등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서울 홍보부스 'Seoul in Purple'을 운영해 서울 스탬프 투어와 해시태그 이벤트 등 서울 알리기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BTS 페스타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시는 메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1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가 전면 통제되는 만큼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토록 했다. 또 행사 종료 후 방문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하철 5·9호선 및 신림선 운행횟수를 늘리고 버스도 집중 배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교통과 인파 관리를 위해 영등포구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에 나설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2023 BTS 페스타는 지난 5월 초 서울 페스타 2023에 이은 외래 관광객의 서울 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벤트"라며 "방탄소년단 팬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6-12 18:18:58[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6월13일)을 맞아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든다. 서울시청과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보랏빛 옷을 입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서울 곳곳에서 방문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서울시, '10주년' BTS와 '서울 알리기'서울시는 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를 맞아 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서울시민과 방문객들은 서울시청과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빛섬, 반포·양화·영동·월드컵대교 등에서 BTS의 상징색인 보랏빛 조명으로 물든 서울의 명소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종문화회관과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등에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가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도 보랏빛으로 물든다. 시는 책 읽는 서울광장에 보라색 빈백과 보라색 우산을 마련하고, 오는 17일에는 'K팝의 대도약과 BTS 10년'이라는 주제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의 강연도 진행한다. 광화문 책마당에는 보랏빛 기둥 조명을 밝히고 BTS의 슬로건을 표출해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시는 BTS FESTA를 맞아 서울을 방문하는 이들을 겨냥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울 알리기에 나선다. 우선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BTS가 관련된 서울의 주요 명소 13개가 포함된 '서울방탄투어' 지도를 제작해 알린다. 서울방탄투어 명소는 BTS 멤버들이 연습생 시절 자주 찾던 장소, BTS의 주요 콘텐츠 촬영지 등 서울 곳곳의 명소들을 엄선해 선정했다. 숭례문과 경복궁 근정전, 여의도 한강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BTS와의 관련성을 떠올리기 쉽지 않은 공간들도 다수 포함돼 새로운 방문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17일 여의도에선 메인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BTS 멤버 RM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BTS의 대표곡으로 구성되는 기념 불꽃쇼도 진행한다. 또 BTS 히스토리 월과 무대 의상 전시, BTS 라이브 스크린 등 시민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서울 홍보부스 'Seoul in Purple'를 운영해 서울 스탬프 투어와 해시태그 이벤트 등 서울 알리기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BTS 페스타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메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1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가 전면 통제되는 만큼 해당 지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토록 했다. 또 행사 종료 후 방문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하철 5·9호선 및 신림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버스도 집중 배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교통과 인파 관리를 위해 영등포구청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2023 BTS 페스타는 지난 5월 초 서울페스타 2023에 이은 외래 관광객의 서울 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벤트”라며 “방탄소년단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6-12 13: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