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기존 서울방향 연결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라IC 기존 서울방향 연결로는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청라국제도시 계획인구가 9만명을 초과해 12만명에 달하고 가정 1·2 공공주택지구 및 루원시티 도시개발 등으로 인한 약 6만여명의 인구 유입과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정체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 완료 시 기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1900대/시) 대비 절반 수준 이하인 교통량(830대/시)으로 교통 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돼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iH는 지난 2023년 9월 국토교통부·인천광역시·서구청·신공항하이웨이와 협의를 통해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의 조기 개통에 협력하기로 상호 합의한 바 있다. 또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라IC 서울방향 진출연결로에 대한 도로구역 결정(변경) 승인 및 비관리청 공사시행허가를 득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는 청라IC 기존 서울방향 연결로와 인접해 1차선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iH는 삼원종합건설㈜, ㈜시티건설 및 ㈜디에이치에스건설과 총 206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류윤기 iH 사장은 “청라TG 진출연결로 확장공사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사업으로 2027년 상반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23 15:01:4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금리가 연 2.50%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 인하로, 자산시장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금리 하락은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으로 자금 유입을 유도하며, 특히 상가 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전용면적 26~76㎡, 총 67실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분양 당시 평균 14.8대 1, 최고 6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 입주민 1,020실을 포함해 인근 4,000여 세대, 공원·체육시설 이용객 등 다양한 유동인구가 잠재 수요로 기대된다. 수도권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이라는 입지에 더해, 7호선 연장과 9호선 직결 등의 교통 호재도 상권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서울아산청라병원, 하나금융타운 등 대형 복합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이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브랜드 프리미엄 역시 눈에 띈다.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상업시설로,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한 상품성이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금리 인하와 맞물려 상가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입지, 수요, 상품성을 두루 갖춰 안정적 수익처로서의 매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단지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2025-06-16 10:12:04청라국제도시가 국제업무단지 중심의 복합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K-국제도시'로의 대도약을 준비 중이다.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로 삶의 모든 기능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양상이다. ■국제업무단지 스타트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도 있다. '의료복합타운'도 들어선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이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내달 공급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가구)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고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5 18:17:15[파이낸셜뉴스] 청라국제도시가 세계가 주목하는 'K-국제도시'로 대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며 '청라 3.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양상이다. ■체계적 개발...5년간 가구수 11% 증가 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크게 청라1동, 청라2동, 청라3동으로 나뉘어 특색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먼저 도시의 초석을 다진 청라1동은 '커낼웨이(문화공원)'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변 공간이 주거 및 상업시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자족도시의 기초를 확립했다. 이어 청라2동은 주변 자연 환경을 적극 활용해 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 특히 청라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문화 공간이 조성되면서 도시의 심미성과 여가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청라3동은 청라국제도시의 미래를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글로벌 금융·업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 중이다. 또 대형 복합시설과 오피스, 연구단지 등이 집약돼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중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신개념 비즈니스 타운을 목표로 조성됐다. 초기 계획 인구는 약 10만명 규모였으나, 주거 환경과 교통망,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청라 3.0이 개발 전임에도 이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인천 서구 청라동의 인구는 11만5775명으로 집계됐다. 인구와 함께 가구수도 지난 5년 동안 약 11%가 늘었다. ■청라의 핵심이 될 국제업무단지 '청라 3.0'은 산업과 경제, 문화, 의료, 교통 인프라를 아우르는 미래형 도시로 진화하는 단계를 상징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이 위치해 멀티 몰세권을 갖췄다. '의료복합타운'도 있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인천 로봇랜드는 약 76만9281㎡ 규모의 부지에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연구, 산업, 상업, 관광 기능이 결합된 복합 클러스터다. 축구장 11배 규모로 조성되는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26년 착공을 거쳐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실내외 대형 촬영 스튜디오, 유럽·브로드웨이 콘셉트의 오픈 세트, 미디어센터, 오피스텔 등이 조성된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도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국제업무단지 중심으로 교통환경 새판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여기에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도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전체의 교통 체증 해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최초 발코니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 이런 가운데 올 여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최근 오피스텔에 발코니 설치가 법적으로 허용되면서 더욱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실내형 발코니는 홈카페, 공부방, 놀이방, 펫룸, 실내형 사우나 등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주거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청라스마트시티가 공식 론칭한 복합브랜드 '피크원(PEAKONE)’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세대)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으며,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달튼 외국인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채드윅 국제학교과 더불어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문학공원, 호수공원, 해변공원, 노을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청라수변공원과 연결돼 자리해 쾌적함을 한층 더했다. 이밖에 차량 10분 내외에 국내 최대규모 코스트코 청라점과 돔구장이 함께 들어오는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이 자리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4 23:53: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그룹인 케슬러 컬렉션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이 12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K-콘랜드 프로젝트의 사업지인 청라투자6블록(옛 지테크씨티)에 투자를 결정했다. 케슬러 컬렉션은 청라국제도시에 한국 최초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복합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투자 결정의 배경으로 인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서의 위상, 풍부한 관광 자원,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을 꼽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높은 접근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케슬러 컬렉션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해 현대와 예술적 감각을 접목한 독창적인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인천 프로젝트는 송도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미국 게일사 이후 세계적인 투자개발사가 주 개발사(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해 글로벌 콘텐츠와 한류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설립한 캐나다 기업인 룬 루즈 그룹(Lune Rouge Group)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룬루즈 그룹은 몰입형 경험, 멀티미디어 쇼 등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프로젝트가 인천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K-콘랜드 사업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의향과 후속 논의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가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K-콘랜드는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 투자는 우리 시가 글로벌 럭셔리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케슬러 컬렉션 회장은 "인천의 풍부한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결합해 인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2 15:05: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세계 최정상급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9월 인천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정서진피크닉클래식 2025’의 무대에 오른다. 5일 (재)인천서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정서진피크닉클래식은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만나는 클래식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년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메인 공연과 함께 클래식 마켓, 클래식 체험, 클래식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과 함께 소풍 같은 축제로 진행됐다. 조수미는 오는 9월 21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는 “정서진피크닉클래식은 세계 정상급 성악가, 지휘자, 최고 수준의 연주자(단체)가 참여하는 축제로 주민들이 편안함 속 깊은 감동과 함께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05 11:24:29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단지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유도하는 전략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상품성과 입지를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수요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집 발코니 라이프 챌린지’ 숏폼 영상 공모전이 5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본인 또는 지인의 발코니를 주제로 한 30초 미만의 짧은 영상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연예인 커피차 이벤트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카페트럭’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선정된 이들에게는 커피차가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 음료를 제공하며, 개인 이름이 담긴 현수막도 함께 전달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색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브랜드와의 긍정적인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는 효과가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소비자 일상에 재미와 공감을 더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주거 공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말 분양 예정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명에 활용된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특히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가 도입되는 것이 주목되며,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눈길을 끈다.
2025-05-27 15:24: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제3연륙교의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7∼20일 ‘가칭 청라대교(제3연륙교) 구민 선호도조사’를 온라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총 7169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93%(6704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청라대교’를 지지했다. 선택 이유로는 기존 ‘영종대교’와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 건설비 부담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기타 명칭 제안에는 청라의 국제적 위상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낸 ‘청라국제대교’가 5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대표 명칭을 확정하고 인천경제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교량의 최종 명칭은 7월께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서구 관계자는 “선호도조사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6 13:3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청라 IHP(인천하이테크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가 19일 청라 IHP 첨단산업단지 입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회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구 원창동에 자리한 ‘청라 IHP’는 자동차·정보통신(IT)ㆍ로봇 등 최첨단 기술 분야 기업과 연구개발(R&D) 업체가 입주해 있다. 총규모는 117만9075㎡에 달한다. 경문수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회장은 “입간판 설치로 입주기업의 소속감이 올라가고 외부 방문객도 단지를 쉽게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가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5-20 11:15:5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부터 청라호수공원의 음악분수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서구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잡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10월 12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대 길이 120m, 높이 75m까지 올라가는 물줄기와 음악, 영상,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연출된다. 배경 음악은 다양한 계층의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최신곡을 비롯해 동요,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낮 공연의 경우 기존 주 4일에서 주 6일로 확대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낮 12시 20분~오후 1시) 분수 연출만 진행된다. 야간공연은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지난해보다 20분 늘어난 1시간(오후 8~9시) 짜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를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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