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취업준비생에게 희소식이 나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이하 청취사) 도봉·성북·강북캠퍼스 SW/DT 분야 7개 과정 교육생 180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중이다. 서울시에서 디지털 혁신인재와 SW혁신인재의 ‘새로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취·창업을 돕는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7개 교육과정은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 누구나 청취사 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24년 6월 말부터 3~5개월간 운영된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케어 등이다. 그 결과 평균 취업률 75%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도봉캠퍼스에서는 현직 웹툰 작가진의 강의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웹툰 제작사(선화/채색) 과정’ 및 1기 수료생 취업률이 86%에 달하는 ‘SW/AI 교육 전문가 취업스쿨 2기’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에 위치한 성북캠퍼스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서비스기획과 데이터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각 30명 규모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올해 6월 개관하는 강북캠퍼스에서는 네이버 AI 부스트캠프 멘토 강사의 노하우가 담긴 소수정예 직강 ‘인공지능/LLM개발자 양성’, 수료후 우수 교육생은 팀스파르타의 게임팀으로 채용이 연계되는 ‘게임 서비스 기획의 A to Z’ 및 실제 현직자와 함께 80% 이상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되는 ‘브랜드 마케터 양성과정’을 제공한다. 성북캠퍼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1기 과정의 한 수료생은 “진로 및 취업고민이 극심한 시기에, 청취사를 만나 인턴도 하고 진로도 찾았다"며 "취업·자소서 특강, 포트폴리오 강화, 현직자와 대화 등 최고의 취업지원 교육을 받았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장원 서울경제진흥원 교육3팀 책임은 “75%의 취업률로 검증된 양질의 교육과정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지원, 그리고 새싹 교육생들만을 위한 최고의 캠퍼스 시설까지, 서울시 구직 청년들을 위해 새싹(SeSAC)에서 거의 모든 것을 준비했다.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만 가지고 참여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6-03 10:09:21[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실무교육 기반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13번째 캠퍼스가 11일 동대문 청량리에 문을 열었다. 2021년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캠퍼스를 확대해 오고 있는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시내 전 자치구마다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앱과 클라우드 교육과정, 그리고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전환과정(DT)이 함께 운영된다. 동대문 지역 산업인 뷰티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관련 엔지니어 등 연간 178명의 인재를 양성해 낼 예정이다. 특히 기업이 원하는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채용까지 연계하는 '기업연계형 과정'도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인재를 양성, 기업에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미래 인재들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의 미래를 이끌 최고의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이자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산실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12-11 11:31:08청년취업사관학교는 새싹(SeSAC) 도봉캠퍼스에서 올해 12월 12일까지 언리얼 엔진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한국실감메타버스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과정으로, 거주지가 서울이면서 교육시작일 기준 비재직자인 경우 전액 무료로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 기술 관련하여 가치와 활용성이 높은 언리얼 엔진과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콘텐츠 개발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었으며,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AI기술을 활용한 슈팅 게임 개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네비게이션 길찾기 시스템 개발, 자신의 사진을 기반으로 딥러닝을 적용한 아바타 제작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기획하였다. 새싹(SeSAC) 도봉캠퍼스 관계자는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언리얼엔지과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은 교육 수료 시점에서 취업가능한 상태로 셋업을 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라며, “수업 수강 중에 포트폴리오 등을 모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새싹(SeSAC) 도봉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언리얼 엔진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자 양성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공식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되며, 신청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2일까지이다. 한편, 새싹(SeSAC)은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SW혁신 인재의 양성과 적소공급을 위해 만든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 SW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SW개발자로 데뷔’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2023-12-06 17:31:4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제1회 새싹(SeSA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지난 3년간 193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17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선 시는 청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해커톤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개발 분야 청년들에게 팀 구성부터 기획, 개발, 발표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는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청년'을 주제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공모한 결과 총 210개의 팀이 지원했다. 현직에 종사 중인 개발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새싹포럼에서는 IT기업 현직자인 카카오 공용준 상무, SAP코리아 조용완 전무, 커넥팅랩 현경민 대표 등이 청년들을 만난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과 구인기업을 매칭하는 '새싹 매칭데이'도 운영한다. 55개 기업이 참여하고, 현장에서 30개 기업이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도 행사에 참여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구상하게 된 계기와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우수한 디지털 인재 채용에 고심하는 기업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새싹 페스티벌이 네트워킹부터 취업까지 청년 개발자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3-06-15 11:03: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어디서든 양질의 일자리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25개 자치구마다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는 확보된 상황이다. 시는 2025년까지 캠퍼스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올해까지 영등포구와 금천구, 마포구 등 7곳에서 캠퍼스 문을 연다. 시는 신성장 거점축, 자치구별 산업구조를 감안한 특화과정 운영과 교육생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현재 연간 1000명의 교육생 규모를 2025년 5000명까지 대폭 확대하는 등 앞으로 5년간 약 1만3000명의 디지털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전 자치구로 확대하는 계획이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자기만의 전문 영역에서 평생 동안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일자리 사다리를 복원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제 기업 의견을 반영한 프로젝트 중심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이다. 취업률·만족도 등 교육과정 평가를 통해 미흡한 과정 즉시 폐지 등의 교육 품질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캠퍼스별 전담 취업상담원을 배치하여 교육생들의 애로사항 상담부터 기업과 1:1 일자리 연계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동북·도심·서북권으로 확대 조성하고 △메타버스,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등 거점 중심산업 교육과정 운영 △교육생 취창업 밀착관리를 통한 취업률 제고를 중심으로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2-12-15 14:13:17청년 지원 사업은 서울시의 중요 정책 가운데 하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앞세운 키워드도 '청년 서울'이었다. 서울시는 취업·창업 지원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청년수당, 자산 형성 방법과 정신건강 문제 상담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실시해왔다. 서울시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사진)은 26일 "서울시 청년정책은 계속 진화, 발전해 나가는 중"이라며 "청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현재 서울시 청년정책의 핵심"이라며 정책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가장 시급한 청년 일자리 문제인 기업-청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4차 산업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35개 교육과정에서 총 974명을 양성했다. 김 단장은 "수료생 중 78%가 기업에 개발자로 취업하거나 창업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확대 조성해 4차 산업시대에 꼭 필요한 청년 인재를 계속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년이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테크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작 이후 지금까지 6000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신청했다. 상담 만족도가 4.77점(5점 만점)으로 호응도 높다. 김 단장은 "재테크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지만 무리한 투자는 자산 손실과 부채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서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가지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자산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책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도 지난 4월 오픈했다.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흩어져있는 약 2400개의 청년정책을 모아 제공한다. 오픈 한 달 만에 서울시 운영 홈페이지 134개 가운데 방문자 수 기준 3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 수도 기존 4740명 수준에서 3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기존의 정책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청년수당이 대표적이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졸업 후 2년 요건 폐지이다. 졸업 직후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김 단장은 "단순 현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청년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도 마찬가지다. 타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서울시 대표 청년지원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규모를 5배 이상 확대한 '청년월세지원'사업도 올해부터 당초 시행 규모의 10배인 연 5만여명으로 늘린다. 저축액의 2배를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도 지난해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고, 소득 기준도 완화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5-26 18:12:1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29일 '청년취업사관학교'의 3번째 캠퍼스가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구직자에게 소프트웨어(SW)분야 등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시설이다. 현재 영등포구와 금천구에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총 10개의 캠퍼스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캠퍼스를 '디지털 전환 교육'을 위한 전용 캠퍼스로 특화 운영한다. 관련해 △서비스 기획(30명) △디지털마케팅(30명) △웹 퍼블리싱(30명) 등 총 3개 과정, 90명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수강하는 교육생은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취업 의지를 면접을 통해 확인해 선발한다. 전 교육과정은 무료다. 특히 마포캠퍼스는 서울창업허브에 위치한 만큼 교육생은 입학과 동시에 1대1 취업 상담부터 기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선배 창업가의 멘토링, 공간 지원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용산과 강동에 새로운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개관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 말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마포·용산·강동 4개 캠퍼스에서 정보통신(IT) 비전공자, 문과생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서울시는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확대 제공, 인문계 학생들의 취업난에 숨통을 틔우고 일자리 사다리 복원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4-27 08:15:41[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캠퍼스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서비스 기획, 퍼블리싱 등 총 3개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취업을 준비 중인 20·30대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 토털 솔루션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디지털 전환(DT) 과정은 주요 직무별 기초·심화이론부터 기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툴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갖춘 실무형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과정 당 총 200~400시간, 3개월 코스로 구성되며, 직무별 기초·심화 이론과 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툴 등을 교육한다. 직무별 실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직무 경험도 습득할 수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 캠퍼스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된 DT 과정 중 일부 과정은 종료 직후 수료생 70% 이상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마포 캠퍼스 DT 1기 과정은 취업 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초역량 및 취업의지 등의 심사 기준으로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4월 25일까지이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내용 확인 및 교육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의 학습의지 제고를 위해 인당 교육비 2% 수준의 예치금을 받고 수료 후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광열 SBA 교육본부장은 "업무방식이 디지털 기반으로 재편되는 시기에 직무별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양질의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이 혁신인재의 양성과 취업을 성공적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3-29 10:54:40[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직업기초능력과 취업의지가 있는 20~30대 청년구직자들에게 무료 역량교육과 취·창업 연계해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오는 2030년까지 10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고용 부진이 고착화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기업들이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스매칭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구나 신기술 분야 민간교육기관은 교육비가 고액으로 이 분야에 진출하려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연 2000명의 4차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를 수혈하고 청년 취업난을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이자, 향후 10년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2030'에서 제시한 일자리 사다리 복원 정책이다. 우선 서울시는 서울 소재 IT·SW 기업 401개사의 최고경영자(CEO), 인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직무분야, 기술스택 등을 조사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공계 졸업생 중심의 'SW 개발자 양성과정'(8개 분야)과, 인문계 졸업생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과정'(4개 분야) 두 가지다. 필기·면접 등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발된 청년구직자에게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수료생을 100% 취업과 창업에 성공시킨다는 목표로 강소기업, 채용관심기업 등 서울시가 보유한 2000개 이상의 기업풀을 총동원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별 이력관리와 구인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탑재한 온라인플랫폼을 내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또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인증하는 해커톤 대회를 내년부터 개최하고 수료생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를 운영해 구인·구직기회를 확대한다. 현재 첫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인 영등포캠퍼스(사진)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의 기능을 확대·전환한 것이다. 올 하반기 총 337명이 15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오는 12월에는 금천캠퍼스가 문을 열어 인문계 전공자 취업난 해소를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내년 7월에는 강남캠퍼스(SETEC)가 개관하는 등 차례로 캠퍼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구심점으로 삼아 서울시가 지금까지 추진해온 취·창업 지원 사업을 아우르는 4차산업 취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방침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030년까지 서울 전역에 10개소를 조성하고 서울시의 청년 일자리 사업과 창업시설 등 가용 가능한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취·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9-24 18:05:5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3일까지 ‘청년층 취업성공 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청년층 취업성공 사관학교는 ‘청년 3기’ 21명과 ‘특성화고 4기’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청년 3기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특성화고 4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기반을 둔 대면 강의를 실시한다. 특성화고 교육생은 관내 경기항공고 3학년 취업대비반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청년 교육생은 관내 주소를 둔 만19세부터 만34세 미만 신청자 75명 중 면접을 거쳐 최종 21명을 선발했다. 이번 청년층 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은 기업분석, 입사지원서 작성전략, 면접전형 시뮬레이션 등으로 기획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극심한 취업난을 겪는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성화고 사관학교는 상반기 관내 경영회계고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며, 특히 청년 사관학교는 사전 신청자 75명 중 최종 선발되지 않은 청년에게 일자리센터 내 운영 중인 AI면접 무료체험관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청년 이모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면접 등 최근 취업시장이 많이 바뀌어 힘들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비대면 면접 등 많은 경험을 쌓아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경기항공고 교육 개강식에서 “취업준비도 힘들겠지만 사회에 나가면 더 많은 어려움이 있으니, 늘 긍정의 힘으로 잘 이겨내 달라”며 “특히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어 취업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일자리센터는 오는 12월 청년 취업성공 사관학교 4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상설화상면접장과 AI면접체험관을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12 13:4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