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장흥 천관산 도립공원 H·U·G벨트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장흥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H·U·G벨트는 고려 공예태후 사당인 정안사 등 역사(History)자원을 활용해 '엄마의 품' 테마형 특화(Unique)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천관산 일원 다양한 자연자원을 녹색(Green)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윤명희·박형대 도의원 등이 참석해 천관산 도립공원의 관광 개발 및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브랜드 창출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천관산 도립공원 H·U·G 벨트 조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제도적 지원 사항 협력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제안사항 협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필요 사항 상호 협력 등이다. 전남도와 장흥군은 상호 협력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천관산 도립공원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장흥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남부권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장흥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빼어나다"면서 "핵심 콘텐츠를 잘 만들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세계적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부권 관광개발계획과 연계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도와 군이 협업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01 14:17:59【파이낸셜뉴스 장흥=황태종 기자】전남 장흥군 천관산(723m)에 흐드러진 억새가 가을을 반기며 낭창거린다. 가을마다 산을 뒤덮는 억새는 장흥군의 손꼽히는 절경으로 관광객들을 불러모은다.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기암괴석과 연대봉에서 구정봉까지 억새가 넘실거리는 10리길이 유명하다. 천관산 억새는 10월 중순부터 말경 사이에 절정을 이루며, 해질 무렵의 억새밭 풍경은 다도해의 풍광과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억새밭 산행은 장천재에서 금강굴~구정봉∼억새능선∼연대봉∼정원석∼다시 장천재로 하산하는 원점 회귀형 코스가 일반적이다. 억새밭을 거닌 뒤 가을 대표 먹거리인 전어와 주꾸미로 여행의 묘미를 더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10-05 13:38:21【파이낸셜뉴스 장흥=황태종 기자】전남 장흥군은 지역 명산인 천관산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9호 '장흥 천관산(天冠山)'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장흥 천관산'은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산97-4 등 10필지에 위치하며 지정 면적은 총 133만 3013㎡(국·군유지 100%)이다. 문화재청은 천관산 명승 지정 사유로 △산등성과 정상 부근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기암괴석 등의 화강암 지형 경관 △억새군락 등의 식생 경관 △정상부에서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 경관 등을 꼽았다. 특히 천관산은 경관이 탁월하게 아름다워 경관 가치가 뛰어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또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일대 행정 구역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국가 치제를 지내거나 봉수를 설치해 국방의 요충지로 활용된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일대에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암자와 방촌마을 고택 등 문화관광 자원이 다수 분포해 역사 문화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서 천관산 명승 지정을 위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사유 재산의 과다 침해를 막기 위해 문화재청에 의견을 제출하고 다각도로 협의를 시도했다. 그 결과 '장흥 천관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19호 지정은 역사문화 환경 보존 구역을 최대 축소한 지정 구역 100m 반경으로 설정됐다. 이는 개인의 사유 재산을 보호하면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이뤄낸 전국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관련 첫 사례로, 향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천관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계기로 군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천관산의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자원을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3-16 10:21:04[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장흥군에 있는 '장흥 천관산'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장흥 관산읍과 대덕읍 사이에 위치한 '장흥 천관산'은 예로부터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이 뛰어난 경관을 즐기기 위해 찾던 경승지다. 구룡봉, 구정봉 등의 산봉우리는 돌탑을 쌓은 것과 같이 솟은 기암괴석들로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와 조화되어 절경을 이룬다. 또한 연대봉, 환희대 등 몇몇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 경관이 펼쳐지며 맑은 날은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천관산은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장흥 일대의 중심 산으로서 봉수를 설치하거나 국가의 치제를 지내는 영험한 산으로 활용되어 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동문선'에 수록된 '천관산기' 등 천관산에 관한 기록들이 상당수 전해 내려올 뿐 아니라 인근에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과 방촌마을 고택 등 문화관광자원이 다수 분포해 역사·문화면에서도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장흥 천관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8-06 14:46:41이처럼 장흥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참 많은 곳이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심신을 다스려주는 편백숲 우드랜드와 우연히 들른 천관산 정상의 아름다운 절경은 여행의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해준다. 그러다가 배꼽시계가 울릴 즈음이면 다양한 먹거리도 여행의 품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여름 최고의 축제인 제11회 정남진장흥물축제도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정남진장흥물축제는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지상 최대의 물싸움, 새로 도입한 지상 최대의 물풍선 싸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풀파티 등 다양한 육상·수상 이벤트가 시원하게 열린다. 길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즐긴 뒤 편안한 일광욕도 가능하다. 수중 포토존, 트릭아트존으로 재미를 선사할 '굴다리 미술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암괴석의 향연 '천관산'…한려해상이 한눈에기암괴석과 억새평원으로 명성이 높은 천관산(723m)은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힌다. 사자바위, 기바위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정상의 바위들이 천자의 면류관을 닮았다고 해서 천관산이라 불린다. 억새밭과 기암괴석, 비단 같은 단풍, 탁 트인 다도해가 조화를 이뤄 한 폭의 그림을 그려놓은 듯한 천관산은 산세가 뛰어나 지제산(支提山), 천풍산(天風山), 신산(神山)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러왔다. 지난 1998년 10월 전라남도가 지정한 도립공원으로 지리산, 내장산, 월출산, 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능선에 서면 전남 일원의 모든 산과 멀리 제주도까지 보일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다. 봄에는 신록의 신선함과 생동감, 여름에는 기운 넘치는 초원 능선, 가을에는 은빛 찬란한 억새 능선으로 바뀌면서 장관을 거듭한다. 동쪽 능선 끝자락은 곧장 바다 속으로 빠져들 만큼 바다와 인접해 있어 천관산 능선 어디서든 시원하게 펼쳐지는 다도해 풍경을 볼 수 있어 언제와도 싫증나지 않는 산이다. 천관산 주변에는 신라 통영화상이 창건했다는 천관사와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 존재 위백규 선생을 비롯해 여러 학자들이 수학하기도 했던 장흥 위씨 제각 장천재, 고려 인종왕비 공예태후 이상 5현조를 배향하고 있는 사당 정안사, 동백 숲과 비자림 숲으로 유명한 천관산자연휴양림, 600여기의 자연석 돌탑과 전국 유명 문학 작가의 문학비로 조성된 천관산문학공원 등이 있다.가사문학의 발원지이자 소설가 이청준, 한승원 등 수많은 현대문학작가를 배출한 고장인 장흥은 '정남진 장흥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돼 있다. 장흥군 내의 대덕읍 연지리, 관산읍 삼산리·방촌리, 안양면 기산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천관산 기슭에 조성된 천관산문학공원에는 이 지역 출신의 문학가인 이청준·한승원·송기숙을 비롯해 전상국·구상·안병욱·문병란·박범신·이성복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소설가·수필가·아동문학가의 글을 자연석에 새겨 넣은 54개의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문탑에는 국내 유명 문인 39명의 작품과 육필원고, 연보가 캡슐에 담겨 보관돼 있고, 탑산사 쪽으로 오르는 등산로 약 3㎞에 사랑의 돌탑 460여기가 조성돼 있다. 천관산 기슭에 세워진 문 공원에서 문인들의 정취를 느껴보자.높이 517m인 억불산은 주능선에 기암괴석이 많은 편이다. 바위의 모양이 부처가 서있는 모양을 닮아 수많은 부처들이 있다고 해서 억불산이라 불린다. 장흥의 명산으로 손꼽히며 특히 편백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억불산 자락 편백나무숲 속에는 편백 치유의 숲, 생태건축 체험장, 편백톱밥 산책로, 난대자생식물원 등이 마련돼 있어 여행객들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공간이다. 66만㎡ 규모의 편백나무 숲과 대나무 숲은 삼림욕장과 산책로로 딱이다. 정상까지 오르는 등산로에는 노약자, 장애우 등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억불산 정상까지 '말레길'이 조성돼 있다. yccho@fnnews.com
2018-07-19 16:54:31[파이낸셜뉴스] "가을 정취 듬뿍, 은빛 억새 바다로 초대합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4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억새 명소 3곳을 추천했다. 억새는 9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최고 절정을 이루며, 11월 초까지 군락을 이루며 은빛 향연을 펼친다. 신불산자연휴양림(울산 울주)은 영남알프스 9봉 중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을 병풍처럼 끼고 있어 상단 휴양림에서 1시간 정도만 오르면 전국 최대의 억새평원인 간월재와 신불산 억새평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보령)은 억새 명소로 이름난 오서산 아래 위치해 휴양객들에게 최고의 가을철 휴양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서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고, 드넓은 정상부에 펼쳐진 은빛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자연휴양림(전남 장흥)이 위치한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으로 정상부에는 130만㎡에 이르는 억새 능선이 천관산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다. 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등산로를 이용해 1시간 3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어 억새를 보려는 휴양객들이 앞다퉈 천관산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 속 편안한 쉼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은빛 억새도 감상하고 가을 산행의 즐거움도 만끽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9-24 13:13:2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추석 연휴 보물 같은 전남 명품숲서 힐링하세요." 전남도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자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숲 10곳을 12일 소개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잘 가꿔온 숲 중 국민 의견을 물어 '100대 명품 숲'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 전남 10곳의 아름다운 숲이 선정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도 명품숲 10개소는 △강진 초당숲 △강진 서기산 편백숲 △순천 백이산 편백숲 △나주 도민의 숲 △보성 윤제림 숲정원 △장성 축령산 편백숲 △화순 무등산 편백숲 △화순 동복면 편백·참나무숲 △장흥 천관산 동백숲 △함평 모평마을 숲이다. 강진 초당숲은 960㏊ 규모의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440만 그루가 자라고 있고, 산림휴양이 가능한 편익시설 등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순 모후산에 있는 편백 생태숲은 시원한 계곡과 울창한 숲이 이어져 심신을 진정시키고 산림치유하기에 좋은 곳이다. 숲길 산책로, 아토피 치유 체험장 등이 설치돼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전국 아름다운 숲'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명소로 인기가 많다. 보성 윤제림 숲정원은 편백숲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 치유정원과 성림정원은 편백·플라밍고셀렉스·안개나무·수국·핑크뮬리 등이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경관이 있다. 정원 안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족욕과 반신욕까지 즐길 수 있다. 나주 도민의 숲 전남산림연구원 메타세쿼이아길과 향나무 길은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다. 특히 사색의 숲길 1㎞ 구간은 난대 상록활엽수림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색다른 경관을 연출한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전남 명품숲은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쾌적한 숲길과 데크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추석 명절 가족과 함께 방문해 자연의 정취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2 14:20:57[파이낸셜뉴스] 신록(新綠)이 눈부신 계절의 여왕 5월. 이 즈음 숲에 가면 '신록예찬'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맘을 회복시켜주는 숲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숲’과 ‘숲길’, ‘휴양시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산림청이 문답풀이(Q&A)로 정리했다. Q1) 여행하기 좋은 요즘, 자연을 즐길 만한 좋은 숲이 있을까요? A1)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좋은 명품숲길 50선’을 확인해보세요. 숲에서 충분한 힐링과 여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100대 명품숲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명품숲길 50선은 '숲나들e'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명품숲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항상 개방돼 있나요? A2) 명품숲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양구 비무장지대(DMZ) 펀치볼숲 등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거나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명품숲은 방문 전 문의와 확인이 필요합니다. Q3) 명품숲에서 캠핑이 가능한가요? A3) 전북 무주 덕유산 독일가문비숲 등 자연휴양림 내 23개 명품숲에서 가능합니다. ‘숲나들e’에서 먼저 예약하신 후 이용해 주세요. Q4) 명품숲과 관련된 특별한 행사나 프로그램이 있나요? A4) 올해는 울산 신불산 억새숲의 ‘영남알프스억새대축제’(10월),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숲의 ‘선유줄불놀이’(5~11월) 등 지방자치단체 축제와 명품숲이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Q5)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즐길 수 있는 숲길도 있을까요? A5) 만수산 무장애 숲길(충남 부여),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경기 안산), 구포 무장애 숲길(부산) 등 몸이 불편하신 분, 유모차를 동반하신 분들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명품숲길이 있습니다. Q6) 명품숲길과 함께 즐길 이벤트가 있나요? A6) 완주를 인증하신 분들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완주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는 국유림 내에 있는 명품숲길 12곳에서 시범운영 한 후 내년부터 모든 명품숲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Q7) 숲길 이용 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A7) 숲길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에 게시된 안내 사항(주의사항·긴급연락처 등)을 반드시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안전 매뉴얼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Q8) 반려견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이 있을까요? A8) 산음 자연휴양림(경기 양평), 검마산 자연휴양림(경북 영양)과 화천 숲속야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하며 숲을 즐기실 수 있으며, 반려견 동반으로 인한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천관산 숲속야영장(전남 장흥), 김천 숲속야영장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Q9) 반려묘나 그 외 다른 동물도 이용할 수 있나요? A9)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동물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개(犬)’만 이용 가능합니다. Q10)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때 미리 알아야 할 것이 있나요? A10) 맹견, 15㎏ 초과 중·대형견, 생후 6개월 미만 또는 미등록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 미완료 견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또한 입장 가능한 반려견은 단순 입장 때는 1마리, 숙박시설 이용 시는 2마리로 제한됩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12 14:15: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경남도청 산악회가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와 모집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남도청 산악회가 전남도청 산악회와 함께 지난 4일 장흥 천관산에서 두 지역 상생 협력과 소통을 위한 연합 산행을 실시하고 우의를 다졌다. 이날 산행은 전남도 도립공원이자 지난 2021년 명승 제119호로 지정된 천관산(해발 723m)에서 전남도 주관으로 이뤄졌다. 경남도청 산악회원 24명과 전남도 32명, 장흥군 11명 등 67명이 참석해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다짐했다. 산행에 앞서 경남도청 산악회는 전남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경남도내 홍보와 모집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친선 산행 중 천관산 환경 정화활동(플로킹)을 펼쳐 두 지역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강성일 전남도청 산악회장은 "이번 경남도청과의 친선 산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북, 부산, 울산까지 확대하는 등 도청 산악회가 영호남 교류의 가교 역할을 충실하겠다"면서 "지방 최대 현안인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농수축산물 홍보 활동 등 지역 발전과 도민 소득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창근 경남도청 산악회장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전남도의 노력에 공감한다"면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6만 명 돌파를 축하하고, 경남에서 서포터즈를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청 산악회는 49명으로 구성된 직장동호회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정기산행과 함께 플로킹을 실천하는 모범 동호회다. 영호남 화합을 위해 경남도청에 이어 경북도청 산악회 등과 교류를 협의 중이며, 오는 9월 경남도 답방 산행도 준비 중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5 10:27:59[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전국 16개 휴양림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무목걸이,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의 목공예 체험 △전통놀이와 숲탐방 등 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같은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휴양림은 유명산, 남해편백, 대관령, 대야산, 변산, 산음, 속리산말티재, 신시도, 오서산, 용지봉, 용현, 용화산, 운악산, 유명산, 천관산, 청옥산, 청태산 등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양림 이용객 중 어린이 동반 600가족에게 은방울꽃, 매발톱, 두메양귀비 등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5월 5일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 20명을 초대해 휴양림 내 인도네시아전통문화전시관을 관람하고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 무료 목공체험과 보물찾기 등 즐길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린다. 국립자연휴양림은 5월 5일 당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동반가족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정의 달 5월은 신록과 꽃이 어우러져 자연휴양림이 무척 아름다운 시기"라며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국립자연휴양림의 숲속에서 신나게 체험하고 추억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30 14: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