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 ∙ 쇼핑 ∙ 문화 ∙ 레저시설 갖춘 초대형 프로젝트 ‘스타필드 청라’ 올해 착공 예정 - ‘스타필드 청라’ 도보 3분 거리… 최대 수혜처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각광 스타필드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신규 입점지 인근 분양단지에 일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필드는 신세계그룹의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 가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로, 다양한 체험 및 놀이가 가능한 쇼핑테마파크다. 지난 2016년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필드 하남’ 은 아쿠아필드 ∙ 스포츠몬스터 ∙ 메가박스 ∙ 플레이타임 ∙ 영풍문고 등이 들어서, 전 연령층 모두를 아우르는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스타필드는 일대 부동산 몸값 상승도 이끌었다.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소재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아파트 전용 84㎡ 타입은 지난 2018년 1월 5억6000만원에서 올해 4월, 51% (2억8500만원) 가량 오른 8억4500만원에 손바뀜됐다. ‘스타필드 하남’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낸 요인으로 평가된다. 오피스텔 또한 비슷한 양상이다. 동일 지역 내 ‘오피스텔 트레벨’ 전용 49㎡ 타입은 올해 1월, 1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전인 2016년 3월, 같은 타입이 1억5200만원에 거래된 데 비해 크게 오른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 개장 예정지 인근 신규 분양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스타필드 청라’ 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가 최대 수혜처로 거론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는 대우건설이 인천시 서구 청라동 4-20번지 일원에 짓는 지하 6층 ~ 지상 34층, 총 1,630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3인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20 ~ 63㎡ 등이다. 특히,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시티’ 브랜드가 리뉴얼 된 이후 첫 분양 프로젝트로, 세련된 도시 감성을 적극 구현했다는 평가다. 도보 3분 거리, ‘스타필드 청라’ 가 들어서는 핵심 입지다. 사업비만 약 1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스타필드 청라’ 는 이달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혀 올 상반기 내 착공이 유력하다. 위락 ∙ 쇼핑 ∙ 레저 ∙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쇼핑몰로 조성되는 만큼, 완공 시 4,0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는 물론, 수 조원대의 생산 ∙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스타필드 외 굵직한 개발사업지도 가깝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24만6671㎡ 부지에 글로벌 금융타운으로 조성되는 하나금융타운이 금융본사 이전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 및 연수인구가 최대 1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풍부한 임차수요를 거느릴 전망이다. 이 밖에도 종합병원 ∙ 전문병원 ∙ 의과전문대학 등으로 구성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사업지도 지근거리에 있다. 임차수요 또한 풍부하다. 현재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해 있는 다수 기업체와 인근 LG전자 인천캠 ∙ 경서3도시개발지구 ∙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 인천 서부산업단지 등 기업체 종사자가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향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건설된다면, 영종국제도시 내 종사자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시티타워 ∙ 국제금융단지 ∙ 도시첨단산업단지 등도 청라국제도시 내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배후수요를 확장시킬 교통 호재도 눈길을 끈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은 향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및 9호선 직결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사업도 논의 중에 있어, 서울 접근성 개선에 따른 추가적인 종사자 흡수가 용이할 전망이다. 투자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사상 첫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지난해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한 것은 SC제일은행의 정기적금 상품 (1년, 1.9%) 이었다. 반면, 오피스텔 수익률은 이보다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청약 통장이 필요없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며 “특히, 스타필드를 필두로 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시세차익은 물론, 안정적인 임차인 수급도 가능한 만큼,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 덧붙였다. 이달 8일 문을 연 ‘청라국제도시역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위치해 있다.
2020-05-21 17:12:04【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영종·청라 지역에 다중·다가구주택과 불법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카지노 개발 붐으로 영종지역에 다중·다가구주택 신축이 늘어나고, 수도권 전세난에 따른 청라지역 점포주택의 가구수 증가로 주차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라지역 내 점포주택지에는 수도권 내 전세가 폭등으로 건축주가 불법으로 가구수를 증가시켜 임대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1필지당 주택은 3가구까지 가능하나 일부 건축주는 칸막이 설치 등으로 가구수를 5∼7가구까지 늘렸다. 영종지구 운서·운남지역은 지난 2002년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운서지역은 874세대 2535명, 운남지역은 1058세대, 3068명으로 계획돼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설치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건축법상 단독주택으로 분류되는 원룸 등의 다중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무분별하게 신축되면서 주택수와 수용 인원수가 증가했다. 2012∼2014년 3년간 운서·운남지역에 신축된 다중주택은 51개, 다가구주택은 56개에 이른다. 인천시는 단독주택은 150㎡ 당 주차대수 1대, 운서·운남지구의 다중주택 주차장은 2대를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운서·운남지구의 다중주택은 평균 15∼17세대로 건축되고 있어 이 주택에 자동차가 8∼10대가 있다고 치더라도 자동차 856∼10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게 된다. 주택단지 내의 주차공간이 부족해 단지 내 이면도로 양쪽에 주차할 경우 긴급차량 통행과 주민통행의 안전성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인천경제청은 다중·다가구주택과 불법 확장 가구의 증가 속도가 최근 들어 더 빨라지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내 점포주택 171가구에 대해 건축물 불법행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적발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건축물관리대장에 위반건축물로 표기해 불법 가구수 확대를 차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운서·운남지구에 대해 인천 중구청 및 운남조합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다중주택 건축 시 주차장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 용량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건축물 용도제한 방향을 변경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2014-05-13 14:17:14【인천=조석장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이 지지부진한 인천 청라지구 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권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이같은 입장은 사업추진이 계속 부진할 경우 LH의 사업권을 회수, 인천시가 직접 사업주체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헌석 구역청장은 최근 “청라지구는 현재 아파트 단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개발사업 추진이 부진하다”며 “청라지구 당초 개발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천시가 사업권을 회수해 직접 개발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국제금융과 관광·레저 등 핵심 프로젝트들은 언제 추진될지 기약이 없다”면서 “그나마 청라지구에서 현재 추진중인 자동차부품단지(IHP)나 로봇랜드, GM대우연구소 등은 모두 인천시가 주도해 개발계획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H가 스스로 사업을 포기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안에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사업착수 당시 아파트 단지 외에 국제업무타운과 학술·연구단지, 골프장, 로봇랜드, 자동차부품단지 등 총 8개의 투자유치사업이 계획돼 있었으나 현재까지 공사가 시작된 사업은 골프장 개발 1곳 뿐이고 나머지 사업들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카이스트의 학술·연구단지는 개발계획도 세워지지 않았고 국제업무타운 역시 세계무역센터(WTC) 건립무산과 사업자 변경 등을 거치면서 진척이 거의 없다. 반면 아파트 단지 개발은 ‘일사천리’로 진행돼 전체 43개 공동주택 블록은 각 건설사에 대부분 매각됐고 이중 29개가 분양을 모두 마쳤다. 이 청장은 “청라지구의 사업시행자 변경은 어렵지 않다”며 “지식경제부가 개발계획을 바꿔 LH 대신 인천시를 사업자로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seokjang@fnnews.com
2010-01-14 16:50:13인천 청라지구에 대한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주변의 신규 분양 및 기존 아파트 시장은 오히려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라지구 분양에 대거 인파가 몰리면서 낙첨자들의 관심이 인접한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주변지역 아파트는 ‘블랙홀’ 현상으로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6일 인천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청라지구 주변인 서구 가정동과 연희동 등에서는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한정된 이 지역 주택 수요를 청라지구에서 모두 흡수하면서 빌라 등 일부 집값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대규모로 개발되는 유망 택지개발 지구주변의 주택 밀집지역은 택지개발 지구가 개발되면서 조성되는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와 시세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도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인천 청라지구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인천 서구 기존 주택시장 급속 냉각 청라지구와 인접해 수혜지역으로 꼽혀 온 서구 연희동과 가정동, 석남동, 검암동 등은 최근 청라지구에서 신규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거래가 줄고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청라지구와 바로 붙어 있는 연희동에서는 최근 들어 급매물을 찾는 매수자들만 조금 움직일 뿐 거래는 거의 성사되지 않고 있다. 연희동 우대공인 관계자는 “청라지구의 분양이 시작된 후 기존 아파트 매매는 더 잘 안 되는 것 같다”면서 “지난달 초 급매물이 일부 팔린 후 아파트 시세는 변동 없고 빌라는 호가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가정동 일대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918가구로 구성된 한신빌리지는 최근 6개월 새 전체적으로 10∼15% 정도 빠졌다. 86㎡의 경우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2억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2억5000만원이고 99㎡는 지난해 3억3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내려앉았다. 가정동 한신공인 관계자는 “99㎡의 경우 2억9000만원짜리 급매물도 있다”면서 “청라지구 후광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지구는 주변 지역의 주택 수요를 흡수하면서 ‘블랙홀’이 되고 있다. 특히 석남동 경남아너스빌, 월드메르디앙 등 올해로 입주 3년차가 되는 아파트 거주자들 가운데는 양도세 면제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를 팔고 청라지구에 입성하려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석남동 삼성공인 관계자는 “이 지역의 새 아파트 수요자들은 투자목적으로 매수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경남아너스빌, 우림필유, 월드메르디앙, 금호어울림 등 기존 주택을 매도하고 청라지구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 주변 지역 당장 수혜 기대 어려워 전문가들은 최근 청라지구에 집중되는 청약 열기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 입성을 노리는 사람들에겐 아직 청라지역 분양물량이 많이 남아 있고 입성에 실패하더라도 송도국제도시 등을 먼저 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상무는 “청라지구에서 분양을 못 받는다고 바로 주변지역으로 눈을 돌릴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주변 수요를 청라지구나 송도신도시에서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청라지구 주변 지역은 향후 청라지구 개발 진행 결과 등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상황 등에 따라 다시 부각될 것”이라면서 “당장은 큰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나비에셋 곽창석 사장은 “청라지구 분양 아파트는 1년 후 전매가 가능해지고 2∼3년 후 입주를 시작하면 매물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 지역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면 주변 집값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2009-05-06 22:41:14인천 청라지구에 대한 청약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주변의 신규 분양 및 기존 아파트 시장은 오히려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라지구 분양에 대거 인파가 몰리면서 낙첨자들의 관심이 인접한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주변지역 아파트는 ‘블랙홀’ 현상으로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6일 인천지역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청라지구 주변인 서구 가정동과 연희동 등에서는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한정된 이 지역 주택 수요를 청라지구에서 모두 흡수하면서 빌라 등 일부 집값은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대규모로 개발되는 유망 택지개발 지구주변의 주택 밀집지역은 택지개발 지구가 개발되면서 조성되는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와 시세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도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인천 청라지구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인천 서구 기존 주택시장 급속 냉각 청라지구와 인접해 수혜지역으로 꼽혀 온 서구 연희동과 가정동, 석남동, 검암동 등은 최근 청라지구에서 신규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주택 거래가 줄고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청라지구와 바로 붙어 있는 연희동에서는 최근 들어 급매물을 찾는 매수자들만 조금 움직일 뿐 거래는 거의 성사되지 않고 있다. 연희동 우대공인 관계자는 “청라지구의 분양이 시작된 후 기존 아파트 매매는 더 잘 안 되는 것 같다”면서 “지난달 초 급매물이 일부 팔린 후 아파트 시세는 변동 없고 빌라는 호가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가정동 일대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918가구로 구성된 한신빌리지는 최근 6개월 새 전체적으로 10∼15% 정도 빠졌다. 86㎡의 경우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2억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2억5000만원이고 99㎡는 지난해 3억3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내려앉았다. 가정동 한신공인 관계자는 “99㎡의 경우 2억9000만원짜리 급매물도 있다”면서 “청라지구 후광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지구는 주변 지역의 주택 수요를 흡수하면서 ‘블랙홀’이 되고 있다. 특히 석남동 경남아너스빌, 월드메르디앙 등 올해로 입주 3년차가 되는 아파트 거주자들 가운데는 양도세 면제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를 팔고 청라지구에 입성하려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석남동 삼성공인 관계자는 “이 지역의 새 아파트 수요자들은 투자목적으로 매수한 사람들이 많다”면서 “경남아너스빌, 우림필유, 월드메르디앙, 금호어울림 등 기존 주택을 매도하고 청라지구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청라 주변 지역 당장 수혜 기대 어려워 전문가들은 최근 청라지구에 집중되는 청약 열기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 입성을 노리는 사람들에겐 아직 청라지역 분양물량이 많이 남아 있고 입성에 실패하더라도 송도국제도시 등을 먼저 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상무는 “청라지구에서 분양을 못 받는다고 바로 주변지역으로 눈을 돌릴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히려 주변 수요를 청라지구나 송도신도시에서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청라지구 주변 지역은 향후 청라지구 개발 진행 결과 등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상황 등에 따라 다시 부각될 것”이라면서 “당장은 큰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나비에셋 곽창석 사장은 “청라지구 분양 아파트는 1년 후 전매가 가능해지고 2∼3년 후 입주를 시작하면 매물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 지역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면 주변 집값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2009-05-06 17:41:37[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한광정보통신과 실시간 화재·안전감시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AI) CCTV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개발한 'AI CCTV 시스템'은 지난 해 큰 화제를 낳았던 공동 주택 지하주차장 내 화재사고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서 시작됐다. 2010년대 중반부터 공급된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는 지상 주차 공간을 없애고 단지 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에 따라 대부분 지하에 주차장을 배치하고 주차장이 사라진 공간을 녹지 공간으로 채우는 것이 일반화됐다. 지상에 차 없는 단지는 쾌적성 개선과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 차단이라는 큰 성과를 냈지만 지하주차장 내 화재 발생 시 밀폐된 지하주차장의 한계로 인해 피해 규모를 키우는 문제점도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공급이 대중화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이상에 의한 화재 발생이 동반 증가하며 지하주차장 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청라국제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당시 발화한 전기차 주변 차량과 지하주차장 시설까지 손상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밖에 지하주차장 내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공동 주택 거주민의 불안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현재 시중에 도입된 지하주차장 화재감시 장치는 전기차 충전구역에만 설치하거나 전기차의 발화처럼 급격한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것에 초점을 둔 열화상 카메라가 대부분이다. 반도건설은 전기차 충전 시설이 필수로 설치되는 공동 주택 특징상 화재 위험성이 높으며 일반 주차구역에 주차한 전기차와 일반차에서도 얼마든지 상세불명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반도건설과 한광정보통신이 함께 개발한 AI CCTV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연기와 불꽃 등 카메라가 촬영한 화재 징후를 AI 화재감지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화재 진단 및 경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구역을 포함한 전체 주차공간에 설치되기 때문에 일반 구역에서 일어나는 화재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 안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AI CCTV 시스템이 이를 인지하고 즉시 관제실의 모니터 팝업 및 경고음이 발생하여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또 관제실 직원 부재시 담당자의 모바일 기기로 동시에 경고 신호를 보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본 시스템은 차량 주차 유도등에 함께 내장되기 때문에 사각지대 없이 철저한 감시가 가능하며 일반차량이나 주차구역 내 다른 화재도 모두 감지할 수 있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지하주차장 내 화재는 빠른 인지와 조치가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 AI CCTV 시스템이 초동 대응 효율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안전 확보와 피해 확대 예방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및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MOU 체결과 기술개발 완료 후 한광정보통신과 해당 기술의 공동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특허 등록 완료 후에는 새로운 반도유보라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8 15:07: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각적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발맞춰 선제적 폭염 대응을 위해 폭염 대책 기간을 앞당겨 운영, 폭염 기간의 조기화 및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폭염 취약계층'이라는 용어 대신 '폭염 민감대상'으로 표현하기로 하고, 3대 취약 분야를 4대 민감대상 유형으로 세분화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희준 재난안전실장은 "다가오는 폭염에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시와 구·군은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낮 시간대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노숙인·쪽방생활인을 대상으로 한 폭염대책으로 구·군 공무원,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및 쪽방상담소 직원들로 구성된 노숙인, 쪽방주민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노숙인 밀집지역을 2인 1조로 편성, 주기적으로 현장을 순찰한다. 또 취약노인의 안전확인을 위해 생활지원사(1989명)가 활동하고 있고, 쿨매트, 선풍기, 여름내의 등 폭염극복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식우려 노인들을 위해 4787명/주 5회 식사배달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가 제일 많이 발생한 공사장 현장근로자 보호를 위해서는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교육을 강화하고, 폭염 예방물품(쿨토시, 쿨조끼 등) 착용, 폭염 취약시간대(오후 2~5시) 작업중지 권고, 폭염특보에 따른 시간당 휴식시간(폭염주의보 시간당 10분 휴식, 폭염경보 시간당 15분 휴식) 준수 등을 점검한다. 노년층 농업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장시간·나홀로 농작업을 피하도록 홍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마을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폭염 취약시간대에 농작업 현장을 예찰하며, 마을 앰프방송 및 차량 가두방송도 시행한다. 기존 경로당 중심의 무더위쉼터를 개편,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이용 대상시간 등을 기준으로 4대 유형으로 재분류해 무더위쉼터 위치정보의 정확성 제고와 운영 기준을 현실화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 축제·야외공연·체육행사 폭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치맥페스티벌 시 행사장 휴게공간(쿨존, 빅텐트 3개소 6개)과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하고, 광복절 경축음악회 관람객을 위해 청라수 2만5000병, 부채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하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대응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28 10:29:58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벤츠 전기차 차주들이 벤츠 본사를 상대로 낸 집단 소송이 시작됐다. 차주 측은 광고와 다른 배터리를 사용한 점이 '허위광고'라고 지적했고, 벤츠 측은 "내용이 추상적이고 막연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4단독 서형주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벤츠 EQE·EQS 전기차를 보유한 차주 24명이 제조사인 벤츠 독일 본사, 수입사 벤츠코리아, 공식 판매대리점인 한성자동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원고들은 각 1인당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청라 화재'로 피해를 본 차주는 아니다. 차주 측을 대리하는 하종선 법률사무소 나루 변호사는 "해당 차량에는 중국산 패러시스 배터리가 들어갔는데 이를 은폐하고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 배터리가 들어갔다고 하는 것은 민법상 기망, 사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불에 강한 난연 물질 등을 제작된 다른 회사 배터리와 달리 패러리스사의 제품을 사용한 것은 기망의 의도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화재 우려와 관련된 질문에 스타진스키 벤츠 부사장이 배터리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답변한 점은 파라시스 배터리에 결함들이 있기 때문에 허위광고"라며 손해배상과 함께 매매·리스계약 취소도 청구했다. 구체적인 핵심 결함으로는 △2개 셀에서 열전이가 멈추는 설계 미탑재 △난연재 미사용 및 구획화 미비 △화재 5분 전 경고 시스템 부재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주차중 작동하지 않는 결함 △배터리 하부 보호판 결여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벤츠가 결함을 알고 있었거나 인천 주차장 화재를 계기로 알게 됐음에도 '차량 리콜'을 실시하지 않아 결함을 은폐했다고 보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각 배터리팩 교체 비용인 7000만원의 5배인 3억5000만원의 징벌적 손해배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고 측은 "내용이 추상적이고 막연한 주장이고,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5분 전 경고' 기능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없는 기준이기도 하고, 이 차가 출시될 때는 없던 것이라 적용이 될 수 있을지 납득이 안 간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에 "피고별로 어떤 내용을 청구하는지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매매·리스계약 취소, 표시광고법 위반, 징벌적 손해배상 등 다양한 쟁점이 얽혀 있어 개별 피고에게 어떤 책임을 묻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원고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현황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하고, 당시 화재를 수사한 경찰기동대의 화재 원인 관련 수사 기록을 요청하는 문서송부촉탁도 함께 신청했으며, 재판부는 이를 모두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추후 변론기일에 감정 신청과 증인 신청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7월 22일로 지정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EQE350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차량 87대가 전소되고 783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배터리 셀이 손상되며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를 발표했고, 이후 차주들은 잇따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27 18:24:38[파이낸셜뉴스]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벤츠 전기차 차주들이 벤츠 본사를 상대로 낸 집단 소송이 시작됐다. 차주 측은 광고와 다른 배터리를 사용한 점이 '허위광고'라고 지적했고, 벤츠 측은 "내용이 추상적이고 막연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04단독 서형주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벤츠 EQE·EQS 전기차를 보유한 차주 24명이 제조사인 벤츠 독일 본사, 수입사 벤츠코리아, 공식 판매대리점인 한성자동차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원고들은 각 1인당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청라 화재'로 피해를 본 차주는 아니다. 차주 측을 대리하는 하종선 법률사무소 나루 변호사는 "해당 차량에는 중국산 패러시스 배터리가 들어갔는데 이를 은폐하고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 배터리가 들어갔다고 하는 것은 민법상 기망, 사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불에 강한 난연 물질 등을 제작된 다른 회사 배터리와 달리 패러리스사의 제품을 사용한 것은 기망의 의도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화재 우려와 관련된 질문에 스타진스키 벤츠 부사장이 배터리에 대한 우려는 없다고 답변한 점은 파라시스 배터리에 결함들이 있기 때문에 허위광고"라며 손해배상과 함께 매매·리스계약 취소도 청구했다. 구체적인 핵심 결함으로는 △2개 셀에서 열전이가 멈추는 설계 미탑재 △난연재 미사용 및 구획화 미비 △화재 5분 전 경고 시스템 부재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주차중 작동하지 않는 결함 △배터리 하부 보호판 결여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벤츠가 결함을 알고 있었거나 인천 주차장 화재를 계기로 알게 됐음에도 '차량 리콜'을 실시하지 않아 결함을 은폐했다고 보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각 배터리팩 교체 비용인 7000만원의 5배인 3억5000만원의 징벌적 손해배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피고 측은 "내용이 추상적이고 막연한 주장이고,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특히 '5분 전 경고' 기능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없는 기준이기도 하고, 이 차가 출시될 때는 없던 것이라 적용이 될 수 있을지 납득이 안 간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에 "피고별로 어떤 내용을 청구하는지 정리해달라"고 요청했다. 매매·리스계약 취소, 표시광고법 위반, 징벌적 손해배상 등 다양한 쟁점이 얽혀 있어 개별 피고에게 어떤 책임을 묻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원고 측은 준비서면을 통해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원고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현황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하고, 당시 화재를 수사한 경찰기동대의 화재 원인 관련 수사 기록을 요청하는 문서송부촉탁도 함께 신청했으며, 재판부는 이를 모두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추후 변론기일에 감정 신청과 증인 신청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7월 22일로 지정했다. 재판을 마친 뒤 하종선 변호사는 "피고 측에서는 일단 부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확실한 건 5분 전 경고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광고 여부는 공정위 결론이 결정적으로 좌우할 것이고, 결국 결함 부분은 전문가의 증언과 감정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EQE350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차량 87대가 전소되고 783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배터리 셀이 손상되며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를 발표했고, 이후 차주들은 잇따라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27 15:50:19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적인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공감형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단지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유도하는 전략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상품성과 입지를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수요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집 발코니 라이프 챌린지’ 숏폼 영상 공모전이 5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본인 또는 지인의 발코니를 주제로 한 30초 미만의 짧은 영상을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에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좋아요’ 수와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연예인 커피차 이벤트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찾아가는 카페트럭’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선정된 이들에게는 커피차가 직접 직장으로 찾아가 음료를 제공하며, 개인 이름이 담긴 현수막도 함께 전달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이색 마케팅은 소비자와의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브랜드와의 긍정적인 연결 고리를 만들어 내는 효과가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소비자 일상에 재미와 공감을 더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주거 공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말 분양 예정인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단지명에 활용된 ‘피크원’은 청라국제도시의 정점(PEAK)에 선 단 하나의 자리(ONE)를 의미하며, 청라국제업무단지의 입지 가치를 집약한 브랜드다. 특히 인천 최초로 실내형 발코니가 도입되는 것이 주목되며, 입주와 동시에 완성형 국제업무단지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눈길을 끈다.
2025-05-27 15: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