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클럽들이 참여하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는 ‘ACL Elite’와 ‘ACL Two’로 나눠 진행된다. ACL Elite에는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 FC가 참가하며, ACL Two에는 전북 현대가 출전한다. 울산과 포항은 상하이 하이강(중국), 비셀 고베(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등과 대결하며, 광주는 처음으로 ACLE에 참가해 동아시아의 여러 팀과 경쟁할 예정이다. 이들 팀은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5월 결승전까지 약 9개월간 경기를 치르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8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각 그룹의 상위 8개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ACLE는 동아시아 경기 뿐만 아니라 서아시아의 알 힐랄 SFC(네이마르, 미트로비치, 칸셀루)와 알 나스르 FC(호날두, 마네, 브로조비치)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팀들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에 K리그 팀이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치게 될지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OOP은 경기 생중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편파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위원, 인기 스트리머, BJ들이 각자의 개성 넘치는 해설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3 11:01:04아프리카TV는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아시아 국가의 최정상 축구 팀이 참가하는 클럽대항전이다. 아프리카TV는 K리그 팀인 울산, 전북, 포항, 인천이 속해 있는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내년 5월 열릴 결승전까지 약 9개월 간의 대장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는 4강까지 서아시아와 동아시아 지역을 구분해 진행된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9월 19일(화)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3일(수)까지 6차전까지 약 석 달에 걸쳐 열린다. 조별리그 종료 후 각 조 1위 팀(동아시아 5팀, 서아시아 5팀)은 16강에 자동 진출하며 각 조 2위 팀 중 상위 3개 팀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2022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와 함께 I조에 속하게 됐다. ‘전북’은 F조에서 ‘방콕 유나이티드’(태국), ‘라이온 시티’(싱가폴), ‘킷치’(홍콩)를 상대한다. ‘포항’은 ‘우한’을 비롯해 ‘우라와’(일본), ‘하노이’(베트남)와 같은 J조가 됐으며 ‘인천’은 ‘요코하마’(일본)를 비롯해 ‘산둥’(중국), ‘카야’(필리핀)와 G조에서 경쟁한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는 서아시아 지역 사우디 클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천재 ‘호날두’와,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벤제마’,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까지 볼 수 있어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K리그 팀 중 결승전에 진출하는 팀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상대할 수도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린다. 경기 생중계와 더불어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 중계 BJ들의 중계도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약 중인 '축구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중계가 예고돼 축구 팬들에게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4 09:31:49[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 카스(CASS)가 '2023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LCK는 2012년부터 진행된 국내 최대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다. 참가팀들의 높은 경기력과 대회 규모를 바탕으로 e스포츠 팬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파이널에는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달려 있어 더욱 관심이 뜨겁다. 카스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e스포츠의 주요 팬층인 Z세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생각이다. 우선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되는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카스 부스를 운영해 현장 관람객들을 만난다. 부스에서는 카스의 여름 한정판 '카스 레몬 스퀴즈'와 응원 구단 로고 스티커를 직접 부착해 꾸밀 수 있는 맥주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카스 치어풀' 존도 마련한다. 현장에 비치된 '카스 레몬 스퀴즈 치어풀' 용지에 응원 문구를 적어 경기 관람 시 활용하면 된다. 카스 치어풀 용지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경기장 내 중계화면에 노출되면 해당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카스는 플레이오프 기간 내 'CASS X LCK' 응원 서포터즈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관람객들에게는 2023 LCK 서머 파이널 직관 기회와 함께 응원 용품을 담은 웰컴키트, 당일 왕복 셔틀버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광역시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LCK 서머 파이널과 팬 페스타에서도 카스 부스를 운영한다. 하이앵글 포토 부스를 마련하고 결승 진출팀의 로고와 우승을 기원하는 슬로건이 삽입된 캔 모형의 굿즈도 한정 수량 선보인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03 08:42:2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m.챔피언스리그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m.Stock리그'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부터 5차까지 참여자 중 조건충족 고객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레인지로버 디펜더를 경품으로 지급하고 참여한 모든 고객들에게 스타벅스 커피 1잔이 제공되는 등 푸짐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차 m.Stock리그는 총 상금 3억2000만원으로 국내 주식과 국내 선물옵션 상품리그, 스페셜리그, 모의투자에 대해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23일까지이며 대회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주식리그는 예탁자산에 따라 3개 리그로 진행되며 '1억 리그' 1위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3000 리그' 1위에게는 2000만원, '100 리그' 1위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국내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로 수익률을 겨루는 ETF 리그와 수익금 상위 고객을 겨루는 수익금 리그도 진행된다. 스페셜리그 ‘도전, 3%를 이겨라’에서는 주간 수익률이 3%를 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2000만원의 상금을 대상 인원수로 나누어 배분해 준다. MZ세대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981년부터 2000년 출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MZ리그’는 국내 주식리그 수익률 상위 10명에게 최고급 호텔인 포시즌스호텔 서울 100만원 바우처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국내 선물옵션리그와 모의투자 대회인 ‘주린이리그’도 진행한다. 김남영 미래에셋증권 디지털금융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통합 이후 최대 규모인 총 상금 15억원 규모로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한다"며 "이번 대회는 전문가부터 주식투자 초보자인 주린이까지 모두가 참여 가능한 대회로 단순한 수익률 경쟁을 넘어 당사 매체와 서비스를 경험하고 혜택도 받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4-29 10:51:00[파이낸셜뉴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잉글랜드의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각각 확정지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신승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3승(1패)승점 9점을 얻으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호날두는 이날 1골을 넣으며 지난 2006-07시즌 이후 15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또 챔피언스리그 통산 131골로 최다득점 기록을 썼다.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도 우크라이나 키예프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에 4대 0으로 대승했다.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승점 12점으로 조 1위를 지키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를 빼고도 대승을 거뒀다. E조의 첼시와 세비야도 이날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골로 승리해 16강을 결정지었다. 첼시와 세비야는 각각 3승1무(승점10)를 기록하며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터키의 바샥세히르를 4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3승(1패) 승점 9점으로 되며 H조 선두로 올라섰다. 황희찬의 소속팀 독일 라이프치히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했다. 한편, 황희찬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11-25 10:36:09[파이낸셜뉴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RB라이프치히와 맞붙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19-20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을 추첨했다. 16강은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 조 2위 팀과 맞붙는 방식이다. 같은 조에 포함됐던 팀과는 만나지 않는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6강에서 라이프치히(독일)를 상대하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맞붙는다. 빅매치도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한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리그 1위 팀의 홈구장에서 1차전이 열리며 2차전은 그 반대가 된다.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도르트문트(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티 시티(잉글랜드) 아탈란타(이탈리아)-발렌시아(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리버풀(잉글랜드) 첼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 토트넘(잉글랜드)-RB라이프치히(독일) 나폴리(이탈리아)-FC바르셀로나(스페인) #챔피언스리그 #챔스 #16강 #토트넘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12-16 21:07:41[파이낸셜뉴스]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스타디움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1994-95 시즌 이후 25년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한 잘츠부르크의 6-2 대승을 이끈 활약이었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경기에 나선 황희찬은 전반 2분만에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황희찬이 왼쪽 측면에서 찔러준 공이 동료들의 발을 거쳐 홀란드의 골로 이어졌다. 전반 34분에는 홀란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공격포인트였다. 2분 뒤인 전반 36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가르며 직접 골맛을 봤다. 황희찬과 홀란드는 전반 45분에도 골을 합작했다. 황희찬은 전반에만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10점을 매겼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드의 평점 9.5점보다 높았으며,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한편, 이날 골로 황희찬은 손흥민(22세)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 나이(23세)에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골을 넣은 본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황희찬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2019-09-18 09:28:49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맞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지난 5일(현지시간)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서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아무도 우리(토트넘)가 지난 5경기 동안 힘든 시간들을 보낼지 예상했겠느냐”며 “우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우리가 항상 해오던 대로만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4일 이전까지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라는 참담한 기록을 이어왔다. 리그 2위를 넘보던 성적이었지만 지금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지난 4일 새로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선제골로 크리스탈 팰리스를 2-0으로 꺾으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토트넘은 기세를 살려 오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강팀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새 구장에서 승리 이후 연승을 노리고 있다. 또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FA컵을 치러야 해 토트넘에 비해 체력적으로 열세다. 오랜 기간 골 침묵에서 벗어난 손흥민이 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또 한 번 득점을 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손흥민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hoxin@fnnews.com 정호진 인턴기자
2019-04-06 14:35:13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가 지난 10일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대회를 관람했다고 인스타그램이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LoL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의 주최로 서울 종로 롤파크(LoL Park)에서 진행됐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이번 대회 참관을 통해 한국 젊은층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를 직접 경험하고 관련 업계 크리에이터가 인스타그램 스토리, IGTV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팬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담 모세리 대표는 이번 LoL 대회에서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공유했다. 24시간 후 사라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일상의 모든 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3-12 19:27:46한·중 콘텐츠 기업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홍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교류 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중국 선전 비즈니스센터에서 ‘한국 Start-Con 챔피언스 리그’를 성황리에 개최, 중국 내 한국 콘텐츠의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피 △크리에이티브밤 △제이벅스 △초이스랜드 △아이디어 콘서트 △보니코리아 등 6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쇼케이스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는 CJ E&M 홍콩 지부장, 산업은행 홍콩 사무소장 전문가 및 광둥성 대표 기업인 ‘ZOMBIESCAT’, 중국 이동통신사 ‘MIGU 모바일 플랫폼’, 중국IP산업협회, 홍콩애니메이션만화협회 등 10명의 전문심사위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한콘진은 국내 참가사를 대상으로 각 기업별 콘텐츠의 특징을 잘 표현한 홍보용 PGC영상(전문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이렇게 제작된 기업별 PGC 영상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 투자자, 플랫폼 사업자 및 관련 기업에 최초로 공개됐다. 또한 마케팅, 홍보,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의 활성화 등 향후 국내 콘텐츠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측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동통신사 MIGU 모바일 플랫폼의 서소려 총감은 “참가 기업 PGC영상의 창의성이 돋보였다”며 “영상을 통해 기업 대표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프로젝트에 대해 공감 할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한 보니코리아 장성근 팀장은 “새로운 방식의 쇼케이스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 1등까지 하게 돼서 큰 영광”이라며, “기회가 필요한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해서 중국 진출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궁영준 한콘진 선전 비즈니스센터장은 “이번 피칭 행사에서 선보인 PGC 영상을 활용해 현지 업계 관계자 및 소비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 PGC 영상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홍보 모델을 마련해 우리 콘텐츠가 중국에서 폭넓게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28일 한콘진 선전 비즈니스센터는 한·중 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정책 교류를 위해 ‘한중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현지 투자자 및 협회 관계자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IP+OSMU 전략 및 발전방안 △한·중 투자전략 및 성공사례 △투자 트렌드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12-04 09:5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