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대전사옥에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9개 지자체와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대구 군위, 충남 예산, 전남 구례·고흥·강진·장흥·해남, 경북 의성·봉화 등 9곳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이 열차 운임 할인을 제공하는 지자체는 총 42곳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개통 예정인 목포보성선이 지나는 강진·장흥·해남이 포함돼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망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코레일은 9월부터 신규 협약 지역과 함께 새로운 여행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8월부터 약 470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 중이며, 열차운임 50% 할인과 관광명소 체험 혜택을 제공해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 16만명을 달성했다. 익산시는 시티투어버스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용객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인구감소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체험하며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착한 기차여행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8-14 17:03:5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새 정부 국정과제에 GTX-B·D, 용문~홍천 철도 등 강원 주요 현안이 약 80% 이상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새 정부 국정비전 등 향후 5년간의 국정운영 방향과 대통령 공약을 토대로 한 123대 국정과제, 시도별 7대 분야 15개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국정과제에 포함된 강원도 주요현안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이 5극3특 국정과제화로 신속 추진 가능 △반도체 교육소재부품 산업 육성 △기후 위기 대응 과제 포함으로 CCUS, 풍력 등 도 기후테크 산업 탄력 △바이오헬스 강국을 만들겠다는 국정과제로 ‘바이오·의약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추진 뒷받침 △한반도 평화경제 구상과 연계해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속도 전망 등이다. 또한 △교통혁신 인프라 확충 국정과제를 통해 GTX-B·D, 용문~홍천 철도, 강원내륙(양구~영월)고속도로 등이 신속히 추진돼 사통팔달 1시간대 강원 교통망 실현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재난 예방 위한 산불·닥터헬기 도입 △북극항로 시대 대비 동해항 북방경제 전초 항만 조성 등도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원도는 그동안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대선을 앞둔 지난 4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대선 공약과제 추진단을 운영하며 115개 공약사업을 발굴해 각 정당에 건의, 다수 사업을 공약에 반영시켰다. 또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강원 핵심현안 68개를 제안했으며 김진태 지사도 여야 구분 없이 7월14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같은 날 허영 국회의원에게도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7월23일에는 박수현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 위원장을 국회에서 만나 강원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가 제안한 68개 과제 중 80% 이상이 반영됐다”며 “미래산업, SOC, 접경·폐광지역 사업,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등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로 이는 강원도가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새 정부 주요 정책담당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국정과제 발표에 대응해 오는 9월 중 실국별 역점사업 보고회를 갖고 기존 현안 사업외에도 새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이를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8-13 17:10:3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과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사업 등 지역 핵심현안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정부에 요청했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사업은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 154억원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10억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20억원 등 184억원 규모의 3개 사업으로 전체 총사업비는 2조8967억원이다. 3개 사업 모두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은 총 사업비 7168억원 규모로 태백 장성과 삼척 도계 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태백에는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삼척에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 폐광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한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로 추진되며 예타 결과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태백과 삼척의 경제진흥사업 예타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며 “폐광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이 지역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연말 예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총 사업비 8442억원 규모의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총 사업비 1조3357억원 규모의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홍천군을 연결하는 32.7㎞ 단선 전철 사업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하는 전략 노선이다. 김 지사는 “용문~홍천 철도사업은 강원도 SOC 현안 중 1-1번으로 분류될 만큼 1순위 사업”이라며 “홍천은 서울 면적의 3배나 되는데 철도가 없어 노선 개설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사업은 올해 1월 개통한 강릉~부산 동해선 구간 중 유일한 고속화 단절 구간으로 1960년대 이전 개통된 노후 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강원·경북·울산·부산 4개 시도지사의 친필 서명이 담긴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건설 예타 통과 공동건의문도 전달했다. 구윤철 장관은 “제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으로 있고 김 지사께서 국회의원으로 법사위에 계실 때 기재부의 고충을 많이 들어 주셨던 것이 기억난다”고 언급한 뒤 건의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예타 진행 상황과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을 잘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 건의한 세 사업은 모두 예타 발표를 앞두고 있는 올해 강원도의 핵심 현안이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이라며 “사업 추진 시급성이 충분한 만큼 긍정적인 검토와 내년도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8-13 13:26:09[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12일 한문희 사장이 부산신항 철송장에서 철도 물류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국내 최대의 수출항만인 부산신항의 컨테이너 국제 화물이 철도를 통해 수도권·중부권의 내륙 물류기지 간을 오가도록 하는 물류 집화 및 수송 시설이다. 한 사장은 부산신항 북철송장역을 방문해 철송장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컨테이너 화차의 하역 작업을 살폈다. 부산신항 철송장은 연면적 14만 5000㎡에 모두 12개의 선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수송량은 약 476만 톤이다. 철도로 운송하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약 60%인 하루 평균 1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이 곳에서 처리한다. 하역 작업은 △화차 도착 △컨테이너 결박 해제 △크레인(RMGC·Rail Mounted Gantry Crane)으로 차량·야적장에 컨테이너 반출(하차) △발송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적재(상차) △결박 작업 △열차 출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물류 수단인 철도 수송 확대에 힘쓰고, 물류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12 16:42:39[파이낸셜뉴스]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 이용객이 상반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임산부.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으로 40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15년부터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임산부에게 열차 운임을 40% 할인하는 ‘맘편한 코레일’은 상반기 총 26만 4000명이 이용해 전년동기 4만 7000명 보다 5배 이상 늘었다. '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 1인에 KTX 포함 모든 열차운임의 40%를 할인하고, KTX 특실 요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임산부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할인대상 열차를 KTX 특실(요금 면제)에서 KTX 일반실과 새마을,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까지(운임 40% 할인) 확대한 결과다. 또한, 2자녀 이상 가족이 함께 타면 KTX 운임을 할인하는 ‘다자녀 행복’은 상반기 총 13만 4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7만 1000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다자녀 행복'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3명 이상 KTX 이용시 운임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녀가 많을수록 할인율을 높여 2자녀는 어른 운임의 30%, 3자녀 이상은 어른 운임의 50%로 할인율을 확대했다. 코레일은 연내 주말 등 열차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KTX와 일반열차의 일부 좌석을 임산부.다자녀 회원 전용좌석으로 운영하는 등 열차이용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이 부담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06 09:34:29[파이낸셜뉴스]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을 위한 열차 할인제도의 이용객이 상반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6일 임산부·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맘편한 코레일'과 '다자녀 행복' 할인으로 40만 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맘편한 코레일은 임산부와 동반 1인에 KTX 포함 모든 열차 운임의 40%를 할인하고, KTX 특실 요금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상반기에는 총 26만4000명이 이용해 전년 동기(4만7000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다자녀 행복은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회원을 대상으로 3명 이상 KTX 이용 시 운임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상반기 총 13만 4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7만1000명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코레일은 연내 주말 등 열차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KTX와 일반열차의 일부 좌석을 임산부·다자녀 회원 전용좌석으로 운영하는 등 열차 이용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은 "임산부와 다자녀 가정이 부담 없이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출산장려 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8-06 09:22:27[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충청 지역 경부선 선로 현장에서 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도 시설물의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인근 하천이 범람해 선로가 침수됐던 세종시 경부선 전의~전동 구간을 찾아 선로 정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선로 인근 비탈사면의 흙이 유실됐던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을 방문해 토사 제거와 보강 작업 등 임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추가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폭우와 태풍 등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문희 사장은 "지난번 극한호우에 피해를 입은 철도 시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8-05 15:32:07[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5일 오전 충청 지역 경부선 선로 현장에서 지난달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철도 시설물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지난 극한호우 당시 인근 하천의 범람으로 선로가 침수된 세종시 인근 경부선 전의~전동 구간을 찾아 선로 정비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선로 인근 비탈사면의 흙이 유실됐던 경부고속선 천안아산~오송 구간에서 토사 제거, 보양 작업 등 임시 복구 조치 내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보강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폭우, 태풍 등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 사장은 “극한호우에 피해를 입은 철도 시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해 열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05 15:31:07[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4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철도현장 산업재해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안전, 차량, 시설, 전기 등 분야별 본부장과 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강화 기조에 따라 철도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법·제도 개혁, 산업재해 감축 전략 등을 철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코레일은 선로작업 계획부터 승인·종료까지 전반을 관리하는 ‘작업관리 시스템’,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 시스템’ 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영상분석을 통해 입환 작업자의 위험 상황을 예측·경고해 주는 ‘위험예측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시설물 유지보수 작업, 차량정비, 운행선 인접공사, 계열사 위탁사업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16개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도급·위탁·용역 관련 항목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개선 조치키로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모든 작업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전국 철도현장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8-04 16:40:52[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일 대전사옥에서 철도현장 산업재해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안전, 차량, 시설, 전기 등 분야별 본부장과 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강화 기조에 따라 철도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법·제도 개혁, 산업재해 감축 전략 등을 철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코레일은 선로작업 계획부터 승인·종료까지 전반을 관리하는 '작업관리 시스템',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관리 시스템' 등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영상분석을 통해 입환 작업자의 위험 상황을 예측·경고해 주는 '위험예측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 향후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철도시설물 유지 보수 작업 △차량정비 △운행선 인접 공사 △계열사 위탁사업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16개 의무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도급·위탁·용역 관련 항목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개선 조치키로 했다. 한문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의 모든 작업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전국 철도현장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인 산업재해 예방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8-04 16: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