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금리가 연 2.50%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 인하로, 자산시장 전반에 변화의 바람이 감지되고 있다. 금리 하락은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으로 자금 유입을 유도하며, 특히 상가 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분양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전용면적 26~76㎡, 총 67실 규모로 조성되며, 2021년 분양 당시 평균 14.8대 1, 최고 65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 입주민 1,020실을 포함해 인근 4,000여 세대, 공원·체육시설 이용객 등 다양한 유동인구가 잠재 수요로 기대된다. 수도권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이라는 입지에 더해, 7호선 연장과 9호선 직결 등의 교통 호재도 상권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서울아산청라병원, 하나금융타운 등 대형 복합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이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브랜드 프리미엄 역시 눈에 띈다. 청라국제도시 내 최초로 공급되는 아이파크 브랜드 상업시설로,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한 상품성이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금리 인하와 맞물려 상가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입지, 수요, 상품성을 두루 갖춰 안정적 수익처로서의 매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청라국제도시아이파크 단지에 마련돼 운영 중이다.
2025-06-16 10:12:04청라국제도시가 국제업무단지 중심의 복합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K-국제도시'로의 대도약을 준비 중이다.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로 삶의 모든 기능이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되는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양상이다. ■국제업무단지 스타트15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35년까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청라 3.0 시대'의 핵심인 국제업무단지를 비롯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개발 분야도 금융, 로봇, 의료, 문화 등으로 무궁무진하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이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를 비롯한 6개 주요 계열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완공 시 청라 국제업무단지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완공 예정)가 눈길을 끈다. 쇼핑·스포츠·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시설로 국내 두 번째 돔구장(2만1000석 규모)을 비롯해 지상 6층 연면적 약 50만㎡ 규모의 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작년 8월 개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코스트코 청라점'도 있다. '의료복합타운'도 들어선다. 약 9만7459㎡의 부지에 800병상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과 카이스트 및 하버드의대 연구소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 로봇랜드와 영상문화복합단지도 대표적인 개발 호재다. 청라 국제업무단지 인근에는 초고층 랜드마크 시설 '청라시티타워' 개발이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중심에 들어설 이 복합타워는 지상 100층에 해당하는 높이(448m)를 자랑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내달 공급 교통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된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자리해 향후 이 노선이 개통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77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78분에서 42분으로 단축된다. 공항철도 9호선과 직결도 계획돼 있으며 GTX-D·E노선도 추진 중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제3연륙교' 건설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는 총 길이 4.68km, 왕복 6차로의 해상 교량으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가구)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초·중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고 인천체육고등학교, 달튼 외국인 학교도 반경 1.5km 내 위치한다.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5 18:17: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 그룹인 케슬러 컬렉션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이 12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K-콘랜드 프로젝트의 사업지인 청라투자6블록(옛 지테크씨티)에 투자를 결정했다. 케슬러 컬렉션은 청라국제도시에 한국 최초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복합시설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투자 결정의 배경으로 인천의 글로벌 관문 도시로서의 위상, 풍부한 관광 자원,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을 꼽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높은 접근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케슬러 컬렉션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재해석해 현대와 예술적 감각을 접목한 독창적인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인천 프로젝트는 송도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던 미국 게일사 이후 세계적인 투자개발사가 주 개발사(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해 글로벌 콘텐츠와 한류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개발을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설립한 캐나다 기업인 룬 루즈 그룹(Lune Rouge Group)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룬루즈 그룹은 몰입형 경험, 멀티미디어 쇼 등 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프로젝트가 인천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K-콘랜드 사업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의향과 후속 논의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가 송도, 영종, 청라국제도시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K-콘랜드는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첨단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인천 투자는 우리 시가 글로벌 럭셔리 관광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케슬러 컬렉션 회장은 "인천의 풍부한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결합해 인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6-12 15:05: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지속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돼 급수량이 증가한 지역에 오는 2028년까지 배수지 7개를 건설한다. 인천시는 송도·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도시개발사업지역 등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배수지 7개를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물을 저장하고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이번에 배수지가 확충되면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도 일정한 수압을 유지하고 급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 단지 등 대규모 첨단클러스터 산업 유치와 액화천연가스(LNG)기지, 신항 및 배후단지 등의 개발로 급수량이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푸른송도 배수지와 인접한 부지에 사업비 704억원을 투입해 2단계 배수지 증설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에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6년 공사를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는 청라스타필드, 의료복합타운, 청라시티타워, 로봇랜드 등의 개발로 급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청라배수지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 2024년 1월 설계 용역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배수지 건설을 완료키로 했다. 총사업비는 433억원이다. 또 시는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 서구지역 개발사업(검암역세권, 경서2지구) 등의 도시개발로 물 사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계양 및 검암 배수지 건설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계양배수지는 지난 2024년 4월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암배수지는 2023년 6월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5년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두 배수지의 총사업비는 482억원으로 이 배수지들이 완공되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170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 강화도 역시 안정적인 물 공급이 중요한 과제다. 특히 교동도와 석모도 등 섬 지역에 교량이 건설되면서 주말과 성수기에 관광객이 급증해 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에 배수지 3개소를 건설한다. 지난 2024년 7월 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 공사를 착공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배수지 건설과 함께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도 병행해 성수기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기반 시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물 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0 10:44:21[파이낸셜뉴스] BS산업이 청라국제도시 국제금융단지에 들어선 프라임 오피스 '청라 파이낸스센터' 임차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14일 BS산업에 따르면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93-2번지와 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로 들어서는 트윈 타워다. 타워Ⅰ(5만1038㎡)은 지난해 7월 준공했으며 바로 옆 타워Ⅱ(4만9066㎡)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타워Ⅰ,Ⅱ 모두 임차 기업을 모집 중이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청라국제도시의 최중심인 청라국제금융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축구장 약 22개 크기(약 15만9000㎡)에 조성되는 청라국제금융단지는 약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청라 파이낸스센터의 전체 연면적은 10만㎡ 규모로 일반적인 프라임급 오피스(연면적 3만㎡)와 비교해도 약 3배 가까이 크다. 향후 상징성과 규모를 모두 갖춘 청라를 대표할 업무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예정) 국제업무단지역(예정)과 시티타워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청라국제도시 대표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업무 여건도 갖췄다. 여기에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예정) 공사가 진행중으로 인천국제공항 접근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제2순환도로도 구간별 연장이 이어지고 있어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프라임 오피스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도 시선을 끈다. 청라 파이낸스센터는 섹션형(모듈형) 설계구조를 적용해 기업 규모에 따라 자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9대의 엘리베이터(오피스 6대, 상업시설2대, 화물1대)를 설치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공유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로비를 비롯해 공용 회의실, 카페테리아, 미팅룸, 라운지, 테라스 정원 등이 위치한다. 저층부에는 카페, 편의점, 식당,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높였다. 청라국제도시로 기업들의 이전이 이어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본사가 이전 예정이며,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에 나선다. 코스트코가 올해 개점했고, 돔구장과 쇼핑몰이 결합된 약 15만 평 규모의 스타필드(예정)도 오픈 예정이다. 인천하이테크파크(IHP) 산업단지, 로봇랜드 등도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인천 송도, 부평, 구월 일대 오피스의 준공 연한이 평균 17년을 넘어갈 정도로 노후화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지역 A급 오피스 임대료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인천은 물론 탈 서울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며 "청라 개발은 현재 진행형으로 비즈니스 친화적인 도시로 성장중인 만큼 수도권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허브를 모색하는 기업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우수한 업무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14 15:21: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연구개발(R&D) 센터가 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BMW 그룹 R&D센터 코리아는 BMW 그룹 내에서 유럽 제외 글로벌 다섯 번째로 한국에 설립된 연구개발 시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BMW 코리아㈜ 주관으로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R&D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지난해 5월 착공해 11개월 만에 최근 완공됐다. 연면적 2812.5㎡ 규모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실험실, 인증 실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 랩이 마련돼 있다. 테스트 랩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최신 시설이 갖춰졌다. 이 곳은 국내 수입되는 차량의 인증, 제품 개발 업무 지원, 국내 기업, 연구시설 및 대학들과 협력해 프로토타입 등을 함께 개발하는 ‘BMW 테크놀로지 오피스’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차량 인증과 관련해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앞으로 3∼4년 내 한국 시장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 및 제공에 박차를 가해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이용우 당선인(인천 서구을), 오상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장, 요헨 골러(Jochen Goller) BMW 그룹 고객 브랜드 부회장과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BMW R&D 센터 코리아 건립이 BMW 그룹과 인천시가 함께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2 15:3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이 운영되고 테마원이 조성되는 등 공원이 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창해·녹청문화공원 커낼웨이의 구간 1.1㎞에 미디어파사드, 광섬유 조명 등을 설치해 이달 중 야간경관조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창해·녹청문화공원의 야간경관 조명은 청라루비로 교각 하부에 ‘내가 사는 행복, 청라’, 창해문화공원 입구에는 ‘푸른 보석의 마을, 청라’와 ‘사계절’ 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파사드가 오후 9시와 10시 정각에 30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우주의 파동(조형물)’에서는 밤하늘의 빛나는 별자리, 아름다운 눈꽃, 푸른 바다 속 풍경을, 우주의 파동과 연결되는 커낼웨이에서는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보석과 꽃잎, 수로를 헤엄치는 물고기를 볼 수 있다. 야간 경관조명 운영 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또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 일대에 수국을 포함해 다채로운 초화 ·수목을 식재한 2500㎡ 규모의 테마원을 조성 완료했다. 청라호수공원 테마원에 다채로운 수국, 초화, 수목을 심었으며 목수국, 산수국,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등 아름다운 수국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인천경제청은 테마원에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 휴식을 위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최민희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올 하반기에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 정비와 환상의 숲 놀이터 리모델링을 준공하면 청라호수공원이 시민들이 한층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7-18 10:29:30신도시 및 택지지구와 바로 인접한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신도시·택지지구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따라 조성되기 때문에 교통, 교육, 녹지 등 각종 생활기반 및 편의시설은 물론 상업·공공시설을 풍부하게 갖춘 장점이 있다. 이러한 택지지구는 실거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날 뿐만 아니라 개발이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고, 가치도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택지지구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는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지역 간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라며 "내 집 마련을 염두하고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똘똘한 한 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호반건설이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와 바로 인접해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있는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을 7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일원에 인천 연희공원 특례사업으로 지하 2층 ~ 지상 34층, 10개동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또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이 들어서는 연희공원은 생태 휴식공간, 테마공원으로 조성되며, 연희공원 산책로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연희공원의 영구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남향위주로 배치된다. 또한 인근으로 ‘걷고 싶은 느티나무300숲길’도 예정되어 있어 자연친화 단지의 요건을 두루 갖췄다. LG전자인천캠퍼스, 하나금융타운, 서부일반산업단지, 서구청 등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어 배후 수요 단지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주거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청라호수공원 등이 이용 가능하며, 스타필드 청라점(예정), 코스트코 청라점(예정), 청라 의료복합타운(예정) 등이 예정되어 있어 주거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예정)는 지하 3층~지상 6층, 연면적 50만㎡의 축구장 65개 크기와 맞먹는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두 번째 야구 전용 돔구장과 대형 복합 쇼핑몰, 호텔 등이 어우러진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으로 외부 수요까지 흡수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이 밖에도 7호선 청라 연장선(석남역~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 제3 연륙교, 인천 도시철도 3호선 등도 계획되어 있어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게 된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은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타입 제외)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호반써밋 파크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호반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호반써밋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호반써밋은 집에 집중해온 호반건설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다.
2023-07-05 15:44: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BMW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BMW 연구개발(R&D) 센터 공사를 본격 착수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독일 BMW의 자회사인 BMW코리아㈜가 영종국제도시 BMW 드라이빙센터 내 R&D센터를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하는 공사를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지난 2월 토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산업단지 부지(5295㎡)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최장 30년간 임대했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BMW는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청라 R&D 센터에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인력 확대에 따른 국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소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 랩 시설에는 차량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BMW R&D 센터는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 다섯 번째로 지난 2015년 영종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최초로 설립됐으며 이번 건립사업을 통해 청라 IHP로 확장 이전하게 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BMW R&D 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8 09:55:03[파이낸셜뉴스] 유일로보틱스가 향후 로봇수요의 증가를 대비해 로봇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본거지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 27일 청라국제도시 IHP도시첨단산업단지 R&D 및 첨단산업용지 분양공고에서 2만6045.4㎡ 약 8000평 부지 분양을 확정 받아다. 청라국제도시는 IHP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로봇과 테크기술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스트코 및 돔구장 건립과 함께 청라 스타필드가 들어서고 국제금융 및 국제업무단지 또한 조성될 예정이라 입지적인 경쟁력이 높다. 유일로보틱스는 청라의 핵심부지 약 8000평을 확보함에 따라 국제도시의 위상에 맞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확보했다. 공장은 오는 2023년 전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해 본격적인 입성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유일로보틱스는 4차산업과 무인화 자동업무를 통해 로봇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그에 발맞추어 청라국제도시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추고 미래 로봇산업의 대표주자가 되기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다관절로봇의 링코봇 YMX시리즈 개발 1차가 완료됐고 가반하중은 4kg~90kg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협동로봇은 EC시리즈를 통해 가반하중 3kg~12kg까지 자체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푸드테크 산업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유일로보틱스는 로봇개발 뿐만 아니라 링크팩토리4.0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면서 제조와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올인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동헌 대표는 "청라국제도시 대규모 핵심부지 약 8000평을 확보한 것은 로봇산업에 대한 확실한 미래비전을 보았기에 가능했다"면서 "향후 유일로보틱스가 1조 가치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0-18 10: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