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는 전담 기관이 전국 최초로 서울에 생겼다.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종로구에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전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센터 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을 갖추면서 이번에 센터 오픈을 공식화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주요 역할과 기능은 △청년 상태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지원 △서울 전역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개인별 중장기 추적 관리시스템 도입 △민·관의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지원 등이다. 우선 청년의 사회적 고립척도를 진단해 3개 유형(활동형고립, 고립형, 은둔형)으로 분류한 뒤 지원한다. 일상회복, 관계망형성 및 직무역량 강화 등 50여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은둔 정도가 심각하고 가정과도 분리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쉐어하우스를 제공해 24시간 밀착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9-12 13:57:4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미래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미래센터는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개인의 꿈과 미래를 희생해야 하는 가족돌봄청년, 사회적 고립으로 외부 도움이 필요한 고립은둔청년들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연간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원하고 아픈 가족에게는 돌봄, 요양, 의료, 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고립은둔청년에게는 초기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자기회복, 사회관계 개선,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가족에게도 소통교육과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미래센터는 향후 2년간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수탁운영하며, 20명의 전문 인력이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다. 전북도는 2025년까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청년미래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9 15:11:07【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가 선정하는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시 이루잡은 이번 '우수 청년공간'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오산시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공간 선정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지난 4~6월에 '경기도 우수청년공간' 공모를 통해 현장 이용자 설문조사, 현장평가, 우수 프로그램 발표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수요자인 청년들이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기도는 이루잡 운영기관의 열정, 공간 이용 활성화 및 청년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등 소외되는 청년층이 없도록 시설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내 청년의 자립과 자존의 성장이라는 지향점을 내걸고 공간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반영해 온 점을 높이 샀다고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루잡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이용자 평가에 긍정적인 의견을 준 오산시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년 연속 우수공간으로 선정된 만큼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하고 청년들의 자립과 자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루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루잡은 지난 2022년 2월 개관해 3년 차 운영 중이며,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실질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청년 전용 복합공간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맞춤형 공간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10 12:47:41"낙동강이라는 큰 정원을 마당으로 품고 있는 부산 사상이 '노후 공업도시' '회색도시'라는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양질의 일자리와 축제·문화·교육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녹색도시' '생태도시' '스마트 도시'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다음달로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는 조병길 부산시 사상구청장은 9일 '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구청장은 "도심에서 가장 들어오기 쉬운 접근성과 뛰어난 입지 여건을 최대한 살리고 친환경 신사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이 다시 몰려오는 '부산의 일자리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사상구에는 지난달말 건축허가를 받은 지상 31층 규모 '부산시 제2청사' 건립공사가 본격화된다. 학장동 등 5곳에는 청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최첨단 지식산업센터가 추진 중이다. 조 구청장은 "최근 발표된 사상구 사회조사 통계에서 구민 83%가 '10년 후에도 사상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해주셨다"면서 "취임 후 지난 2년 동안 노후공단 이미지를 바꾸는데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사상이 밝아지고 있다'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과로 생각하고 이제 가시적인 성과로 사상 발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주요 공약 사업과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 "구민께 약속한 10대 분야 67개 공약사업 가운데 15개가 완료됐고, 50% 이상 진행된 것이 27개로 이행률이 60%에 달한다"며 "1호 공약인 경부선철도 지하화의 경우 지난 1월에 특별법이 통과됐고 오는 10월에는 선도사업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핵심 현안인 부산구치소 역외 이전 추진과 한일시멘트 공장 이전 확정도 큰 성과로 꼽았다. 도심을 둘로 가르고 있는 경부선 철도를 걷어내야 서부산 균형발전을 논할 수 있다고 역설해온 조 구청장은 "120년 동안 사상구 중심을 가로지르고 있는 경부선 철도가 막았던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역사의 전환점에 와 있다"면서 "향후 경부선 철도를 걷어내면 모라~괘법~주례로 이어지는 7km 구간에 선형공원과 소규모 문화복지공간이 조성되고 철도 주변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위대한 낙동강 중심 사상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후 공업단지 이미지가 강했던 부산 사상을 녹색도시,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 구청장의 취임 후 노력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삼락생태공원이 부산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데 이어 오는 10월 이곳에서 부산정원박람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3년 뒤 국내 최대 국가정원이 만들어지면 낙동강 하구 고수부지 삼락생태공원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정상으로 올라가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부산 도심 백양산에 보기 드문 국립자연휴양림을 의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청,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부산도시철도와 국철, 김해경전철이 만나는 사상역 광장로의 경우 공영주차장을 경부선 철도 안에 400대 정도의 주차빌딩을 지어 옮기고 여기를 완전히 공원화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에 대규모 '도시바람길 숲'과 '그린카펫'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에 들어갔고, 부산도시철도 사상역에서 국철 사상역으로는 지하로도 '무빙워크'로 연결하고, 국철 사상역에서 백양산 기슭 '사상 숲체험 교육관'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철 사상역 철도를 횡단하는 대규모 '보행 육교'도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조 구청장은 "백양산과 삼락생태공원을 잇는 녹지축을 조성하기 위한 '사상광장로 그린카펫',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조성사업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설계 중"이라면서 "보행이 중심이 되는 도시공간 디자인을 통해 축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녹색도시 사상, 생태도시 사상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사상구를 '침수 제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조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530억원 규모의 지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걱정이 없는 사상구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24시간 연중 운영체계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저지대 건물에 대해 차수판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하수구 준설, 하천 복개구조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사상구는 학장천 16곳에 원격 진출입 통제시스템을 이달 중 갖추게 된다. 주요 하천에는 재난용 CCTV 31대와 학장천, 삼락천 5곳에 재난알림 전광판도 설치된다. 조 구청장은 사상을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의지도 밝혔다. 현재 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활용한 글로벌 외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율형 공립중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땅값을 사상구가 부담하고 건립과 운영을 부산시교육청이 맡는 방안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roh12340@fnnews.com 노주섭 변옥환 기자
2024-06-09 18:59:3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가 문을 열었다. 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에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고병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김재홍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 6개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와 지역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설명과 함께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은 올해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광주시가 마련한 청년일자리 분야 원스톱 취업서비스 공간이다. 광주시는 청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동명동과 상무지구에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거점센터 2개소를 운영해 △맞춤형 일자리 종합 상담 △구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입사 초기 및 퇴사자 사후 관리를 중점 지원하며 심리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진로설계 및 탐색, 직업 선호도 검사, 취업 특강, 경력 (재)설계, 청년 창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일상의 활력을 증진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심리적 피로도가 높은 청년들은 마음 회복을 위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 프로그램은 오는 2일부터 연중 상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각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청년 인구 비율이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 대전 다음으로 높은 도시"라며 "그렇지만 지역 청년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고 실제 겪는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공감한다. 지역 청년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원스톱 맞춤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 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는 5월 중순 공간을 꾸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1 12:55: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가족돌봄, 고립은둔 등 신취약청년을 전담 지원·관리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신취약청년(가족돌봄, 고립은둔) 전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시범사업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전담 기관인청년미래센터(가칭)를 설치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원스톱 상담, 정부 지원 연계 서비스,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을 우선 위탁자로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 인력 채용, 센터 리모델링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에게 연 최대 200만원의 자기돌봄비를 지급하고 가족돌봄청년이 돌보는 가족에게는 일상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한다. 또 가족돌봄청년들의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돌봄대상자 간병 교육 등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립·은둔청년에게는 온라인상 자가진단 및 도움 요청 창구를 마련해 조기 발굴하고 마음건강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청년들만의 안식처를 제공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가족돌봄청년들과 고립은둔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9 09:39:52[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17일 '2024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미나'를 열고 청년취업전문가들과 고용정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협의회와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교내 청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117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부, 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고용부의 2024년 청년고용정책 및 사업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성과, 청년 취업시장과 취업지도 전략 특강 등이 진행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4개 대학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2개 대학의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이 밖에도 52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16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실무진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영남대학교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산업 특성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명대학교는 고용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직업훈련을 교과목에 접목한 취업연계집중교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 캠퍼스는 재학생 중심 경력관리시스템을 지역 청년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조선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는 사례를 발표한다.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천대학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빌드업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배재대학교는 점프업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청년 취업의 최전선에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 취업을 위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고용정보원 또한 양질의 취업·상담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시행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국 117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대학 중 52개 대학은 재학생 대상 체계적 진로지도와 취업지원인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6개 대학은 인근 지역 특성화고 및 인문계고 비진학 청년 대상으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추진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7 16:17:35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현숙)는 20~30대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여성 특허분석 전문사무인력’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여성 특허분석 전문사무인력’ 과정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직업교육훈련으로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력∙운영되어 특허 관련 업계로 취업이 가능하다. 해당 과정은 특허청 유일의 IP-R&D 관련 직업교육훈련과정으로 지식재산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공 청년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며 20~30대 청년층 중 6개월 이내 대학졸업예정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특허개론 및 IP-R&D 실무(IP-R&D개론, 환경분석, 특허동향분석, 핵심특허 대응전략수립 등), IP-R&D 분석실습(조별 프로젝트, IP-R&D 경진대회), 특허사무실무, 직무소양 및 취업대비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취업연계 및 구직상담, IP-R&D 경진대회와 포트폴리오 제작 등 관련 분야 맞춤형 취업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센터 방문이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후 면접심사로 교육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청년여성 특허분석 전문사무인력’ 과정 외에도 ‘디지털 웹&앱 디자이너’, ‘온라인스토어 창업’, ’아동단체급식조리사’ 등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03-05 09:07:22【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현재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창업공작소와 청년창업지원센터 명칭을 '청년창업지원센터'로 통일하기로 했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 명칭을 일원화하고 군민들에게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알리기로 했다. 홍천군은 청년 창업가들을 위해 전문적인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은 센터의 간판과 홈페이지 명칭을 변경하고 내고장 홍천소식지와 홍천군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센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예비창업, 초기창업, 창업도약 등의 단계를 나눠 다양한 콘텐츠로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와 기존 창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명칭 일원화를 통해 군민들에게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잘 알리고 센터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2-18 11:06:13[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5일 대전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취업을 준비 중인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취업 분위기와 고민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15년 시범사업인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시작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단계 청년에 특화된 진로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용 대상을 졸업생 및 지역 청년까지 확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거점형 특화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실질적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배재대는 대전·충청권 거점 대학이다. 대덕 연구단지, 웹툰 캠퍼스 등 지역 특성에 맞춰 국고사업관리 전문인력 양성 과정, 웹툰 기획 전문인력 양성 과정 등 지역 청년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취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학생들에게 저학년부터 1대 1 상담을 기반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고학년생에게는 취업역량을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99개에서 120개 대학으로 확대되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대학도 12개에서 50개 대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처한 상황과 산업수요에 맞춰 재학·구직·재직 단계별로 촘촘하게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 내 청년 등을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로 양성해 지역기업에 취업시키고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05 16: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