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크로젠은 유전정보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탑재하고 맞춤형 유전상담 AI 챗봇 '젠톡AI'를 베타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오픈AI 의 챗GPT(GPT-4o)를 기반으로 한 젠톡AI는 개인별 유전자검사 분석 데이터 입력을 자동으로 처리해 분석 결과를 요약해준다. 사용자는 비만, 탈모, 영양소, 식습관, 운동, 수면 패턴, 피부 특성 등 국내 최대 129가지 검사항목과 연계해 어떻게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지, 맞춤 식단·운동 등 건강관리법에 대한 세부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 개개인의 질문에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200장에 달하는 분석 결과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궁금한 사항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젠톡AI는 검색증강기법(RAG)을 통해 AI 상담 서비스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 RAG는 생성형 AI인 챗GPT와 같은 대형언어모델(LLM)이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특정 데이터 베이스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LLM에 적용시켜 보다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젠톡은 유전자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검사를 통해 타고난 나의 특성과 현재 미생물 균형 상태를 알고, 분석 결과를 지속 모니터링하여 맞춤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마크로젠의 개인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개개인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들 사이에서 '몸BTI' 열풍을 주도하며 건강관리 부문의 대표 초개인화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회사 내부적으로도 전사 AI 기업문화 안착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업무의 전문성,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박현석 이화여대 인공지능대학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자체 생성형 AI 도입 및 업무 재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젠톡의 새로운 이정표로서 산업군 전반의 메가 트렌드인 생성형 AI기술을 탑재해 능동적이고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크로젠은 27년간 쌓아온 유전체 분석 기술 및 노하우, 이미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검증된 바이오 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영역에서 AI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혁신해 나가며 빅데이터·AI 기반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컴퍼니로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7-01 09:30:08[파이낸셜뉴스] SK C&C가 인공지능(AI) 채팅 서비스 '솔루어 마이챗'을 기반으로 직원 업무에 맞춘 AI 챗봇 생성 및 활용을 지원하는 '마이박스(MyBox)'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장인들이 수시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각종 보고서를 작성하고, 업무 상 다양한 문의에 답변하는 것은 물론 협업 툴까지 만들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7일 SK C&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마이박스를 활용해 재무, 인사, 법무 등 다양한 직무별 특화 AI를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사내 민원 응대 업무도 대행시켜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조직 단위로 마이박스를 생성해 공동으로 전문 AI 서비스를 운용하고, 전사 공통 과제나 부서 간 협업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 SK C&C의 기업 특화 AI 솔루션 '솔루어(Solur)'가 제공하는 채팅 서비스 '마이챗'에 탑재된 △재무 정보시장 동향 검색 및 파악 △보고서 작성 및 요약 △번역 등을 비롯해, 코딩, 인사, 재무·회계, 법무, 규제준수,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 정보기술(IT)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 특화 AI도 마이박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솔루어 마이챗에서 클릭 몇 번으로 곧장 필요한 업무 맞춤형 AI 챗봇 에이전트인 마이박스를 생성하면 된다. SK C&C는 마이박스가 기존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대체하는 AI 하이퍼오토메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사내 민원 응대 업무를 마이박스가 대행함으로써 단순 반복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는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팀이나 본부 등 조직 단위로 마이박스를 생성해 소속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전문 AI 서비스를 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전사 공통 과제나 부서 간 협업을 위한 AI 서비스로도 활약이 기대된다. 아울러 마이박스는 고객 시스템에 맞춰 별도로 구축할 수 있고, 사내 클라우드 시스템에 탑재 후 데스크톱 가상화(VDI)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17 13:29:50인포뱅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채티스트’가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용화로 인포뱅크는 시나리오 기반의 흐름에 따라 미리 설정한 답변의 정보만 제공돼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습득에 제한이 있는 기존 챗봇의 한계를 극복해 사내 업무 환경 개선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AI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채티스트는 기업∙기관 등에서 관리되고 있는 다양한 문서를 업로드하면 저장된 내용을 파악해 원하는 답변을 제공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 서비스로 할루시네이션 없는 RAG 방식이 적용돼 질문 의도와 문맥을 정확히 분석해 최적화된 답변이 가능하다. 특히 분산된 방대한 데이터를 정제하고 답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보다 정확한 응답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목적에 따라 여러 개의 챗봇으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먼저 인포뱅크 사내 인트라넷에 적용된 채티스트는 사내 규정(인사∙복리후생∙취업규정 등) 문서를 활용해 ‘사내규정 AI 챗봇’을 운영한다. 접근성을 고려한 인트라넷 웹페이지 및 사내 협업툴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멤버 모두 다양한 정보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문의 대응 부서의 업무 절감 효과를 내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 대 고객 상대 AI 챗봇을 기업 메시지 포털 사이트 비즈플러스에 적용하며 웹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문의사항을 상담사 연결 없이 신속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반복되는 고객 문의 내역 및 매뉴얼을 AI 챗봇이 대응함으로써 기존 응대에 소모되었던 리소스를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지 채티스트 총괄 책임자는 “생성형 AI가 생각보다 빠르게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AI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채티스트 도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 기술 분야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채티스트는 AI 챗봇 시장 확대와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2 11:25:43밀리의서재는 '모녀의 세계' 저자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을 독서 플랫폼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계 심리 전문가인 김지윤 작가의 교양심리서 '모녀의 세계'는 부부 관계 만큼이나 복잡 미묘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작가는 중년의 위기로 겪은 극심한 불면증의 원인을 찾던 중 예기치 못하게 돌아가신 엄마와 마주하게 되는 사연을 담담히 그려냈으며 한국 정서와 문화 속에서 모녀 갈등이 어떤 특성으로 드러나는지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밀리의서재는 책에서만 해소하기 어려운 엄마와 딸의 관계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K-도터’들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과 함께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을 선보인다. 페르소나 챗봇이란 AI 챗봇에게 가상의 인격을 부여하고 지식을 학습시켜 직접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국내외에서 페르소나 챗봇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밀리의서재 역시 AI서비스본부를 신설한 뒤 업계 최초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은 도서 내용부터 김지윤 작가의 강연 내용, 목소리까지 학습해 작가의 페르소나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완성된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은 밀리의서재에 탑재돼 구독자들과 소통한다. 챗봇은 구독자들에게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상담받는 것 같은 생동감을 선사하고 개인적인 모녀 관계에 대한 고민에 아낌없는 위로와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서비스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페르소나 챗봇은 기존 챗봇의 활용 범위를 독서 콘텐츠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밀리의서재는 챗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대화형 독서 콘텐츠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5-30 16:03:51밀리의서재가 '모녀의 세계' 저자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을 독서 플랫폼 최초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관계 심리 전문가 김지윤 작가의 교양 심리서 '모녀의 세계'는 부부 관계만큼이나 복잡 미묘한 엄마와 딸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작가는 중년의 위기로 겪은 극심한 불면증의 원인을 찾던 중 예기치 못하게 돌아가신 엄마와 마주하게 되는 사연을 담담히 그려냈으며 한국 정서와 문화 속에서 모녀 갈등이 어떤 특성으로 드러나는지 통찰력 있게 분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두고 "'K-도터'들의 감정 독립 수업 교본이자 모녀 관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건강한 관계를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호평했다. 밀리의서재는 책에서만 해소하기 어려운 엄마와 딸의 관계 고민을 해결하고 싶은 ‘K-도터’들을 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과 함께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을 선보인다. 페르소나 챗봇이란 인공지능(AI) 챗봇에게 가상의 인격을 부여하고 지식을 학습시켜 직접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국내외에서 페르소나 챗봇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밀리의서재 역시 AI 서비스 본부를 신설한 뒤 업계 흐름에 발맞춰 독서 경험 혁신에 나서기 위해 업계 최초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 김지윤 작가의 페르소나 챗봇은 도서 내용부터 김지윤 작가의 강연 내용, 목소리까지 학습하여 작가의 페르소나를 완벽하게 구현한다. 완성된 김지윤 작가 페르소나 챗봇은 밀리의서재에 탑재돼 구독자들과 소통한다. 챗봇은 구독자들에게 작가와 직접 대화하고 상담받는 것 같은 생동감을 선사하고 개인적인 모녀 관계에 대한 고민에 아낌없는 위로와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 본부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공개하는 페르소나 챗봇은 기존 챗봇의 활용 범위를 독서 콘텐츠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밀리의서재는 챗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대화형 독서 콘텐츠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서 콘텐츠와 AI 기술 연계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독자들이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색다른 차원의 독서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30 09:27:40[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통계정보원, 클라비와 함께 국가통계정보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통계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통계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에서 초거대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챗봇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정확한 통계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정확한 답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통계청의 ‘초거대 AI 통계 챗봇 서비스’는 어려운 통계 용어와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줌은 물론, 일상 언어로 방대한 통계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만 활용할 수 있었던 방대한 통계청의 자료들을 일반 사용자 및 기업들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클라비는 이를 위해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클라비의 클라리오(CLARIO) 솔루션과 연계한 모델 구축과 튜닝,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한국통계정보원은 자체 개발 중인 메타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사회 경제, 산업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이번 통계청 AI 챗봇은 중앙행정기관의 첫 생성형 AI 도입 사례로 기존 챗봇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I를 활용한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5-30 09:06:1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이 언제든 항공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세이프티 스타’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세이프티 스타는 300여 개의 항공 안전 관련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천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다. 승무원들은 세이프티 스타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간단한 키워드 입력 만으로도 즉각 응답이 가능하고, 카카오톡 채널 연동을 통해 주기적으로 기내 안전 지식과 관련한 포스팅을 제공한다. 챗봇 데이터에 입력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AI가 아닌 안전 담당자와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다. 그동안 객실 승무원은 스케줄 근무의 특성상 늦은 시간 근무 시 질의응답의 소통 창구가 제한적이었고, 응답 담당자는 동일 질문의 반복된 접수로 업무 효율이 저하됐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객실 승무원과 질의응답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의 시공간적 제약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민 객실안전표준파트 파트장은 "사내 안전 문화 체계 구축 및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객실 승무원 이용 데이터를 토대로 챗봇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6 14:39:3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점포 운영을 돕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AI-FC'(AI Field Coach·인공지능 운영관리자)를 도입했다. 9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AI-FC는 편의점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해 개발됐다. 운영 매뉴얼, 시스템 매뉴얼 등 약 700페이지에 달하는 30여개의 문서를 학습해 점포 운영·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AI-FC를 활용하면 포스(POS·판매정보시스템)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각종 가맹점 복리후생 제도와 계약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챗봇은 시나리오 기반으로 사용자가 질문을 단계별로 선택했지만, AI-FC는 정해진 절차 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최적의 답변을 자동 생성하고, 실수로 오타나 다소 부정확한 내용을 질문해도 유연하게 대처해 답변을 제시한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AI-FC담당은 "AI-FC를 통해 가맹점주 및 내부 직원의 운영·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업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9 11:18:26부산시는 '자립 꿀단지' 인공지능(AI) 챗봇이 24시간 편리한 복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와 지자체 등 현장에서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부산 시민의 자산과 복지는 더하고 부채는 줄여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에서 구축한 전국 최초의 24시간 자립 지원 플랫폼이다. 챗봇 하나로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부처·기관에 흩어져있던 자립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춤형 통합상담과 신청, 꿀정보 제공까지 일괄로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단순 정보안내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신청하면 좋은 제도들을 함께 추천해주고, 중복 신청이 불가한 제도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도록 비교 설명해준다. 시는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1년간 8만2000건 이상의 자립지원 상담을 24시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의 성공적 자립을 이끌어냈다. 이는 오프라인 상담건수 대비 일평균 50배 이상의 온라인 상담을 챗봇을 통해 지원한 것이다. 챗봇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은 부산, 서울, 경남, 경기, 울산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위해 챗봇 상담을 받은 한 청년은 "동시 가입이 가능한 여러 통장 사업들을 추천받아 자산형성 기회가 커졌다"면서 "또 여러 기관·부서에 문의하지 않고도 챗봇 하나로 궁금증이 해소됐고, 다양한 자립지원사업을 한눈에 보며 새롭게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시민뿐 아니라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도 기관 간 업무협력 사다리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자립 꿀단지 챗봇의 자립 지원 상담영역을 확대하고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30 19:58: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자립 꿀단지' 인공지능(AI) 챗봇이 24시간 편리한 복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이용자와 지자체 등 현장에서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부산 시민의 자산과 복지는 더하고 부채는 줄여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시에서 구축한 전국 최초의 24시간 자립 지원 플랫폼이다. 챗봇 하나로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여러 부처·기관에 흩어져있던 자립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맞춤형 통합상담과 신청, 꿀정보 제공까지 일괄로 쉽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어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단순 정보안내에 그치지 않고 함께 신청하면 좋은 제도들을 함께 추천해주고, 중복 신청이 불가한 제도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도록 비교 설명해준다. 시는 챗봇 서비스 개시 이후 지난 1년간 8만2000건 이상의 자립지원 상담을 24시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의 성공적 자립을 이끌어냈다. 이는 오프라인 상담 건수 대비 일 평균 50배 이상의 온라인 상담을 챗봇을 통해 지원한 것이다. 챗봇 이용 연령대는 20~30대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은 부산, 서울, 경남, 경기, 울산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을 위해 챗봇 상담을 받은 한 청년은 "동시 가입이 가능한 여러 통장 사업들을 추천받아 자산형성 기회가 커졌다"면서 "또 여러 기관·부서에 문의하지 않고도 챗봇 하나로 궁금증이 해소됐고, 다양한 자립지원사업을 한눈에 보며 새롭게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자립 꿀단지 챗봇은 시민뿐 아니라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도 기관 간 업무협력 사다리로 활용하고 있다. 챗봇의 정보를 활용해 정책 칸막이를 해소함으로써 상담의 전문성과 질이 향상되고 업무 편리성이 증대됨과 동시에 저소득 시민이 두터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자립 꿀단지 챗봇의 자립 지원 상담영역을 확대하고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AI가 정부 행정업무에 접목돼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브테크' 시대가 다가왔다”면서 “AI를 활용해 기존 행정·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행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30 09: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