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포털'을 구축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청년포털'은 결혼,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오는 10월 '청년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포털'을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설문 조사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구성해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지원 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시스템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전문가 자문단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17 13:15:35[파이낸셜뉴스] 당 대통령 선거 경선 탈락 이후 미국 하와이에서 정치 휴지기를 보내고 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후보들에게 자신의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을 개방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청년의꿈에서 홍 전 시장 지지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가운데, 이준석 후보는 첫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홍준표 전 시장 측은 27일 "오늘 정오부터 청년의꿈 플랫폼에는 홍 전 후보의 뜻을 반영해 대선 기간 동안 한정해 김문수, 이재명, 이준석 대선 후보가 청년과 소통할 수 있도록 게시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홍 전 시장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고 밝힌 이준석 후보는 게시판이 개방된 후 '석문청답(이준석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에 게시글을 올렸다. 대선 후보 중에선 해당 플랫폼에 가장 먼저 게시글을 게재했다. 현재 청년의꿈 플랫폼에는 '석문청답' 외에도 '수문청답(김문수가 묻곡 청년이 답하다)', '명문청답(이재명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 등 각 후보별 카테고리가 생성돼 있는 상태다. 이준석 후보는 석문청답 게시글을 통해 "게시판이 생겼다고 해서 저도 출석 도장을 찍으러 왔다"며 청년 이용자들에 질문을 남겼다. 이준석 후보의 질문은 △젊은 세대가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이날 TV토론에서 다뤄졌으면 하는 주제 등이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청년의꿈 이용자들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정치는 국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청년들이 느끼는 불안, 분노, 기대를 가감없이 듣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5-27 14:10:0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 정책 정보를 알차게 제공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1일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시는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청년정책플랫폼을 지난해 독립 시스템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으로 새롭게 구축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해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 원스톱으로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분야 등 다양한 정책을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각종 사업 신청, 상담·공간 예약을 할 수 있다. 광주시·자치구 및 전국 청년 정책 정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 우수기업 및 일자리 정보, 청년 종합 상담, 청년 자율 공간, 역량 강화 학습 지원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는 사용자 정보, 플랫폼 내 활동, 관심 분야 등을 기준으로 특징을 분석해 추천 사업, 연관 콘텐츠, 주변 청년 공간의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종합 상담 공간은 취·창업, 교육,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종합 상담 및 청년 정책 관련된 간편 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화·방문·게시판 상담을 운영한다. 여기에 '고용24'에서 제공하는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일자리 찾기, 강소기업 및 일자리 우수기업 등 정보, 역량 강화 학습을 위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 일학습 병행과정, 이러닝학습 등이 가능하다. 청년 자율 공간은 청년들이 취미를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공간으로, 현재 공공에서 운영하는 100여곳의 정보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 민간부문 50여곳을 추가 지정해 청년들에게 공간 정보와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의 이용자 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3만원권 30명, 1만원권 270명)에게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을 지급하며, 28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에서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메인·정책정보 관련 홍보 게시물을 이미지, 해시태그(#광주청년통합플랫폼)와 함께 작성해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에서 게시글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광주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청년통합플랫폼 운영으로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듣고 플랫폼을 개선해 나가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1 10:41:51[파이낸셜뉴스] 유씨엘이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과 공동 주최한 '유씨엘과 함께, 제주 청년의 뷰티 드림을 현실로' 공모전이 제주 청년들의 빛나는 아이디어로 결실을 맺었다. 19일 유씨엘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과 공동 주최하고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와 제주스타트업협회가 협력하며 진행됐다. 또한 교육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 후원 속에 제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 부문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4팀이 최종 선발됐다. 다양한 제주 소재 원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하며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장상은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함유한 여드름 개선 제품을 기획한 '고치가치팀', 유씨엘 대표이사상은 제주 양하 추출물을 함유한 세럼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제주페르마타팀'이 수상했다. 또한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장상은 제주 풋귤 추출물을 함유한 자외선 케어 제품 기획자인 '산디프카우르', 제주스타트업협회장상은 제주 풋귤 추출물을 함유한 핸드크림 제품을 기획한 '바이브플레어'가 각각 차지했다. 선정된 팀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제품 개발을 위한 단계별 과정을 거쳤다. 이 기간 동안 제형 개발, 브랜딩, 부자재 선정, 디자인 개발 및 제품 생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마쳤다. 또한 13회에 걸쳐 창업가 지수 체크 및 비즈니스 마인드,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세무 및 회계, 제주 청정바이오 산업 현황 및 미래, 제주 천연자원 활용 화장품 개발 등 교육을 이수해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지난 7일에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4종 제품을 전시했으며 성공적인 제품 개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지원 유씨엘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 청년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응원하며, 그들의 꿈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화장품 산업에 뛰어들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2-19 10:07:03[파이낸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30세대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플랫폼인 ‘플레이라이프’ 홈페이지의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월간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플레이라이프 홈페이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플레이라이프는 지난 2020년 11월 오픈한 국내 최초 콘텐츠형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마음 성장 콘텐츠를 통해 청년들의 회복과 치유를 돕기 위한 온라인 공간이다. 리뉴얼 홈페이지는 영상 및 이미지 비중을 늘리고,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웹 매거진 형식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모바일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플레이라이프 워크숍이나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홈페이지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리뉴얼된 플레이라이프 홈페이지 방문 고객 중 설문에 참여한 5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메시지, 편의성을 선사하고자 각종 프로세스와 기능,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08 14:15:1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안양시가 청년들의 진로, 대학, 경력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온라인 플랫폼 ‘올큐(ALL Question)’를 구축하고 4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청소년이나 청년이 고민을 상담하면 해당 분야의 현직자가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 소통창구다. 16세부터 39세까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학교, 직장 등 활동을 하는 청소년, 청년이면 누구나 안양청년광장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진로 및 취업, 직장 실무, 법률 등에 대해 상담하면 연계된 취업플랫폼에 등록된 관련 현직자가 상담해주고, 실무・취업 고민 상담사례 열람이나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 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안양청년인재'로 등록된 청년이 전문분야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을 위한 지원은 안양이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고, 청년 정책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청년 개인의 역량 강화와 도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04 16:43: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2026년까지 청년정책 원스톱지원 시스템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개발한다. 광주시는 31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정책 전달체계를 개선해 청년이 원하는 정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와 정부, 5개 자치구에서 직접 또는 민간위탁으로 지원하는 청년정책을 연계해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 광주시의원, 청년정책 수행기관 관계자,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용역업체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청년통합플랫폼의 핵심 기능인 청년정책 원스톱 지원 서비스 운영 체계와 공간 세부 구성, 운영조직 및 연차별 관리 방안, 플랫폼 조성 후보지 분석 등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청년통합플랫폼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오프라인 플랫폼 공간 조성 및 운영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24년까지 온라인 청년정책 원스톱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청년정책 통합 관리를 통한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 △청년정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승인 △청년 참여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상담관리 등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또 청년정책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사를 선발하고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정책 원스톱지원 전문 상담사로 양성, 오프라인 플랫폼 공간 조성 전에 온라인 원스톱지원 시스템에서 상담관리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정책 간 연계성 강화와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전달 체계 개선을 위한 민선 8기 청년정책 핵심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광주 청년정책의 통합서비스 거점공간으로 조성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0-31 16:27:11관내에 서울대를 품고 있는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이 지난 22일 청년문화 지원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관악청년청’을 개관했다. 두 기관은 총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1528㎡,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시내 자치구 중 청년을 전면에 내세운 복합문화공간을 별도 건물로 신축해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2일 오후 열린 개관식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청을 거점으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청년정책의 롤모델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미래세대에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 구청장 외에도 원로 연극배우인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이사장,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진미정 관악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관악청년청은 개관 이후 청년카페, 다목적 공연장, 공유 오피스, 세미나실, 창업보육실 등 각 공간을 활용한 정책 특화사업부터 고용, 일자리, 복지,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여러 사회문제에 당면한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관악청년청은 또 청년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청년들의 종합 활동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청년활동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청년 활동가 중심으로 청년청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명예 청년청장'으로 선정해 자율적이고 개성 있는 운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청년청 운영을 맡은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청년청의 역할과 비전, 운영 방안 등을 직접 수립하고,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악청년청은 청년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성장 지원 프로젝트 ‘관희씨를 찾습니다’를 비롯해 청년 소상공인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더 비즈니스 스쿨 파운드 관악’ 등 역량 확장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문화가 경제·산업·복지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24 09:00:5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하는 소통·공론·합의 플랫폼 '청년제안'을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청년포털'에 마련한 청년제안은 지난해 10월 구축한 뒤 12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 중 모두 12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공감 의견을 받은 ‘청년 주거계약 원스톱 서비스 운영 사업’이 숙의토론 안건으로 선정됐다. 잉어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이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 등 실태를 조사했고, 청년 전문가들이 지난달 6일 숙의토론에 참여해 정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가 수용 여부를 검토했고, 현재 ‘청년제안’-‘결과보기’에서 토론 내용과 검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청년제안은 △청년제안 및 토론 △사전조사 △숙의토론 △결과공개(부서 답변)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온라인 플랫폼에 청년이 스스로 겪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다른 청년들의 댓글과 공감을 통해 의견 청취한다. 제안 후 30일 동안 20명 이상 댓글 참여를 받은 제안 대해 대청넷 회원들이 숙의 토론을 위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어 대청넷, 제안관련 전문가, 담당공무원 등 참여해 정책의 필요성과 추진 방법 등에 대해 숙의 토론을 진행하고, 숙의토론 결과 및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부서의 답변(제안 수용 및 추진계획 등)을 공개한다. 본격 운영이 시작되는 올해에는 분기마다 숙의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숙의 토론에 참석을 희망하는 청년은 누구나 토론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매월 청년제안에 댓글로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온라인 토론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청년제안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대전시도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1-10 10:18:4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 실현을 위한 부산시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G대’를 20일부터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청년G대는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시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이다. 그동안 시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해 왔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비스 기능 고도화를 추진해 더욱 쉽고 빠르게 청년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플랫폼 이용에 대한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정보 안내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맞춤형 정책 검색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청년정책 통합 제공 △한눈에 보는 청년지원사업 안내 △부산청년센터 및 청년작당소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했다. 또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청년지원사업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일자리 정보 및 기업정보 실시간 제공 △청년 공간 통합 안내와 대관 예약 △온라인 인증서 발급 △알림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운영시스템 구축 △접속대기 서비스 도입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도입 등 플랫폼 운영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했다. 한편 시는 청년G대 개편 기념 이벤트를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청년G때에 회원 가입을 하면 추첨을 통해 부산지역기업이 생산한 씨푸드박스 등 지역의 맛을 담은 부산청년행복박스를 지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뙈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수요를 담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한곳에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2-20 11: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