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성첨단소재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공시를 통해 132억원 규모 천지해운 주식 100%를 취득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분 취득을 진행했으며 천지해운은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천지해운은 최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출액이 각각 232억원, 265억원, 134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 32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유동자산은 123억원으로 유동비율이 800%가 넘는 강소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천지해운 인수를 통해 자사의 올해 매출액 증대는 물론 손익구조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수출 비중이 높은 그룹사의 영업력과 수출 물량을 활용하면 천지해운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 그룹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000억원으로 그 중 수출 비중은 30% 이상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05 15:14:09오늘 하루만 무료로 제공되는 기회를 놓치신다면, 나중에 애원하셔도 제공해드릴 수 없습니다. 알고 준비하시는 분들과 모르시는 분들의 차이는 “천지차이” 입니다. 오늘 단, 하루만 공개하는 만큼 무조건 잡아가세요. ◆ 300% 폭발, 끝나지 않은 반도체+로봇테마 그중 “대장株” 이제 시작합니다. 오늘 단 하루 공개 [바로확인] - 회로기판 제조업 - LG전자/삼성전자/현대 등 전방업체에 카메라모듈, 전장부품 등 납품 中 - A사, 경쟁 완화로 점유율 상승, 고객사 내 점유율 증가↑ 애플리케이션 다변화 - 삼성전기 동사의 주력제품인 RF -PCB 생산 중단으로 수혜 전망 -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하며 턴어라운드 기대 ◆ 내일 장중 上 달성 할 “ㅇㅇㅇ”그룹 외인, 기관 주가흐름 포착! 대규모 매집! [바로확인] ◆ [미노출] 아직 크게 수익 못 보시는분! 300%이상 터질 바로 “이 종목” 선착순 10名 에게만 무료공개 [무료종목받기] 언론에서 온 세상에 공개하는 종목들 큰 손들이 올려주겠습니까? 진짜 터질 종목은 극비리에 진행됩니다. 급등 전 바닥에서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선착순 10분에게만 공개합니다. 따라만 오셔도 수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옵니다. [오늘의 관심주] #유진로봇 #로보로보 #이브이첨단소재 #흥아해운 #이아이디
2022-03-30 11:25:20[파이낸셜뉴스] 서울본부세관은 30일 관세청의 ‘2020년 제6회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한국서부발전㈜ 등 11개 업체에 대해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AEO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세사 등 무역 관련 업체들 중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수준 등을 심사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하는 제도를 말한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신속통관, 세관검사 축소 등 관세행정 절차상 간소화 혜택을 받으며,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새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한국서부발전㈜, 닐피스크코리아㈜, 능원금속공업㈜, 하이서브관세사무소, ㈜경복궁면세점 5개 업체이며, ㈜호텔롯데, 관세법인태영, 관세법인천지인, ㈜팬브릿지쉬핑, ㈜와이피엘해운항공, ㈜씨엔씨해운항공 6개 업체가 재공인을 받았다. 신규 및 재공인을 받은 AEO 업체들은 공인부문별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서울세관은 코로나19로 현장방문 컨설팅이 어려워지면서 자체 제작한 사후관리 지원 매뉴얼인 'AnyoneEasyOk!'를 배포하는 등 비대면 컨설팅을 강화해 AEO기업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올 한 해 동안 모두 6회에 걸쳐 신규공인 17개 업체 및 재공인 36개 업체를 포함해 총 53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서울본부세관 관할 공인업체 수는 총 336개 업체로 관세청 전체 853개 중 40%를 차지하고 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여건 속에서도 국제 거래에 필수규범으로 자리잡은 AEO 제도에 참여한 업체들의 열정에 감사한다"면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AEO 기업을 위한 컨설팅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2-30 15:16:37부산이 금융중심지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급변하는 금융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부산파이낸셜뉴스가 부산시, BNK금융그룹과 공동으로 5일 주최한 제6회 부산글로벌금융포럼의 패널토론에는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외 경제전문가들로 이뤄진 이날 패널들은 부산을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만들 방안들을 놓고 치열한 토론과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패널들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부산이 글로벌시티로 거듭나야 하고, 블록체인의 발전을 위해선 암호화폐 공개(ICO)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이기환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장은 "부산 금융중심지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정책·산업·교육 등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자원을 개발해 금융 인재들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장우 부산대 대학원장은 부산이 금융인이 사랑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투자자들이나 기관들이 좋은 혜택을 주면 이주할 거 같지만 절대 그런 일은 안 일어난다. 다만 매력을 주고 잠시라도 머무르게 해야 한다. 요트 계류장이나 최고급 주택지를 개발해 삶을 즐기면서 금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정주환경이 금융발전을 도모한다는 것. 박영호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장은 해양금융과 관련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금융에서는 최근 'IMO 2020-포세이돈 룰'이 이슈다. 이러한 내용은 오히려 부산에는 기회가 된다. 녹색금융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논의조차 못하고 있지만 다른 도시가 선점하기 전에 상품을 개발하고 연구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과 관련해선 "가장 규제가 강한 나라였던 중국과 일본이 규제를 과감하게 풀고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반면 우리나라 사정은 어떻냐. 그래서 부산의 블록체인 특구 지정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 법률적, 회계적 단점을 보완하고 융합해 부산만의 금융개발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핀테크 기업 피노텍 김우섭 대표는 ICO에 대한 규제완화를 피력했다. 그는 "싱가포르 등지를 다니며 느낀 것은 우리나라의 자본시장법에선 화폐의 기본에 대해 모르는구나 생각했다. 그러려면 ICO가 왜 생겼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공식석상에서 ICO에 대해 먼저 말을 꺼낸 적은 없다고 했다. 사업가의 입장에서 ICO를 언급한다는 건 정부 정책에 반하는 것이므로 결국 은행과의 비즈니스가 좋지 않아질 거라는 기우 때문이란다. 결국 핀테크 산업이 '정부 눈칫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단면이다. 이어 그는 "ICO는 쉽게 말해 어떤 것이 돈이 될 것 같으면 투자를 하는 것이다. 만약 20년 전에 구글이 있었다면 그땐 투자를 하기 어려웠다. 환전을 하고 미국 금융에 등록을 해야 했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블록체인 기반 화폐를 통해 한 번에 할 수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선 ICO를 하는 것이 자본시장을 위배하는 것이고, 다단계 판매가 일어난다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ICO를 통해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술적 발전이 이뤄졌지만 사회적 인식이 아직 그에 못 미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윤희성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해운과 금융의 융복합을 강조했다. 그는 "해운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은 부산말로 '천지 삐까리'다. 또 금융을 아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를 동시에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렇게 때문에 기술지식 융합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 또한 부산의 글로벌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를 예로 들며 "외국인들이 처음 상하이에서 지낼 때, 대부분이 '감옥생활'이 따로 없다고 했다. 호텔밖엔 아무것도 갈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했다. 이러한 인식이 사라지기까지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부산은 사정이 매우 좋지만 지금보다 더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별취재팀 권병석 팀장 노동균 정용부 김정호 기자
2019-11-05 17:31:55[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SR이 인천항만공사, 한중카페리협회,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손잡고 한반도 평화기원 투어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권태명 SR 대표이사,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병규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김광식 단동국제항운유한공사 지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SR 본사에서 ‘철도·항만·해운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 참여기관들은 한민족 역사·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평화기원 테마관광 상품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 관광 상품은 부산·목포에서 출발, 인천·단동 등을 고속열차·페리 등으로 경유해 백두산 천지까지 찾아가는 코스다. 올해 연말까지 사전답사와 홍보를 마치고 ’2020년 상반기 중 영호남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한반도 평화기원 투어는 공공·민 간부문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9-19 16:47:30"자원도 없고 인재도 없던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한 데 있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기여한 바가 매우 큽니다. 현재의 관점에서 독재자라고 비난하기보다는 당시의 상황에서 재조명해야 합니다." 국가 최고위층을 측근에서 보좌하며 지난 1950~1970년대의 어려웠던 과거를 겪었던 한준석 전 해운항만청장(사진)은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재단하는 현 세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당시 상황을 이해하고 지금까지 우리가 발전해 온 원동력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로 여든넷의 한 전 청장이 8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덕형포럼(회장 정희원 서울대병원 교수) 조찬모임에 연사로 참석, '눈물로 자유민주국가를 세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 전 청장은 1930년생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 졸업 후인 1959년 부흥부 산업개발위 보좌위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1962년 최고회의 경제위 자문위원, 1963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968년 경제과학심의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 1969년 대일청구권사절단 단장을 한 뒤 제4대 해운항만청장을 지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먼저 소개했다. 한 전 청장은 "1965년 4월 초순 박 대통령이 농작물 증산을 위해 홍콩, 대만에서 보고 배운 계단식 개간을 지시했는데 이를 막은 적이 있다"며 "그때 당시 우리나라는 민둥산 천지여서 개발 위주로 가다가는 우리의 강산이 엉망이 될까 염려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산림을 녹화해 자연을 보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박 전 대통령은 그 조언을 받아들여 차관을 녹화 등에 우선 투자했고 그 결과 지금의 푸른 강산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한 전 청장은 "박 대통령은 합리적인 의견이라면 어떤 것이든 받아들여 나라 발전의 기틀이 되고자 했다"면서 "고속도로 개발, 포항제철(현 포스코) 설립 등은 당시에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던 일본이나 중국에서도 인정하는 정책이자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 역시 당시 북한보다 1인당 소득이 5분의 1밖에 되지 않았던 빈궁한 우리나라에 자유민주주의를 이끌어내고 지금 우리의 기틀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한 전 청장은 "당시 신흥국 중에서 선진국 수준에까지 오른 우리만큼 성장한 나라가 어디 있나"라며 "그때도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미국을 설득하고 싸워가면서 민주주의의 초석을 닦은 것은 바로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고 전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4-01-08 17:32:24틴탑이 ‘세바퀴'에서 엄마, 이모뻘 되는 누나들로부터 무한 애정공세를 받았다. 틴탑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첫 등장부터 독설가 김구라에게 “향수뿌리지 말라며 왜 향수냄새 풍기며 나타났냐”는 재밌는 핀잔을 들으며 예능 프로그램 적응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93년생인 ‘천지’와 20년 차이가 나는 김지선은 영화 속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명장면을 재연하다 천지에게 와락 안겨 기습포옹을 하며 이모뻘 되는 누나들로부터 애정공세를 받았다. 이어 ‘천지’는 남진의 둥지를 부르며 트로트를 선보이며 최연소 여자 출연자인 김신영에게 노래 도중 프로포즈를 해 다른 여자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 ‘니엘’은 남자 출연자인 고영욱에게 “니가 좋다,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아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편 틴탑이 출연한 MBC '세바퀴’는 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ahnmj86@starnnews.com안민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공효진 류승범 첫인상, "아주 별로였다" 폭탄 발언 ▶ '시티헌터' 이준혁, 꽃검사 죽음 "꼭 밝혀줘" 충격반전 ▶ '짝', 해운회사 회장 딸 여자5호 등장 "대단한 스펙" ▶ '무릎팍도사' 공효진 "나도 나름 유학파 출신" 고백 ▶ '짝' 10기, 종갓집 아들부터 회장딸까지 '스펙 종결'
2011-07-28 14:49:34선박의 국제건조계약의 이행관리 업무 등에 매진해 왔던 산업역군이 정년퇴임을 앞두고 300쪽이 넘는 수필집을 발간해 화제다. 올 연말 정년 퇴임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이두백 계약관리부 부장(60)은 지난 33년간 조선소에 근무하면서 본인이 직접 체험하고 겪은 업무 및 업무 이외의 이야기 60여편을 엮어 수필집을 출간했다. 이 부장은 현대중공업에서 19년 2개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14년 근무하면서 한국 조선산업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1위로 도약해온 과정을 지켜본 생산현장의 산 증인이다. 그는 수백 척의 건조선박을 해외 선주들에게 인도 하는 업무와 선박 건조계약 이행관리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이 부장은 “19년간 근무했던 울산 현대중공업을 떠나 지난 95년 1월에 현대삼호중공업(옛 한라중공업)으로 옮겨 근무하면서 세계 1위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에서 쌓은 경력을 새로 생긴 세계 5위 규모의 신생조선소에서 맘껏 발휘하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인천에서 꿈을 가꾼 한라중공업이 90년 초반에 남겨진 땅이라는 서남해안권의 목포, 영암지역으로 옮겨 대형 새 조선소를 준비할 때 동료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고생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수필집을 통해 회고했다. 그는 특히 “지난 94년 세계1위의 해운국인 그리스의 한 선박왕으로부터 새 조선조 규모에 걸맞은 대형 화물선인 17만t급 4척을 건조하고 인도하며 겪었던 우여곡절을 수필집에 담았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외환위기 여파로 부도나고 법정관리 등의 구조조정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수필집에도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이 부장은 결혼 25주년을 기념해 부인과 킬리만자로를 등정한 이야기도 맛깔스러운 문체로 수필집에 실었다. 이씨 부부는 직장생활 중에도 3000m가 넘는 고산 8개를 포함, 일본 북 알프스 종주, 4000m가 넘는 보르네오 키나발루, 백두산 천지 등을 함께 등반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는 ‘백두산 문학’ 시 부문, ‘문예한국’ 수필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지난 2003년에 산행기로 월간 ‘사람과 산’의 제9회 한국산악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강남 아침산문학회 이사, 영암문학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부장이 쓴 수필집은 KBS와 SBS TV로 방영된 역사드라마 ‘대조영’과 ‘연개소문’의 원작자인 유현종 소설가가 추천사를 썼고 중견시인인 민영희 시인이 서평을 썼으며 도서출판 ‘청어’에서 출간했다. 이 부장은 오는 20일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근방 목포의 하당 신시가지 상그리아 호텔에서 출간기념회를 갖는다. 그는 “정년 퇴임 이후에는 조선업에서 오래 근무한 것을 바탕으로 책을 발간할 것”이라며 “몸으로 실행해온 산행에 관한 책, 수필집, 시집 등을 계속 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사진설명=이두백 부장이 현대삼호중공업의 선박건조 도크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2008-12-08 18: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