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코리아가 '2024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비롯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턴과 퀄컴코리아 임직원 멘토 등이 함께 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글로벌 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고 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 시작 이후 꾸준히 청년들의 커리어 개발을 돕고 있다. 퀄컴코리아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해 2021년부터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8명의 인턴을 선발해 다양한 부서에서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선발된 인턴 8명은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퀄컴코리아의 세일즈, 인사(HR), 제품 마케팅, 홍보, 사업 전략 등 여러 부서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 교육을 받았다. 인턴들은 각자 배정받은 부서에서 성실히 업무를 지원하고 실무에 직접 참여하며 전문 기술과 역량을 높였다. 또한 퀄컴코리아는 인턴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팀 주관으로 비즈니스 통찰력, 영어 비즈니스 메일 작성, 임직원 멘토링, 퀄컴 업무 경험 공유 등 다양한 교육 세션을 마련해 인턴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에 정보기술(IT)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참여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역량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참가자들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선두기업인 퀄컴에서 쌓은 직무 경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IT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12 08:45:44[파이낸셜뉴스] 정부는 14일 청년인턴제와 관련, "항공·해양·통계 등 부처별 전문분야 경험을 통해 관련분야 기업 및 공직에 취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인턴 운영과정에서 인턴 근무기간 중 취업이나 다른 취업활동을 위해 퇴사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밝힌 정부는 "중도퇴사에 따른 추가채용을 통해 새로운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청년인턴 직무역량 강화에 대한 실효성과 관련, "2023년 청년인턴 제도 도입 이후 부처 및 청년인턴 대상 소통 등 운영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청년인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면서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청년인턴 실태 비판에 이같이 반박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행정연구원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91.7%, '직무역량 도움된다'는 응답은 90.1%였고, 올해 9월 청소년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에선 응답자의 78.2%가 '청년인턴 경험이 일경험 성장에 기여했다'고 답했다. 청년인턴 근무기간 중도퇴직에 대해 국조실은 "공공부문도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층의 의견을 공공부문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면서 "근무기간 중에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청년인턴과 관련, 총리실에선 '청년정책 레드팀'을 운영하고 있고 기상청에선 '날씨알리미 앱 개선 참여'에 청년 인턴이 활용되고 있다. 청년인턴 배치에 대해서도 국조실은 "수도권이나 세종·대전 등 충청권 외 지역 청년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게 지방청 및 부처별 소속기관·대학 등에도 청년인턴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인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2~3개월 단기형을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14 18:15:51[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는 김범석 1차관과 하반기 기재부 청년인턴들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나 그간의 일경험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하반기 청년인턴은 총 60명이다. 이들은 약 6개월간 경제통계·해외사례 등 수집 및 분석, 법령개정 보조, 현장방문·행사운영 지원 등 소속된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재부는 인턴들의 역량 향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속부서 선배 공무원을 지정해 멘토링을 실시하고, 보고서·엑셀 교육, 전문가 강연 실시 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기재부는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청년인턴 선발인원을 작년 22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대폭 확대한 바 있다. 김범석 차관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재부 청년인턴 경험은 참여 청년들이 앞으로 그려나갈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 뿐만 아니라, 민간·공공부문 일경험 기회 또한 지속 확대·내실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0-14 13:12:28[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정부 중앙부처가 채용한 청년인턴 6명 중 1명은 ‘중도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 부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각 부처가 채용한 청년인턴 1237명(누적) 중 계획한 임기(3~6개월)를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 사람은 200명(16.2%)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상반기 기준 청년인턴 2220명 중 327명 임기 중간 퇴직 중도 퇴직률이 가장 높은 부처는 국토교통부로, 청년인턴 82명 중 25명(30%)이 임기 도중 그만뒀으며 해양수산부(29.9%) 중소벤처기업부(25.8%) 국방부(25%) 순으로 이어졌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청년인턴 2220명 중 327명(14.7%)이 임기 중간에 퇴직했다. 4분기 기업 공채 시즌을 고려하면 연말로 갈수록 중도 퇴직 비율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 제도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청년에게 정부 부처에서 임기 6개월 이하 단기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청년인턴 제도가 사업의 취지와 다른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조사 결과와 같이 다수가 중도퇴사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청년인턴에게 공무원 업무에 필수적인 공문 열람, 상신 등을 위한 권한을 부여하기 어렵고, 보안 때문에 시킬 일을 찾기도 어렵다는 점이 대표적인 문제로 손꼽힌다. "취직활동에 도움 안돼" 인턴들도 불만 이 때문에 청년인턴을 관리 감독하는 대부분의 사무관들도 난감한 상황이다. 시킬 일이 없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이나 개인 공부를 하라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태반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한 사무관은 한국경제를 통해 “인사혁신처가 청년인턴에게 소위 ‘잡무’를 시키지 말라는 공문을 보내왔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시킬 만한 일이 없다. 대개 NCS 시험이나 공부하다가 퇴근하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인턴 기간 동안 얻는 게 없어 취직 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청년인턴들의 불만도 크다. 또한 교육부는 지난 2월 청년인턴 260명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올렸으나 본부 근무자는 2명에 그쳤고 대부분 강원대 경북대 한국체육대 등 국립대에 할당됐다. 기재부는 지난 4월 12명을 선발하는 청년인턴(2차) 채용공고에서 계약기간을 ‘5월 중~6월 30일’로 적시하는 등 청년인턴의 채용과 배치도 허술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4 08:12:41[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5년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5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인턴 채용은 필기, 서류,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다. BPA는 인턴 기간 중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인턴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인턴으로 선정되면 향후 부산항만공사의 정규직 채용 시 필·면접전형에서 각각 1~3%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과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8 11:19:26[파이낸셜뉴스]한국투자공사(KIC)가 청년인턴 25명을 공개 선발한다. KIC는 '2024년 청년인턴'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10월 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25명)은 △투자운용(10명) △투자관리(4명) △경영관리(5명) △장애인 전형(직무공통·6명) 총 4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모집 부문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채용은 학력과 전공, 성별을 따지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년고용촉진법에 따라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올해 12월 2일부터 3개월 동안 KIC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투자업무와 관련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KIC는 투자 관련 기초 직무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인턴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청년인턴을 선발해 공사 신입직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진승호 KIC 사장은 “청년인턴 과정은 취업 준비생이 해외투자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공사가 배출한 청년인턴이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9-13 09:42:5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청년인턴 정책연구 경진대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거·도시·항공·철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과 국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15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청년인턴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본부 및 소속기관에 배치돼 △통계, 자료조사 등 일반행정 △국제 행사 및 통번역 지원 △항공교통관제 시뮬레이터 운영 등 관심분야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았다. 수료식에서 국토부 청년인턴들의 활약과 성과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턴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한편, 국토부는 9월 말 채용을 목표로 100명 규모의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 중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11 15:31:4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독려하고자 체험형 인턴 10명을 공개 경쟁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계속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시이거나 공고일 이전까지 인천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인 사람이다. 채용 전형은 일반 채용 분야와 우선 채용 분야(장애인·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채용 분야는 해당 법률에 부합하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별로 각 1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9일 오후 3시까지다.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 달 28일 임용해 12월 말까지 2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iH 홈페이지 '공사 소식/채용정보'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2024-09-09 18:22:01【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는 '2024년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등에서의 일 경험 기회 제공으로 개인 직무능력 향상 및 민간일자리로의 이동 지원을 목표로 하는 청년층 인턴사업의 모집인원은 총 24명이며, 취업 취약계층에 우선선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인원의 30%를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장애인 등에서 선발한다. 참여요건은 공고일 현재부터 사업종료일까지 계속해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4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8월 26일 시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선발된 청년인턴은 시청, 출장소, 사업소 등 각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돼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한 시급 1만104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2 10:55:1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역량강화를 통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경력·자격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휴학·졸업생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모집 시 15명의 청년행정인턴을 선발한다. 청년행정인턴은 경기도의회라는 기관에서 더 나아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의회에서 모집하는 청년행정인턴은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의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후 공공부문 취업 시 인턴근무 기간이 유사경력으로 인정돼 청년들의 경력관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4 10: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