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가 오는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온라인을 통해 특별 생중계를 한다. 10일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에 따르면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13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온라인 특별 생중계를 진행한다. 유성우는 지구 궤도에 남겨진 혜성이나 소행성의 잔해물이 지구가 통과하면서 많은 유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가장 많이 떨어지는 시간은 13일 오후 4시 29분이며 이날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대 90개까지 유성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이날 방송을 통해 유성우의 발생 원리와 관측법을 설명하고 다른 곳에서 관측되는 유성우 영상도 중계할 예정이다. 이어서 14일 새벽에는 여름철 은하수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과 토성의 관측 영상도 방송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13일 저녁 10시부터 방문객들이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도록 자유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외 광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측할 수 있으며 유성우 관측 특성상 편하게 누워서 관측할 수 있도록 돗자리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10 08:41:39【파이낸셜뉴스 영월=서백 기자】 영월 별마로천문대 방문객이 올들어 급증하면서 상반기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별마로천문대 매출이 지난 2019년 동일기간 대비 70% 상승하였으며, 2021년 동일기간 대비 159%의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별마로천문대에서 운영 중인 ‘카페799’는 2019년 대비 186%, 2021년 대비 372% 상승하였으며, 시그니처메뉴(우유에 빠진 별마로, 초코담은별마로)는 천문대 주관측실 모양을 본 따 만든 얼음에 우유를 부어 녹여먹는 음료로 메뉴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카페 총매출액의 약 16%를 차지하였다 또한, 별마로천문대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추진한 ‘2021년 스마트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약 3개월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해 12월 23일 재개관하면서 방문객이 급증하였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7-15 09:50:54【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농업기술센터 천문관 예약 접수 및 교육 운영을 오는 16일부터 재개한다. 천문관 일반 프로그램은 10시, 13시, 15시 낮 프로그램(태양 교육)이 운영되며 19시(동절기) 또는 20시(하절기)에 밤 프로그램(별자리 교육)이 운영된다. 천문관 재개와 함께 일반 프로그램 중 일부를 소수 인원(2인)의 특별교육으로 ‘달달한 천문대’를 진행한다. 별자리 교육을 대체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19시, 20시 2회 운영된다. 달달한 천문대는 기존 별자리 교육에서 벗어나 별과 관련된 새로운 주제로 소수 인원(2인) 대상 특별한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진행된다. 2021년은 ‘동지와 크리스마스별’을 주제로 하며, 별을 보는 특별한 겨울밤 추억을 안겨줄 전망이다. 천문관은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15 10:41:52【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동해 별누리 천문대가 1일 개관됐다. 1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 별누리 천문대는 영동권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된 천문시설로 지상 3층, 연면적 296㎡규모로, 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실 등 천문 관측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동해 별누리 천문대는 청소년들이 천문 관련 특화 교육 및 체험활동 등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되며, 9월 한 달 동안은 천체 관측, 우주 비행사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동해시는 이번 천문대 개관이 영동권 최초인 만큼, 영동권을 대표하는 청소년 천문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그동안 영동권에서는 청소년들이 천문관련 교육 및 활동 진행시 우주를 제대로 관측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개관하는 동해 별누리 천문대가 천체에 호기심이 많은 영동권 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9-01 10:03:29【파이낸셜뉴스 동해=서정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별누리 천문대를 강원 영동권 최초로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별누리천문대는 지난 2020년 강원도자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부지 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1층 전시관, 2층 천체투영관, 3층 주관측소 및 보조관측소를 지난 7월 준공됐다. 한편, 시는 개장 전 8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단체, 학교장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한편 오는 9월 1일 정식 운영되는 별누리천문대는 평일에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월 격주 토요일에는 시민들을 위한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9월 한 달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천체 관측 뿐만 아니라 만들기 체험, ‘우주비행사’ 특강 등 다양한 개관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정규 동해시 가족교육과장은 “이번 동해별누리천문대 건립으로 영동권 청소년들의 천문관측 체험 활동 기반을 구축,, 청소년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8-20 09:56:55【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별똥별(유성)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낙하하기 때문에 제대로 보기가 쉽지 않다. 특히 도심에서 별똥별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속설도 있다. 군포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법’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유성우’란 유성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유성우 가운데 여름철에 볼 수 있는 유성우다.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구 공전궤도를 가로지르며 뿌린 먼지입자 부스러기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유성우가 발생한다. 군포시 특화사업과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법’ 특강을 오는 6일 오후 8시부터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이용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원리를 비롯해 유성우 관측법, 관측 시 주의사항, 유성우에 얽힌 이야기 등이 다뤄질 계획이며, 천체 분야 전문가인 누리천문대 강봉석 주무관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강좌 대상은 군포시 도서대출 회원 중 초등학생 이상 가족으로, 신청은 2일부터 군포시 도서관이나 누리천문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30가족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누리천문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시간대는 14일 새벽 4시에서 7시 사이로 예측되고 있다며 13일 밤 10시 이후 시야가 잘 트인 어두운 쪽 하늘을 응시하라고 권했다. 강봉석 주무관은 1일 “밤하늘 별똥별은 인간에게 신비와 상상력, 행운을 선사하지만 낙하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순식간에 지나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유성우를 효과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봉석 주무관은 알래스카 오로라와 몽골 밤하늘 은하수 등 세계 주요 천체 관측지를 직접 탐방하고 이를 주제로 강좌도 진행한 천체와 천문 분야 전문가다. 누리천문대는 천체 관측 강좌 프로젝트로 청소년에게 상상력과 창의력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 천체과학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편 군포시 신개념 소통창구인 ‘보이는 라디오 군포다방’은 19일 강봉석 주무관을 초대해 유성우와 별자리 등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군포다방은 군포시 유튜브와 관내 버스정보시스템, 마을버스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01 23:45:13【파이낸셜뉴스 남원=강인 기자】 전북 남원시가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 재개관 한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 시설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해 남원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항공우주천문대 전시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진행한 사업으로 5개월 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번 전시개선사업은 노후한 천문대 전시공간 리모델링을 비롯해 자이로VR, 패러글라이딩VR, 플라잉젯VR 등 체험기기를 도입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항공우주천문대 재개관을 기념해 남원시민과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한다. 또 모든 관람객에게 6월30일까지 탑승형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4-08 14:55:29【동해=서정욱 기자】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9월 초순부터 동해시청소년수련관 부지 내 천문대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 고 2일 밝혔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천문대 건립 공사는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296.56㎡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내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천문대는 2층에 천체투영관, 3층엔 주 관측소 및 보조 관측소 등이 갖춰지며, 특히 천문대 건물은 우주선 발사대 형태로 지어 우주를 상징하도록 설계했다. 한편, 동해시는 천문대가 준공되면 천체 과학의 불모지인 동해시를 포함한 강원 영동지역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꿈과 학문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예 동해시 문화교육과장은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천문대는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창의성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동해시가 청소년 친화도시로 자리잡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9-02 10:27:2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18일 의정부과학도서관을 6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2007년 경기북부 유일의 천체관측 시설을 갖추고 천문우주특화도서관으로 개관했다. 리모델링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했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구획 공간 재배치로 통합-개방된 환경으로 변모했다. 특히 주변 고층아파트 건설로 천문대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어린이과학체험실이 들어서고 노후 4D체험시설도 새롭게 제작, 설치했다. 리모델링 추진 전에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나온 데스크 일원화, 자료실 조도 개선, 소규모 강연장, 토론실 빔 프로젝터 설치 등을 이번 공사에 최대한 반영했다. 리모델링 기본방향은 층별로 구획된 자료실 구분을 없애고 환하고 트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공간 창출이다. 기존 자료실 벽을 허물고 천장과 기둥을 새로 마감했으며 어두웠던 환경을 개선하고 아파트가 많은 주변환경을 고려해 가족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을 콘셉트로 잡았다. 이번 리모델링은 쾌적하고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도 역점을 뒀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1인 독서공간을 조성했다. 1층 어린이청소년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 곳곳에 1인 소파와 테이블을 배치했다. 전면 창이 보이는 공간에 쾌적한 노트북 코너와 PC코너를 신설했으며 자료열람공간 역시 조용한 곳에 배려했다. 독서공간 옆에는 매월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북큐레이션 코너와 베스트 도서, 작가별 코너, 연령대별 추천 코너 등 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맞춤으로 대출할 수 있도록 구석구석 큐레이션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변화된 도서관을 더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자 1층 입구 3면에 벽면 녹화사업을 추진, G&B존으로 조성했다. 다양한 종류의 생화를 식재해 사시사철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8-18 23:14:50【화천=서정욱 기자】국내 최북단 시민 천문대인 화천 조경철 천문대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운영을 중단하고, 2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화천군에 따르면 당초 천문대 측은 지난주 운영예정이었으나,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시기를 20일로 늦췄다. 이에, 그동안 중단됐던 조경철 박사 전시관과 주·야간 관람해설,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이날부터 다시 시작됐다. 다만, 밀폐된 실내공간인 천체 투영실, 다수 인원이 모이는 심화교육 과정 등은 당분간 운영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한편, 화천 조경철 천문대는 보다 나은 관측 및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유료 운영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5-20 09: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