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성첨단소재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공시를 통해 132억원 규모 천지해운 주식 100%를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분 취득을 진행했으며 천지해운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천지해운은 최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출액이 각각 232억원, 265억원, 13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 32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유동자산은 123억원으로 유동비율이 800%가 넘는 강소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천지해운 인수를 통해 자사의 올해 매출액 증대는 물론 손익구조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출 비중이 높은 그룹사의 영업력과 수출 물량을 활용하면 천지해운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 그룹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000억원으로 그 중 수출 비중은 30% 이상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5 15:14:09"지금까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추구해왔던 '바다 인문학'이 바다로 열린 세계 해항도시 간 문화교섭과 바다의 물리적 운동(해문·海文)과 인간 활동(인문·人文)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문제 발생 이후의 처방이 아니라 문제를 예방하는 연구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19~24일 아시아권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를 완벽하게 치러낸 국립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가 '바다 인문학' 연구에 대한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유럽권에 개최돼 왔던 '세계해양사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맞춰 4년 주기로 개최되면서 '해양사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의 경우 행사 기간 4명의 기조연설과 발표자 273명이 78개 세션에서 총 277편을 주제발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문학 불모지'로 꼽혀온 부산에 세계 28개국 300여명의 해양학자들이 발표를 위해 한꺼번에 찾은 것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 해양사 연구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이정표가 됐다. '바다 인문학' 세계적 발신지로 해항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이번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한 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게 된 것은 그동안 한국연구재단의 HK사업 과 HK+지원사업으로 진행해온 연구 성과와 활동 역량이 축적된 성과물로 평가받는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와 관련된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고 다른 학문 분야와의 학제적·범학적 연구와 산·학·관·연 협력체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책 수립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5월 설립됐다. 설립 이후 HK지원사업으로 '해항도시문화교섭연구'와 HK+지원사업으로 '바다인문학', 즉 해문(海文)과 인문(人文) 관계 연구를 어젠다로 내건 집단연구를 지금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국제적 발신과 국제 공동연구를 위해 한·중·일·대만 10개 연구소가 참여하는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WCMCI)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1회 연구소 대표자회의와 WCMCI 국제학술대회를 해마다 열어왔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25일 "이번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계기로 해문과 인문 관계 연구의 발신지 내지 연구자 플랫폼 역할을 한층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의 학문적 위상 제고와 학문 세계화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아시아뿐만 아니라 타 대륙의 연구자와 연계한 외연 확장과 연구의 질적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문과 인문 관계 연구의 본격적인 시작은 냉전 종식 이후부터였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Human Korea) 지원사업의 성과와 실체, 그 위상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그동안 해항도시 문화, 항만과 해운, 해양정책 등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국가가 지원하는 인문한국 지원사업(총사업비 130억원, 연구 어젠다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을 수행하면서 연구소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한층 강화됐다. 인문한국 지원사업을 계기로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라는 새로운 학문분야의 창성을 주도했다. 현재 연구소는 지난 10년간의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의 성과를 심화·발전시킨 '바다 인문학' 연구를 세계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바다 인문학'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 플러스 사업의 연구 어젠다로 2018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7년간 진행되고 있다. '바다 인문학'은 바다의 물리적 운동(해문)에 관한 연구와 인간의 제활동(인문)에 관한 연구는 상호간 학문적 소통과 학제적 연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의 학문 성과들이 바다 자체의 물리적 운동과 인간 활동들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을 입증해 주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의 전통적 학문방법론은 천문(天文), 지문(地文), 인문(人文)의 관계에 주목하면서도 해문과 인문의 관계는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다. '바다 인문학'은 천지인(天地人) 3재 사상을 복원하면서도 더 나아가 해문과 인문의 관계에 주목하는 천지해인(天地海人) 관계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점에서 참신하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자료를 공유하고 대중화하는 성과확산사업, 연구의 지속성·발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학술교류사업, 지역 인문학 센터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전파되고 있다. 정문수 소장은 "'바다 인문학'에서 바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면서 "먼저 바다는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작동되는 바다 자체의 물리적 운동이 전개되는 자연세계라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의미의 바다는 모든 학문의 성과, 특히 바다와 관련된 물질세계의 연구 성과와 소통하고 그것을 수용한다는 의미의 바다(받아들임)라는 수사라는 것이다. '바다 인문학'은 바다와 인간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는 인문학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문제해결형 인문학'이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연구 성과들은 자료를 공유하고 대중화하는 성과확산사업, 연구의 지속성과 발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학술교류사업, 지역 인문학센터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17년간의 탄탄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8월에 끝나는 인문한국 플러스 후속사업으로 '인문학 3.0'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정 소장은 "해문과 인문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문제 예방의 연구에 초점을 두면서 동시에 성과확산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신문 연재와 KBS 등과 연간 두 번 심도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는 원양까지 항해할 수 있는 실습선을 보유한 한국해양대만의 특성을 살려 외국은 물론 국내 울릉도, 동해시, 경주시, 제주도 등 지자체와 손잡고 기후변화, 해저 자원의 중요성, 해양 치유와 자원 발굴, 해양문화와 교육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인문학'으로 어젠다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5 18:32:36[파이낸셜뉴스] "지금까지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추구해왔던 '바다 인문학'이 바다로 열린 세계 해항도시 간 문화교섭과 바다의 물리적 운동(해문·海文)와 인간 활동(인문·人文)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는 '문제 해결형'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문제 발생 이후의 처방이 아니라 문제를 예방하는 연구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19~24일 아시아권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를 완벽하게 치러낸 국립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 교수)가 '바다 인문학' 연구에 대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유럽권에 개최돼 왔던 '세계해양사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맞춰 4년 주기로 개최되면서 '해양사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에 부산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의 경우 행사 기간 4명의 기조연설과 발표자 273명이 78개 세션에서 총 277편을 주제 발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문학 불모지'로 꼽혀온 부산에 세계 28개국 300여명의 해양학자들이 발표를 위해 한꺼번에 찾은 것은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 해양사 연구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이정표가 됐다. '바다 인문학' 세계적 발신지로 해항도시 부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이번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한 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게 된 것은 그동안 한국연구재단의 HK사업 과 HK⁺지원사업으로 진행해 온 연구 성과와 활동 역량이 축적된 성과물로 평가받는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와 관련된 인문학·사회과학 분야의 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고 다른 학문 분야와의 학제적·범학적 연구와 산·학·관·연 협력 체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책 수립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5월 설립됐다. 설립 이후 HK지원사업으로 '해항도시문화교섭연구'와 HK⁺지원사업으로 '바다인문학', 즉 해문(海文)과 인문(人文) 관계 연구를 아젠다로 내건 집단연구를 지금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국제적 발신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한·중·일·대만 10개 연구소가 참여하는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WCMCI)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1회 연구소 대표자회의와 WCMCI국제학술대회를 해마다 열어왔다. 그러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2024년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를 부산에 유치하는데 성공해 대한민국을 해양사, 해문과 인문관계 연구의 세계적 플랫폼이자 발신지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이번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를 조직, 기획하면서 기존의 세계해양문화연구소협의회 기관인 중국의 4개 연구소(칭다오 중국해양대학교 해양문화연구소, 상하이 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광저우 중산대학교 아태연구원, 셔먼 역사연구소), 일본의 2개 연구소(고베대학교 해항도시연구소, 나가사키대학 글로벌 인문사회과학부), 대만의 3개 연구소(대만중앙연구원, 대만대학교 일문학부, 문화대학교 아시아연구원), 국내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이외에 글로벌지역연구학회, 한국해양사학회, 해양수산관련 학술단체연합회, 국립해양박물관, 안동대학교 해양문화연구소, 섬진흥원, 각종 역사관련 학회의 해양사 전공자 등 국내 학술단체·연구소, 연구자 연계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25일 "이번 제9회 세계해양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계기로 해문과 인문 관계 연구의 발신지 내지 연구자 플랫폼 역할을 한층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의 학문적 위상 제고와 학문 세계화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아시아뿐만 아니라 타 대륙의 연구자와 연계한 외연 확장과 연구의 질적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문과 인문의 관계 연구의 본격적인 시작은 냉전 종식 이후부터였다"면서 "무엇보다 이번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지원사업의 성과와 실체, 그 위상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홍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그동안 해항도시 문화, 항만과 해운, 해양정책 등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국가가 지원하는 인문한국(HK·Human Kora) 지원사업(총 사업비 130억원, 연구 아젠다 :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을 수행하면서 연구소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한층 강화됐다. 인문한국 지원사업을 계기로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라는 새로운 학문분야의 창성을 주도했다. 현재 연구소는 지난 10년간의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의 성과를 심화·발전시킨 '바다 인문학' 연구를 세계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바다 인문학'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 플러스 사업의 연구 아젠다로 2018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7년간 진행되고 있다. '바다 인문학'은 바다의 물리적 운동(해문)에 관한 연구와 인간의 제활동(인문)에 관한 연구는 상호간의 학문적 소통과 학제적 연구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의 학문 성과들이 바다 자체의 물리적 운동과 인간 활동들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라는 것을 입증해 주기 때문이다. 동아시아의 전통적 학문 방법론은 천문(天文), 지문(地文), 인문(人文)의 관계에 주목하면서도 해문과 인문의 관계는 그다지 중요시하지 않았다. '바다 인문학'은 천지인(天地人) 3재 사상을 복원하면서도 더 나아가 해문과 인문의 관계에 주목하는 천지해인(天地海人)의 관계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점에서 참신하다. 이러한 연구 성과들은 자료를 공유하고 대중화하는 성과확산사업, 연구의 지속성·발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학술교류사업, 지역 인문학 센터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 전파되고 있다. 정문수 소장은 "'바다 인문학'에서 바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다"면서 "먼저 바다는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작동되는 바다 자체의 물리적 운동이 전개되는 자연세계라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또 다른 의미의 바다는 모든 학문의 성과, 특히 바다와 관련된 물질세계의 연구 성과와 소통하고 그것을 수용한다는 의미의 바다(받아들임)라는 수사라는 것이다. '바다 인문학'은 바다와 인간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현안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는 인문학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문제해결형 인문학'이라고 명명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연구 성과들은 자료를 공유하고 대중화하는 성과확산사업, 연구의 지속성과 발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학술교류사업, 지역 인문학센터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17년간의 탄탄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8월에 끝나는 인문한국 플러스 후속 사업으로 '인문학 3.0'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정 소장은 "해문과 인문의 관계에 주목하면서 문제 예방의 연구에 초점을 두면서, 동시에 성과확산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신문 연재와 KBS 등과 연간 두 번 심도 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송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는 원양까지 항해할 수 있는 실습선을 보유한 한국해양대만의 특성을 살려 외국은 물론 국내 울릉도, 동해시, 경주시, 제주도 등 지자체와 손잡고 기후변화, 해저 자원의 중요성, 해양치유와 자원 발굴, 해양문화와 교육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인문학'으로 아젠다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25 08:35:41오늘 하루만 무료로 제공되는 기회를 놓치신다면, 나중에 애원하셔도 제공해드릴 수 없습니다. 알고 준비하시는 분들과 모르시는 분들의 차이는 “천지차이” 입니다. 오늘 단, 하루만 공개하는 만큼 무조건 잡아가세요. ◆ 300% 폭발, 끝나지 않은 반도체+로봇테마 그중 “대장株” 이제 시작합니다. 오늘 단 하루 공개 [바로확인] - 회로기판 제조업 - LG전자/삼성전자/현대 등 전방업체에 카메라모듈, 전장부품 등 납품 中 - A사, 경쟁 완화로 점유율 상승, 고객사 내 점유율 증가↑ 애플리케이션 다변화 - 삼성전기 동사의 주력제품인 RF -PCB 생산 중단으로 수혜 전망 -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하며 턴어라운드 기대 ◆ 내일 장중 上 달성 할 “ㅇㅇㅇ”그룹 외인, 기관 주가흐름 포착! 대규모 매집! [바로확인] ◆ [미노출] 아직 크게 수익 못 보시는분! 300%이상 터질 바로 “이 종목” 선착순 10名 에게만 무료공개 [무료종목받기] 언론에서 온 세상에 공개하는 종목들 큰 손들이 올려주겠습니까? 진짜 터질 종목은 극비리에 진행됩니다. 급등 전 바닥에서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선착순 10분에게만 공개합니다. 따라만 오셔도 수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옵니다. [오늘의 관심주] #유진로봇 #로보로보 #이브이첨단소재 #흥아해운 #이아이디
2022-03-30 11:25:20[파이낸셜뉴스] 서울본부세관은 30일 관세청의 ‘2020년 제6회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한국서부발전㈜ 등 11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세사 등 무역 관련 업체들 중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신속통관, 세관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 절차상 간소화 혜택을 받으며,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새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한국서부발전㈜, 닐피스크코리아㈜, 능원금속공업㈜, 하이서브관세사무소, ㈜경복궁면세점 5개 업체이며, ㈜호텔롯데, 관세법인태영, 관세법인천지인, ㈜팬브릿지쉬핑, ㈜와이피엘해운항공, ㈜씨엔씨해운항공 6개 업체가 재공인을 받았다. 신규 및 재공인을 받은 AEO 업체들은 공인부문별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서울세관은 코로나19로 현장방문 컨설팅이 어려워지면서 자체 제작한 사후관리 지원 매뉴얼인 'AnyoneEasyOk!'를 배포하는 등 비대면 컨설팅을 강화해 AEO기업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올 한 해 동안 모두 6회에 걸쳐 신규공인 17개 업체 및 재공인 36개 업체를 포함해 총 53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서울본부세관 관할 공인업체 수는 총 336개 업체로 관세청 전체 853개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여건 속에서도 국제 거래에 필수규범으로 자리잡은 AEO 제도에 참여한 업체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AEO 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2-30 15:16:37부산이 금융중심지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급변하는 금융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산파이낸셜뉴스가 부산시, BNK금융그룹과 공동으로 5일 주최한 제6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의 패널토론에는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외 경제전문가들로 이뤄진 이날 패널들은 부산을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만들 방안들을 놓고 치열한 토론과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패널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부산이 글로벌시티로 거듭나야 하고, 블록체인의 발전을 위해선 암호화폐 공개(ICO)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이기환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장은 "부산 금융중심지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정책·산업·교육 등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자원을 개발해 금융 인재들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장우 부산대 대학원장은 부산이 금융인이 사랑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이나 기관들이 좋은 혜택을 주면 이주할 거 같지만 절대 그런 일은 안 일어난다. 다만 매력을 주고 잠시라도 머무르게 해야 한다. 요트 계류장이나 최고급 주택지를 개발해 삶을 즐기면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정주환경이 금융발전을 도모한다는 것. 박영호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은 해양금융과 관련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금융에서는 최근 'IMO 2020-포세이돈 룰'이 이슈다. 이러한 내용은 오히려 부산에는 기회가 된다. 녹색금융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논의조차 못하고 있지만 다른 도시가 선점하기 전에 상품을 개발하고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과 관련해선 "가장 규제가 강한 나라였던 중국과 일본이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 사정은 어떻냐. 그래서 부산의 블록체인 특구 지정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 법률적, 회계적 단점을 보완하고 융합해 부산만의 금융개발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피노텍 김우섭 대표는 ICO에 대한 규제완화를 피력했다. 그는 "싱가포르 등지를 다니며 느낀 것은 우리나라의 자본시장법에선 화폐의 기본에 대해 모르는구나 생각했다. 그러려면 ICO가 왜 생겼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공식석상에서 ICO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낸 적은 없다고 했다. 사업가의 입장에서 ICO를 언급한다는 건 정부 정책에 반하는 것이므로 결국 은행과의 비즈니스가 좋지 않아질 거라는 기우 때문이란다. 결국 핀테크 산업이 '정부 눈칫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단면이다. 이어 그는 "ICO는 쉽게 말해 어떤 것이 돈이 될 것 같으면 투자를 하는 것이다. 만약 20년 전에 구글이 있었다면 그땐 투자를 하기 어려웠다. 환전을 하고 미국 금융에 등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블록체인 기반 화폐를 통해 한 번에 할 수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선 ICO를 하는 것이 자본시장을 위배하는 것이고, 다단계 판매가 일어난다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ICO를 통해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술적 발전이 이뤄졌지만 사회적 인식이 아직 그에 못 미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윤희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해운과 금융의 융복합을 강조했다. 그는 "해운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은 부산말로 '천지 삐까리'다. 또 금융을 아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를 동시에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게 때문에 기술지식 융합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 또한 부산의 글로벌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를 예로 들며 "외국인들이 처음 상하이에서 지낼 때, 대부분이 '감옥생활'이 따로 없다고 했다. 호텔밖엔 아무것도 갈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이러한 인식이 사라지기까지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부산은 사정이 매우 좋지만 지금보다 더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노동균 정용부 김정호 기자
2019-11-05 17:31:55[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SR이 인천항만공사, 한중카페리협회,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손잡고 한반도 평화기원 투어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권태명 SR 대표이사,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김광식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SR 본사에서 ‘철도·항만·해운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 참여기관들은 한민족 역사·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평화기원 테마관광 상품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 관광 상품은 부산·목포에서 출발, 인천·단동 등을 고속열차·페리 등으로 경유해 백두산 천지까지 찾아가는 코스다. 올해 연말까지 사전답사와 홍보를 마치고 ’2020년 상반기 중 영호남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한반도 평화기원 투어는 공공·민 간부문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9-19 16:47:30"자원도 없고 인재도 없던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한 데 있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기여한 바가 매우 큽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독재자라고 비난하기보다는 당시의 상황에서 재조명해야 합니다." 국가 최고위층을 측근에서 보좌하며 지난 1950~1970년대의 어려웠던 과거를 겪었던 한준석 전 해운항만청장(사진)은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재단하는 현 세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당시 상황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발전해 온 원동력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로 여든넷의 한 전 청장이 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덕형포럼(회장 정희원 서울대병원 교수) 조찬모임에 연사로 참석, '눈물로 자유민주국가를 세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 전 청장은 1930년생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 졸업 후인 1959년 부흥부 산업개발위 보좌위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1962년 최고회의 경제위 자문위원, 1963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968년 경제과학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 1969년 대일청구권사절단 단장을 한 뒤 제4대 해운항만청장을 지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먼저 소개했다. 한 전 청장은 "1965년 4월 초순 박 대통령이 농작물 증산을 위해 홍콩, 대만에서 보고 배운 계단식 개간을 지시했는데 이를 막은 적이 있다"며 "그때 당시 우리나라는 민둥산 천지여서 개발 위주로 가다가는 우리의 강산이 엉망이 될까 염려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산림을 녹화해 자연을 보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박 전 대통령은 그 조언을 받아들여 차관을 녹화 등에 우선 투자했고 그 결과 지금의 푸른 강산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한 전 청장은 "박 대통령은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어떤 것이든 받아들여 나라 발전의 기틀이 되고자 했다"면서 "고속도로 개발, 포항제철(현 포스코) 설립 등은 당시에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던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인정하는 정책이자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 역시 당시 북한보다 1인당 소득이 5분의 1밖에 되지 않았던 빈궁한 우리나라에 자유민주주의를 이끌어내고 지금 우리의 기틀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한 전 청장은 "당시 신흥국 중에서 선진국 수준에까지 오른 우리만큼 성장한 나라가 어디 있나"라며 "그때도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미국을 설득하고 싸워가면서 민주주의의 초석을 닦은 것은 바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고 전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4-01-08 17:32:24틴탑이 ‘세바퀴'에서 엄마, 이모뻘 되는 누나들로부터 무한 애정공세를 받았다. 틴탑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첫 등장부터 독설가 김구라에게 “향수뿌리지 말라며 왜 향수냄새 풍기며 나타났냐”는 재밌는 핀잔을 들으며 예능 프로그램 적응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93년생인 ‘천지’와 20년 차이가 나는 김지선은 영화 속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장면을 재연하다 천지에게 와락 안겨 기습포옹을 하며 이모뻘 되는 누나들로부터 애정공세를 받았다. 이어 ‘천지’는 남진의 둥지를 부르며 트로트를 선보이며 최연소 여자 출연자인 김신영에게 노래 도중 프로포즈를 해 다른 여자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 ‘니엘’은 남자 출연자인 고영욱에게 “니가 좋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아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편 틴탑이 출연한 MBC '세바퀴’는 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hnmj86@starnnews.com안민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공효진 류승범 첫인상, "아주 별로였다" 폭탄 발언 ▶ '시티헌터' 이준혁, 꽃검사 죽음 "꼭 밝혀줘" 충격반전 ▶ '짝', 해운회사 회장 딸 여자5호 등장 "대단한 스펙" ▶ '무릎팍도사' 공효진 "나도 나름 유학파 출신" 고백 ▶ '짝' 10기, 종갓집 아들부터 회장딸까지 '스펙 종결'
2011-07-28 14:49:34선박의 국제건조계약의 이행관리 업무 등에 매진해 왔던 산업역군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300쪽이 넘는 수필집을 발간해 화제다. 올 연말 정년 퇴임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이두백 계약관리부 부장(60)은 지난 33년간 조선소에 근무하면서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겪은 업무 및 업무 이외의 이야기 60여편을 엮어 수필집을 출간했다. 이 부장은 현대중공업에서 19년 2개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4년 근무하면서 한국 조선산업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1위로 도약해온 과정을 지켜본 생산현장의 산 증인이다. 그는 수백 척의 건조선박을 해외 선주들에게 인도 하는 업무와 선박 건조계약 이행관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부장은 “19년간 근무했던 울산 현대중공업을 떠나 지난 95년 1월에 현대삼호중공업(옛 한라중공업)으로 옮겨 근무하면서 세계 1위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에서 쌓은 경력을 새로 생긴 세계 5위 규모의 신생조선소에서 맘껏 발휘하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인천에서 꿈을 가꾼 한라중공업이 90년 초반에 남겨진 땅이라는 서남해안권의 목포, 영암지역으로 옮겨 대형 새 조선소를 준비할 때 동료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고생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수필집을 통해 회고했다. 그는 특히 “지난 94년 세계1위의 해운국인 그리스의 한 선박왕으로부터 새 조선조 규모에 걸맞은 대형 화물선인 17만t급 4척을 건조하고 인도하며 겪었던 우여곡절을 수필집에 담았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외환위기 여파로 부도나고 법정관리 등의 구조조정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수필집에도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이 부장은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부인과 킬리만자로를 등정한 이야기도 맛깔스러운 문체로 수필집에 실었다. 이씨 부부는 직장생활 중에도 3000m가 넘는 고산 8개를 포함, 일본 북 알프스 종주, 4000m가 넘는 보르네오 키나발루, 백두산 천지 등을 함께 등반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는 ‘백두산 문학’ 시 부문, ‘문예한국’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지난 2003년에 산행기로 월간 ‘사람과 산’의 제9회 한국산악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강남 아침산문학회 이사, 영암문학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부장이 쓴 수필집은 KBS와 SBS TV로 방영된 역사드라마 ‘대조영’과 ‘연개소문’의 원작자인 유현종 소설가가 추천사를 썼고 중견시인인 민영희 시인이 서평을 썼으며 도서출판 ‘청어’에서 출간했다. 이 부장은 오는 20일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근방 목포의 하당 신시가지 상그리아 호텔에서 출간기념회를 갖는다. 그는 “정년 퇴임 이후에는 조선업에서 오래 근무한 것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할 것”이라며 “몸으로 실행해온 산행에 관한 책, 수필집, 시집 등을 계속 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사진설명=이두백 부장이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건조 도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08-12-08 18: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