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년 CEO들이 창업한다면 꼭 거쳐야 하는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양동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장( 사진)은 16일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가 청년 CEO들이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하나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 2011년 경기 안산시 본교 개교를 시작으로 전국 18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2020년엔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고자 서울 구로구에 글로벌창업사관학교(글창사)도 개교했다. 양 교장은 지난 1995년 중진공에 입사해 홍보실장, 비서실장, 기획조정실장, 충남지역본부장, 지역산업성장처장 등을 두루 거쳤다. 청창사 개교 직전 관련 태스크포스(TF)팀 팀장을 맡으며 청창사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초 교장으로 발령받아 현재 청창사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양 교장은 "혁신적인 청년 CEO 양성을 목표로 청창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청창사 입교기업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 창업공간, 창업교육 등을 제공하고, 글창사 입교기업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양 교장은 다양한 청년 창업 지원 사업 중 청창사만의 강점으로 전담교수제, 기업 간의 네트워크 등을 꼽았다. 그는 "전담 교수가 담당 청년 CEO와 1대 1로 밀착해 초기 창업자의 애로사항을 집중 관리한다"며 "청창사 선·후배 기업 간 다양한 형태의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서로 가르쳐주고 이끌어주는 협업이 활성화돼 있다는 점도 청창사의 특별한 점"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청창사는 글창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7875명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청년 CEO 4753명을 양성했는데, 이들 기업의 누적 매출액은 3조5738억원, 일자리 창출만 1만5176명에 달한다. 청창사 졸업기업의 창업 후 5년 차 생존율도 71.4%로 일반 창업기업 5년 생존율인 33.8% 대비 2배 이상 높다. 상장 기업과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도 다수 배출했다. 양 교장은 "청창사 졸업기업 중 상장기업은 6개사, 유니콘 기업은 2개사, 예비유니콘 기업은 4개사, 아기유니콘 기업은 15개사를 배출했다"며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 '직방'도 청창사를 거쳐갔다"고 말했다. 올해 청창사는 '글로벌 진출'과 '사업화 성과 제고'에 방점을 찍었다. 입교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존 국내 중심의 글로벌 보육과정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현지 중심의 글로벌 창업지원 과정으로 고도화하고, 사업화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코칭 체계를 개선했다는 게 양 교장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창업기업을 육성, 국가경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교장은 "유니콘 기업처럼 화려하진 않더라도 꾸준히 성과를 창출하는 내실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싶다"며 "기존 청창사 지원 내용인 창업공간 제공, 비즈니스 코칭, 연계 지원, 기업가정신 훈련 등에 더해 글로벌 진출, 특화 기술 사업화, 가상화 서비스까지 지원함으로써 청년창업과 관련한 진정한 5세대 창업모형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16 15:13:06[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의 민간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는 '2024 경기북부청창사 투자라운드테이블'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14기 입교생 중 참가 희망자 12명을 선정했고, 현직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AC) 5인을 초청해 2회 이상 입교생과 투자자간의 1:1 투자 미팅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간벤처스 오상민 부대표, 롯데벤처스 이효은 책임심사역,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성강일 수석팀장, 젠엑시스 손미경 대표, 킹슬리벤처스 유동헌 투자이사가 함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참여한 VC/AC의 간략한 회사 소개와 투자 섹터를 안내하고, 입교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투자라운드가 시작되었는데 각 기업별로 2회 이상, 20분씩 1:1 투자 미팅을 진행했다. 경기북부청창사 투자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젠엑시스 손미경 대표는 "경기북부청창사 입교기업의 열정과 의지에 놀랐다"며 "청창사 입교기업들의 수준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고있었지만, 직접 만나보니 괜찮은 기업들이 많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투자라운드테이블에 참여했던 청창사 입교생 김희연 대표는 "투자 미팅을 통해 앞으로 성장 방향성과 투자 유치를 위해 보완돼야할 방안 등을 알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초기스타트업이 투자자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경기북부청창사 운영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청청사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억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교육과 코칭,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등을 일괄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특히 작년부터 민간주도형으로 전환되어 씨엔티테크가 직접 입교생을 선발하고 보육하고있으며, 투자에 특화된 교육 및 투자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21 10:03:08[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콜롬비아 보고타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2021년 '한국-콜롬비아 정상회담' 후속조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에는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에르난 세바요스 가차르나 콜롬비아 창업진흥공사 사장, 에스피온 호아킨 올리베이라 고메즈 국제무역센터(ITC) 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을 비롯해 현지 청년창업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현지 창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 맞춤형 투트랙 방식을 신규 도입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소도시·지방에 소재한 창업초기 기업에게는 국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패키지형 교육' 방식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한다. 또한, 보고타·메데인 등 대도시 소재 기술혁신형 기업에는 수출·투자유치·기술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의 '특화 교육' 방식을 제공한다. 또 이날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마리오 호세 베세라 모로 칠레 중소기업 기술협력공사(SERCOTEC) 대표를 만나 청년 창업기업의 디지털화, 각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및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판로 확대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기부는 중남미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발전과 한-중남미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ODA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및 운영 ODA 사업은 그 시발점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6-12 09:27:00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나이 기준 상향을 검토한다. 인구 평균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중년 창업자들에게도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에서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은 1일 서울 양천구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에 청년창업사관학교 18개교가 있는데 인원부터 나이 제한까지 방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새로운 기업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자 연령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강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나이가 39세 이하로 제한돼 있는데, 현재 대한민국 평균연령은 44세"라며 "앞으로 평균연령은 더욱 높아질텐데 나이를 제한하면 창업할 사람들이 더 적어질 수 있어 나이 기준을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30세 넘어서 취직하는 경우도 많은데 기업에서 근무하고 노하우 익히고 네트워크 형성하다 보면 10~15년은 걸린다"며 "그 이후에 창업하려고 했을 때 기술과 노하우는 있지만, 사실상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 이런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안들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강 이사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직접융자 지원규모를 4조2144억원에서 4조4632억원으로 확대하고, 시설자금 지원 비중도 41%에서 45%로 확대한다. 또한 500억원 규모의 투자조건부 융자를 신설해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나선다. 강 이사장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지역 신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동방성장 네트워크론'을 추진한다"며 "전략적 육성이 시급한 지역 내 신산업 분야 공급망을 선별해 수·발주기업 간 거래관계를 강화하고,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통한 글로벌 혁신특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혁신특구란 규제 제약 없이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네거티브 규제, 현지 실증, 수출 맞춤형 해외 인증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중진공은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혁신특구를 10개 신규 조성해 딥테크 유니콘 10개를 새롭게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탄소배출량 컨설팅·검증 지원 △보육 기능을 강화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운영 개편 등을 추진하고,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지역대학 협업 외국인력 유입·양성 지원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1만6000명 양성 등에도 나선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01 18:15:45[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나이 기준 상향을 검토한다. 인구 평균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중년 창업자들에게도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에서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은 1일 서울 양천구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에 청년창업사관학교 18개교가 있는데 인원부터 나이 제한까지 방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새로운 기업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자 연령 39세 이하, 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강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나이가 39세 이하로 제한돼 있는데, 현재 대한민국 평균연령은 44세"라며 "앞으로 평균연령은 더욱 높아질텐데 나이를 제한하면 창업할 사람들이 더 적어질 수 있어 나이 기준을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30세 넘어서 취직하는 경우도 많은데 기업에서 근무하고 노하우 익히고 네트워크 형성하다 보면 10~15년은 걸린다"며 "그 이후에 창업하려고 했을 때 기술과 노하우는 있지만, 사실상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 이런 사람들과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발전적인 방안들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강 이사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 역동성 회복을 위해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직접융자 지원규모를 4조2144억원에서 4조4632억원으로 확대하고, 시설자금 지원 비중도 41%에서 45%로 확대한다. 또한 500억원 규모의 투자조건부 융자를 신설해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나선다. 강 이사장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지역 신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동방성장 네트워크론'을 추진한다"며 "전략적 육성이 시급한 지역 내 신산업 분야 공급망을 선별해 수·발주기업 간 거래관계를 강화하고,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통한 글로벌 혁신특구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혁신특구란 규제 제약 없이 신제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네거티브 규제, 현지 실증, 수출 맞춤형 해외 인증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중진공은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혁신특구를 10개 신규 조성해 딥테크 유니콘 10개를 새롭게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탄소배출량 컨설팅·검증 지원 △보육 기능을 강화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운영 개편 등을 추진하고,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지역대학 협업 외국인력 유입·양성 지원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1만6000명 양성 등에도 나선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니즈에 맞는 정책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임원 책임경영과 정책대응력을 강화해 지역혁신 등 정책지원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진공이 보유한 약 300만개사의 빅데이터와 정책집행 노하우 기반 고객서비스를 지속 확대 제공하고, 민간·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지원 시너지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2-01 14:16:40[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청창사)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높이 나르샤'라는 주제로 청창사 입교·졸업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자에게 투자 유치와 사업고도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전국 단위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데모데이 △TMI멘토링 △정책연계 △네트워킹 △트렌드 특강 △소규모 강좌 및 체험,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전국 청창사 입교기업 중 지역예선과 권역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8개사를 대상으로 데모데이를 열어 투자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TMI멘토링도 진행됐다. 대기업 출신 기술전문가와 대형유통망 MD(구매담당자), 분야별 VC(벤처캐피털)로 구성된 멘토와 1대1로 매칭해 심도 있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스타트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부스와 사업 연계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연계부스도 설치됐다. 중진공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IBK 투자증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협약기관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기 위축으로 국내 투자 환경도 혹한기에 들어섰고 특히 창업 초기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민·관이 힘을 합쳐 준비한 오늘 행사를 통해 청년창업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2-22 08:41: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중진공 경북청창사)는 중진공 대구 및 경북청창사, 지역 대학(경북대, 경일대, 대가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이상 6개 대학, 가나다순),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이하 1인 창조센터)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대구경북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진공 대구 및 경북청창사, 지역대학 창업보육센터, 1인 창조센터 입주 기업과 중진공 온라인 수출사업 참여기업 등 60개사가 참여한다.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한 마케팅 교육 및 타오바오 입점, 중국어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등 사전 준비와 함께 중국 왕홍 3명을 초청해 뷰티, 푸드, 리빙 등 업종별로 부스를 구성, '타오바오' 플랫폼으로 실시간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한다. 송경준 중진공 경북청창사 원장은 "중국 시장은 왕홍으로 대변되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이 주도, 규모나 이용자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지역 스타트업의 브랜드 홍보 및 진출에는 최적화된 마케팅 수단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유관기관들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13 07:50:50[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여경협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여성 스타트업 CEO 발굴 및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성희 청년창업사관학교장(왼쪽)과 박노섭 여경협 상근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경협 제공
2022-09-29 12:18:20[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난 25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1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7알 밝혔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사관학교는 유망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교육·코칭, 사무공간, 시제품제작 등을 일괄 지원하는 국내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날 11기 청년 창업기업 대표 1044명이 졸업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단계 기업인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12월말까지 매출 2658억원, 고용 3548명, 투자유치 228억 원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냈다. 2011년 개교한 이래로 이번 11기를 포함해 총 5842명의 창업자가 청년사관학교를 거쳐갔고, 유니콘기업도 2곳이 탄생했다. 2018년에는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에는 직방이 유니콘기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1월에는 청년사관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2기 졸업기업 오토앤이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기도 했다. 우수졸업기업 표창에는 자가 두피측정 및 탈모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스탄트의 정근식 대표 등 14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빅데이터 기반 플랜트 자재 O2O 중개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켓오브메테리얼의 조윤기 대표 등 12명이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11기 졸업기업은 청창사 개교 이후 가장 높았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할 정도로 사업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은 기수”라며, “중진공은 창업기업이 청창사를 디딤돌 삼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2-27 14:22:3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지역본부가 최대 1억원 지원을 통해 우수 청년창업자 육성에 앞장선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는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자 45명을 내달 2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다. 특히 디지털의료헬스케어,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 고효율 에너지시스템 분야를 우선 선발한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문의는 중진공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입교자에는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마케팅비 등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 지원 △창업준비공간 제공 △체계적인 기술 창업 교육 실시 △전문인력 1대1 매칭을 통한 창업 전과정 집중 지원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권흥철 중진공 대구지역본부장은 "창업의 요람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청년창업자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14 07: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