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올해 청년의 날(21일)을 계기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문화와 먹고살 궁리’를 주제로 ‘2024년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를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미래직업 탐색에 도움이 되는 강연, 청년들의 취·창업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상담 부스, 청년 의견 교류의 장 등을 준비했다. 특집 프로그램으로 ‘청년문화포럼(20~21일)’과 부처합동 간담회 ‘인공지능(AI)과 청년세대(22일)’를 개최한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분야별 청년 창업가와 만나는 ‘창업자득’ △다양한 청년단체와 소통하는 ‘청년다(多)방’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문화체험’ △일상에 지친 청년들을 위한 ‘청년 마음 건강’ △청년인턴이 청년문화정책을 추천하는 ‘정책상담’ △‘외로움 인식 제고’ 캠페인 부스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횡, 메리코발트, 기타로로, 은한 등 청년 예술인들의 길거리공연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청년교육단원의 사전공연도 마련된다.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이승국씨, 방송인 최송현씨, 탐험가 김현국씨, 취업 컨설팅 전문가 복성현씨의 강연이 이어지고, 교류 행사 일환으로 청년들의 청년정책과 일자리에 대한 생각과 AI 관련 관심사 등을 살펴보는 ‘라운드 테이블(22일)’도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3 07:28:25[파이낸셜뉴스] 미래세대의 문화정책을 담을 청년들의 교류의 장이 열린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추진해온 미래 청년세대 중심의 정책패러다임 전환의 성과를 한데 모아 확인하고, 앞으로의 문체부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의 감수성을 녹이고자 13일부터 19일까지 ‘미래세대가 전하는 울림,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2023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담기 위해 청년보좌역 임명, MZ드리머스(2030자문단) 구성, 청년정책 현장 동행 시리즈 등을 추진해왔다. ‘2023 청년문화주간’은 청년이 직접 공연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누림(5. 13.~14.)’ 축제를 시작으로 ‘청년문화포럼’(5. 15.),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5. 16.~18.), ‘청년인턴 교류대회’(5. 19.)로 이어진다. 문체부는 ‘청년문화주간’에서 모은 미래세대의 메시지를 빠짐없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전 개막행사인 ‘문화누림’ 축제는 13일과 14일, 예술의전당 계단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의 2022년도 ‘청춘마이크’ 우수 12개 팀*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축제 양일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선보인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청년예술가 2631개 팀에게 공연 무대 1만3289회를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청년세대의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등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미래 도서관의 최적화된 도서 추천 기능을 야외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는 ‘도서관 스마트라운지’, △국민체력100-체력측정, △문화가 있는 날 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영덕(덕스 캐릭터), 의성(미니도자기), 안동(향수, 공예), 속초(소호259), 강화(진달래섬), 아산(도고온천) 등 지역 청년예술가 부스 6곳을 마련해 작품 전시와 판매,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매력을 소개한다. 스타벅스와 하트-하트 재단이 함께 마련한 장애예술인 특별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텀블러 그림 수상작 총 13점을 전시한다. 청년 유튜브 창작자 ‘지피티’(구독자 약 84만)가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행사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청년문화포럼’은 15일 박보균 장관과 문체부 MZ드리머스, 청년인턴,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장 청년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4월 MZ드리머스가 직접 선정해 발표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공개한다. 세부과제는 MZ드리머스가 직접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제들을 고민해 도출한 결과이다.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과 콘텐츠, 관광, 체육 현장에서 6회 개최한다. MZ드리머스와 문체부의 청년 공무원이 정책 현장을 방문해 △청년체육인 일자리 및 복지 확대 방안(5. 16. 서울 체육인재아카데미),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5. 16. 울산 동천체육관), △청년예술가 지원 확대(5. 17. 서울 예술가의 집), △함께 누리는 배리어프리 문화향유 정책(5. 17. 서울 이음센터), △콘텐츠의 미래, 청년이 만든다(5. 18. 서울 CKL기업지원센터), △청년을 위한 무장애 관광정책(5. 18. 춘천 열린관광지) 등을 주제로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문체부 본부와 박물관·미술관 등 소속기관 곳곳에서 미래세대의 대표 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인턴들의 교류대회가 19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다. 문체부 청년인턴들은 그간의 근무 경험을 나누고,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에 대한 분임 토의를 거쳐 정책 개선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11 08:51:24카이아이컴퍼니가 ‘기업가정신 유공 포상’에 선정되어 (재)한국청년기업가 정신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가정신 유공 포상은 기업가정신 교육, 정책 개발, 연구 등 기업가정신 생태계 구축과 문화조성에 3년 이상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카이아이컴퍼니는 2019년 ㈜카이아이컴퍼니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3개의 사내벤처를 성공적으로 분사하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였으며, 구강 헬스케어 서비스 ‘덴티아이’, ‘덴티아이 온라인’ 등을 약 백만명의 학생에게 제공하여 구강 보건 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포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포상은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을 맞아 11월 19일 화요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에서 수여했다. ㈜카이아이컴퍼니의 최초 사내벤처로 스핀오프한 정미리 이사(치과의사)는 “기업가정신 공로를 인정받아 본 포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하며, “앞으로도 자사의 성장과 더불어 헬스케어 및 의료 사업분야에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6:14:25[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가 학업·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모금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2024 레드크로스 갈라'(갈라)를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갈라는 적십자의 대표적인 연말 자선 모금행사다. 올해는 '갈라 10년, 희망의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가족돌봄청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이 진행됐다. 이번 갈라에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배우 안재욱과 정일우, 사회협력 기관 관계자 및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아너스기업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시작된 갈라는 10년간 재난안전 취약계층, 난민,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 등 약자를 지원하며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역대 레드크로스 갈라에 대해 소개됐다. 이후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적십자 개인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법인·단체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이 진행됐다. 이날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274호), 이성용 태봉광업 회장(275호) 2명이 1억원 이상을 기부(약정)해 새롭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고, 엠오티(대표 마점래), 오토트리뷴(대표 양봉수), 재단법인 일우재단도 법인 명의로 1억원을 기부(약정)해 아너스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이날 제10회 갈라를 기념해 아너스클럽 회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도 열렸다. 우선, 갈라를 최초로 기획하고 추진한 공로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호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과 2호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아너스클럽 회원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김종기 회원(산청 명예회장)과 일가족 4명이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기부 명문가의 김영자 회원(승산나눔재단 이사장)과 한주식 회원(지산 회장), 아너스클럽 회원을 가장 많이 유치한 김철수 회장 등 총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갈라 10주년을 맞아 정채영 부회장과 안재욱 홍보대사 등이 적십자 가족을 대표해 갈라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1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밖에 가수 인순이는 나눔 공연으로 꿈과 희망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을 통해 꿈을 펼치고 싶어 하는 노비따스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4주간 KBS 관현악단 단원들에게 특별레슨을 받고 함께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가족의 경제적·신체적 돌봄을 홀로 부담하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위해 연대의 힘을 보여달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갈라 모금 목표액은 15억원으로, 모금액은 가족돌봄청년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5 10:33:58[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삼성 임직원들이 최근 2주간 '나눔위크 기간'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해당 기간 동안에만 11만 여명이 봉사·기부·헌혈 활동에 동참했다. 삼성은 꾸준히 고액을 기부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올해부터 '아너스 클럽'에 등재하는 등 사회공헌을 보다 독려할 방침이다. 삼성은 경기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봉사·기부 등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과 나눔키오스크 기부를 받은 아동의 가족,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나눔의 날 행사에서 올 한 해 동안 △대면 봉사 △나눔키오스크 기부 △헌혈 △재능기부 등 봉사와 기부 활동 참여 임직원 중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도 처음으로 이뤄졌다. '나눔위크' 기간 봉사와 기부 및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은 11만여 명에 달한다. 나눔위크엔 삼성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수 백 개의 봉사팀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하거나 공원·하천 등지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 사원증을 태깅해 한 번에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일상 속 기부'도 진행됐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나눔키오스크로 기부된 금액은 총 3억5000만원으로 당초 목표보다 1억원 넘게 초과 모금이 됐다. 나눔키오스크 우수 기부자는 올해 나눔키오스크를 2261회 태깅해 총 226만1000원을 기부한 김현주 삼성전자 프로가 선정됐다. 올해 나눔위크에는 삼성전자 해외 법인도 처음 동참해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에 나섰다.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과 브라질연구소 임직원들은 브라질 깜피나스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환경 개선 및 아동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교류하는 등 활동을 펼쳤다. 미국법인과 삼성리서치아메리카 임직원들은 지난 10월 말 현지 학교와 비영리단체(NGO) 등 약 50개 기관과 협력해 봉사를 진행했다. 현혈에는 2주간 임직원 4000여 명이 참여했고, 권태경 삼성전자 프로는 올해만 18회 헌혈을 해 최다 헌혈 임직원에 올랐다. 삼성 임직원들은 나눔위크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기부약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기부약정 기간에 사내 인트라넷에서 내년에 기부하고 싶은 삼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정하고 원하는 기부액을 설정할 수 있다. 금전 후원 외에 재능기부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은 기부약정을 통해 5년 연속 월 30만원 이상 기부한 임직원들을 올해부터 '아너스클럽'에 등재한다. 아너스클럽 등재 임직원에게는 기념패가 수여되고, 회사 주관 문화예술 공연 초청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 관계사 대표이사(CEO) 등 주요 경영진들도 임직원들과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부회장)는 지난 12일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교육생들과 만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교육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을 받으며 멘토링을 진행했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사장)는 지난 13일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에서 순국선열에 참배하고 묘역 정화 활동을 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사장)도 같은 날 서초중앙노인복지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점심 배식과 설거지 봉사에 참여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1-14 13:59:18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예술단체와 오는 16~24일 명동예술극장,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표회인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 등의 공연 현장을 찾아가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기회와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한다. 지난 4월 통합 공모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분야 9개 국립단체에서 활동할 교육단원 329명을 선발했다. 9.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통합선발 1기’ 교육단원들은 국립단체 단원의 지도와 전문가 강습 등을 받고 국립예술단체 정기·지역 공연 등에 주·조역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이번 ‘예술축제 주간’은 청년 예술인들이 지난 8개월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다. 먼저 16~17일, 명동예술극장에서는 국립극단 청년 교육단원들의 '죠죠(Jojo)'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소설 '모모(Momo)'로 널리 알려진 미하엘 엔데의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국립극단 청년 교육단원 40명 모두가 출연한다. 18일에는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의 합동 공연 '가을밤, 시 그리고 낭만'이 열린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현악기를 위한 4중주’, 2부에서는 브람스의 합창곡과 다양한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3부에서는 두 단체의 청년 교육단원 34명이 미국의 청년 작곡가인 제이크 러너스태드의 ‘더 호프 오브 러빙(The Hope of Loving)’을 연주한다. 19일에는 국립발레단이 '연수 단원 갈라 콘서트'를 연다. 국립발레단 청년 교육단원 15명이 국립발레단 안무가 이영철, 송정빈, 강효형의 신작 안무뿐만 아니라 ‘돈키호테’ 등 클래식 발레 안무를 갈라 형식으로 공연한다. 이어 23~24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 공연 '청, 연'의 막이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 청년 교육단원 18명이 안무가 권혁, 임선영, 마리코 카키자키, 메간 도헤니&일리아 니쿠로프의 네 가지 신작 안무를 해석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예술축제 주간’ 이후에도 국립국악원의 '청년 교육단원 수료 발표회'(12월 24일),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송년 갈라 스팍온(SPACon)'(12월 28일) 등 청년 교육단원들이 참여하는 공연은 계속된다. 국립극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국악원 공연은 무료로 볼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청, 연'과 서울예술단의 '송년 갈라 스팍온'은 청년 교육단원 결과발표회 공연 관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유료 공연 입장권 가격을 30% 할인해주는 ‘N차 관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인촌 장관은 "더욱 많은 청년예술인들이 국립단체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청년 교육단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14 07:22:37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대표기업 (주)라온서피리조트)은 22일 강원 양양군 워케이션 센터 ‘웨이브웍스 양양’에서 “다이브 인 양양 장인학교 피칭대회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양양군 현북면 일대 상권 활성화와 함께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교육생들이 양양의 관광 및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이들은 ‘다이브 인 양양 장인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2주간 현북면 일대에 머물며 지역 특화 사업 모델을 발굴했고,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 그 결과물을 발표하며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심사는 사업 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들에게 대상과 우수상이 수여됐다. 보드 스포츠 장비 관리 및 커뮤니티 매칭 서비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참가한 민수홍 씨는 “다이브 인 양양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이해하고, 양양과 협력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양양 고유의 특성을 살린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해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경험과 차별화된 창업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과공유회 이후에도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교육생들에게 실험 창업 준비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며, 우수 창업자에게는 팝업 스토어 부스를 제공해 소비자 피드백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양양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컬·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현북면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4-11-07 09:34:04[파이낸셜뉴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미식주간'이 이번 주말부터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젊은 셰프들이 참여해 서울 유명 식당의 메뉴를 재해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전역과 노들섬에서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일주일간 서울 미식 여행으로 초대’라는 주제로 아래 서울만의 음식문화를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먼저 서울미식주간이 시작되는 8일에는 경동시장(청년몰)에서 김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재료 구매부터 김치 담그기를 체험볼 수 있다. 이날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우리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노들섬에서는 '여행하는 마켓으로의 초대(서울미식마켓)'이 열린다. 100여 개의 팀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전국 각지의 맛을 배워보는 워크숍까지 운영된다. 워크숍에는 지역의 멋과 맛을 담아 표현하는 셰프, 식품 명인, 농부 등이 참여해 총 5가지 주제로 운영되어 다양한 미식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0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셰프와 미식업계, 국내외 미디어가 참여하는 ‘서울미식어워즈’가 진행된다.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분야별 최고 셰프와 서울 미식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며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통시장에서 함께 장을 보고 요리해보는 ‘클라스가 다른 오래된 초대’와 미식 전문가와 함께 성수, 서촌 등 지역 곳곳의 미식을 여행하는 ‘함께 맛보는 색다른 초대’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미식주간 기간에는 '서울 레스토랑의 특별한 초대'라는 주제로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레스토랑과 백화점, 경동시장 청년몰 등 120곳이 참여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MZ셰프의 힙한 초대'에서는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얻은 젊은 셰프들이 서울의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 장충동 족발, 종로 빈대떡 등의 음식을 재해석한 협업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서울미식주간 프로그램별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전국 각지의 맛이 모여 있고 노포부터 파인다이닝까지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미식관광도시"라며 "올해 서울미식주간에는 미식 전문가, 레스토랑, 전통시장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미식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와 기대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04 12:05:31[파이낸셜뉴스] AI 기술금융사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인턴십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AI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방법론을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향후 3개월간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으로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금융기관 프로젝트에 실제 참여하며 PFCT의 AI 리스크관리솔루션 ‘에어팩’을 비롯한 금융기술 실무를 익힐 기회가 주어진다. PFCT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AI신용평가 아카데미'는 기존 시장에서 배울 수 없는 AI 금융기술 교육을 청년 인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최우수 인재들이 국내 여신 및 리스크 시장에 유입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최우수 인재의 지속적인 수급을 통한 AI 기술금융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혁신적인 여신기술(Lending Tech) 전문가가 한국에서 발굴 및 양성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카데미는 내년 1월 20일부터 5일 간 서울 서초구 소재의 PFCT 본사에서 진행된다. 교육기간 전일 참여가 가능한 학부 및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PFCT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포털 사이트에 ‘PFCT 채용’으로 검색할 시 상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로 신용평가사에 입사해야만 배울 수 있는 실무진 대상의 금융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신용평가기술을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5일 동안 AI 신용평가 솔루션의 원리부터 개발, 실제 금융환경에의 적용까지를 다각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PFCT가 실제 운영하는 비식별화된 금융 데이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업계에서 검증된 이력의 강사진 라인업도 준비되어 있다. 30개 이상의 금융기관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금융기술 전문가를 비롯해 KDD(데이터 마이닝·AI), INFORMS(산업공학)과 같은 국제 최우수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다수의 AI 엔지니어, 데이터분석가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PFCT는 여러 직군의 재직자와 참가자들이 만나 스타트업 스피릿과 개발문화 등을 교류할 수 있는 커피챗(Coffee Chat) 프로그램, 멘토링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수환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대표는 “AI 기술금융업계의 기업 구성원으로서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AI 신용평가 아카데미'를 추진하게 됐다”며 “AI기술과 신용평가, 리스크 관리와 금융이라는 키워드에 설레고, 꿈을 키우는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31 16:35:33【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올해 여수·순천 10.19사건 76주년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영동1번지와 남문터광장 등에서 '평화와 치유의 울림'을 주제로 여순사건 주간 인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순사건 주간 인문행사에서는 추모 전야제, 여순사건 교육포럼, 평화문화한마당, 여순사건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18일 영동1번지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여순사건 교육 포럼은 여순 10.19 마을교육 과정의 개발과 실행 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학생과 유족, 교사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여순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전야제가 이어진다. 이번 추모전야제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화염원 순천시민합창단'을 구성해 여순창작 음악극 '그해 10월'을 선보인다. 창작예술촌 1호와 남문터광장 회랑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여순사건 특별전시가 '여순사건, 미래세대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선 여순 10.19 사건을 바라보는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시선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한다. 창작예술촌 1호에서는 유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청소년들의 시화작품과 순천대 사회봉사단 '이실직고팀'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남문터광장 회랑에서는 청년 작가들의 여순역사만화를, 남문터광장 1층 옥천변에서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여순 10.19 프로젝트 중 김바다 학생의 작품 '지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통해 여순 10.19 사건이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와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10월 31일에는 '순천청소년예술제'가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시화전, 악기 연주, 여순사건 역사연극을 통해 여순사건의 역사적인 의미를 발견하고 평화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15 12: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