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천하장사 출신 전직 씨름선수 황대웅(57)씨가 입원한 재활병원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황씨는 현역 시절 65%의 높은 승률, 사상 3번째로 많은 상금을 차지한 천하장사 출신이다. 현재 방송인인 강호동을 꺾고 결승에 올라 ‘강호동의 라이벌’로도 평가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재활병원 11층 옥상에서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황씨는 뇌경색 등으로 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간병인이 난간에 매달린 황씨를 발견하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추락을 막지 못했다. 황씨는 고교 3학년이던 1985년 3월 민속씨름에 입문했다. 1987년 기업 씨름단에 입단하면서 당시로는 파격적인 5500만원의 계약금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황씨는 천하장사 2차례, 백두장사 6차례를 차지했다. 현역 시절 ‘불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1998년 3월 은퇴한 뒤 개인사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씨의 시신은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7 09:52:24레슬링팀(남경진, 정지현, 황도현)이 야구팀에게서 ‘천하제일장사’ 타이틀을 빼앗으며 ‘천하제일장사2’의 대장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천하제일장사2’(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제작) 최종회에서는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타이틀 매치전’에서 레슬링팀이 야구팀을 꺾고 새로운 ‘천하제일장사’ 자리에 등극했다. 이에 따라 레슬링팀은 4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황소 트로피, 천하제일장사 인증서, 황금 장사복을 수여받았다. 그동안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1분의 명승부’를 매주 안방에 전달했던 전 선수들은 진정성 넘치는 불꽃 투혼과 함께,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 스토리를 써내려가며 스포츠 예능에 강렬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까지 소름을 자아낸 ‘모래판 최강자’들의 각본 없는 드라마에 시청자들 역시 격한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먼저, 레슬링팀 남경진과 격투팀 김동현의 ‘최강 대장전’이 펼쳐졌다. 앞서 두 사람이 ‘끝장전’의 막판에서 맞붙은 가운데, 남경진이 김동현을 모래판에서 뽑아 들었지만 김동현이 버티는 모습으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터. 이어진 경기에서 남경진은 탱크 같은 밀어치기로 김동현을 결국 모래바닥에 눕혔다. 이로써 레슬링팀이 ‘타이틀 매치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잠시 후, ‘끝장전’에서 승리한 레슬링팀과 ‘현 천하제일장사’ 야구팀이 ‘타이틀 매치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시합 전, 양준혁은 “시즌1 (마지막 경기) 때 3:0으로 이겼다. 이번에도 3:0으로 ‘셧다운’하겠다”며 ‘완봉승’ 출사표를 던졌다. 양 팀이 모래판에 마주한 가운데, 양준혁은 “모래판에 서니까 (레슬링팀이) 아래로 보인다”며 득의양양한 도발을 날렸다. 하지만 남경진은 “덩치만 크지 별로 안 강해 보인다”며 ‘타격감 0’의 자세로 응수했다. 그럼에도 홍성흔은 “오늘 저녁식사 반찬은 모래가 될 것”이라고 해, 관중석에 자리한 아들과 야구부원들은 격한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윽고 야구팀이 장사복을 벗고 몸을 풀자, 직관하던 시즌2 전 선수들은 “와, 크다”며 입을 떡 벌렸다. 또한 MC 이경규는 “야구팀이 3: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이만기는 “황새다리로 코끼리를 어떻게 넘기는지 지켜봐라”며 레슬링팀의 승리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 팀의 첫 경기에는 홍성흔과 황도현이 출전했다. 두 선수는 어깨싸움부터 치열하게 해 주심을 당황시켰다. 이어 휘슬이 울리자마자 두 선수는 풍차처럼 빠르게 돌았는데, 황도현이 반 자반뒤집기로 홍성흔을 눕혔다. 두 번째 경기도 ‘용호상박’ 대결이었으나 이번엔 악에 받친 홍성흔이 승리했다. 그런데 이때 레슬링팀이 VAR 판독을 요청했고, 그 결과 ‘재대결 판정’이 내려졌다. 재대결에서는 홍성흔이 들배지기로 황도현을 정확하게 눕혔다. 이로써 1:1이 된 상황 속, 두 선수는 최종 대결에서 임했는데 팽팽한 힘의 균형을 깬 사람은 홍성흔이었다. 남편의 극적 승리에 홍성흔의 아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홍성흔의 투지로 야구팀이 앞서 나간 상황에서 ‘에이스’ 남경진이 등판했다. 상대선수는 ‘거구 불도저’ 최준석이었다. 샅바 잡기부터 격한 호흡을 주고받은 두 선수는 소싸움급 경기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남경진이 145kg 최준석을 들배지기로 눕혀 첫 판을 따냈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 남경진은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광석화 같은 안다리를 활용한 ‘기술 씨름’으로 최준석을 또 다시 넘겼다. 남경진이 2:0으로 승리하면서 레슬링팀과 야구팀의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 이때 시즌1 ‘승률 83%의 사나이’ 양준혁이 등판했다. 그에 맞선 선수는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으로, 몸무게 42kg-키 23cm가 차이 나는 ‘다윗과 골리앗’의 레전드 대결이 긴장감을 안겼다. 본 경기에서 양준혁은 정지현의 안다리 후리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에 전 선수들이 기립해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남경진은 정지현을 향해 “형이 오늘의 주인공이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두 번째 판에서는 양준혁이 노련한 안다리 되치기로 정지현을 눌렀다. 피 말리는 접전 속 막판에서 정지현이 양준혁의 공격을 버틴 뒤 그를 눕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모두 목이 터져라 괴성을 내질렀고, 농구팀은 자기 팀이 승리한 것처럼 서로를 얼싸안았다. 남경진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 가운데, 우지원은 “경기마다 미친 X이 한명씩 나와야 하는데 정지현이 그렇다”며 전원 각성한 레슬링팀을 극찬했다. 이로써 2:1로 레슬링팀이 앞서게 되자, 다음으로 ‘끝판왕’ 남경진이 출전했다. 그의 상대로는 홍성흔이 나와 벼랑 끝 승부가 펼쳐졌다. 두 사람은 역대급 광기를 품고 경기에 임했다. 모두가 기다려온 ‘최강 VS 최강’의 대결에 장내는 침 넘어가는 소리만 들렸다. 경기 결과는 ‘시즌2 최강자’ 남경진의 승리였다. 레슬링팀 전원과 부상으로 관중석을 지킨 김형원은 서로 얼싸안은 뒤, 최정만 코치를 헹가래 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한씨름협회장이 직접 레슬링팀에게 황소 트로피를 수여하며 뜻 깊은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남경진의 든든한 리더십과, 매회 성장하는 황도현, ‘작은 거인’의 힘을 보여준 정지현의 투혼까지, 안방에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한 최종회였다. 또한 앞서 탈락했지만 마지막까지 다른 팀들의 승리를 함께 응원하고 기뻐해준 격투팀, 농구팀, 동계팀, 피지컬팀, 축구팀 등의 스포츠 정신도 박수 받아 마땅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역시 남경진! 남경진 눈물 흘릴 때 같이 울었어요”, “와~ 정지현! 마지막 결승서 대박 터짐!”, “역시 어우레(어차피 우승을 레슬링)였네요. 팬 됐어요”, “야구팀 그래도 진짜 잘하셨습니다! 졌잘싸~”, “야구팀 아깝게 탈락~ 시즌3에는 레슬링팀이 왕좌 앉겠네요”, “시즌2 진짜 역대급 재밌었어요! 개그팀 없이도 빵빵 터진 웃음”, “다음 시즌도 벌써 기다려집니다”라며 ‘천하제일장사2’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2023-05-28 09:58:27‘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새롭게 합류해, ‘금빛’ 필승 레이스를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오늘)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6회에서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레슬링팀에 합류해 새로운 모래바람을 일으킨다. 이날 레슬링팀 대장 남경진은 긴급 하차한 김형원에 대해 “원래 (선수 때부터)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재발이 됐다”고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더불어 남경진은 김형원의 빈자리를 대신해줄 ‘뉴페이스’ 정지현에 대해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고 소개하며, 자부심을 뿜어낸다. 하지만 막상 정지현이 ‘출전자’로 등판하자, 1승이 꼭 필요한 선수들이 대거 기립하며 도전 의사를 밝힌다. 특히 체급상 열세인 정지현과 무려 키 30cm, 몸무게 54kg이나 차이 나는 현주엽이 벌떡 일어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의 뻔뻔한(?) 출전 의지에 ‘시즌1 우승’ 야구팀은 “아이~ 주엽이 형”이라며 야유를 보낸다. 정지현 역시 “제가 ‘도전 맛집’이 된 것 같아서 자존심이 상한다”며 이를 악문다. 과연 정지현이 자신을 만만하게 본 여러 도전자 중, 누구와 신고식을 치를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후 경기에서는 박광재가 출전해, 꺼져가는 ‘5위’ 농구팀의 투지를 불사 지르는 맹활약을 선보인다. 타 팀의 에이스 선수가 출전자로 나서자 당당히 도전자로 나서 시선을 집중시킨 것. 특히 박광재는 시즌2 최초로 ‘장외 경기’까지 끌고나가 쫄깃한 승부를 펼친다. 캐스터는 “시즌1 당시 각성된 박광재의 모습이 다시 보인다”며 과몰입한다. 과연 박광재가 해당 선수를 넘어뜨리고 농구팀의 대반전 드라마를 쓸지 기대가 솟구친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9일(오늘) 밤 9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2023-04-29 13:16:37‘졌잘싸’ 축구팀이 아쉽게 퇴장한 가운데, 지난 시즌 우승팀인 야구팀이 등판한다. 지난 22일 방송된 ‘천하제일장사2’ 5회에서는 ‘천하제일리그’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피지컬팀, 레슬링팀, 격투팀이 각각 동계팀, 농구팀, 축구팀을 격파해 500만원의 상금을 누적했다. 이로써 순위는 레슬링팀(2200만원), 격투팀(2100만원), 피지컬팀(1900만원), 동계팀(1200만원), 농구팀(800만원), 축구팀(800만원)이 됐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축구팀이 최종 탈락하며 하차해 아쉬움을 안겼다. 이날 이만기 해설위원은 “축구팀과 농구팀이 위험수위에 와있다”며 ‘꼴찌 전쟁’을 언급했다. 김기태 해설위원 역시 “이번 라운드를 통해 한 팀이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우승팀보다 꼴찌 팀이 더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잠시 후, 가장 먼저 피지컬팀과 동계팀이 시합에 임했다. 그중 피지컬팀 김경진이 출전하자, 송종국은 “용대한테 그렇게 졌는데 1번으로 내보내네”라며 의아해했다. 더욱이 동계팀 강한이 출전하자, 이경규는 “짐을 먼저 풀어버리는 것”이라고 분석해 폭소를 안겼다. 이 경기에서는 김경진이 강한을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눕혀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각 팀의 에이스인 ‘인간 트럭’ 조진형과 ‘괴물 하체’ 서영우가 경기에 돌입했다. 서영우는 조진형의 포스에도 굴하지 않고 “모래판에 박아드리겠다”고 도발하며 수컷의 아드레날린을 뿜어냈다. 하지만 서영우는 휘슬이 울리자마자 조진형에게 뽑혀, ‘1초 컷’으로 모래판에 누웠다. 이로써 ‘2:0’로 동계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 속, 대장 모태범과 마선호가 출전했다. 마선호는 걸그룹 댄스로 초장부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반면 모태범은 “저는 이기고 (세리머니) 하겠다”고 한발 물러서, 마선호를 K.O시켰다.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고, 모태범의 어깨가 먼저 닿아 패했다. 모태범은 마선호가 세리머니 춤을 추는 사이, ‘천하제일장사’ 최초 패배 세리머니를 끼얹어 최강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피지컬팀이 자비 없는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다음 경기를 치를 팀으로 레슬링팀과 농구팀이 모래판에 섰다. 가장 먼저 김형원과 현주엽이 출전했다. 현주엽은 김형원을 향해 “모래판에 그만 눕고 싶다. 너무 누웠다”고 짠내 도발을 날렸다. 하지만 현주엽은 김형원의 깊숙한 안다리 공격에 걸려 또다시 모래판에 누웠다. 이어 박광재와 황도현이 모래판에 입성했고, 박광재는 “축구한테 졌지?”라고 디스한 다음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그러면서 “우리한테도 한번 져주면 안되냐?”고 애원해 폭소를 안겼다. 그러나 그는 황도현의 안다리에 걸려 모래밭에 쓰러졌다. 마지막으로 ‘최강자’ 남경진과 맞붙게 된 우지원은 지난주 김동현을 쓰러뜨린 근성으로 ‘심기일전’했지만, 단 3초 만에 남경진의 안다리 기술에 걸려 패했다. 결국 농구팀은 단 한판도 따내지 못하고 상금 800만원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상금 700만원인 축구팀이 두 경기만 따내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배성재 캐스터는 “아무도 축구팀이 이런 경우의 수를 갖게 될지 몰랐다”며 이변과 기적의 역사를 쓴 축구팀을 응원했다. 잠시 후, 축구팀은 ‘2위’ 격투팀과 맞붙었다. 격투팀은 초장부터 대장 김동현을 출전시켰고, 축구팀에서는 김용대가 나섰다. 그런데 김용대는 전매특허인 밀어치기로 김동현을 쓰러뜨렸다. 이에 전 선수들은 일어나 “김용대!”를 우렁차게 외치며 환호했다. 반면 농구팀은 숙연해졌고, 현주엽은 김동현에게 “왜 축구를 하냐!”고 따졌다. 다음으로 명현만과 송종국이 맞붙었지만, 송종국은 밀어치기에 당해 패했다. 끝으로 축구팀 기적의 시작인 백지훈이 등판했다. 이에 맞서는 정다운은 “더 이상 이변은 없다”라며 도발했다. 백지훈도 “농구팀 형들보다 먼저 집에 가지 않겠다”며 생존 의지를 불살랐다. 그러나 ‘맑눈광’ 정다운의 공격에 무너져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1’이 된 상황에 김용대가 재출전했다. 김용대의 상대로는 명현만이 등판했고, 결국 김용대가 기습적인 밀어치기에 걸려 무너졌다. 그 결과 농구팀과 축구팀은 상금 800만원으로 동률이 됐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앞서 축구팀에게 이긴 농구팀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농구팀은 서로를 얼싸안고 우승에 버금가는 기쁨을 만끽했다. 아쉽게 탈락한 축구팀 송종국은 “현주엽 나와!”라며 끝까지 도발했다. 백지훈은 “많은 분들이 저희 축구팀을 응원해주고 같이 축하해줘서 고마웠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축구팀이 아쉽게 퇴장한 가운데, 다음 회부터는 지난 시즌 승리팀인 야구팀이 합류해 ‘데스매치’를 펼칠 예정이라, 더욱 더 쫄깃한 경기가 예상된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도 진짜 반전의 연속이었네요! 축구팀 탈락 너무 아쉬워요”, “다음주 데스매치, 완전 살벌할 듯”, “용대사르 대박! ‘승자승’이라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현주엽, 제발 살아나라!”, “동계팀 오늘 피지컬팀 만나서 피 봤다”, “데스매치부터 바로 탈락이라 이 갈고 나올 것 같네요” 등 열띤 피드백을 내놨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
2023-04-23 11:06:54한 번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축구팀이 '2002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코 끝 찡한 명승부로 모래판을 초토화시킨다. 8일(오늘)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3회에서는 '붙박이 1등' 레슬링팀과 '0원 꼴찌' 축구팀이 맞붙는 가운데, 모래판이 뒤집어지는 역대급 카오스가 빚어진다. 이날 '최약팀'인 축구팀 선수 백지훈은 '최강팀'인 레슬링팀과의 대진에 혀를 내두르며, "경기를 볼수록 농구팀은 이겼어야 했다 싶다"고 말한다. 이에 전 선수들은 의기소침한 축구팀에게 전폭적인 응원을 몰아준다. 그중 격투팀 정다운은 "축구팀이 이겨야 우리 팀한테 좋다"며 레슬링팀을 견제하지만, 김동현은 "근데 가능성이 0%"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잠시 후, 양 팀은 본 경기에 돌입해 맞대결을 이어간다. 그런데 레슬링팀이 계속해서 모래판에 얼굴을 박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특히 남경진은 시합 전 모래를 얼굴에 문지르는 '모래팩'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여유만만한 자신감을 보인다. 이어 경기에 돌입한 남경진은 축구팀 선수를 1도 봐주지 않는 강력한 샅바싸움으로, "호랑이와 강아지의 싸움 같다"는 소름 리액션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후, 모두가 벌떡 일어나 "진짜 말도 안 돼!"라고 소리 지르는 역대급 혼돈의 카오스가 빚어진다. 해설위원도 전원 기립해 "2002년의 기적 재현인가요? 역시 대한민국 축구는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예요!"라고 목이 터져라 외친다. 과연 지금까지 단 한 판도 이기지 못한 축구팀이 첫 승리를 거두는지, 또한 전 선수들이 "오, 필승 코리아~"를 부르는 극적 순간이 언제일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지는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8일(오늘) 밤 9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2023-04-08 10:19:19‘천하제일장사2’가 6개 팀의 양보 없는 출사표가 담긴 티저를 첫 공개했다.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의 최강자들이 모여 종목의 명예를 걸고 ‘씨름’으로 힘을 쓰는 스포츠 예능으로, 지난 해 시즌1이 방송돼 안방에 거센 모래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천하제일장사2’는 오는 25일(토) 밤 9시 첫 회를 방송하며, 이에 앞서 제작진은 6개 팀의 비장한 각오를 엿보게 하는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티저에서 ‘천하제일장사’에 도전하는 6개 팀 대장들은 등장부터 매서운 눈빛을 발산한다. “다시 펼쳐지는 모래 위 승부, 한판을 위해 모인 최강자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남경진이 대장으로 나선 레슬링팀이 가장 먼저 등장해 “잡아서 던지면 된다. 강합니다, 레슬링”이라고 단언해 소름을 유발한다. 동계팀 대장 모태범도 만만치 않은 기세와 눈빛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동계팀은 “우리 팀이랑 싸우면 쉽지 않을 거예요”라고 밝히고, 뒤이어 김동현이 대장으로 있는 격투팀은 “종목 불문하고 다 부숴버릴 겁니다”라고 호언장담한다. 현주엽이 합류한 농구팀은 “저희는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저희가) 우승이죠”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낸다. 또한 송종국이 대장을 맡은 축구팀은 “연습만이 살 길이다. (우리를 보는) 표정이 달라질 것 같아요”라고 하고, 마지막으로 피지컬팀은 “압도적인 힘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라며, 조진형의 무서운 근육질 몸매를 과시해 살벌한 대결을 예고한다. 기존 격투, 농구팀에 이어 레슬링, 동계, 축구, 피지컬 팀이 새롭게 ‘천하제일장사’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이들 6개 팀이 펼쳐갈 모래판에서의 ‘불꽃 승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한편 ‘천하제일장사2’는 이번 시즌, 격투팀(김동현, 명현만, 정다운), 농구팀(현주엽, 우지원, 박광재), 축구팀(송종국, 김용대, 백지훈), 피지컬팀(조진형, 마선호, 김경진), 레슬링팀(남경진, 황도현, 김형원), 동계팀(모태범, 서영우, 강한), 그리고 지난 시즌1 우승팀이었던 야구팀(양준혁, 홍성흔, 최준석)이 최종 합류를 결정지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경규, 배성재, 김기태 해설위원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여기에 ‘설 특집’에서 함께했던 ‘씨름계의 레전드’ 이만기가 가세해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 중계와 예리한 해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질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3월 25일(토) 밤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사진=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2023-03-09 11:34:34【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천하장사와 식사데이트 어때요" 전남 영암군이 오는 19일 설날장사씨름대회 개막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 기부자 모집에 나섰다. '천하장사 식사데이트권'은 영암군이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선보인 것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고향사랑e음'에 등록한 5000여 개의 답례품 가운데 가장 이색적인 답례품 중 하나다. 영암군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가 '고향사랑e음'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희망에 따라 세가지 프로그램 모두 참여도 가능하다. 첫 번째는 씨름 프로 선수들과 함께하는 샅바 메는 방법 및 씨름 기본 예법, 씨름 기본기술 강습 등 씨름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게임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된다. 두 번째는 씨름 선수들과 기부자들이 영암군 대표 보양식인 갈낙탕(갈비+낙지탕), 육낙(육회+낙지), 낙지볶음, 낙지초무침, 낙지호롱이, 연포탕, 매력한우 등을 함께 즐기는 식사데이트로, 자타 공인 '기의 고장' 영암에서 준비한 기력회복 프로그램이다. 식사 후에는 기념품 증정 시간이 마련돼 있다. 세 번째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기력회복 프로그램 과정을 영상 촬영해 전달하는 것으로, 단체사진 및 기부자가 원하는 콘셉트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영암군은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 기부자 모집을 씨름단과의 일정을 조율해 오는 3월 8일 진행할 예정으로,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기부자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및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데이트권 답례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지역을 더 많이 알리게 될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9 13:16:49'천하제일장사' 윤형빈이 역전승을 이끌었다. 24일 방송된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에서는 농구팀과 개그팀의 예선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주 맛보기 씨름에서 최약체로 꼽힌 농구팀을 만난 개그팀은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우지원이 윤형빈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2대 1로 농구팀이 우위를 점했다. 개그팀은 한 번만 더 지면 그대로 패배하는 상황에서 초강수를 뒀다. 출연진들은 개그팀이 확실한 에이스 미키광수를 내세워 4차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개그팀은 네 번째 선수로 윤형빈을 택했다. 농구팀에서는 우지원이 출전해 2차전 리매치가 성사됐다. 윤형빈은 "무조건 이겨서 원점으로 돌릴 것"이라며 "내가 뿌린 흙은 내가 주워 담는다"라고 재대결에서의 승리를 각오했다. 두 사람은 샅바 싸움부터 치열했다. 우지원은 큰 키를 활용해 윤형빈이 자신의 샅바를 제대로 잡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윤형빈은 초반 샅바 싸움에서 밀렸고, 또다시 힘든 싸움이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승부는 단숨에 끝났다. 샅바를 잡은 윤형빈의 눈빛이 달라졌고, 그는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왼배지기를 구사해 우지원을 넘어뜨렸다. 윤형빈의 승리로 개그팀과 농구팀의 대결은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다. 개그팀은 5차전에서 미키광수가 박광재를 꺾으며 첫 번째 경기를 3대 2로 승리했다. 윤형빈이 4차전에 출전하는 승부수가 통하면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한 것이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윤형빈은 경기가 끝난 뒤 "첫 경기에서 우지원을 한민관 정도로 얕잡아봤다"라며 "그런데 샅바를 잡았는데 목이 터져나갈 것처럼 우지원의 힘이 셌다"라고 상대방을 치켜세웠다. 또 이날 윤형빈과 개그팀은 농구팀에 이어 양치승이 이끄는 머슬팀도 3대 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윤형빈이 출연하는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2022-10-25 08:22:06'천하제일장사' 윤형빈이 개그팀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에서는 맛보기 씨름 대결의 최종 결과와 본격적인 '조별 예선전'이 펼쳐졌다. '대면식'의 맛보기 대결 마지막은 개그팀 윤형빈과 머슬팀 전욱민이 장식했다. 상대를 지목할 권한이 있던 전욱민은 윤형빈의 이름을 외쳤고, 윤형빈은 감히 나를 지목하느냐는 표정으로 모래판 위에 올라갔다. 윤형빈은 돌림 배지기로 3초 만에 전욱민을 제압했다. 김기태 감독은 돌림 배지기를 구사한 윤형빈에 대해 "엄청난 기량을 가지고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형빈의 승리로 개그팀은 '대면식'에서 1위를 차지했고, 대진표를 조별 예선전의 확정 지을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개그팀은 상대적으로 약체인 농구팀, 머슬팀과 한 조에 편성됐다. 개그팀의 '조별 예선전' 첫 상대는 맛보기 대결의 꼴등이었던 농구팀이었다. 개그팀은 1경기에서 미키광수가 문경은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하고 선취점을 획득했다. 윤형빈은 2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상대는 농구팀 에이스 박광재가 아닌 우지원이었다. 윤형빈은 "형님 다치지 않으시도록 아주 부드럽게 보내드리겠다"라고 했지만, 우지원은 만만치 않았다. 샅바 싸움부터 두 사람의 신경전은 대단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윤형빈과 우지원의 힘 싸움은 치열했다. 윤형빈은 우지원의 선제공격을 막아냈고, 이어 밭다리걸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우지원은 윤형빈의 공격을 피해 잡채기를 사용했고, 윤형빈의 균형을 무너트리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윤형빈에 이어 3경기에서 이승윤이 박광재와의 체급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농구팀에 승리를 내줬다. 개그팀은 4경기마저 패배할 경우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상황에 놓였다. 윤형빈은 팀의 패배를 막기 위해 4경기에 출전을 자처했다. 만약 패배할 경우 그대로 개그팀은 1패를 안게 되는 상황이지만, 윤형빈은 결자해지하러 나섰다. 농구팀에서는 우지원이 출전하면서 4경기는 윤형빈과 우지원의 재대결이 결정됐다. 윤형빈과 우지원의 대결 결과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3회에서 공개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천하제일장사' 방송 캡쳐
2022-10-18 10:09:38윤형빈이 '천하제일장사'를 통해 씨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그맨 윤형빈은 지난 10일 처음 방송된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에 개그팀으로 출연해 다른 팀 도전자들과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첫 방송 이후 윤형빈은 "'천하제일장사' 역시 격투 종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만약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미지 타격이 있을 수 있겠다는 걱정과 부담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해 '천하제일장사'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윤형빈은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야구팀과 격투팀을 꼽았다. 그러면서 함께 '개그팀'을 이루고 있는 이승윤, 미키광수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그는 "개그맨들은 방송사를 떠나 같은 피, 한 형제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평소 친한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게 돼 승패를 떠나 즐겁다. 그만큼 더욱 더 열심히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은 "씨름은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길 수도 있고, 힘이 약한 사람도 기술로 강한 사람을 무너트릴 수 있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라며 씨름의 매력을 설명했다. 그는 "이변이 많은 스포츠이기에 매 순간 쫄깃한 긴장감이 있다"라며 "'천하제일장사' 윤형빈과 개그팀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형빈이 출연하는 채널A·채널S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윤소그룹
2022-10-14 11: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