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7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이 매년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선발해 국내외 연수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 및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취업 지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한 GYC’ 7기는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서의 취업 희망 청년들을 모집한다. 특히 지원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을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28주에 걸쳐 국내외 연수를 받게 된다. 어학 및 직무역량 강화, 글로벌 마인드 함양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KOTRA와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이듬해부터 6년간 총 367명을 선발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9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신한 GYC’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7-01 17:00:22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4 부산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 참가를 위한 사전 입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구인기업과 국내 구직자 간 채용 면접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사전 입사 지원은 오는 18일까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 내 박람회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는 실질적인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역별 실제 청년 구인 수요와 직무역량 향상 등 구인·구직 양방향에서 안배한 점이 눈에 띈다. 참가기업은 12개국 40여개사다. 각 국가와 기업은 지역의 수요 및 청년 선호도가 높은 국가와 실제 구인 수요가 있는 기업 중 취업률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국가별 취업 순위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참가자들은 채용면접 부스, 국가별 해외취업 연수·미국 의료분야 상담 부스, 해외취업 설명회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정보가 부족한 초심자를 위한 주요 국가별 상담관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앞서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해외취업 아카데미가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이 강의는 미국·일본 특화과정으로 구성돼 사전 접수(9월 30일~10월 11일)를 통해 희망 국가별로 20명을 선별, 국가별 취업 현황 안내와 1대 1 개인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2021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업해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성장을 도모한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취업 설명회, 채용면접의 장을 마련해왔다. 전국 해외취업 상위 10개 대학 중 5개 대학(부산외대, 동서대,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이 부산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4년간 전국 대학생 해외취업자 중 부산 대학생은 30.9%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1개국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지난해 박람회에는 150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부산청년 글로벌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7 18:29:28[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27~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립국제교육원, 서울시, 서초구청 등과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고용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 일자리 분야의 대표적인 채용박람회다. 국내 청년에게는 해외 취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국내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내국인 4500명, 외국인 2500명 등 구직자 약 7000명이 참여한다. 구인기업의 경우 국내외 총 421개사가 참여한다. 해외 구인기업 143개, 외국인 투자기업 171개, 외국인 채용 희망 국내기업 107개 등이다. 이들은 기업채용관, 잡콘서트, 1대 1 취업컨설팅, 현장 참가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은 기업채용관에서 면접 및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잡콘서트에서는 채용정보 및 취업 성공사례, 1대 1 이력서 첨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해외 구인기업과 대한민국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해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박람회가 열리는 날 코엑스 3층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 홈페이지 및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3 13:37:50[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는 지역 청년들과 일본, 싱가포르 우량기업과 매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행사는 일본 기업 30개사, 싱가포르 기업 1개사가 참여해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 등을 통해 정보기술(IT), 호텔서비스 및 상담사 등 30개 직종,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외취업상담, 청년 대상 사업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해외기업에 입사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5월 20일까지 '월드잡 플러스' 누리집의 부산 글로벌 잡매칭데이 전용페이지에서 해외채용 공고란을 확인한 후 취업 희망 기업에 입사 지원하면 된다. 서류심사, 행사 당일 채용 면접 등의 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월드잡 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전 참가기업에 대한 이해도와 직무역량 향상을 위해 해외취업특강과 기업 설명회를 실시간 온라인(zoom)으로 먼저 선보인다. 특강은 5월 3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취업특강과 해외취업 정착지원금 제도 소개 등으로 진행한다. 기업 설명회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 인사 담당자가 실제 근무환경과 채용정보 등을 실시간 라이브로 제공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9 10:05: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미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30명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은 미국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미국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으로 참여 청년이 원하는 업무, 근무 조건에 적합한 기업을 연결해 준다. 수원시는 국내기업 미국법인, 한인기업, 현지 기업 등 미국 현지 기업을 확보했다. 채용이 확정된 청년에게는 비자 발급비, 미국인턴 비자 발급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 비자가 발급되고 올해 12월 15일까지 실제로 출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료·숙박비·현지정착금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고졸 이상 35세 미만 청년, 수원시 소재 2~4년제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졸업생(35세 미만)이 신청할 수 있고, 영어가 능통한 청년은 우대한다.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수원시 기업일자리통합플랫폼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온라인 설명회를 열 예정이며, 홍보물 하단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설명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5 10:18:15[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2023년도 민간 해외취업알선기관 46개를 선정하고 600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취업알선사업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민간 알선기관에 취업알선 비용을 지원해 청년 해외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직자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알선기관이 공고한 구인처에 취업할 경우 알선기관은 1인당 200만~300만원의 수수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알선기관 선정과정에서 청년이 해외에서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질에 대한 평가 요소를 다방면으로 추가했다. 먼저 취업 인정 최소 연봉기준을 기존 24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상향했다. 또 취업자의 애로사항 파악 및 조속한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근로 개시일 이후 6개월, 12개월 시점에 사후 관리를 필수적으로 실시할 것을 명시했다. 민간해외취업알선 지원사업 선정 결과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공단 누리집 월드잡플러스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민간해외취업 알선기관의 전문적인 구인처 인프라가 청년 구직자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과 경력 발전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의 글로벌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2-22 15:15:3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취업 인턴십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오는 9월 12일까지 '2022년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참가자 2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순방 중 얻은 아이디어를 계기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1년 단위 유급 인턴십으로 미국 지역 국내 기업 해외법인과 로컬기업에 현재까지 60여 명을 취업시켰다. 청년들의 반응도 좋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업자 수 목표량을 2년 연속 달성했다. 해외 인턴십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취업 성공은 물론 일부는 해외 기업에 재취업하는 사례도 나타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에 주소를 둔 만 34세 이하 전남·광주·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는 선발된 연수생에게 언어·직무·문화 등 해외 생활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사전에 실시하고, 비자 발급과 취업에 필요한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1대 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자신의 전공과 희망직종에 맞는 해외 기업 매칭, 출국 항공료, 해외 체류 보험료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내 복귀 후에는 대학 일자리센터 등과 연계해 취업 및 창업까지 알선하게 된다. 전남도는 9월 중 연수생 선발을 확정해 10월부터 언어·직무교육, 기업매칭, 비자발급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 본격적으로 출국시킬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과 참가 신청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과 사업 운영기관인 목포대 인재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의 많은 청년이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국내외에서 성공적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전남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8-10 09:31:44신한금융희망재단이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지원 규모가 줄었던 것을 올해 다시 정상화했다. 그동안 신한금융의 지원으로 200여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여간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영 첼린지(Global Young Challenger) 4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에게 국내외 연수 및 유관기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기는 베트남, 일본, 헝가리, 폴란드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총 100명의 연수생을 모집해 △어학 및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 △국가별 현지 문화 특강 △선배 기업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원 인원을 전년에 비해 늘렸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글로벌 영 챌린지는 총 98명이 선발됐다. 지난 2020년, 2021년에는 86명, 42명을 지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각 국이 입국을 막기 시작해 지원할 수 있는 인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 시작되면서 지원 인원을 정상화했다. 지난 3년간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이원은 183명이다. 연수생 250여명 중 약 80%가 취업에 성공한 것. 이를 인정 받아 지난해 12월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달 2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에서 '신한 GYC' 4기 과정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6-13 18:15:17#OBJECT0#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지원 규모가 줄었던 것을 올해 다시 정상화했다. 그동안 신한금융의 지원으로 200여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여간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영 첼린지(Global Young Challenger) 4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GYC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에게 국내외 연수 및 유관기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기는 베트남, 일본, 헝가리, 폴란드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총 100명의 연수생을 모집해 △어학 및 실무 역량 강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 △국가별 현지 문화 특강 △선배 기업인과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원 인원을 전년에 비해 늘렸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글로벌 영 챌린지는 총 98명이 선발됐다. 지난 2020년, 2021년에는 86명, 42명을 지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각 국이 입국을 막기 시작해 지원할 수 있는 인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이 본격 시작되면서 지원 인원을 정상화했다. 지난 3년간 해외 취업에 성공한 이원은 183명이다. 연수생 250여명 중 약 80%가 취업에 성공한 것. 이를 인정 받아 지난해 12월 '2021년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가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달 25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에서 '신한 GYC' 4기 과정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6-13 14:07:01[파이낸셜뉴스] #. 지난 4월 일본 GH인테그레이션 주식회사에 프로그래머로 취업한 염동인씨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을 보유 중이다. 염씨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덕분에 코로나 시기에 일본 취업비자를 더욱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으며,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학습한 정보기술(IT) 지식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올해 2월 미국 JW 메리어트 인디애나폴리스 호텔에 취업한 박시원씨는 한식, 양식, 중식 3가지의 조리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박씨는 특히, 한식조리기능사 취득을 위해 연습했던 다양한 종류의 썰기 기술이 호텔 면접 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기술자격은 정보처리기사, 조리기능사, 조주기능사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해외통합정보망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 해외취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19 완화로 하늘길이 열리며 해외취업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 선호 국가인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득 국가기술자격과 해당 자격이 해외취업에 도움이 된 내용을 조사했다. 지난해 3727명의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했으며, 이 중 미국에 취업한 청년이 1081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586명), 베트남(357명), 중국(211명), 캐나다(138명), 싱가포르(137명) 순이었다. 이들 중 일본 정보기슬(IT) 직종으로 취업한 253명 중 30.4% (77명)은 정보처리 관련 자격을, 미국과 싱가포르 호텔 등 서비스 직종에 취업한 123명 중 22.8%(28명)은 한식·양식조리기능사와 조주기능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한·일 양국은 2001년부터 정보기술인력 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가 간 자격상호인정’ 협정을 체결, 국내에서 취득한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이 일본에서도 인정되고 있다. 정보처리기사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목적으로 제정된 국가기술자격이다. 조리기능사 자격은 메뉴 계획에 따라 식재료를 선정, 구매, 검수, 보관 및 저장하며 맛과 영양을 고려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 업무를 수행하며 조리기구와 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 유지하여 음식을 조리, 제공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조주기능사는 주류, 음료류, 다류 등에 대한 재료 및 제법의 지식을 바탕으로 칵테일을 조주하고 호텔과 외식업체의 주장관리, 고객관리, 고객서비스, 경영관리, 케이터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제정됐다. 어수봉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이 국내를 넘어 청년 해외 일자리 활성화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는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로 △구인공고 및 기업정보 △국가별 유망직종 및 비자정보 안내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E-Book) △영문·일문 이력서 첨삭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6-13 1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