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실시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EDCF는 올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동안 체류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된 국가에서 정부, 국제기구와의 회의 및 EDCF 사업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각 국가의 경제와 ODA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축적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해외사무소에서의 경험을 해외 진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공적개발원조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강화와 경험 축적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을 수료한 경훈모씨(29세,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는 “현지에서 촬영한 EDCF 홍보 브이로그 활동은 EDCF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현지의 추억을 되새기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면서 “보건, ICT, 교육 등 중점협력분야의 사업 경험은 점점 더 긴밀해지는 개발협력분야의 공통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4-18 14:23:48[파이낸셜뉴스] 조직 쇄신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주거 전문가와 지역 리더를 발탁했다. 부동산,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한 인사로 청년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권지웅 전 청년대변인과 서난이 전주시의원이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권지웅 공동선대위원장은 10년 이상 청년 세입자 주거 운동을 이끌어 온 주거 전문가로,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작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적 있다. 서난이 공동선대위원장은 2014년 비례대표 시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 8년 차 지방 의원이다. 지역구 전주에서 예결위원장과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인선에 대해 "수도권과 지역 청년에게 기회를 고루 배분하는 것과 국회의원 및 청년 최고위원의 권한을 수평적으로 이양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향후 e스포츠, 스타트업 등 다양한 영역의 당 내외 청년들을 영입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1-11-24 11:03:0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6회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전문화를 추진한다. GTEP사업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산학협력사업으로 매년 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15개월 간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한 청년무역전문가로 양성한다. 인하대는 지난 2007년 제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14년간 예비전문가 400여명을 양성했으며 2년 연속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다. 이 사업으로 지역 내 제조기업과 수출역량이 부족한 사회적기업 등 200여곳이 수출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했다. 화장품 생산업체 등 기업 40곳은 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현지 시장과 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에 성공했다. 정인교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4차 산업 기술의 응용과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새로운 무역패러다임과 무역교육이 시급하게 요구된다”며 “인하대는 이에 맞춘 무역인재 양성과 지역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29 14:08:5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는 광주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광주대는 지난 2009년부터 1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청년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광주대 GTEP사업단은 지난 14년간 420여명의 예비 무역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과 260여 차례에 걸쳐 국내외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 9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지역 기업의 수출지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매년 35명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와 무역실무 집중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에 참여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수출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와 위기 극복을 위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및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규훈 사업단장은 "광주대의 15년 연속 선정은 광주시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 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인도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2-16 15:23:52[파이낸셜뉴스]숭실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5~17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재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3년간 5억3000만 원 사업비를 국고로 지원받게 된다. GTEP사업단 요원들은 무역 관련 이론과 실무에 관한 기본 교육은 물론 학점 취득이 가능한 국내·외 현장실습과 전시회 참여를 통한 수출마케팅 활동 기회 등이 주어진다. 특히 기본·심화 등 전 과정에 걸친 교육비와 실습비 등이 지원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무역전문가인증서 및 한국무역협회 수료증 수여, 무역전문가인증서 취득자에 대한 취업기회 지원과 같은 여러 혜택을 제공받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15 15:32:25부산시는 지역 관광기업과 손잡고 관광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형 청년 관광전문가 양성 사업은 직접 일자리 제공을 전제로 호텔, 여행사 등 부산 관광 관련 기업에 2년 동안 인건비를 80%까지 지원한다. 기업이 3년 동안 청년 고용을 유지하면 최고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만 39세 미만의 부산 청년에게는 관광기업 취업, 직무교육과 역량 강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1월 6일부터 31일까지 기업·청년 서류 접수, 2월 10일 기업 심사·선발, 2월 11~29일 기업·청년 매칭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비즈니스호텔, 한울항공여행사, 짐캐리 등 19개의 부산 관광 관련 기업이 선발됐다. 부산 청년 20명은 이들 기업에서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광기업에는 경쟁력 제고와 관광분야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0-03-02 18:19:50【광주=황태종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광주대를 비롯해 향후 3년간(2018~2020년) GTEP사업단 지원 대상 대학 20곳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GTEP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청년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광주대는 사업 첫해부터 1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광주대 GTEP 사업단은 지난 11년간 330여 명의 예비무역인력을 배출했으며, 지역 중소기업과 220여 차례 국내외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지역 기업의 수출 첨병 역할을 해왔다. 광주대 GTEP 사업단은 내년부터 매년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외국어, 무역실무 등을 집중 교육하고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해외시장 마케팅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대 이규훈 사업단장은 "광주대의 연속 선정은 정부와 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국, 동남아시아는 물론 특히 인도시장에 중소기업의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7-12-24 12:32:46한국무역협회는 23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24개 대학 7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0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발대식을 겸한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무역실무, 지역전문 심화 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은 물론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역전문가양성이라는 국정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사업을 개편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중남미,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8개 권역 주요 신흥시장 및 FTA 체결국을 선정해 지역별 언어, 상관습, 이문화, 시장 특성, 진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김학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수출 마케팅 현장실습 등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무역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GTEP 교육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16-02-23 10:00:02【 대전=김원준 기자】 "9년 연속으로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산인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스펙입니다." 한기문 한남대학교 GTEP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사진)은 "GTEP사업은 참여 학생들에게는 취업의 문을, 지역 기업들에게는 수출기회를 열어주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TEP(Global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교육과 실습으로 해외시장에서 활약 가능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GTEP사업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을 마케팅하고 수출을 주선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24개 대학에서 GTEP사업단을 운영중이며 학교 소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제품력과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해외마케팅 수행능력이 부족한 지역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한남대 GTEP사업단은 현재 30여 대전·충남지역 수출중소기업과 협력 협약을 맺고 통역과 번역은 물론 바이어 발굴부터 해외전시회 기획과 계약체결까지 수출 전과정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을 무리없이 해내기위해서는 외국어 능력이 필수. 기본적으로 GTEP요원 지원 때 평가항목으로 외국어 능력이 있지만 별도의 영어회화와 토익강좌 등을 통해 어학실력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GTEP요원 대부분은 해외 바이어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언어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스스로 절감하게 되면서 어학실력을 키우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게 한 단장의 설명이다. 여기에 무역실무지식교육은 물론 산·학협력기업 현장실습과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턴십 등 매년 420시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한 단장은 "나이가 어린 요원들이 사업에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문을 표시하는 기업인들도 있다"면서 "그러나 결국에는 실전무역지식과 비즈니스 에티켓을 바탕으로 수출활동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는 열정에 협력업체들도 감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GTEP요원들이 철저하게 실무형 전문 인재로 양성되면서 몇몇 업체들은 자사와 인연이 있던 학생을 곧바로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한다. 한남대 GTEP요원 2명은 올해 지역 수출업체 2곳으로 부터 '러브콜'을 받고 입사했다. 한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달 초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베트남 한국유통상품전'에 참가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지역 협력기업 8곳을 대신해 이 행사에 참여, 총 150만 달러(17억3000만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것. 한남대 GTEP사업단은 베트남 전시회를 앞두고 2개월 전부터 아이템 및 부스 선정, 물품배송, 부스디스플레이 구상, 현지마케팅 구상,바이어접촉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계획하고 준비했다. 한 단장은 "전국에서 20여개의 GTEP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해외 무역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사업단은 몇 곳 안된다"면서 "한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해외로 박차고 나가 글로벌 무역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년연속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GTEP사업에 선정된 한남대 GTEP사업단은 현재 5개팀 36명으로 구성돼 있다. kwj5797@fnnews.com
2015-12-20 17:09:30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7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주제로 '제4회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왼쪽 첫번째)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국대학교 GTEP사업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08-09 16: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