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공격수 천성훈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결백을 주장하며 고소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성훈은 이날 자필 입장문을 통해 "나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앞서 천성훈은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4월 고소당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천성훈은 "전날 이적 보도가 나오자 상대방이 나에게 손해를 입히기 위해 온라인에 글을 올린 것"이라며 "상대방을 무고, 공갈미수, 스토킹,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상대방과의 두 차례 만남 이후 지난해 12월 말 갑자기 고소를 당하고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천성훈에 따르면, 상대방은 명품 선물과 현금 2억원 등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사과와 협박을 반복했다. 합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상대방은 강간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것이 천성훈의 설명이다. 천성훈은 "지난달 23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으며, 수집한 여러 객관적 증거를 모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증거가 명백하며 수사 결과도 어렵지 않게 예상된다고 덧붙이며 결백을 강조했다. 천성훈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구단과 축구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21 14:30:20[파이낸셜뉴스] 연내 상장을 준비 중인 쓰리에이로직스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4기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지난 2020년 4월 전면 개편된 '소부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산업부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핵심 전략기술 확인을 받은 기업이거나 핵심 전략기술과 관련된 4가지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3개 기수에서 66곳의 기업이 선정됐으며 평균 100억원 내외의 R&D 사업 연구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바이오 등 7개 분야 20여개 기업을 선정하는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소부장 으뜸기업 지위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5년간 R&D 지원사업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맞춤형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근거리 무선통신용 시스템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해왔으며 국내 최초의 NFC 리더 칩, NFC 태그 칩 자체 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 도어락, 출입통제기 시장과 전자가격표시기 분야의 NFC 칩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입 대체재로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성훈 쓰리에이로직스 부사장은 “소부장 강소기업 100, 글로벌 스타팹리스 30 선정에 이어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으로 쓰리에이로직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을 통해 NFC SoC(System on Chip) 분야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의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09 14:27:14[파이낸셜뉴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이 득점 없이 이집트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학범호는 13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이집트와의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1차전을 0-0으로 종료했다. 골키퍼 송범근은 경기 내내 완벽하게 골문을 지켰다. 최전방에는 조규성, 2선에 이승우·정우영·김대원이 배치됐다. 중원은 주장 백승호와 김정민이 틀어막았다.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야·김재우·김현우·설영우가 지켰고, 골문은 송범근이 잠갔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이승우, 정우영의 빠른 측면 돌파로 이집트 수비를 당황시켰다. 전반 11분 김대원이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이집트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하지만 경기 초반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한국은 중반 넘어가며 이집트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수차례 골문을 향하는 슈팅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송범근이 전반 26분 에만 아슈르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막아내며 실점 위기는 넘겼다. 이후 한국 수비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전반 36분에는 살라 모흐센에게 결정적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송범근이 이를 막아내면서 골망이 흔들리지는 않았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뒤 김학범 감독은 후반 시작하며 조규성을 빼고 천성훈을 투입했으나 경기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후반 20분엔 이승우, 김정민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강산과 이수빈을 내보냈다. 후반 26분에도 김대원과 김현우를 빼고 조영욱과 김동현을 투입하는 등 교체 카드를 써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백승호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을 뿐 결국 득점은 없었다. 우리 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2020-11-13 08:30:11▲조희두씨 별세.조성현(GS건설 홍보팀 차장) 성희 승욱씨(미래신용정보 팀장) 부친상.천성훈씨(청신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빙부상=15일 순천향대학병원, 발인 18일 오전9시. (02)792-1420.▲최정율씨 별세.조광재씨(NH투자증권 ECM본부장) 빙모상=16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1)961-9400, 9444.▲윤길명씨 별세.윤여형씨(한화투자증권 경남권역장) 부친상=15일 대구 한패밀리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53)760-8800
2017-08-16 19:41:18▲ 조희두씨 별세· 조성현(GS건설 홍보팀 차장) 성희 승욱씨(미래신용정보 팀장) 부친상· 천성훈씨(청신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빙부상=15일 순천향대학병원, 발인 18일 오전9시. (02)792-1420.
2017-08-16 10:01:33넷시큐어테크놀러지(대표 설진연)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와 ‘신종 봇넷 능동형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 2차 연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봇넷 대응을 위해 호스트 및 네트워크 기반에서 악성 봇 및 봇넷 행위를 탐지·분석, 조기에 봇넷의 구성과 분포, 행위 등을 찾아내고 또 이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종 봇텟 능동형 탐지 및 대응기술 개발’이 최종 목표다. 올해는 ‘실시간 봇텟 통합 관제 및 보안관리 기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이 과제를 통해 향후 기술을 이전 받아 지능화 봇넷을 탐지·분석해 공격을 방어하는 신규 관제 서비스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천성훈 연구소장은 “해당 공동연구개발과제는 2008년 3월 1일부터 2011년 2월 28일까지 개발이 진행된다”며 “그 동안 쌓아온 보안관제시스템 개발 경험과 보안관제서비스 경험을 접목해 1차년도 ‘봇넷 대응을 위한 보안관리 기술 구현’ 부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2009-03-30 10:47:08메카포럼은 정상열 대표이사와 강성수, 김상미, 마재종 이사, 천성훈 감사에 대해 임미애, 구현모, 천규정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11일 공시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2009-02-11 08:02:26기업이나 기관의 정보보안 관리를 대행해 주는 보안관제서비스 시장이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파견관제와 원격지에서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원격관제 두갈래로 양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보안관제서비스 시장은 지난 2007년 374억원에서 지난해 415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수요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시장이 공공기관 및 금융권 등 대형 고객군과 인터넷 서점, 쇼핑몰, 인터넷게임 등 중·소형 고객군으로 갈라지면서 확산돼 관제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사업 모델도 인력파견 형태와 원격관제 형태로 양분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경우 인력파견 방식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회 사무처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보안관제센터 솔루션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해당 솔루션 구축이 완료되면 자사의 보안 전문인력을 국회와 우정사업본부에 파견 보낼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서비스 인원 50명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주요 공공기관 등에 파견 형태로 상주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조창섭 이사는 “정보보안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주요 분야가 공공분야와 금융분야여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전문가를 24시간 현장에 상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직원들을 자사에 상주시키는 원격관제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최근 공공, 금융, 교육, 국방 등의 침해센터 분야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천성훈 상무는 “보안인력을 파견하는 아웃소싱 형태로 사업을 하게 되면 인건비와 인력 유지비용 등이 해마다 늘어나 고객들의 부담이 증가한다”며 “원격관제 사업은 비용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 보안관제 전문업체 코코넛을 인수한 안철수연구소는 원격관제와 파견관제 절충형 모델이다. 서비스사업본부 산하 100여명 가운데 60명가량이 파견관제와 원격관제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원격관제에 주력할지, 파견관제에 주력할지 뚜렷한 방향을 확정하지 못한 것.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코코넛을 인수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관제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2009-01-29 16:20:46기업이나 기관의 정보보안 관리를 대행해 주는 보안관제서비스 시장이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파견관제와 원격지에서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원격관제 두갈래로 양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보안관제서비스 시장은 지난 2007년 374억원에서 지난해 415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수요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시장이 공공기관 및 금융권 등 대형 고객군과 인터넷 서점, 쇼핑몰, 인터넷게임 등 중·소형 고객군으로 갈라지면서 확산돼 관제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사업 모델도 인력파견 형태와 원격관제 형태로 양분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의 경우 인력파견 방식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국회 사무처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등에 보안관제센터 솔루션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해당 솔루션 구축이 완료되면 자사의 보안 전문인력을 국회와 우정사업본부에 파견 보낼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서비스 인원 50명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주요 공공기관 등에 파견 형태로 상주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조창섭 이사는 “정보보안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주요 분야가 공공분야와 금융분야여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전문가를 24시간 현장에 상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직원들을 자사에 상주시키는 원격관제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최근 공공, 금융, 교육, 국방 등의 침해센터 분야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천성훈 상무는 “보안인력을 파견하는 아웃소싱 형태로 사업을 하게 되면 인건비와 인력 유지비용 등이 해마다 늘어나 고객들의 부담이 증가한다”며 “원격관제 사업은 비용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 보안관제 전문업체 코코넛을 인수한 안철수연구소는 원격관제와 파견관제 절충형 모델이다. 서비스사업본부 산하 100여명 가운데 60명가량이 파견관제와 원격관제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원격관제에 주력할지, 파견관제에 주력할지 뚜렷한 방향을 확정하지 못한 것.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코코넛을 인수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관제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기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2009-01-27 20:4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