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22~23일 충청남도 천안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이동식 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코리안리 봉사단은 '해이홈' 제작에 참여했다. 해이홈은 '해비타트 이동식 주택'의 줄임말로,이재민들의 거주지 긴급확보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리안리 봉사단이 제작한 주택은 전라남도 영광으로 이동해 자립준비청년, 귀농·귀촌 청년에게 제공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정착 기반 조성과 청년층의 자립 및 사회 연결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자립청년들에게 주거는 독립의 첫걸음이자 꿈을 이어가는 토대"라며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이번 활동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50여명의 임직원이 현장을 찾아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7 10:51:0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시 청년희망주택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38가구를 공급하는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이 준공돼 입주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의 '청년희망주택' 건립 사업은 총 480억 원을 들여 신정동 등 8곳에 공공주택 224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남구 신정동에 둥지를 튼 '청년희망주택’은 중구 성안동 청년희망주택에 이은 제2호 사업이다.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976㎡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총 38가구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77억여 원이 투입됐고 지난해 2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세대 내 특화 품목으로는 냉장고, 세탁기, 전기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 등이 구비됐다. 공용공간으로 2층에 공유 사무실과 계절이 지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 3층에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유거실과 주방 등이 설치됐다. 지난 5월 발표된 입주 당첨자들은 이달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다시 젊은 도시가 되려면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공부하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내년 3월까지 삼산동 등 6곳에 150 가구의 청년희망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라며 "청년들이 주거안정을 기반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경제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 중소기업 근로자, 신혼부부, 무주택 고령자 등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울주군 온산읍 등 5곳에 총사업비 833억 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공모사업도 검토 중이다. 또 청년 보금자리를 위해 150여 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0가구를 공급하는 신축 매입 약정형 공공주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5-19 11:20:1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득과 재산 등 자격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는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금융권에서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은 용인시 거주 18~39세 청년가구 중 2023년 1월 1일 이후 생애 첫 주택 구입자이며,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자,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재산기준 3억7000만원 이하를 충족한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용인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와 용인청년포털 청년e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4 09:59:22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가 12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3·3·3 청년주택 공급 방안'을 내놨다. 결혼하면 3년, 첫아이 출산 시 3년, 둘째 아이 출산 시 3년 총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해 청년주택을 매년 10만호씩 공급하는 방안이다. 인구소멸 위기 고조와 저출산·고령화 속도, 초고령사회 진입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장기간 경기침체 등으로 체감실업률이 높고, 결혼 및 취업포기 성향까지 높은 미래 청년세대를 끌어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중 3호·6호 공약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로, 복지지원 확대에 중점을 둔 공약이다. 김 후보의 3호 공약은 '청년이 크는 나라, 미래가 열리는 대한민국'으로, 청년 취업과 주거·교육·결혼·양육 부담을 완화해 청년들의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후보는 노동운동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기회 확대를 위한 정책에 자신감을 드러내 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나라가 너무 어렵고 경제도 어려워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했는데 취업을 못해 '쉬었음' 청년이 54만명을 넘었다"며 "청년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먼저 김 후보는 2030이 큰 관심을 보여 온 국민연금 2차 개혁을 공약했다. 연금개혁 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참여를 보장하고,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등 연금재정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는 대기업 신입 공채를 장려할 예정이다. 창업 지원·AI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 조성 등으로 청년들의 창업 기회도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30 세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군 문제에 대해서도 공약을 내놨다. 먼저 군가산점제를 도입하는 등 병역이행자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성희망복무제를 도입해 양성평등 군복무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 6호 공약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나라, 안심되는 평생복지'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당 차원의 공약이었던 '우리 아이 첫걸음 계좌' 신설을 6호 공약에 포함했다. '우리 아이 첫걸음 계좌'는 0세부터 1세 자녀에게는 월 20만원, 2세부터 17세까지는 월 10만원을 부모가 저축하면 정부가 일대일 매칭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만기가 도래하면 최대 5000만원 규모 자산을 모을 수 있다. 8호 공약으로 '재난에 강한 나라, 국민을 지키는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사후대처가 아닌 사전대비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 기후재난에 선제 대응하는 방안 등을 내놨다. 청년세대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특권'을 끊겠다는 공약을 9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선관위 감사원 감사 허용, 공수처 폐지 등을 내놨다.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일명 '이재명 방지 감사관제'를 도입해 감사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대북 및 국방 정책과 관련해선 한미동맹을 고리로 북핵 억제력 강화를 최우선하겠다는 방침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5-12 18:06:21【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키로 하고,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나주에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 송월동·삼영동 소재 부영아파트 30호에 이어 2024년 70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송월동 부영아파트 35호(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추가로 확보했다.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지역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 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오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추가 공급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7 13:04:59[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협회는 30일 협회 정기총회에서 기부받은 쌀 화환 480kg을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과 같이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청년들을 지원한다. 협회는 지난해에도 쌀 화환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무의탁노인 시설 정기후원과 함께 중증 소아환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협회 이영규 전무는 "고립된 청년들이 자립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아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4-30 10:43:3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기존주택 150세대 매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청년 135세대, 신혼부부 15세대로, 대전도시공사를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150세대씩 2030년까지 총 14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 주택은 시세의 40~50% 이하 임대료로 제공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과,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신혼·신생아Ⅱ 매입임대주택’ 유형이다.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이 재정 지원을 맡아 월세 부담을 크게 낮춰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입 대상은 전용면적 80㎡ 이하의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역세권 및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하고 있다. 시는 입지, 주택 품질 등을 종합 검토한 뒤 감정평가를 통해 매입 조건을 제시하고, 매도자와 협의해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매도 희망자는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전자메일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전시는 이번 주택 매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구 유입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구 낭월동에 조성 중인 ‘낭월 다가온 청년주택’도 공정률 81%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16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2월 19일 입주공고를 완료했고, 6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준공은 올해 5월 말 목표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은 대전시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30 09:25: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해 신축 주택 500가구를 매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GH가 주택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신축약정형은 착공신고를 하지 않은 건축 예정 주택이 대상으로 일반 및 신혼부부형 200가구와 청년형 300가구다. 우수한 설계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GH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제시된 설계기준 적용 등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을 점검하고 관리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별 균형을 위해 수원, 여주, 오산 등 GH 매입임대주택 재고율이 높은 3개 시는 제외하고 28개 시·군에서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유도를 위해 매입 상한가 기준을 폐지하고, 재고율 하위 20% 시·군(과천, 연천, 하남, 포천, 양주, 군포)은 내부기준에 따라 심사할 때 우대한다. 1차 접수는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6일까지, 2차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우편으로 받는다. 대중교통 접근성 등 입지여건과 주택계획 등 생활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매입심의를 거쳐 최종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주거복지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우수한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저소득층 및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입 공고문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매입임대기획부로 문의해도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9 09:55:56부산 거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매입 임대주택'이 올 상반기 8개 구·군에서 총 120호가 새로 공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2025 상반기 청년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신청을 내달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공사에서 오피스텔, 다가구 등을 사들여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층에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 공급 사업이다. 특히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역세권과 대학가 등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상반기 공급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평생 함께 청년모두家 주거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는 입주자 가운데 시에서 최종 선정한 청년에 최대 6년간 월 임대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자는 월 3만원가량의 자비만 내면 된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그 가운데 순위별 소득 입주자격 등을 충족해야 한다. 비용은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1순위 내달 12~13일, 2·3순위는 내달 26~27일 진행되며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부산시의 시책사업 '평생 함께 청년모두가(家)' 지원사업과 연계한 이번 임대주택 공급으로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제공해 부산을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8 18:53:47[파이낸셜뉴스] 부산 거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매입 임대주택’이 올 상반기 8개 구·군에서 총 120호가 새로 공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2025 상반기 청년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신청을 내달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공사에서 오피스텔, 다가구 등을 사들여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층에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 공급 사업이다. 특히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역세권과 대학가 등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상반기 공급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평생 함께 청년모두家 주거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는 입주자 가운데 시에서 최종 선정한 청년에 최대 6년간 월 임대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자는 월 3만원가량의 자비만 내면 된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그 가운데 순위별 소득 입주자격 등을 충족해야 한다. 비용은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1순위 내달 12~13일, 2·3순위는 내달 26~27일 진행되며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부산시의 시책사업 ‘평생 함께 청년모두가(家)’ 지원사업과 연계한 이번 임대주택 공급으로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제공해 부산을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8 10: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