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건설이 9000억원대 공사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신세계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7.17% 상승한 1만5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9%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달 28일 장 마감 후 9238억원 규모의 '스타필드 청라'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1조5026억원)의 61.5%에 해당한다. 오는 8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1 10:06:3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4 롯데 오픈’이 오는 7월 4∼7일 4일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통합되며 상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50% 증액(총상금 약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대회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롯데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 최혜진과 골프구단 대항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소영, 황유민 등 총 1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오픈에는 갤러리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데, 막대봉으로 함께 응원하고 다양한 경품을 기프트건으로 발사하는 등 갤러리 친화적 관람 문화인 롯데 플레저홀(18번 홀)을 운영한다. 또 솜사탕 만들기, 스내그 골프, 페이스 페인팅 등 대회장 인근 지역의 유아 동반 가족 단위 갤러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대회 입장권(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은 롯데오픈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하고 대회 당일 인천시민 대상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마이스(MICE) 연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천의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6 09:07:27[파이낸셜뉴스] 더이앤엠(THE E&M)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관련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이앤엠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용지 18만8282㎡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와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더이앤엠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스튜디오 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초석으로 국내 정상급 설계사들과 계약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영국의 건축전문지 Building Design이 발표한 ‘올해 세계 최고의 100대 건축회사(2024 World Architecture Top 100)'에 주거부문 국내 1위, 세계 3위에 랭크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어 종합 6위에 랭크된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및 그리고 국내외 교통 인프라 설계를 선도 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까지 3개사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도시∙건축계획 등 설계 업무를 동시 진행해 사업 일정을 단축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더이앤엠은 글로벌 특수영상·항공영상 촬영 전문기업 XM2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스튜디오 운영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작사들과 해외 텐트폴 작품 제작 유치 및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 대형 제작사, 유명 프로듀서들과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아시아의 할리우드를 목표로 전세계 영상산업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들과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는 스타필드 청라, 청라 의료 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국제업무지구, 국제금융지구, 청라 코스트코 등 현재 다수의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사업, 서울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개통, 청라-인천 북항 연결도로 추가 개통, GTX-D 개발 등의 굵직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우협 선정 관련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자 및 스튜디오 상세 운영방안 협의 등에 가속도가 붙는 중”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협상이 있으나,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20 09:38:41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주거용 오피스텔인 '푸르지오 스타셀라49' 견본주택이 오는 21일 문을 연다.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규모로 전용 114~119㎡ 522실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평균 분양가는 3.3㎡당 3131만원이다. 조망·층수 등에 따라 최저 7억8000만원대부터 최고 13억원대이다. 인근에는 2024년 하반기 '코스트코 청라점', 2027년에는 '스타필드 청라'가 개점예정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대규모 개발도 진행중이다. 스타필드 청라 남쪽으로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나금융타운도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청라달튼외국인학교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전 실이 남향으로 배치된다. 최고 49층 거실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됐다. 고층에서는 거실에서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4일 진행된다. 이종배 기자
2024-06-19 18:26: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오는 11일 청라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2024 청라 에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청라 에코페스티벌 개막행사(내빈 소개, 환경퍼포먼스, 행운권 추첨 등) △환경 체험부스(어린이부터 성인까지 36가지 체험 가능 부스 운영, 현장 접수) △자원순환장터(판매부스 약 100팀, 사전 접수) △꽃이랑 책이랑(소각열로 재배한 초화를 집에서 보지 않는 책과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환경 OX퀴즈, 축하공연, 마술쇼, 경품추첨, 환경놀이마당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원순환과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10 17:42:3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7 18:06:40[파이낸셜뉴스] 더이앤엠(THE E&M)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와 관련해 선정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25일 인천지방법원은 KT 컨소시엄 일부 업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상대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앞서 KT 컨소시엄 일부 업체들은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 사업제안서 평가 과정에서 더이앤엠 컨소시엄을 높이 평가한 것이 부당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원고 측에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없이 무효 확인 소송만 진행했으며 당사는 소송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우협 선정 관련 공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온 이상 항소 여부와 상관없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본격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이앤엠은 최근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와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 관련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에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 중이다. 또 글로벌 특수영상 촬영기업인 XM2와 청라영상문화단지에 세계적 스튜디오 조성을 위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4-25 15:52: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송도·청라의 자원환경센터에 각각 오는 5월과 6월까지 주민 편익시설 개선 및 폐기물 처리시설 개·보수를 추진한다. 시는 송도·청라의 자원환경센터에 100억원을 투입해 주민 편익시설 개선 및 폐기물 처리시설 개·보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송도·청라 자원환경센터는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연간 25만t 가량 처리하고 있다. 시는 우선 성능 유지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해 83억원을 투입, 소각시설 및 대기오염물질 제거시설 등의 노후 설비 및 소모성 부품을 교체한다. 기계설비 성능점검 및 각종 안전관리 검사 등에 86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연간 40여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의 개보수에 6억7000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 송도 자원환경센터의 경우 수영장 여과설비 및 공조기 필터 교체 등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시설에 견학 오는 시민들에게 약 20여 명의 인천환경공단 시민환경해설사들이 시설 정보와 환경 교육 등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견학로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한다. 자원환경센터는 생활쓰레기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처리하며 처리과정에서 생산되는 증기열은 지역난방열원으로 제공되는 등 환경보호와 시민의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공공 기초시설이지만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환경센터가 투명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송도와 청라의 자원환경센터에 대한 시설개선 투자를 통해 인식개선 및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친화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5 08:21:34"한국은 BMW그룹에 있어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다."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22일 인천 청라 'BMW그룹 연구개발(R&D) 센터 코리아' 개소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BMW그룹은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R&D 센터를 만들었는데, 이번에 인천 청라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개관했다. 요헨 골러 부회장은 "한국에 새롭게 문을 연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의 개관식에 함께 자리할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이 시설이 더욱 가치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지난 2021년 12월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4월 인천광역시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착공한 후 약 11개월 만인 지난 3월에 완공했다. 대지면적 5296㎡ 부지에 연면적 2813㎡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이 마련돼 있다. 테스트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췄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22 18:32:4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 내에서 유럽 제외 글로벌 다섯 번째로 한국에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BMW 코리아㈜ 주관으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R&D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지난해 5월 착공해 11개월 만에 최근 완공됐다. 연면적 2812.5㎡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실험실, 인증 실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이 마련돼 있다. 테스트 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이 갖춰졌다. 이 곳은 국내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 지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차량 인증과 관련해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3∼4년 내 한국 시장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 및 제공에 박차를 가해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이용우 당선인(인천 서구을), 오상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장,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 그룹 고객 브랜드 부회장과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BMW R&D 센터 코리아 건립이 BMW 그룹과 인천시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2 15: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