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1일 오후 동의대학교에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인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의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 창업가꿈 3호점인 동의대점은 대학교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창업시설로 바꿨다. 사무와 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이 조성돼 창업을 원하는 지역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10월 30일 준공한 3호점은 동의대에서 전담 운영한다. 이번 3호점은 그간 1호점(동서대), 2호점(부산경상대) 개소 사항을 반영, 공간 설계 과정에서부터 지역 청년 창업인의 의견을 듣고 정보교류 등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넓은 공용공간을 조성했다. 위워크(WeWork) 등과 같은 민간의 넓고 자유로운 공유 오피스 수준의 라운지 조성 등 입주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기관인 동의대와 부산진구에서 기존 사업비 9억원 외에 5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시, 대학, 구의 연계 협업으로 이번 3호점 개소 때 최초 입주기업 모집에 총 17개 기업이 신청했고, 자격 검증 후 최종 1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해 입주율 84%를 달성했다. 입주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중심이며, 특히 선정기업 중 이백스는 울산에서 이전해 온 기업으로 역외 기업유치 효과도 누리고 있다. 동의대 주변은 지난해 시(市)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의리단길’ 브랜드를 안착시킨 지역이다. 젊은 청년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민간 주도의 환경변화를 이룬 경험이 있어 이번 부산 창업가꿈 3호점 조성이 지역 내 청년 창업 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동서대, 부산경상대를 시작으로 오늘 개소한 동의대까지 3곳이 운영 중이다. 4호점 동구(공공플랜)와 5호점 해운대구(벤처기업협회)는 올해 말 개소를 목표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1 09:06:0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우리나라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청년 스마트팜’ 확대 조성을 발표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스마트팜 조성 '2022년 24.4ha→2024년 35ha→2026년 70ha까지 확대'를 목표한다.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농 창업 지원과 기술교육, 창업컨설팅, 자금 지원 등 청년농 성장단계별 스마트농업 인프라 확충에 지속 매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청년농 꿈 키운다 스마트팜은 자동화 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농장이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 스마트농업 실태조사(2022년)에서 스마트온실을 도입한 농업인의 단위 생산량은 32% 증가, 노동시간 8% 감소, 면적당 농업소득 46% 증대됐다는 결과가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은 도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런 의견들을 반영해 농촌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농의 안정적인 창업과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청년창업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 인큐베이팅 시설 확충에 주력해 왔다.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지만 농지와 초기 투자 자본이 없는 예비 청년농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 재배기술을 익히고, 농업투자금을 모을 수 있는 임대형 스마트팜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까지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이 확정된 곳은 김제와 장수 등 7곳이다. 오는 2027년까지 최첨단 스마트팜 28ha 조성에 1729억원을 투자한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과 스마트팜 경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농을 대상으로 2024년 30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76명에게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팜을 경영하고 싶어도 농지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을 돕기 위해 적정한 부지를 우량농지로 개량하고, 스마트팜 신축에 적합하도록 부지 평탄화, 용수와 전기 인입 등 기반을 조성해 장기 임대나 분양하는 사업도 한다. 김제 새만금 3.2ha, 남원시 20ha가 조성되며 오는 2026년까지 265억원이 투자된다. 농촌소멸, 청년농에서 답 찾다 농업에 입문하는 청년농과 귀농인에게 일체형 스마트팜을 지원해 농작물 재배기술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의 생산과 안정적 농업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북자치도에서만 추진하는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스마트팜 시설 지원과 재배 기술교육, 지역융화 프로그램 등 밀착케어를 병행 지원한다. 민선8기 핵심정책으로 인구소멸이 우려되는 시군에 스마트팜을 연계한 청년농 유입을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49개소 청년스마트팜 조성에 216억원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30개소, 8.7ha가 스마트팜 조성이 완료돼 청년농 일터로 운영 중이다. 스마트팜 분야 1위 노리는 전북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진행한 스마트팜 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도 분야, 남원시가 시·군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스마트팜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예산집행율, 사업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등을 정성평가를 통해 광역도 분야 2개 시·도, 시군 분야 3개 시·군 선정하는데 전북도와 남원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자체 평가 결과를 반영한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2025년 스마트팜 사업 국비 371억원 중 24%에 해당하는 89억원을 전북도가 확보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 규모다. 전북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지방비를 편성해 내년 263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스마트팜 관련된 성과는 민선8기 핵심정책 중 하나로 현장 의견수렴과 시군에 특화된 시책발굴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성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중심지로 인정받았다. 앞으로 더 가시화된 역할로 주목받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28 12:10:30【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오는 10월 1일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공간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간은 청년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총 219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됐으며, 군포시 번영로 314에 위치했다. 대지면적 2,310㎡, 연면적 6,356㎡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다양한 청년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경기 정책공모에서 'I-CAN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과 국비 9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해 2024년 4월에 준공됐으며, 청년공간의 명칭은 2024년 1월 공모를 통해 '청년공간 플라잉(Flying)'으로 확정하고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각 층마다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청년카페, 푸드코트, 공유주방,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시민과 청년의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2층에는 다목적홀,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실을 구성해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며 3층은 창업과 창작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포토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조성했다. 4층에는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청년 자립을 돕는다. 개관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청년공간 플라잉 1층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관식 다음날인 10월 1일부터 정상운영하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10월 한달간은 네이버 폼 등 예약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개관기념 무료 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을 통해 앞으로 청년들의 취·창업 및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해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5 09:40:05SOOP은 다양한 콘텐츠와 지원제도를 통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찾아가는 락케스(음악케빈스크림)’다. ‘락케스는’ SOOP의 ‘BJ케빈UP’이 진행하는 음악 콘텐츠로, 전국 음악 관련 학교 및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찾아가는 락케스’는 직접 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류하고 음악 공연 무대를 제작, 음악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락케스’는 2023년 3월 1화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동신대학교, 서경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7곳의 대학교에서 약 2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했다. 또 시설 마련, 악기 구매, 뮤지컬 창작 비용 등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진행된 ‘찾아가는 락케스’를 진행한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과 학생들은 SOOP이 전달한 음악창작활동지원금으로 키보드실을 구축했고, 국립목표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를 구매하기도 했다. 1인 미디어 산업군에 종사하고 싶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콘텐츠도 진행되고 있다. SOOP의 ‘찾아가는 간담회는’ 2019년 목포중앙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뒤 서울 관악고등학교, 인천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 경상도 강구정보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총 26개의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소통하고 인재장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SOOP 임직원들이 ‘찾아가는 간담회’에 참여해 1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전망과 관련 직군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스트리머와 CEO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경험을 들려주기에 매회 20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서 소통하고 있다. 실제 학생들이 1인 미디어 산업군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 설명회 및 관련 학과들에 대한 산학헙력(MOU)도 진행 중이다. SOOP은 회사 견학, CEO 미팅, 실무자와 함께 하는 영상기획, 학교 홍보영상 만들기, 학생들이 실무자와 함께 현장에서 행사장 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20 11:06:16[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제8회‘청년DREAM 국군드림’을 후원한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시작된 ‘청년DREAM 국군드림’은 장병들의 긍정적인 복무자세 유도하고 자기계발과 전투력 향상을 돕기 위한 육군 역점 사업이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며 육군본부의 최대 행사로 자리잡았다. KB국민은행은 사업 첫 회부터 후원사를 맡아 매해 1억원의 기부금을 육군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 시상식’은 김진익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KB국민은행을 비롯해 11개 후원사 관계자 및 수상자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2월부터 4개월간 진행된 전반기 청년DREAM 국군드림에는 총 189개의 팀, 2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종목은 △드림배틀(동아리 활동 성과) △드림뿜뿜(로고송·댄스 등 재능경연) △헬스뿜뿜(기초체력·전투체력·보디빌딩) 3가지로 63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우리 장병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장병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군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2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로 선정돼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군 관사 내 작은도서관 설치 △전역 예정 장병을 위한 취업박람회 △나라사랑보금자리 사업 후원 등 군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7-03 17:04:5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7일 나주에서 청년농업인과 '톡톡 간담회'를 열어 영농·농촌 정착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성공적인 창농의 꿈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설원예, 축산, 노지채소, 가공 등 분야별 청년농업인 16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도는 청년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농업인은 우수사례를 들려주는 한편 정착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등 현장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청년농 우수사례는 고흥의 김형일 씨와 나주의 ㈜문스팜 대표 김광일 씨가 발표했다. 김형일 씨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사업'에 참여해 고흥 스마트팜밸리에서 임대농을 하면서 청년농촌보금자리에 안착한 과정을 발표했다. 그는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청년농업인 정착 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청년농이 상생하도록 지역에서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일 대표는 나주에서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김치공장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나주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식자재로 활용해 지역 농업인과 협력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면서 "연매출 15억원 이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초창기 농지 구입의 어려움, 농산물 생산비 보장, 이상 기후에 따른 대책, 한우 가격, 수입농산물 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 피해, 농업재해보험 보장 다양화 등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청년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맞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에도 건의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서 나온 톡톡 튀는 목소리가 청년농업인이 살기 좋고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농업인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농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되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도 개선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업인이 언제든지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라며 농정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정착 과정에서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동료들과의 소통을 통해 영농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07 17:35:21[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5월 3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교촌은 이날 전달식에서 서류 심사,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50명의 장학생에게 1억2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안타깝게 장학금 선정이 되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서신과 제품교환권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2억2000만원 중 일부로 활용됐으며, 장학금은 앞으로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자기계발비, 교육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청년들의 사회적 지지 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도 진행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앞으로 사회 경제활동의 주체가 될 장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및 자립준비 지원사업이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학금과 같은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 기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03 09:58:56[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8일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푸드트럭은 문화공연과 결합해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인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5-08 09:01: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이 800명 선발에 2390명이 신청해 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7대 1 (600명 선발에 1048명 신청)을 뛰어넘은 것이다. 올해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9세부터 39세 청년(1984년~2005년생)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이라면 이행 기간만큼 최대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신청 연령을 연장했다. 지난해 사업 이후 청년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수렴해 사업 참여자를 1차로 880명 모집한 이후 선발된 청년들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계과정인 '탐색과 발견' 프로그램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프로젝트 참여자 800명을 확정한다. '2024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1인당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를 지원받으며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이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1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24일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는 '지원동기'와 '프로젝트 계획 내용'에 대한 평가로 이뤄지며, 면접 심사는 1차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는 가치와 의지를 중점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30 09:50:04국내 대표 청년단체인 (사)한국청년회의소(한국JC)와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1952년에 설립된 한국JC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청년들이 더 높은 꿈을 향해 비상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치는 청년단체다. 현재 한국JC는 16개 지구JC(광역시도)와 전국 303여곳의 지방JC를 운영하고 있다. 약 1만2000여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JC 제73대 최민원 중앙회장, 한국인 최초로 제54대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 세계회장을 역임한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JC 주요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한국JC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국JC 최민원 중앙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청년들을 위해 함께해 온 골든블루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JC는 올해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와 함께 'FOR YOU 2024'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이 재능을 개발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사인 '제5회 YOU & I 페스티벌'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뮤지컬 순회공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뮤지컬 순회공연 △인큐베이터 지원 및 의료지원 사업인'Save Angels' △낙후지역 환경개선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사랑의 메신저 운동 'Save Life' 등 10가지 이상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석 부회장은 "대한민국 앞날을 책임질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JC의 여정에 올해도 골든블루가 동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올해도 한국JC에서 주관하는 역점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29 18: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