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올해 청년의 날(21일)을 계기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문화와 먹고살 궁리’를 주제로 ‘2024년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를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미래직업 탐색에 도움이 되는 강연, 청년들의 취·창업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상담 부스, 청년 의견 교류의 장 등을 준비했다. 특집 프로그램으로 ‘청년문화포럼(20~21일)’과 부처합동 간담회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22일)’를 개최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분야별 청년 창업가와 만나는 ‘창업자득’ △다양한 청년단체와 소통하는 ‘청년다(多)방’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문화체험’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청년 마음 건강’ △청년인턴이 청년문화정책을 추천하는 ‘정책상담’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횡, 메리코발트, 기타로로, 은한 등 청년 예술인들의 길거리공연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의 사전공연도 마련된다.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이승국씨, 방송인 최송현씨, 탐험가 김현국씨, 취업 컨설팅 전문가 복성현씨의 강연이 이어지고, 교류 행사 일환으로 청년들의 청년정책과 일자리에 대한 생각과 AI 관련 관심사 등을 살펴보는 ‘라운드 테이블(22일)’도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3 07:28:25[파이낸셜뉴스] 미래세대의 문화정책을 담을 청년들의 교류의 장이 열린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추진해온 미래 청년세대 중심의 정책패러다임 전환의 성과를 한데 모아 확인하고, 앞으로의 문체부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의 감수성을 녹이고자 13일부터 19일까지 ‘미래세대가 전하는 울림,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2023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담기 위해 청년보좌역 임명, MZ드리머스(2030자문단) 구성, 청년정책 현장 동행 시리즈 등을 추진해왔다. ‘2023 청년문화주간’은 청년이 직접 공연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누림(5. 13.~14.)’ 축제를 시작으로 ‘청년문화포럼’(5. 15.),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5. 16.~18.), ‘청년인턴 교류대회’(5. 19.)로 이어진다. 문체부는 ‘청년문화주간’에서 모은 미래세대의 메시지를 빠짐없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전 개막행사인 ‘문화누림’ 축제는 13일과 14일, 예술의전당 계단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의 2022년도 ‘청춘마이크’ 우수 12개 팀*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축제 양일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선보인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청년예술가 2631개 팀에게 공연 무대 1만3289회를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청년세대의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등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미래 도서관의 최적화된 도서 추천 기능을 야외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는 ‘도서관 스마트라운지’, △국민체력100-체력측정, △문화가 있는 날 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영덕(덕스 캐릭터), 의성(미니도자기), 안동(향수, 공예), 속초(소호259), 강화(진달래섬), 아산(도고온천) 등 지역 청년예술가 부스 6곳을 마련해 작품 전시와 판매,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매력을 소개한다. 스타벅스와 하트-하트 재단이 함께 마련한 장애예술인 특별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텀블러 그림 수상작 총 13점을 전시한다. 청년 유튜브 창작자 ‘지피티’(구독자 약 84만)가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행사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청년문화포럼’은 15일 박보균 장관과 문체부 MZ드리머스, 청년인턴,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장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4월 MZ드리머스가 직접 선정해 발표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공개한다. 세부과제는 MZ드리머스가 직접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제들을 고민해 도출한 결과이다.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과 콘텐츠, 관광, 체육 현장에서 6회 개최한다. MZ드리머스와 문체부의 청년 공무원이 정책 현장을 방문해 △청년체육인 일자리 및 복지 확대 방안(5. 16. 서울 체육인재아카데미),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5. 16. 울산 동천체육관), △청년예술가 지원 확대(5. 17. 서울 예술가의 집), △함께 누리는 배리어프리 문화향유 정책(5. 17. 서울 이음센터), △콘텐츠의 미래, 청년이 만든다(5. 18.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청년을 위한 무장애 관광정책(5. 18. 춘천 열린관광지) 등을 주제로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문체부 본부와 박물관·미술관 등 소속기관 곳곳에서 미래세대의 대표 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인턴들의 교류대회가 19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다. 문체부 청년인턴들은 그간의 근무 경험을 나누고,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에 대한 분임 토의를 거쳐 정책 개선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11 08:51:2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부산 청년주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4 청년아트페어, UNDER 39’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39세 이하의 시각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페어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올해 아트페어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가운데 공모로 선발된 3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현장 전시·판매를 비롯해 플리옥션 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도 예정돼 있다.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참여 경험 제공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각 작가의 상품 관련 물품을 살 수 있는 굿즈 판매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예술 작품 구매 비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UNDER 100,000’ 존도 운영된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작품을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미연 재단 대표는 “청년아트페어는 청년 예술가들에 중요한 원동력이 돼 미래 지역 예술계를 더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지역의 젊은 작가들이 부산에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0 13:58:02부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청년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 일원에서 '2024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구성했다. 행사 주제는 '부산청년 라이프스타일 이야기캠프'로 표어는 '큰 울림'이다.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가 자신의 삶 속에서 큰 울림을 만들고 이러한 청년들의 큰 울림이 사회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오후 5시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부산출신 댄스팀 '팀 에이치(TEAM H)'의 공연과 함께 청년주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사업 유관기관, 청년단체, 지역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유공 표창, 기념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청년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의 지원을 받은 청년 작곡가, 연출가, 공연팀들이 참여해 올해 청년주간의 핵심 메시지인 '청년의 삶과 이야기'를 이 뮤지컬에 담아낼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청년들의 고민과 삶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와 공연, 청년 교류 파티가 이어진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 밀락더마켓에선 오후 2시부터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청년단체 공간이 운영된다. 청년단체들이 시 청년정책, 체험 행사 등 직접 공간을 운영해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어 22~27일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공간과 해운대 등 야외공간에서 청년주간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행사, 강연·대규모 회의, 체험·교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들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구·군과 민간에서도 함께 이번 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청년창조발전소, 청년채움공간을 비롯한 지역 내 위치한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쿠킹 클래스, 이미지 메이킹, 힐링 음악회 등 청년주간 동안 청년의 감수성에 맞춘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간 청년공간인 KT&G 상상마당에서도 청년 취업강연, 티셔츠·유리병 재배 일일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9:04:54[파이낸셜뉴스] 올 9~10월 부산 각지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예술로 해소하는 사례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이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구문화플랫폼을 비롯한 부산 각지에서 2024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예술로 완화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부산생활문화축제’ 등 여러 프로그램이 열려 예술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한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주간행사가 부산일보 소강당과 온그루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북토크 워크숍, 유아 가족형 연극, 예술교육 시민아카데미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가정, 공동체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오는 27일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주제로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이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가덕도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아트를 진행, 사회참여예술 전시를 비롯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8~29일에는 메인 행사인 ‘부산생활문화축제&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이 동구문화플랫폼에서 열린다.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탄소중립을 위한 비치코밍 아트와 장애예술인 작품도 전시돼 사회적 차별 및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내달 1~2일에는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본 세대 공감과 창의적 나이 듦’을 주제로 한 부산문화 컨퍼런스Ⅳ와 함께 ‘예술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이어 그달 3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BIFF에서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문화 영상 콘텐츠 상영회’가 열려 영화 산복이(장용우 감독) 상영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생활문화본부장은 “예술이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문화정책 아젠다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및 세대 간 소통, 사회적 소외 문제를 예술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한다”며 “특히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참여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9 10:56:16[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청년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 일원에서 '2024 부산청년주간'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구성했다. 행사 주제는 '부산청년 라이프스타일 이야기캠프'로 표어는 '큰 울림'이다.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가 자신의 삶 속에서 큰 울림을 만들고 이러한 청년들의 큰 울림이 사회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1일 오후 5시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부산출신 댄스팀 '팀 에이치(TEAM H)'의 공연과 함께 청년주간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사업 유관기관, 청년단체, 지역의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 유공 표창, 기념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한 '청년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의 지원을 받은 청년 작곡가, 연출가, 공연팀들이 참여해 올해 청년주간의 핵심 메시지인 '청년의 삶과 이야기'를 이 뮤지컬에 담아낼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청년들의 고민과 삶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와 공연, 청년 교류 파티가 이어진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 밀락더마켓에선 오후 2시부터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청년단체 공간이 운영된다. 청년단체들이 시 청년정책, 체험 행사 등 직접 공간을 운영해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어 22~27일 부산청년센터 등 청년공간과 해운대 등 야외공간에서 청년주간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참여행사, 강연·대규모 회의, 체험·교류, 문화·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들이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구·군과 민간에서도 함께 이번 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청년창조발전소, 청년채움공간을 비롯한 지역 내 위치한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쿠킹 클래스, 이미지 메이킹, 힐링 음악회 등 청년주간 동안 청년의 감수성에 맞춘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민간 청년공간인 KT&G 상상마당에서도 청년 취업강연, 티셔츠·유리병 재배 일일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27일 부산청년센터에서 열리는 '청년주간 네트워킹 페스타'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된다. 박 시장은 “올해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해 청년의 삶과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로 준비했다”면서 “청년주간을 계기로 시작된 청년들의 큰 울림을 통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09:34:05SOOP은 지난 5년간 청소년 보호, 생명존중 문화 확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총 31회에 걸쳐 사회적 가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유저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러한 캠페인은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특히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는 43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으며 누적 생방송 참여자 수는 63만명에 달했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4월 SOOP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자살 고위험군 시기에 맞춘 자살예방상담전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같은 해 9월 자살예방주간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제작·배포하며 온라인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7월에는 SOOP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에서 ‘생명존중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과 생명존중희망재단의 가이드라인 설명을 통해 모방 자살 예방과 우울증 대응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저와 스트리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생명존중 세미나는 오는 11월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SOOP 관계자는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6 15:42:53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를 처음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하는 행사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지난 4월 22일, 서울시와 광주시, 부산시를 비롯해 미술, 관광 분야 관계자들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29일에는 ‘2024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아시아프)’ 작품 설치 현장을 찾아가 ‘대한민국 미술축제’ 준비 현장을 확인하며 청년 작가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비엔날레(9.7~12.1)와 부산비엔날레(8.17~10.20)를 비롯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프(7.30~8.25), 서울아트위크(9.2~9.8), 키아프 서울(9.4~9.8), 프리즈 서울(9.4~9.7)까지 대규모 미술행사를 연계했다. 지난해까지 개최한 ‘미술주간’이 전국 미술관·화랑의 각종 전시를 연계하고 전시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굵직한 미술행사를 통합·연계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관람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특히 전국 329개의 미술관·화랑 등 전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입장료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미술 축제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제공하는 전시 연계 상품을 활용하면 다양한 전시 입장시 할인 또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구매시 광주·부산비엔날레를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전국 주요 미술관 123곳의 입장료 할인·무료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통합입장권으로 입장료 할인·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요 미술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철도공사의 특별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하면 광주 또는 부산비엔날레 입장권 할인 혜택(부산비엔날레 30% 할인, 광주비엔날레 3000원 할인)과 함께 시간대별로 5~40%의 철도 승차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철도관광상품은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9월 1일부터 8일까지 해외 미술계에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홍보 행사 '2024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도 진행한다. 해외 미술관 관장, 기획자, 시각예술 매체 기자 등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 12명을 초청해 한국 신·중진 작가 9개팀을 소개하고 작가의 철학 등을 느낄 수 있는 작업실 현장 방문을 지원해 한국 작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계의 과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열리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스튜디오 159)에서 예경과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공동 기획한 미술 담론 콘퍼런스 '2024 키아프 서울 X 예경 X 프리즈 서울(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를 진행한다.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학술대회를 참관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미술계의 굵직한 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통합·연계한 만큼,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관광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맞아 전국 곳곳에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미술을 알차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14 08:05: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로, 고(故) 김학순님이 199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이날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의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며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기림문화제,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참여부스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를 준비해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기림문화제를 시작으로, 11시부터 30분간 기념식이 이어진다. 현장 참여부스에서는 소녀상 만들기, 노란나비 접기 등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또 9일부터 31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깃발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8일부터 3주간 진행한 '기억의 꽃배달’'캠페인 시·도 대표단을 초청하고, 캠페인 결과도 공유한다. 이 캠페인은 전국 139개 소녀상에 139명(팀)이 꽃을 전달하고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스케치 영상을 행사 당일 송출하고, 나눔의집 흉상 헌화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지를 되새기고, 직접 기억하는 행동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소개 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6 09:33:51"요즘 한국에선 어떻게 먹고, 노는지 알려줄까? 진짜 한국은 이런 거야, 와보지 않고는 모를걸?" 국민이 함께 만들고 글로벌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가 메인 모델로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영상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뉴진스 멤버들의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진 한국 여행의 풍경은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을 위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신규 해외광고 론칭쇼를 열고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방탄소년단(2022년)과 이정재(2023년)에 이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는 지난 5월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에 한국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22년 7월 데뷔한 이후 K팝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빠르게 성장한 셈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해외 콘서트 등에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에 많이 와주세요'라는 말을 꼭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2030 청년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기획된 신규 해외광고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라는 주제로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한국 경험을 미식과 체험 등 2개 테마로 나눠 소개했다. 1분32초 분량의 '미식편-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나라'는 한식을 즐기는 다채로운 방법과 지역, 장소를 알려주고 있다. K-BBQ와 삼겹살, 치킨, 김치, 김밥, 국밥이 주요 소재로 활용됐다. 한식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이어 1분55초 분량의 '체험편-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나라'는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코스를 역동적인 비주얼로 안내한다. 뉴진스가 한국어로 각 콘텐츠를 소개하는 동안 K팝 아이돌 체험과 퍼스널 컬러 진단, 포토부스, e스포츠 경기 체험, 촌캉스, 한옥수영장, 카페투어, 자개공예, 미디어아트쇼 등을 가리키는 한글 디자인이 화면 가득 채워진다. 광고는 엔데믹 이후 달라진 전 세계 여행 트렌드와 체험 활동을 중시하는 방한 관광 흐름을 반영했다. 앞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5월 20일부터 3주간 '인공지능(AI)은 알 수 없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한국여행'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댓글 이벤트를 열어 방한 여행 코스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관광공사 측은 "한국의 지역이나 전통, 음식 등을 소개하는 광고 영상이 아닌 한국인만이 알고 있는 방법을 광고를 통해 알려주고자 했다"며 "국민들이 댓글로 달아준 음식 먹는 방법의 다양성,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체험 소재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공사는 그동안 △한류스타 이정재가 출연한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시리즈 △범내려온다, 머드맥스 등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 고흐가 한국을 방문했다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선보여왔다.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은 올해는 한국관광에 대한 인지 및 호감 상승을 이끌 방안으로 디지털 신기술과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브랜딩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해외광고 시리즈 외에 전작 '범 내려온다'와 같은 바이럴 기획광고, 유명 콘텐츠 창작자가 주제별 방한 경험을 소개하는 영상, 한국에서 하면 좋을 경험에 대해 100인이 추천하는 'K100' 숏폼 시리즈도 제작한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등 14개 주요 도시 랜드마크 전광판 광고를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4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에 위치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를 상영할 계획이다. 유튜브, 메타, 틱톡,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등을 통한 홍보도 전개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뉴진스가 출연한 해외 홍보 영상은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K-컬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실제 방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5 18: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