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안내 키오스크를 개발·도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홀로그램 챗GPT(대화형) 키오스크 개발 의향서를 제출해 지난달 최종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홀로그램 챗GPT 안내 키오스크는 실감형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기술과 AI 챗GPT 기술을 결합해 터미널 시설정보와 관광 정보를 재밌고 쉽게 제공할 수 있는 안내시설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하는 안내 키오스크는 영화에 등장하는 물리적 매질 없이도 공중에 각종 이미지와 영상정보를 표출하고 터치도 가능한 호버링(Hovering) 홀로그램이다. 공사는 승객에게 승선 대기시간 동안 체험형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챗GP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등 전자문물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이 키오스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챗GPT 다국어 기능을 활용해 연안 섬 지역 관광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 여객에게 별도 통역 인력 없이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공사는 개발사와 함께 내년 2월까지 키오스크와 안내 콘텐츠 개발 및 시범운영을 완료한 후 여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을 인천항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설운영 서비스 다각화와 여객편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0-16 10:31:20[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이 고령층의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는 '2024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인턴을 선발하여 금융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이후 인턴 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인턴들이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또래 시니어들의 교육을 보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2일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에 선발된 11명의 시니어들을 본사로 초청했다. 본사에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캐피탈 직원 강사가 금융서비스와 키오스크 사용법, 챗(Chat)GPT 등에 대해 강의하고 시니어 인턴들은 학습한 내용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 사기 피해 예방' 강의가 주목을 받았다. 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인턴들은 지난 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금융 교육의 보조 강사로 나섰다. 시니어 인턴들이 직접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한 챗GPT 사용법을 시연해 휴대폰에 문자를 입력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시니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용혁 현대캐피탈 소비자보호실장(CCO)은 "현대캐피탈은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현대캐피탈만의 정체성을 살린 특색 있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04 10:32:13부산시는 디지털 취약계층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곳의 '디지털체험존'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된 디지털체험존의 경우 부산도서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등 16곳은 7월 말에 설치를 완료했고,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이달 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누구나 예약 없이 방문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부산도서관은 'AI 바둑 로봇', '치매예방 멀티터치 테이블' 등 13종이 마련됐고,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 등 8종이 있다. 또 복지관 등 14곳은 교육용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건강관리 기기 등 2~4종의 디지털기기가 설치됐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케이티씨에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국민건강보험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배움터 교육에 활용한다. 본인 건강검진 결과 확인과 건강 예측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앱) 자가 학습 교육용 프로그램도 개발해 시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해당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민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지난 7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누구나 디지털을 활용해 편리하게 디지털 혜택을 누리도록 상설 디지털배움터와 수요기관 파견 교육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지난 4년 동안 29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챗GPT 등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코딩교육, 디지털 역기능 교육, 소상공인 마케팅 교육 등 부산형 특화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권병석 기자
2024-08-06 18:42:09부산 도심공원인 용두산 공원이 지역대학과 기업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활용,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용두산 공원을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브랜딩해 2024년 1월 공식 오픈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조사에서 부산은 국내 최고 야간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발맞춰 부산시와 진흥원은 용두산 공원을 새로운 EI(Event Identity)인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디자인했다. 용두산 미디어 파크는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이곳에선 대형스크린, 미디어파사드, 인공지능(AI) 캐릭터 안내 서비스 등 연구개발(R&D) 기술이 활용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벽천폭포와 종각, 전통담 정원 등 총 4곳에 구축됐다. 용두산 공원의 과거 '부산요'였던 도자기 제작 관련 영상과 산복도로, 그리고 부산의 해양·물류의 발전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장소별로 다양한 영상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가로 20m, 세로 4m 규모의 대형스크린에서는 각종 공공 홍보영상과 실감영상 그리고 메타버스 콘텐츠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메타버스 콘텐츠인 '메타월드'는 용두산 공원의 선사시대, 조선시대, 현대시대 등 3가지 배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대상을 게임처럼 즐기며, 보석 등 아이템을 가지게 되면 캐릭터를 꾸미거나 바꿀 수 있다. 부산대학교에서 개발한 키오스크 기반의 AI 챗봇서비스에서는 챗GPT와 연동해 캐릭터와 음성 기반의 대화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메뉴 터치를 통해 주변 맛집, 관광지, 성격유형검사(MBTI)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또 지역기업인 ㈜씨지픽셀스튜디오가 개발한 AR애플리케이션(용두산 공원 AR)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공원에서 다양한 AR게임과 관광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세추정·로봇 기술이 적용된 키네틱아트와 GPT와 AR 기술을 융합한 AI로 새해 운세를 보는 등 소소한 재미를 공원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시는 1월 공식 오픈에 앞서 2023년 10월부터 콘텐츠를 시범운영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용두산 공원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실감 콘텐츠가 시가 진행하고 있는 야관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31 20:23:39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빠르게 성장 중인 AI컨택센터(AICC)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 SKT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CC 개발사 페르소나에이아이에 주요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해 3대 주주에 올라섰다고 21일 밝혔다. AICC는 AI 기반 고객센터로, 음성엔진, 음성인식, 문장분석 등 각종 AI 기술을 적용해 상담원 연결을 위한 대기시간 없이 AI 챗봇, 콜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AI가 상담사에게 답변 관련 정보를 추천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높아 다수 기업이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 페르소나AI는 자연어처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구독형 AICC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AICC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으로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AICC 사업에 필요한 챗봇, 콜봇 등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으로 2021년부터 국내외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권에서 AICC 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제한된 데이터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경량화된 자연어처리 엔진 기반의 최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기업고객 맞춤형 AICC 솔루션과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및 기업들이 챗GPT를 보안 우려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KGPT)도 타사 대비 차별화된 강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SKT의 누구(NUGU)로 알려진 우수한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과 페르소나AI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기술을 결합한 콜봇·챗봇 상품개발 및 AICC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구독형(SaaS) AICC서비스를 출시한 페르소나AI의 챗봇/콜봇 상품에 SKT의 상담이력 시스템, 상담원 콜분배 시스템 등을 결합해 AI고객센터 기능을 도입 즉시 이용할 수 있는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S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CC 솔루션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컨설팅,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및 아웃소싱(BPO)까지 전 과정을 제공하는 종합 AICC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컨택센터 영역에 그치지 않고 음성AI를 활용해 음성인식 키오스크, 음성인식 로봇 등 양사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신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SKT는 국내 대기업 AICC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시장은 페르소나AI와 함께 공동 상품을 만들어 공략할 예정이다. 이규식 SKT AI Contact사업담당은 “AICC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페르소나AI와 같은 우수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페르소나AI와 공동 상품 출시, 선제적 기술 개발을 통해 AICC 시장을 주도하고 컨택센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음성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21 08:53:25[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해 AI은행원을 도입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과 이스트소프트는 최근 AI은행원 도입을 위해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보유한 AI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AI Human제작 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존하지 않은 AI휴먼 제작 및 영상제작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AI은행원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AI휴먼을 업무 일선에 배치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웹 및 앱 등의 주요 비대면 채널에 AI 은행원 접목하는 것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 고객을 위한 AI 휴먼 키오스크 도입 △챗GPT 연동 AI 휴먼을 활용한 금융 안내 서비스 제공 △입·출금 자동화기기(ATM) AI 휴먼 탑재 등 사업이 예상된다. 이 같은 AI 은행원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기존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초 업무 협약 계약 체결 후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AI은행원 제작을 완료하면 오는 11월 이를 도입해 향후 내부 교육자료 제작, SNS활용, 키오스크, ATM기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AI휴먼은 현존 최고 화질의 영상 합성을 지원하며 모두에게 우수한 한글 발화 성능으로 고객 서비스에 편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변환기술 TTS를 접목해 110여개국의 75종 언어를 450여 종의 목소리로 발화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은 외국인 고객 편의도 향상 시키는 등 기존 금융 서비스의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는데 AI휴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상근 ICT본부 부행장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발굴 및 도입으로 100년 은행을 위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며 "AI은행원 도입으로 고객 편의는 물론 내부 직원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8-11 14:21:1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시청 1층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신기술 몰입존’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디지털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배움터의 ‘전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일환으로 KTCS, 동서대학교, 스마트소셜과 협력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AI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1층 들락날락에 AI 신기술 몰입형 체험존과 디지털트윈 키오스크를 구축하고 기기 설명회와 체험 시연을 하는 등 부산시민에게 처음 선보였다. AI 신기술 몰입존은 △국내 최초로 뇌파를 이용한 방탈출 △챗GPT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휴먼 체험 △가상아이돌, AI가 만든 드라마를 동서대학교 AI+X융합연구센터에서 직접 시연했다. 스마트소셜에서 제작한 디지털트윈 들락날락 서비스는 부산시 들락날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들락날락 공간 체험과 함께 들락날락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부산도서관을 비롯해 16개 구·군 등에 디지털체험존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무료 체험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구·군별로 토탈형체험존 2개소, 테마형체험존 4개소, 기본형체험존 12개소 등 총 18개소의 디지털체험존에서 디지털기기 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동형 체험존인 ‘에듀버스’를 함께 운영하며 총 110개소의 디지털배움터에서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부산시청 누리집 또는 디지털배움터 공식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07-21 09:38:10[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전남도청과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5월부터 순천, 구례를 시작으로 △목포 △신안 △곡성 △광양 △고흥 △나주 △화순 △영암 △무안 등 전남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교육 과정은 디지털 기기 활용 수준에 따라 기초, 생활, 중급, 특별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기초 과정에서는 인터넷의 기초, 사회관계망(SNS)으로 소통하기 등이 운영된다. 생활 과정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정부24, 복지로, 교통앱 등의 활용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중급 과정에서는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배우며 특별 과정에서는 챗GPT 활용,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 3차원(3D) 프린터 교육, 스마트 마을 방송이 운영된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켓 운영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80개소를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운영된다. 디지털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해 키오스크, AI 스피커 등이 비치된 이동식 버스인 에듀버스도 운영한다. 또한 22개 기초지자체 단위로 개설된 상설 체험존에서 키오스크,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언제든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전남 도민을 위해 무료 디지털 역량 교육 사업에 나서게 됐다"라며 "금융, 교통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6-29 09: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