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들이 참여하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는 ‘ACL Elite’와 ‘ACL Two’로 나눠 진행된다. ACL Elite에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가 참가하며, ACL Two에는 전북 현대가 출전한다. 울산과 포항은 상하이 하이강(중국), 비셀 고베(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등과 대결하며, 광주는 처음으로 ACLE에 참가해 동아시아의 여러 팀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들 팀은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5월 결승전까지 약 9개월간 경기를 치르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8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각 그룹의 상위 8개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ACLE는 동아시아 경기 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의 알 힐랄 SFC(네이마르, 미트로비치, 칸셀루)와 알 나스르 FC(호날두, 마네, 브로조비치)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팀들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에 K리그 팀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될지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OP은 경기 생중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편파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위원, 인기 스트리머, BJ들이 각자의 개성 넘치는 해설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11:01:0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갈 때 광주투어버스 이용하세요." 광주광역시는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의 정류장에 기아챔피언스필드를 8일부터 추가하고, 기아타이거즈 구단과 협업해 각종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기아챔피언스필드 정류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김치축제장, 서창억새축제장,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새로운 정류장으로 확대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 운행을 시작한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한다. 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 특히 8일부터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새롭게 추가, 기아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이전에는 호출을 통해 주요 교통거점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포함해 광주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기아 홈경기가 종료되는 시각인 오후 9시 이후에는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스퀘어터미널~농성역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을 운행한다. 광주를 찾는 원정 관람객들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야구장 인근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환형 노선의 운행 기간은 8월 중 기아챔피언스필드 홈경기가 있는 8~11일, 20~22일, 27~29일이며, 운행 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후 9시 10분부터 10시 40분까지, 주말은 오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다. 다만 운행시간은 경기 일정과 시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만큼 세부적인 운행 사항은 광주투어버스 앱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1회권 탑승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 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1인 3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은 불가하다. 아울러 광주관광공사와 기아타이거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광주투어버스 탑승과 야구경기 관람을 함께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경기 중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앱 다운로드와 당일 운행 일정을 관람객에게 알리는 등 광주투어버스 홍보에 적극 나선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관광교통서비스의 운행 정류장 확대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손쉽게 광주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광주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10:58:05[파이낸셜뉴스]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미쓰비시 일렉트릭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TPC 슈거로프(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14언더파로 우승한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에 5타차 공동 4위를 차지한 최경주는 지난달 호그 클래식 공동 5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이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 프로암에서 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미국프로풋볼(NFL) 선수가 된 구영회(애틀랜타 팰컨스)와 동반 라운드를 해서 화제를 모았다. 구영회는 2017년 NFL LA 차저스에 입단,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 국적 선수로는 처음으로 NFL에 입성한 선수다. 키커로 뛰면서 2020년 NFL 필드골 성공 횟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구영회는 이후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한편, 양용은은 공동 13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때려 폴 브로더스트(잉글랜드), 더그 배런(미국)을 4타차로 따돌린 에임스는 60세 생일인 이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29 18:11:54[파이낸셜뉴스]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을 개최한다. 10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은 축구를 즐기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다.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출범한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 오는 18일까지 고등학교 1·2학년 학급 단위로 참가 신청 페이지에 사연을 접수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담임 선생님이 감독을 맡게 된다. 선정된 총 16개 반은 5~10월 우승 상금 교육비 5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며, 출전 선수에게는 경기마다 5만 넥슨 캐시를 선물한다. 5~9월 16강 및 8강이 단판 축구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장소는 ‘FC온라인’ 대결에서 승리한 반의 학교에서 치러진다. 이어 10월에 진행되는 4강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각 학교에서 펼치며, 합산 점수가 높은 반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10월 말 중립 구장에서 단판 축구 경기로 열린다. 4강부터는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넥슨은 작년 대회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구성된 티저 영상을 공개해 축구를 좋아하는 전국 청소년들의 ‘2024 넥슨 챔피언스 컵’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10 10:20:51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 ‘와이낫?! 슈퍼 다이브 위드 HLE’를 7일 출시했다. ‘WHY NOT?!’은 2024년 한화생명e스포츠(HLE)팀의 슬로건이다.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 2매, 더 플라자·HLE 한정판 굿즈 세트가 제공되며 하루에 1개 객실에 선수단 사인 유니폼이 랜덤으로 비치된다. 더 플라자에서 LCK가 열리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까지는 도보로 1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굿즈 세트는 패키지 단독 포토카드와 선수단 자필 엽서 1종, 현장 이벤트 물품, 에코 파우치로 구성됐다. 패키지 가격은 29만원부터이며 웹회원인 경우 10% 할인이 적용된다. 투숙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HLE 경기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경기 결과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2018년 창단 이후 LOL 프로게임단 HLE를 운영하며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 e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HLE는 지난 4일까지 진행된 LCK 스프링 1라운드 기준 5승1패를 기록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07 07:03:24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 국가의 최정상 축구 팀이 참가하는 클럽대항전이다. 아프리카TV는 K리그 팀인 울산, 전북, 포항, 인천이 속해 있는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5월 열릴 결승전까지 약 9개월 간의 대장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는 4강까지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을 구분해 진행된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9월 19일(화)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3일(수)까지 6차전까지 약 석 달에 걸쳐 열린다. 조별리그 종료 후 각 조 1위 팀(동아시아 5팀, 서아시아 5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하며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2022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함께 I조에 속하게 됐다. ‘전북’은 F조에서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온 시티’(싱가폴), ‘킷치’(홍콩)를 상대한다. ‘포항’은 ‘우한’을 비롯해 ‘우라와’(일본), ‘하노이’(베트남)와 같은 J조가 됐으며 ‘인천’은 ‘요코하마’(일본)를 비롯해 ‘산둥’(중국), ‘카야’(필리핀)와 G조에서 경쟁한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는 서아시아 지역 사우디 클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천재 ‘호날두’와,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벤제마’,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까지 볼 수 있어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K리그 팀 중 결승전에 진출하는 팀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상대할 수도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경기 생중계와 더불어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 중계 BJ들의 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약 중인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중계가 예고돼 축구 팬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4 09:31:49[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기대작 ‘챔피언스 아레나’가 출시 일주일째 누적 다운로드 5만회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지난달 24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갈라게임즈와 함께 개발한 '챔피언스 아레나'를 PC,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했다. 차세대 턴베이스 역할수행(RPG) 게임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와 P2E(Play to Earn) 기능을 지원하는 웹3 게임이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출시 전 진행된 NFT 사전 판매(프리세일)에서 원래 예정됐던 일정보다 이틀이나 빠르게 완판될 정도로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현재 별다른 마케팅과 프로모션 없이도 출시 일주일째를 맞아 누적 다운로드 5만회를 달성했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출시 후 세계 최대 NFT 거래 사이트인 오픈씨(OpenSea)의 게이밍 섹션 메인에 게재되고 ‘24시간 NFT 거래량’ 8위를 달성했다. 여기에 웹3 게임 소셜 트렌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입소문을 타고 유저층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웹2 시장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추천하는 앱인 ‘구글 플레이 피처드’에 소개되며 주목도를 나날이 끌어올리고 있다. 김도경 원유니버스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는 “중요한 게임 지표인 리텐션(고객 유지율)과 PUR(유저당 과금 유저비율), ARPPU(결제유저 평균 결제금액) 등이 대단히 좋게 나오고 있다”며 “웹3 게이머뿐만 아니라 NFT나 어닝(Earning) 없이 게임을 즐기는 웹2 유저들의 지표도 평균 이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곧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 웹2 및 웹3 게임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현재 '챔피언스 아레나'는 출시 일주일째를 맞아 프리미엄 소환 티켓을 주는 출시 기념 이벤트와 일반 소환 티켓을 10장씩 제공하는 다운로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9-01 13:22:37[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드디어 8월 21일 대망의 청소년대표팀이 소집된다. 그리고 청소년대표팀이 8월 23일 KIA 타이거즈 2군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오후 6시 격돌한다. 프로 2군과의 연습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어쩌면 본 대회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프로에서 이 선수가 얼마나 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가늠좌’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판도는 한화 이글스는 황준서, 두산 베어스 김택연은 어느 정도 확정적인 분위기다. 롯데 자이언츠 전미르가 가장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육선엽과 조대현이다. 이 두 명은 상위권 판도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 일단, 육선엽은 투수로서 장점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190cm에 이르는 큰 신장, 스필리터를 비롯한 좋은 변화구, 이마트배에서 기록한 최고 150km의 구속, 좋은 순발력과 운동능력까지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지난 청룡기에서 타구에 급소를 맞으며 그때 이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 이번 청소년대표팀에서 만약 그가 훌륭한 피칭을 보여준다면 판도는 또 다시 요동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날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주목해야할 선수는 조대현이다. 현실적으로 KIA까지 내려온다면 조대현 혹은 김휘건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 페이스는 김휘건이 조대현보다는 아주 조금은 앞서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 현장의 공기이기는 하다. 김휘건은 그나마 지난 대통령배에서 150km에 가까운 구속을 기록하며 스피드를 증명했기 때문이다. 조대현은 ‘신세계이마트배’ 때까지만 해도 유력한 3픽 후보로 평가받았다.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히는 포심이 인상적이었다. 거기에 타격까지 좋았다. 황준서의 148km를 때려서 2루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힘이 부치기 시작했다. 조대현은 중학교 시절에는 야수였고, 고교에서는 한 번도 풀 시즌을 던져보지 못했다. 거기다가 체형도 워낙 말랐다. 투타를 겸업하는 것이 힘들 수 밖에 없었다. 강릉고는 모든 대회에 다 나서는 강팀인데다, 육청명이 빠진 상태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야했던 조대현의 구위는 계속 떨어져 갔다. 결국, 대통령배 즈음에서 조대현의 구속은 140km 초반 정도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팔 스윙을 바꾸면서 주자가 없을 때는 좋은 피칭을 하지만, 주자가 있을 때에는 제구가 흔들린다는 약점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워낙 마른 체형이라 체력이나 스테미너도 같은 투타겸업인 전미르에 비해서는 아쉽다. 하지만 조대현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원석형 선수다. 만약, 프로에 가서 힘을 붙이게 되면 155km 이상을 뿌릴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되어진다. 조대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강릉고는 워낙 훈련 양이 많은 팀이다. 따라서 구속이 어느정도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최재호 감독 또한 “대현이는 프로가서 1년만 몸을 만들면 엄청난 구속 상승이 가능한 투수다. 나는 1년동안 쓰지 않고 몸만 제대로 만들었으면 좋겠다. 엄청난 투수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슬라이드스텝의 보완도 필수다. KIA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선택권이 없는 만큼 상대적으로는 마음이 편하다. 누가 와도 괜찮다는 입장이다. 조대현은 KIA의 육성 시스템에서 충분히 155km 이상을 던질 수 있는 투수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피지컬이 훌륭한데다, 투구폼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릉고 선배인 최지민을 잘 성장시킨 사례도 있다. 김휘건은 KIA에는 없는 유형의 우완 강속구 파이어볼러다. 볼 끝만 보면 고교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커터도 나쁘지 않다. 다만, 중요한 경기에서 들쑥날쑥한 제구가 문제가 되고 있다. KIA 심재학 단장은 올해가 임기 첫 해다. 아직 자신의 색깔을 내기에는 기간이 짧다. 그런 심 단장이 가장 많이 신경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육성과 드래프트다. 이번 드래프트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지난 한화이글스배에느 조대현은 팀의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과연, 이번에 심재학 단장은 조대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조대현의 일거수일투족을 심재학 단장과 권윤민 팀장이 날카롭게 응시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8-21 00:43:20[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오는 24일 ‘챔피언스 아레나’의 정식 발매를 기념해 갈라게임즈 공식 사이트에서 두 번째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번째 프리세일에서는 챔피언 NFT가 판매될 예정이다. 게임 내 최고등급인 레전더리 등급 챔피언이 포함된 랜덤박스로 판매된다. 챔피언 NFT는 게임의 핵심 기능인 P2E(Play to Earn)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챔피언 NFT가 있어야만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아레나에서 승점 ‘VP’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갈라게임즈의 기축 통화인 ‘갈라(GALA)’로 환산 및 분배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하는 VP는 파티 내 챔피언의 NFT 개수와 등급, 유저 랭킹 티어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NFT 챔피언이 많을수록 더 많은 VP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리세일은 ‘챔피언스 아레나’의 정식 출시일인 24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며 앞선 22일 오전 9시까지는 기간 한정 30% 할인 이벤트를 같이 진행한다. 최원종 원유니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챔피언스 아레나' 정식 발매를 앞에 두고 NFT 판매를 원하는 게이머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NFT 판매를 통해 게임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어닝(Earning)' 기능을 게임 출시 초기에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이달 24일 한국과 일부 국가를 제외한 지역에서 모바일, PC 멀티플랫폼으로 글로벌 출시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16 10:27:49[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기대작 ‘챔피언스 아레나’의 실시간 온라인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MA는 김도경 원유니버스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이성우 프로듀서(PD)를 대상으로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질문을 전달하며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이슨 브링크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사업부문 총괄책임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운 '챔피언스 아레나'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일부도 공개됐다. 유저들이 평소부터 궁금해하던 게임 관련 정보와 토크노믹스 관련 정보들에 대해 개발진들이 답변했다. 원유니버스는 이번 AMA에서 출시일을 오는 24일이라고 발표했다. 김 CPO는 “마침내 '챔피언스 아레나'를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감격이고 이번 AMA를 통해 게이머들의 뜨거운 기대를 확인했다”며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자신있으며 곧 시작할 챔피언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리세일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챔피언스 아레나'는 오는 24일 오전 9시에 한국과 일부를 제외한 국가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하며 PC와 모바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14 09: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