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은 새학기를 맞아 교육프로그램 개강 준비를 마치고 접수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 교육프로그램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다. 프로그램은 개인교육, 단체교육, 캠프교육 등으로 나뉜다. 개인교육은 7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중·등,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봄(1), 봄(2), 여름, 가을, 겨울(1), 겨울(2) 6학기로 나눠 개강한다. 수업은 주로 주말에 진행되지만 방학이 있는 여름학기, 겨울학기에는 평일에도 개설된다. 실험탐구교실, 인공지능교실, SW코딩교실 등 교과와 연계된 주제에 실험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하며 에코사이언스와 자율탐구 프로젝트 등 최신 이슈를 주제로 심화학습도 할 수 있어 과학적 상상력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봄학기(1) 교육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4000여명이다. 단체교육은 학교와 기관 등 15명 이상의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5세 이상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별 맞춤 교육을 제공하며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와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있다. 캠프교육은 접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다. 7세 이상 청소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과학캠프와 학교단체캠프 모두 인기가 많다. 계절별 별자리 해설과 국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350㎜ 구경의 굴절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13 18:51:10[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경상북도 영양군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스타허그(Starhug)'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SKT의 IT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까지 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실시간 관측 기능과 함께 달, 행성, 별, 은하 등 천문 관련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SKT는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경북 영양군과 협력해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은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힌다. 국제밤하늘협회(IDA)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내 유일의 국제 밤하늘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SKT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영양군과 반딧불이생태공원 내 SKT 스타허그 전용 원격관측소를 건설, 영양군에 기부 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천체관측 및 콘텐츠를 대중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손인혁 SKT GS(글로벌 솔루션) AIX추진담당은 "우주시대 개막에 맞춰 SKT는 천문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천체 관측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별 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08 09:10:38[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8시40분까지 창경궁에서 ‘창경궁 관천대 등 조선시대 천문관측유산’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와 천체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창경궁 관천대는 서울 관상감 관천대와 함께 서울에 남아있는 2개의 조선시대 관천대 중 하나다. 조선시대 기본적인 천체관측 기기의 하나인 간의를 설치하고 천체의 위치를 관측했다. 17세기의 천문 관측대로서는 비교적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조선시대 천문대 양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이번 행사는 창경궁 통명전에서 전준혁 충북대 기초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조선시대 관상감과 관천대의 역사와 역할, 관천대 위에 놓였던 간의, 별자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관상감은 조선시대 천문과 지리 등에 관한 일을 담당했던 관청이다. 강좌 후 오후 8시부터는 창경궁 관천대와 함인정 사이 언덕에서 천문관측 전문기관인 시립서울천문대와 함께 ‘별자리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관측 행사는 강좌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야간 관람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창경궁 인문학 강좌는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1인당 2명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9-13 14:29:3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산대공원 남문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보름달 관측 행사가 열린다. 천체 망원경으로 보름달을 직접 관측하고 사진도 찍으며 소원을 비는 특별한 체험행사이다. 천체 관련 퀴즈이벤트도 진행해 정답을 맞힌 이용객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복주머니키트를 배부하며, 복주머니를 완성한 이용객에게는 부럼을 선물로 나눠줄 계획이다. 키즈테마파크는 총 3회차로 운영되며, 입장 시간은 1회차 9시 30분, 2회차 13시 10분, 3회차 15시 40분으로 각 회차별 2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최근 천문 관측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번 보름달 관측 행사의 만족도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보름달 관측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시어, 색다른 추억도 쌓고 대보름달의 기운도 한껏 받아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월대보름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1-30 15:51: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강화경기장은 강화도 지역 특성을 살린 천체관측 체험을 오는 11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설공단은 천체관측 체험을 2018년부터 시작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8~10월 총 3회 진행했으며 오는 11일 오후 7~9시에 4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접수는 9일 오후 6시까지 QR코드로 선착순 가능하고 20가족(보호자 포함 60명 내외)을 모집한다. 김종필 이사장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밤 하늘을 보며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7 12:42:39천체관측, 안벽등반 체험 등 즐기면서 배우는 축제 한마당이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동명대와 부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금련산 축제'를 오는 15일 오후 2~9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다채로운 천문·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낮에 하는 체험행사와 밤에 하는 천문행사로 나눠 펼쳐진다. 낮에 하는 체험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인공암벽 등반체험, 매듭 팔찌 만들기, 손수건에 염색을 통해 별을 그려보는 천연염색 체험 등 수련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밤에 하는 천문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행사 당일 관측 가능한 천문현상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듣는 천체관측 활동과 천체투영관에서 체험하는 가상 밤하늘 체험, 허블우주망원경 모형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노주섭 기자
2022-10-03 18:47:54[파이낸셜뉴스] 천체관측, 안벽등반 체험 등 즐기면서 배우는 축제 한마당이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동명대와 부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금련산 축제'를 오는 15일 오후 2~9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다채로운 천문·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천문우주과학 체험 뿐 아니라 모험, 문화, 지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낮에 하는 체험행사와 밤에 하는 천문행사로 나눠 펼쳐진다. 낮에 하는 체험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인공암벽 등반체험, 매듭 팔찌 만들기, 손수건에 염색을 통해 별을 그려보는 천연염색 체험 등 수련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동명대학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시설 등 유관 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 예술, 공연, 만들기 체험 등 30여개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밤에 하는 천문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행사 당일 관측 가능한 천문현상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듣는 천체관측 활동과 천체투영관에서 체험하는 가상 밤하늘 체험, 야광별 팔찌 만들기, 허블우주망원경 모형만들기 등 천문우주과학 관련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GS25 황령힐사이드점 앞에서 수련원 입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20~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0-03 08:40:20[파이낸셜뉴스] 학생들이 직접 천체 망원경을 만들어 보고 달과 별을 관측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광주과학관이 6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각각 8일, 9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광주과학관은 24일부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3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8일 개최하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기한 천문학 이야기,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진행한다. 또한 9일 개최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3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의 종류와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조작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한, 망원경과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사진 촬영을 체험하고 직접 촬영한 천체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한편,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울 경우 돕소니안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5-23 16:55:3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강화경기장은 강화도 지역특성을 살린 천체관측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체관측 행사는 2018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총 4회 운영될 계획으로 오는 6월 4일 행사를 시작으로 7월, 10월, 11월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고 20가족 내외(보호자 포함 50명 한정)를 모집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화경기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18 17:06:25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수련원 내 천문대 일원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하는 '2021년 공개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천문지도자의 재미있는 생활 천문학 강의, 당일 관측되는 별자리 설명,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달·행성 등 천체 관측, 신비롭고 다양한 우주과학 영상물을 통한 우주탐험의 시간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별도 예약 없이 당일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저녁 7시30분부터 밤 10시 사이에는 언제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체를 관측해보는 천체관측 활동은 운영시간 내 언제든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지만, 천체투영관 관람 및 이용 시에는 어린이·청소년 2000원, 일반 3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권병석 기자
2021-02-10 17: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