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최근 청년정책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통합 웹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그 동안 시 청년정책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기 위해 인천시 홈페이지 내에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정보를 개별적으로 알아봐야만 했다. 시는 이러한 이유로 단일한 플랫폼으로 청년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쉬운 검색과 이미지를 통한 정책 확인 및 모바일을 통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웹플랫폼 구축은 청년들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제안돼 진행됐고, 구축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연말에 새롭게 개편되는 인천시 홈페이지와도 연계해 인천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웹플랫폼에 접속하려면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인투유스, 인천청년정책, 청년정책인천, 인천청년지원 등을 입력하면 쉽게 연결될 수 있다. 조명노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청년정책 홍보 웹플랫폼 구축으로 시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0-28 09:33: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의 누적 방문자 수가 올 1월 정식서비스 시작 이후 3개월 만에 30만5000명(4월 14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청년정책만 단순히 제공하던 기존 시스템(2019~2023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인천청년포털은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정보를 원스톱으로 서비스 하기 위해 지난해 시스템 개선 작업을 추진해 올해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청년포털은 인천시와 지역 내 군·구는 물론 전국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직자·재직자 등 대상별,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지역별 맞춤형 정책 검색도 가능하다. 인천 청년정책 사업의 신청·접수·처리도 가능하고 반응형웹을 지원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 이용자들의 편의도 높였다. 현재 방문자 중 60% 이용자가 모바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인천청년포털만의 특화된 지원 기능인 면접정장대여(드림나래) 사업은 정장 대여 업체별로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여 예약 후 생성되는 QR코드로 청년은 정장대여를, 대여업체는 인증만으로 정장 대여와 관리가 가능해 취업준비 청년과 대여업체 모두 시스템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 그동안 각 군구별로 운영되던 청년공간 홈페이지도 통합해 총 7개 청년공간 홈페이지가 인천청년포털을 중심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모든 인천 청년공간의 대관 예약, 프로그램 신청, 상담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천청년포털 회원가입 시 일자리, 주거, 금융 등 관심 분야 및 관심 청년공간의 정책 수신을 동의한 청년·사업참여자에게 각종 지원 사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거나 구비서류 등을 보완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이 신속하게 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16 09:06:2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 지역 전세임대 지원금을 1억4000만원으로 상향하고, 특화주택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확대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21일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쏜살배송' 자립준비청년 건의사항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자립준비청년 간담회에서 털어놓으셨던 고민들을 해결하고자 신속히 반영한 추가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주택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미애 의원은 "지난 14일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것이 주거지원"이라며 "LH 전세임대 지원 한도를 상향하고 지역별 차등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요가 높은 수도권은 지원 단가 상향을 추진하고 지원 한도와 실제 전세가의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자기부담금 저리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은 1억2000만원, 광역시는 9500만원, 기타 지역은 850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데 내년도 예산 편성시 서울 지역 단가를 분리해 1억4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개발본부는 계약서 작성, 주택물색과정 등 주거분야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보편적으로 부모님이 계실 때는 주택 첫 거래에 동행하지만 자립준치청년들은 그런 애로사항이 있다"며 "계약서 작성 등에서 전문가 검토하에 안전하게 이뤄지게 하고 입주자 모집 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H 자립지원 커뮤니티하우스 등 특화주택 공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단기 거주의 경우 전국 16개 지자체 자립지원시설에 단기 입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사례관리비도 인상한다. 총선앞두고 20·30대 청년층 공략 개발본부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원스톱 지원에도 나선다. 윤도현 비대위원은 "공공·민간의 각종 자립정보를 웹 사이트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자립정보 ON 홈페이지를 올해 4월까지 고도화해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라며 "법률·노무·금융 등 전문 자문·상담이 필요할 경우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문·상담비용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발본부는 심리상담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1대 1 전문 심리상담 10회을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조기마감 되고 지원횟수 초과시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 등 제약이 있다. 따라서 올 하반기에는 전국민마음투자사업으로 통합해 자립준비청년 무료 지원 배정 물량과, 상담 횟수 등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개발본부는 보호종료 5년 후 지원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보호연장 여부, 보호종료 연령 등에 따른 자립지원 차등화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해 향후 세부 과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립정착금을 분할 지급한다. 윤 비대위원은 "현재 자립정착금이 일시에 자립 이외의 목적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최초 지급시에는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2회 이상 분할지급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다"며 "선택에 따라 지급하되 본래 목적에 맞게 이행할 수 있도록 지차체와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주원규 기자
2024-02-21 15:04: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청년정책 정보와 지원절차가 한 번에 연결되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새롭게 단장했다. 인천시는 청년정책 종합플랫폼인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인천청년포털은 인천시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해 왔으나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과 서비스 이용 편의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같은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포털을 자체 독립 운영시스템으로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시·전국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안내, 구직자·재직자 등 사용자 입장에서 맞춤형 정보 제공, 가까운 청년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눈에 보는 공간지도 소개, 군·구 청년공간, 개별사업 홈페이지 통합, 예약 가능한 인천시 청년공간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또 사업별·공간별로 회원 가입하고 이용하던 것을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이용, 지원한 신청사업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단계별 알림 기능 제공, 반응형웹서비스 지원으로 다양한 기기(모바일 포함)·브라우저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증진했다. 또 일부 자격조회는 온라인으로 처리해 서류제출 부담을 줄여준다. 청년들과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사업별 설문조사, 정책만족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온라인 창구 확대, 청년들의 정책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풀(인천청년 데이터베이스 DB)을 운영한다. 또 인천시 공공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구축해 웹사이트 공신력 및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인천시 정보보안 솔루션 공유 이용,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 등으로 정보자원 보안관리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미비점을 수정 및 보완해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익중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청년들이 알고 싶고 필요한 정보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돼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5 10:35:02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은 국민·기업이 단기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내 ‘국민드림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민간공모 3개 과제와 조달발주 3개 과제 등 75.87억원 규모 총 6개 과제에 대해 핵심 과업내용을 설명하고 주요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과제별로 살펴보면 우선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과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흩어진 청년지원 정책 정보를 청년들에게 친숙한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계한다. 필요한 청년 정책을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맞춤형 추천은 물론 주요정책에 대한 간편신청 서비스도 구현한다. 맞춤형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 과제는 마음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연계·분석·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청년·군장병 등 대상별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음건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맞춤형 공공 입찰공고 추천 서비스 과제는 현재 나라장터, 자체조달 시스템, 각종 기관 사이트 등에 산재된 공공의 입찰공고를 통합조회하고 발주서류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데이터 및 기업 데이터 등을 결합한 맞춤형 공고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편의를 돕고 공공입찰 참여기회를 제고한다.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과제는 모바일앱을 통한 신고접수 채널을 마련해 단수·단전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위기정보와 주변의 이웃,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현장 신고정보를 결합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적기 지원이 가능해진다. 주거복지 맞춤형 추천·상담 서비스 과제는 흩어진 공공 주거복지 정보 등을 자동수집하고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챗봇을 적용하여 공공 주거복지 정보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 공공 웹·앱 UI·UX 디자인시스템 설계 및 적용 과제는 개별적으로 설계돼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6000여개의 공공 웹·앱에 대해 유형별 UI·UX 공통모델을 개발·보급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되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기존과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서비스 기능이 연계되고 민간의 혁신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라며 “올해 성과를 시작으로 더 많은 혁신서비스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업·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장로 서비스혁신국장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국민이 단기에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동력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08 09:52:15【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에 유리한 신설학과들이 수험생 관심을 끌고 있다. 경복대학교는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해 미래 발전 가능성이 크고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2023학년도에 4개 학과를 신설 운영한다. 안전보건-반려동물-빅데이터-영상미디어콘텐츠과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 신설학과는 미래 유망산업 분야 산업체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맺고 실무 위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과…국민건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 안전보건과는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최근 안전보건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50인 이상 산업체 등에 안전보건 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2022년 1월부터 시행돼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벌금을 강화하고 사업주를 구속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업은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안전보건 관리자 채용을 확대하고 있어 신규 안전보건관리자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경복대는 이런 인력수요에 대응하고,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23학년도부터 2년 과정의 안전보건과를 신설 운영한다. 안전보건과는 현장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법률(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소방시설법)에서 정한 의무채용 인력 양성 △근로자 건강을 지키고 재해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자 양성 △국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안전관리자 양성 등 현장 실무형 인재 육성에 주력한다. 특히 공인 자격인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산업안전지도사, 산업보건지도사, 2급 소방안전관리자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취업 분야로는 안전관리, 보건관리 교육 및 지원, 안전보건 전문기업 및 교육컨설팅 기업, 소방안전관리대상물(전국 약 32만곳) 소방안전관리,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중소기업, 공공기관 및 대기업, 교육기관 등이 있다. ◇반려동물보건과…동물관리 역량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 반려동물보건과는 50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복대는 국민생활 수준 향상과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따라 학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보건과는 행복한 삶과 연계한 반려동물관리 역량을 겸비한 동물관리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반려동물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센터를 갖추고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반려동물보건과는 3년제 학과로 동물보건사, 반려동물관리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동물보건사직무, 반려동물훈련행동교육직무, 반려동물미용직무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자격증인 동물보건사를 비롯해 동물행동상담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은 물론 창업 지도까지 반려동물산업 인력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반려산업지원과 동물복지정책을 추진하면서 창업은 물론 취업 문이 넓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무원, 축협,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각종 연구소, 동물병원, 동물약품기업, 동물원, 생태원, 동물훈련소, 펫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빅데이터과…4차 산업혁명 핵심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경복대는 2023학년도부터 빅데이터과를 소프트웨어융합과에서 분리 신설하고 35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빅데이터과는 △SNS나 기업정보시스템 등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는 능력 △수집된 데이터를 기계학습 등을 포함한 각종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분석된 결과를 시각화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국가공인자격(2종)과 해외자격(2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빅데이터과는 운영한다. 국가공인자격증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와 SQLD(SQL Developer), 해외 민간자격증인 GCP와 GCP Data engineer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선호 기술에 따라 졸업 전 최소 1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이 목표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전문가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기업뿐만 아니라 정보통신(IT) 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에 진출할 수 있다. 기술전문 분야로 수도권에 78%가 위치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데이터 기술자 또는 분석가,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다. 응용 분야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금융, 유통, IT서비스 등 산업 분야 기업에 데이터 기술자 또는 분석가, 개발자로 취업이 가능하다. 학과 신설 이전부터 관련 소프트웨어융합과 데이터분석 전공을 통해 네이버 자회사, 인공지능 전문기업 등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정부 초청 우수 외국인 수학 학과로 지정받아 해외 상위 1% 학생이 매년 7명 입학해 함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영상미디어콘텐츠과…AR, VR, MR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40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관련 기술은 교육, 출판, 전시, 공연예술, 영화, 드라마, 게임 등 기존 문화-콘텐츠 영역뿐만 아니라 웹마케팅, 디자인, 메타버스, 문화상품을 비롯한 광고-홍보 및 관광, 교육, ICT 기술 분야에서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취업 여건이 양호해 최근 유망 직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복대는 △VR-AR-MR미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미디어콘텐츠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 △창의적인 킬러 콘텐츠 제작 기획능력과 디자인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의 기업가 정신과 첨단 기술개발 능력을 갖춘 산업형 인재양성 등 창의-융합 역량을 지닌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국내외 공인자격인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 전문가, Unity3D 국제공인자격증, 3D Max 국제자격증, 모바일 앱 개발전문가(MAP), 스마트멀티미디어전문가, 증강현실(AR)전문가, AR-VR융합 게임기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취업 분야로는 AR-VR-MR 분야 및 영상미디어 분야 콘텐츠 디자이너, 영상 제작 및 편집, UX·UI 디자인 및 앱 개발,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플랫폼, 전시체험, 의료, 제조, 국방, 교육, 테마파크, K-POP 공연 등 융-복합 실감형 콘텐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으로 청년 취-창업이 가능하다. 경복대는 최근 최첨단 실습장비를 갖춘 실습공간인 ‘미디어아트센터’를 개관했다. VR-AR Test Lab과 Web·Motion Design Lab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실무능력을 맘껏 키울 수 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년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년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3월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재학생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21 09:07:2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다양하게 진행되는 사업을 청소년, 청년 등 연령대별로 알기 쉽고, 찾기 쉽게 하기 위해 연령대별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한다. 인천시는 청소년, 청년 등 연령대별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청소년정보의 통합 제공, 관련 프로그램 신청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간 소통을 지원하는 청소년정보 통합 플랫폼 ‘이룸’을 구축해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내 소재한 청소년시설, 단체, 센터 등의 각 기관별 홈페이지 접속과 방문을 하지 않아도 시설현황, 개설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모바일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고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 업로드·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다. 또 시는 지역 내 여러기관과 부서로 산재돼 있는 분야별 청년정책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청년포털 홈페이지를 구축해 올 상반기 중 오픈한다. 청년포털 홈페이지는 기존 시에서 운영하던 청년정책 홍보 웹플렛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전국 청년정책, 시·군·구별 정년정책 등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청년정책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최근 지역 내 노인일자리 정보 등을 모아 놓은 안내책자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 모아모아(인노정모 제1호)’를 발간했다. 현재 많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어르신 특성상 신청기관 및 다양한 사업 유형 등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는 방법을 알기 어려웠다. 시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에 지역 내 노인일자리 종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지역 내 군구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48개소) 현황 및 노인일자리 유형별(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쉽) 참여 가능 대상과 활동시간 및 활동비, 세비사업 유형 등을 수록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 노인들이 연령대에 맞는 종합적인 정보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와 정보 등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2 12:18:3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청년정책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울산청년정책플랫폼 유-페이지(U-PAGE)’를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유-페이지’는 울산시와 구·군 및 청년유관기관에 분산돼 있는 청년정책 및 지원사업 관련 정보들을 통합 제공해 청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구축됐다. 주요 구성 항목은 청년정책정보, 유관기관 현황, 울산청년지도, 청년상담소, 청년디지털의회, 자료실 등이다. 특히 울산시가 올해 추진하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8개 세부사업과 구·군의 청년정책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청년정책정보를 중점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청년정책 정보는 5개 구군지역, 취업상태(무직, 재직, 창업), 학력(고교이하, 대학재학, 대학졸업), 소득(저소득, 소득무관), 혼인여부(기혼, 미혼) 등 상세검색을 통해 맞춤형 정책을 제안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 울산청년지도는 청년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150여개의 다양한 공간, 단체·모임, 청년유관기관을 지도 위에 표기한 울산청년지도를 통해 내 주변의 공간대관, 취미활동, 자기계발모임 등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특히, 반응형 웹으로 구현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의 화면 크기에 구애 없이 최적화 된 화면을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유-페이지는 울산시 대표 누리집 하단의 주요 누리집-정책참여 항목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과 지원사업을 청년들이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되고, 청년정책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1-11 08:14:52[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 대표 시민소통포털인 '내 손안에 서울'이 오픈 7주년을 맞아 새로운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내 손안에 서울'은 지난 2014년 10월 6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웹과 모바일 등 기기에 상관없이 서울 관련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 허브로 출발했다. 이후 시가 보유한 뉴스, 영상, 매거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주요 온라인 매체는 물론 시민기자, 어린이기자 등 시민 참여 플랫폼까지 통합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오픈 7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현재 구독자 83만명을 보유한 이메일 뉴스레터를 모바일에 최적화하는 등 전면 개편해 오는 6일부터 서비스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뉴스레터는 모바일에서 보기 쉽게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발행건수를 늘렸다. 특히 시민기자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기발한 뉴스'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구독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견 보내기' 코너도 운영한다. 또 이메일 이외 카카오톡으로 손쉽게 서울 뉴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모바일 뉴스 서비스를 강화한다. '내 손안에 서울'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뷰'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 뉴스와 큐레이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시민 관심사를 중심으로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칼럼'을 확대하고 '시민기자 테마뉴스'를 신설했다. 생활법률, 세무, 교통, 역사문화, 도시건축, 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필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시민기자가 취재한 뉴스를 관심주제별로 묶어 볼 수 있도록 '시민기자 테마뉴스'도 매월 발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 7년간 '내 손안에 서울'을 애독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구독 경제 트렌드를 반영해 '내 손안에 서울' 구독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서울생활에 꼭 필요한 뉴스를 시민들이 적기에 손안에서 받아 보실 수 있도록 시정 정보 전달력을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04 17:21:02"지금 JOB(잡)으러 갑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7년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도공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을 직접 등록하고, 도공은 이를 심사 및 발전시켜 고속도로 등 건설현장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8월 '대통령 주재 공공기관 CEO 워크숍'에서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정부는 이를 더 확대해 올 6월 도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SOC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통합기술마켓'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도공은 도공기술마켓 2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인력 취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포탈과 연계한 '도공JOB마켓'을 열었다.■건설인 구인 구직 혁신 플랫폼 제시 도공 JOB마켓은 건설부문의 구인·구직자 정보를 등재·공유하는 포털시스템으로 올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순 매칭 중심의 기존 구인구직 사이트와는 달리 건설인력의 취업 장애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건설인력 취업지원 종합포털시스템을 구현했다. 그동안 건설부문 일자리는 구인·구직자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적재적소에 알맞은 인력과 인재가 투입되기 어려웠다. 또 경력자 선호경향으로 청년 또는 여성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다. JOB마켓은 성별, 나이 등 특성별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맞춤 설계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과거 인맥위주의 채용에서 개별근로자의 근무경력 등을 직접 열람해 선별 및 채용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단순 매칭을 벗어나 기술·기능·청년·일반의 4개 집단으로 분류해 각 인력 특성에 맞춰 포털을 설계했다. 여기에는 '기능인력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원도급사 직접시공제', '기술인력의 새로운 일자리 제공을 위한 시공단계 기술검토 용역 신설', '청년인력의 취업허들을 낮춰주는 청년디딤돌 프로젝트' 등이 포괄된다.■기능인·청년·건설사 모두 윈윈먼저 원도급사 직접시공제는 원도급사가 직접시공에 필요한 인력을 JOB마켓을 통해 직접 고용토록 지원한다. 건설기능인들이 인맥 위주의 폐쇄적, 비공식적 구직경로를 탈피하게 해 근로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다음으로 고속도로 시공단계의 기술검토 체계를 개선해 기존 건설시장에 시공단계의 각종 기술검토와 안정성 검토를 수행하는 새로운 용역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분야에 종사하는 '건설기술인'의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졸자 대상 취업연계형 인턴제인 '청년디딤돌' 제도와 연계해 청년에게 건설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현장의 청년구인난을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다.마지막으로 사무·간호 등 '건설 일반분야' 구직자도 JOB마켓을 통해 편리하게 구직이 가능하며, 채용을 하는 건설사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쉬운 접근성도공 JOB마켓은 건설인을 위한 채용 플랫폼이라는 사회적 의미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최신의 UX와UI를 적용해 온라인 포털로서도 기능이 편리하다.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도록 웹, 모바일 화면을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구직 시에 사이트 상단에서 자신의 직종을 선택하면 실시간 채용정보 목록이 펼쳐진다. 그중 원하는 공고의 상세정보를 검색한 후 '최종 지원하기'를 누르면 구직자와 구인자 각각의 휴대전화로 지원결과가 전송된다. 특히 건설인력은 공사현장이 있는 '지역'과 '팀' 단위로 이동한다는 점에 착안, 구인·구직 정보를 지역별로 간편히 검색하도록 했다. '지도로 보는 구인·구직 서비스'와 '팀별 구인·구직'은 기존 일자리 플랫폼과 차별화 된다. 기능인이 손쉽게 자신의 이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능인 이력관리 서비스' 등 건설 분야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역시 눈길을 끈다.도공JOB마켓이 단순 일자리 매칭시스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부정책으로 추진 중인 전자카드제, 적정임금제, 기능인력 등급제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의 취업지원제도로의 기능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공JOB마켓이 활성화되면 구직자는 개방형 포털에서 일자리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다"며 " 구인자는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직접 인력을 선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건설 일자리 시장의 폐쇄성과 부작용을 해결하고 청년층의 현장진입을 늘려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10-30 18: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