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가 오는 3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재생의료 등 첨단바이오 글로벌포럼 2023’을 개최한다. 19일 대한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 서울경제와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가 주최하며 로킷헬스케어가 주관한다. 포럼에는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오 시장의 최신 동향과 산업화 사례, 정책 방향 등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발표는 제프리 글랜 스탠포드 의대 교수, 현대차증권의 엄민용 책임연구원, 로킷헬스케어 CTO 겸 피부재생 SBU 사장 김지희 박사 등이 맡았다. 제프리 글랜 교수는 5개의 회사를 창업하고 2개의 회사를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유력 바이오 기업가이기도 하다. 앞서 그는 한국이 디지털·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융·복합 기술을 통해 첨단바이오 시장에 진입해 선도자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책임연구원은 한국의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 시장의 현황과 투자의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로킷헬스케어에서 CTO와 피부재생SBU 사장을 맡고 있는 김지희 박사는 로킷헬스케어의 R&D 및 글로벌 진출사례를 발표한다. 현재 이 회사의 AI와 3D바이오프린팅을 활용한 기술은 병원 수술실에서 장기를 재생하는 등의 재생의료로 실제 보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신부전 치료를 위한 관련 연구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발표에 이어 특별토론은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를 설립한 권순용 명예회장이 진행한다. 권 회장은 현재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은평성모병원을 설립하고 초대와 2대 병원장을 역임했다. 해당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지원관 은성호 국장, 대한창상학회 회장을 역임한 고려대 의대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 서울대 치과대학 박지만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해당 포럼은 서울포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포럼은 영어와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로킷헬스케어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시청도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19 09:47:17[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기관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빅(BIG) 바이오 헬스포럼‘이 21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펄룸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부산지역 주요 병원장, 유관기관장, 관련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서울대 의과대학 지역의료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경제 시대를 여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기관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강대희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 주요 병원,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포럼 운영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운영위원으로는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이연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여했다. 운영협의체는 대외협력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추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실천과제 및 추진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으로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산·학·연·병 혁신 역량을 결집해 내년 상반기 중 '제2회 BIG 바이오헬스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이 고령화와 지역인구 유출 등 부산이 직면한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1 08:53:0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전북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북대가 단순한 학교 틀을 넘어 지역발전의 한 축으로 나아가 관심이 쏠린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대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이란 의미다. 지난해 전국적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활동에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 중심 혁신과 지역 상생 전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전략 등이 정부로부터 가장 혁신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1000억원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글로컬은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 대응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결속력을 다져 세계적 수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넘어서는 개념이다. 선정된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을 우선 적용받는다. 정부와 지자체 투자를 유도하고, 지방대학육성법에 따라 행·재정적 우대도 따른다.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 전략 기본은 '학생'과 '지역'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4년을 학생중심대학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대학의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이 사업을 통해 모집단위 광역화와 전공 선택권 강화 등을 실현해 누구나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침은 내년 입시부터 도입된다. 내부 혁신의 일환으로 학생 누구나 하고 싶은 분야를 마음껏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106개 모집단위를 46개로 광역화했다.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를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하는 '학생 중심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모듈전공 개설과 전공선택제 운영, 디지털 역량교육 인증제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 구조로 변화시키고, 글로컬 예산 지방비 중 500억원을 전북지역 대학 특성화를 위해 투입한다. 지역 대학 간 벽을 허물어 캠퍼스를 개방하고 교육 콘텐츠를 공유해 지역대학 학생 모두가 하나 되는 공유대학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부터 군산대, 원광대 등 지역 다른 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하며 캠퍼스 개방이 본격화됐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도 도서관 도서와 전자책 등 자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논문 작성 지원과 학술 주제 강연 등의 학술연구 지원 서비스도 개방된다. ■지역과 상생하는 '플래그십 대학' 전북대는 지역 상생과 산학협력 혁신을 위해 새만금, 전주, 완주, 익산, 정읍을 잇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 각 지역별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이차전지와 K-방위산업,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주력 첨단 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 설립과 산하 14개 시·군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지·산·학·연 싱크탱크를 구축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다. 지난 8월 남원에 남원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지역의 강점 분야를 육성하고 지역 소멸방지 대책, 지역 기업 애로문제 해소 등 지역발전을 위한 헤드포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재생시켜 지역 활성화로 연결시키는 계획은 지역발전연구소와 함께 지역상생을 위한 전북대만의 원대한 계획이다. 현재 옛 서남대 부지는 환경 정리가 한창이다. 전북대는 이곳에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하고, 외국인 전용 학부를 만들어 유학생 1000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플래그십대학에 대해 "플래그십은 해군의 기함을 뜻한다. 기함처럼 전북대가 지역발전을 가장 선두에서 이끌겠단 의미"라며 "거점국립대는 지역을 움직이는 핵심기관이다. 최고급 두뇌가 세계 수준의 학문 분야를 움직이고, 우수인재도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대학이 우수 인프라를 지역발전에 접목하는 일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하며 "시대가 바뀌었다. 정부 정책도 지역을 향해 있다. 지역 상생에 대학이 나서야 한다. 대학이 나서면 지역이 발전한다"고 말했다. ■유학생 5000명 유치 '글로벌 허브' 글로벌 허브 대학 도약은 전북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한 축이다.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가족 기숙사 확대 등을 통한 차별화된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컬 학생 파견과 글로컬 PBL 다양화 등을 통한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와 우수학문 육성체계 확립을 통해 특성화 분야 글로벌 Top100 진입 및 기초보호 학문 분야 육성에도 나선다. 전북대는 올해 국립대 최초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를 객관적 수치로 분석했다. 생산유발효과와 미래수입가치 등을 더한 총 경제적 가치가 6조33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7526억원으로 작은 군 단위 지자체 GRDP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매년 5000명 이상 졸업하는 전북대 졸업생의 미래수입 가치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학사졸업자 4070명, 석·박사 학위자 1176명의 미래수입가치가 4조5335억원에 달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가 존재만으로도 지역 내에서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있는 핵심 기관임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들이 상호 간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요 목표로 글로컬대학협의회로 의기투합했다"며 "글로컬사업을 통한 우리의 협업이 각 대학의 발전과 지역 동반 성장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5 18:20:2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북대가 단순한 학교 틀을 넘어 지역발전 한 축으로 나아가 관심이 쏠린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대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지방국립대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이란 의미다. 지난해 전국적 화두였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활동에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생 중심 혁신과 지역 상생 전략을 통한 지역 맞춤형 전략 등이 정부로부터 가장 혁신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1000억원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글로컬은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 대응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결속력을 다져 세계적 수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넘어서는 개념이다. 선정된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고 규제혁신을 우선 적용받는다. 정부와 지자체 투자를 유도하고, 지방대학육성법에 따라 행·재정적 우대도 따른다.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 전략 기본은 '학생'과 '지역'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4년을 학생중심대학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대학의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이 사업을 통해 모집단위 광역화와 전공 선택권 강화 등을 실현해 누구나 원하는 전공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런 방침은 내년 입시부터 도입된다. 내부 혁신의 일환으로 학생 누구나 하고 싶은 분야를 마음껏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106개 모집단위를 46개로 광역화했다.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전학·전과 및 복수전공 확대를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도 보장하는 '학생 중심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모듈전공 개설과 전공선택제 운영, 디지털 역량교육 인증제 운영을 통해 지역 맞춤 모듈형 학사 구조로 변화시키고, 글로컬 예산 지방비 중 500억원을 전북지역 대학 특성화를 위해 투입한다. 지역 대학 간 벽을 허물어 캠퍼스를 개방하고 교육 콘텐츠를 공유해 지역대학 학생 모두가 하나 되는 공유대학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부터 군산대, 원광대 등 지역 다른 대학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캠퍼스 개방이 본격화됐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도 도서관 도서와 전자책 등 자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논문 작성 지원과 학술 주제 강연 등의 학술연구 지원 서비스도 개방된다. ■지역과 상생하는 '플래그십 대학' 전북대는 지역 상생과 산학협력 혁신을 위해 새만금, 전주, 완주, 익산, 정읍을잇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을 구축한다. 각 지역별 강점을 활용해 새만금 지역에 2차전지와 K-방위산업, 전주·완주에는 농생명과 그린수소 클러스터, 익산·정읍에는 펫바이오와 동물의약품 등 주력 첨단 산업분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전북대 지역발전연구원 설립과 산하 14개 시·군 연구소 설립 등을 통해 지·산·학·연 싱크탱크를 구축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선다. 지난 8월 남원에 남원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지역의 강점 분야를 육성하고 지역 소멸방지 대책, 지역 기업 애로문제 해소 등 지역발전을 위한 헤드포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남대 폐교 캠퍼스를 재생시켜 지역 활성화로 연결시키는 계획은 지역발전연구소와 함께 지역상생을 위한 전북대만의 원대한 계획이다. 현재 옛 서남대 부지는 환경 정리가 한창이다. 전북대는 이곳에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설립하고, 외국인 전용 학부를 만들어 유학생 1000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요자 맞춤형 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남원 특화산업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플래그십대학에 대해 "플래그십은 해군의 기함을 뜻한다. 기함처럼 전북대가 지역발전을 가장 선두에서 이끌겠단 의미"라며 "거점국립대는 지역을 움직이는 핵심기관이다. 최고급 두뇌가 세계 수준의 학문 분야를 움직이고, 우수인재도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대학이 우수 인프라를 지역발전에 접목하는 일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평가하며 "시대가 바뀌었다. 정부 정책도 지역을 향해 있다. 지역 상생에 대학이 나서야 한다. 대학이 나서면 지역이 발전한다"고 말했다. ■유학생 5000명 유치 '글로벌 허브' 글로벌 허브 대학 도약은 전북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한 축이다.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가족 기숙사 확대 등을 통한 차별화된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컬 학생 파견과 글로컬 PBL 다양화 등을 통한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와 우수학문 육성체계 확립을 통해 특성화 분야 글로벌 Top100 진입 및 기초보호 학문 분야 육성에도 나선다. 전북대는 올해 국립대 최초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를 객관적 수치로 분석했다. 생산유발효과와 미래수입가치 등을 더한 총 경제적 가치가 6조33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7526억원으로 작은 군 단위 지자체 GRDP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매년 5000명 이상 졸업하는 전북대 졸업생의 미래수입 가치도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학사졸업자 4070명, 석·박사 학위자 1176명의 미래수입가치가 4조5335억원에 달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가 존재만으로도 지역 내에서 엄청난 경제적 가치가 있는 핵심 기관임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들이 상호 간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요 목표로 글로컬대학협의회로 의기투합했다"며 "글로컬사업을 통한 우리의 협업이 각 대학의 발전과 지역 동반 성장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05 10:58:59【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나선 경기 파주시가 사업의 당위성을 밝히고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8일 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야 하는 이유와 필요성,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토론회(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필수 과제라는 당위성과 파주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자리로,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기원하는 기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전문가인 이원빈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김갑성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유승경 전(前) 경기도 경제과학 진흥원 원장, 이상훈 경기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홍진기 산업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한 공개토론회가 열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파주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더 큰 파주 실현의 첫발이자 경기 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도시로의 도약의 원동력은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이라며 "파주만의 특장점인 다수의 첨단산업 기업, 미디어·콘텐츠 기업과 메디컬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생명건강(바이오헬스)산업의 잠재력을 살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수립 중에 있으며,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해 경기도 공모를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29 11:43:42[파이낸셜뉴스] 차바이오그룹은 오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세포&유전자 기술 투자 포럼(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한다.21일 차바이오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차바이오그룹,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가 공동주최한다. 국내외 CGT 동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기업들의 IR 발표를 통해 CGT 기술 개발 기업 및 투자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재생의료연합(ARM)의 티모시 헌트 대표가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최신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바이오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함께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 투자자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순서에서는 엔킬트 테라퓨틱스, 아돌로레 테라퓨틱스, 씨포유, 하트시드, 몽구스 바이오, 팀드온 등 미국과 일본의 바이오 기업은 물론 유틸렉스, 이노퓨틱스, 자이이셀, 앱클론, 엠브릭스 등 한국 바이오 기업도 참여해 CGT 관련 최신 연구 및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CGT 시장 인사이트 순서에서는 카이지 야스시 다케다제약 연구개발총괄책임, 나카모리 미키 아스텔라스파마 이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관점에서 보는 연구개발(R&D) 및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문세영 이에스 인베스터 상무는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자의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차바이오그룹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세션에서는 양은영 그룹 부사장이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5개 사이트 CGT CDMO 네트워크의 운영과 강점을 소개한다. 팀 로우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대표는 차바이오그룹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첨단바이오 시설인 'CGB'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소개를 비롯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동향을 소개한다. 폴 김 포워드 에퀴티파트너스 대표이자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러로지 대표는 CGT 분야의 투자와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0-21 09:51: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1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동행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김 지사의 다보스포럼(2024 세계경제포럼) 참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 행사다. 김 지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요청을 포럼 주최측이 받아들여 주최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세션에 참가한 7개 스타트업들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는데 당시 세션을 함께했던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길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 31명이 동행해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또 이들과 함께 UKF가 주최하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도내 기업에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투자유치도 이루어지며,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인 A사와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인 B사와 투자협약을 추진 중이다. 국제교류 협력 분야에서는 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 주지사를 만나 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을 주요산업으로 하며 주요 데이터센터들이 있는 곳으로, 김 지사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스타트업,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및 미래성장 분야 혁신동맹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욕주와의 교류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활성화할 방침으로,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에게 경기도와 뉴욕주 간 스타트업 분야 물적지원과 인적·기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미 동부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도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5 08:17:52【 싱가포르=김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싱가포르 국빈방문 중 현지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가 이뤄지는 미래형 공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혁신적 시스템'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주롱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안내를 받아 자율주행차 생산공정과 가상공간에서 공장을 움직이는 '디지털 트윈 공장'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의 역사에서 100년 전 포드의 컨베이어벨트와 50년 전 도요타의 적시생산(Just in time)이 중요한 혁신 사례였지만, 이제 AI와 로봇을 결합한 자율제조라는 '현대차 방식'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센터는 기존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해 소품종 대량생산을 하는 방식에서 탈피, AI와 로봇이 맞춤생산을 해내는 '셀 제조'가 이뤄지고 있다. 제조공정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실험실로도 활용되는 복합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동차와 같은 제조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AI 전환 촉진을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국빈방문 일정 중에도 별도로 혁신센터를 방문한 건 이를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혁신센터 연구원 등 관계자들을 만나 "단순 제조업이 AI 자율제조로 전환하는 미래공장의 모델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AI 확산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센터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첨단산업 협력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서비스업 중심인 싱가포르에 우리나라의 제조역량을 적용한 생산시설이 들어선 건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이날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첨단산업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배경이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혁신과 연구 역량에 우리나라의 제조역량이 결합된 AI 기반 제조기술이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혁신센터 시찰 이후 대한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기업연합회 공동주최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서 "싱가포르가 무역·금융·투자의 허브이면서 AI와 바이오 같은 첨단산업에 두각을 보이고, 한국은 제조산업에서 첨단산업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싱가포르의 혁신환경·연구인력과 한국의 제조기술이 접목된 AI 기반 제조기술이 양국 협력의 예"라고 말했다.
2024-10-08 18:19:01【파이낸셜뉴스 싱가포르=김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싱가포르 국빈방문 중 현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을 시찰했다.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가 이뤄지는 미래형 공장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혁신적 시스템’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안내를 받아 자율주행차 생산공정과 가상공간에서 공장을 움직이는 ‘디지털 트윈 공장’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산업의 역사에서 100년 전 포드의 컨베이어벨트와 50년 전 도요타의 적시생산(Just in time)이 중요한 혁신 사례였지만, 이제 AI와 로봇을 결합한 자율제조라는 ‘현대차 방식’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혁신센터는 기존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소품종 대량생산을 하는 방식을 탈피해 AI와 로봇이 맞춤 생산을 해내는 ‘셀 제조’가 이뤄지고 있다.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실험실로도 활용되는 복합시설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에서 자동차와 같은 제조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의 AI 전환 촉진을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국빈방문 일정 중에도 별도로 혁신센터를 방문한 건 이를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혁신센터 연구원 등 관계자들을 만나 “단순 제조업이 AI 자율제조로 전환하는 미래공장의 모델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AI 확산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센터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첨단산업 협력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서비스업 중심인 싱가포르에 우리나라의 제조역량을 적용한 생산시설이 들어선 건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이날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첨단산업 기술협력 MOU(업무협약)가 체결된 배경이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혁신과 연구 역량에 우리나라의 제조역량이 결합된 AI 기반 제조기술이 양국협력의 대표적인 예라고 부각키도 했다. 윤 대통령은 혁신센터 시찰 이후 대한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기업연합회 공동주최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에 나서 “싱가포르가 무역·금융·투자의 허브이면서 AI와 바이오 같은 첨단산업에 두각을 보이고, 한국은 제조산업에서 첨단산업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싱가포르의 혁신환경·연구인력과 한국의 제조기술이 접목된 AI 기반 제조기술이 양국협력의 예”라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10-08 16:34:24【베이징=이석우 특파원】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가 1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기관인 횃불첨단산업개발센터와 '전략적 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9·10일 이틀 동안 열린 '푸장혁신포럼: 국제기술 이전엑스포' 참석을 계기로 횃불첨단산업개발센터 허추년 부주임과 해당 MOU를 체결했다. KIC중국은 "이번 협약서 체결이 양측의 과학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견고한 기초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IC중국은 횃불 센터와 함께 과학 기술 혁신의 새로운 경로를 탐색하고 기술 이전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강화하며 디지털 의료, 청정에너지, 환경, AI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이와 함께, 9·10일 '푸장혁신포럼: 국제기술 이전엑스포'의 한 세션으로 한중과학기술 혁신기업가포럼을 열고, 우리 벤처 기업들의 중국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 한국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업인 하울 바이오, 메디팜소프트, 플코스킨, 네메시스, 하임바이오텍, 디아이블 등과 수소 에너지 산업분야 벤처인 하이센소, 이플로우, 그리고 이차전지 분야의 자인에너지 등 9개 기업이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하며, 기술 성과와 혁신 프로젝트를 중국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김종문 센터장은 중국측이 한국의 바이오, 수소, AI 산업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협력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KIC중국은 수교 이래 한국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국가급 기술플랫폼인 푸장혁신포럼에 참여해 중국측 공동 주최 측인 중국 국가 기술이전 동부센터와 공동으로 온라인으로 한국에서 중국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 및 연구자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한국에서는 서울경제진흥원(SBA), 경기과학진흥원(GBSA),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이 참여했고, 중국에서는 하이얼그룹, 중국 이노매치 등 투자기업들이 참여했다. 상하이국제기술거래시장 첸차오 총경리는 기조강연에서 "한중 혁신기업의 산업교류 및 매칭을 강화하자"면서 "온라인시스템을 개선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술이전 및 기술협력메케니즘을 구축하자"라고 의욕을 보였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9-10 17: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