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내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 추진으로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산책로가 개방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시티타워 건설에 따라 임시로 개설된 차량 진입로 및 가설 펜스 철거 공사를 시행, 이날 산책로를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외곽을 순환하는 4.3㎞의 산책로는 지난 2014년 조성,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내 시티타워 건설 공사의 지연으로 인해 해당 구간의 통행 제한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번 산책로 개방은 인천경제청과 청라시티타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합의를 통해 건설사업 구간 내 위치하는 산책로에 한해 인천경제청이 선제적으로 원상회복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구간이 개방됨으로써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전 구간이 단절 없이 연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18 09:39:4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호수공원의 외곽 순환 산책로인 힐링건강트랙이 새롭게 정비돼 선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31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힐링건강트랙은 청라호수공원의 외곽을 두르는 4.3㎞의 산책로로 지난 2014년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내구성이 떨어지고 노후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천경제청은 기존의 탄성 포장재를 10㎜의 두꺼운 탄성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산책하기 좋고 걷기 편안한 보행자 위주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또 느티나무 등 104주의 교목과 낙상홍 등 6600본의 관목을 심어 녹음이 부족한 청라호수공원의 녹지를 확충, 봄철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에도 노력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계기로 청라호수공원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2 09:16:4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업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는 길이 120m, 최대 높이 70m 규모로 운영을 시작한 2015년 이래로 많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공단은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기존 주말 토요일 3회 공연에서 토요일, 일요일 6회 공연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로 매주 목~금요일 2회(오후 2시, 오후 8시), 토~일요일 3회(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8시)에 40분간 운영된다. 하절기(6~8월) 동안은 늦은 일몰시간을 감안해 야간공연이 8시 30분에 시작된다. 김종필 이사장은 “멋진 음악분수 쇼를 준비해 청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4 13:28: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뜨거운 여름 바캉스 계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청라호수공원’을 2D(ZEP), 3D(제페토)로 구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은 공원 면적만 69만3000㎡(호수 면적 36만3000㎡)에 이르는 국내 최대급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음악분수 등 문화, 주민시설은 물론 각종 수상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인천 서구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민들이 찾는 서구 대표 랜드마크 중 하나다. 서구는 이달 29일부터 ‘청라호수공원 메타버스’를 오픈해 2D(ZEP), 3D(제페토)로 주민을 만난다. 이용자들은 실제 호수공원과 커낼웨이를 구현한 메타버스 안을 체험하면서 오리배, 카약을 타고 깃발 찾기 게임에 참여하거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서구는 8월 12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타버스 내 콘텐츠를 인증하거나 방명록에 의견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케이크 교환권 등 총 120만원 규모의 선물을 증정한다. 서구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민과 소통하고 서구 관광명소를 비롯한 주요 행사, 홍보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9 16:13: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아라뱃길부터 청라호수공원 구간 자전거도로 정비를 완료하고 ‘자전거로(路) e음길’을 개통했다고 7일 밝혔다.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공사는 총연장 6.3㎞ 자전거도로를 정비해 안전성과 연결성을 확보하고 아라뱃길 이용자를 청라까지 유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서구는 인천시, 중구, 옹진군 등과 함께 조성 중인 ‘300리 자전거 이음길’ 사업과도 연계해 이 구간을 전국에서 찾는 명품 자전거 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 11월 ‘제3연륙교 300리 자전거 이음길’ 선포식을 갖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개통식 퍼포먼스, 동회회원들과 자전거 라이딩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신도시는 물론이고 원도심 지역까지 구석구석 자전거를 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로 e음길’을 계속 조성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 기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구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7 12:44: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과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는 청라호수공원 커낼웨이에 시계탑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계탑 설치는 2018년 이후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이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아날로그 감성의 시계탑은 지역 주민의 시간과 추억을 공유하는 상징물로 공원 내 랜드마크이자 포토존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4 15:18: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에 식재된 수목들의 생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주변 수목 대왕참나무 등 16종 1320주를 대상으로 생육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대표적 휴식장소로 지난 2014년 조성된 청라호수공원 수목의 생장이 더디고 수세(나무가 자라나는 기세나 상태)가 약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상반기 실시한 토양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토양에 염분이 포함돼 있고 수목이 생장하는 양분이 부족한데다 공기도 뿌리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양분을 만드는 유기물 분해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염기성 토양을 교정하기로 했다.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고 수목 주변에 통기관 등을 설치하는 등 원활하게 수목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수일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앞으로 청라호수공원이 도심 속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12 11:12: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가 운영을 재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31일부터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의운영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음악분수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9월말까지 운영되며 시간도 낮에는 변동이 없지만 야간에는 운영 요일과 시간이 단축됐다. 주간에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40분간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야간 음악분수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운영된다. 인천경제청은 음악분수 운영 시작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출곡 설문조사를 실시, 트로트 ‘찐이야’, 가요 ‘아로하’, 겨울왕국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등 시민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15곡을 시원한 분수와 함께 들려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방역수칙 준수 방송, 거리 두기 좌석 안내 스티커 부착, 손소독제 비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연 30분 전에는 관람석에 방역도 실시하고 있다. 마수일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운영을 재개한 음악분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여름철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06 09:43:4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내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을 소형차량 주차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과거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은 총 65면으로 카라반 및 화물차 등의 장기 주·박차 차량으로 인해 이용 고객과 인근 주민의 지속적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인천시설공단은 이를 관리하기 위해 차단게이트 설치 등 입·출입 통제를 실시했으나 주차공간의 높은 확보율에 대비 이용률이 저조했다. 또 최근 공원 내 입점한 카페테리아와 수상레저시설 등으로 증가하는 공원 이용객으로 인해 소형차량 주차장의 공급이 부족한 현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인천시설공단은 위와 같은 민원과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용률이 저조한 ‘대형차량 전용주차장’에 주차선 재도색 등 시설정비를 실시해 총 14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새롭게 정비한 주차장은 대형차량 주차구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 소형차량 주차 구역은 연중무휴 완전 개방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소형차량 주차공간의 확보로 공원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08 09:21: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호수공원에 지난 5월 수상·레저시설이 새로 운영되면서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호수공원 수상·레저시설 이용객이 평일과 주말 평균 각각 120여명과 37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레이크하우스 1층에 위치한 수상 레저시설은 당초 4월초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연기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민간 업체가 임대해 운영 중으로 현재 백조보트, 범퍼보트, 바스켓보트, 페달카약, 카약 등 총 5종 50여대의 다양한 레저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상 레저시설은 호수에서 공원을 바라볼 수 있는 등 이색정취를 느낄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어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시설공단, 운영 업체는 현재 직원과 이용객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2m 간격 줄서기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구들을 보강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상 레저시설은 평일 오전 11시, 주말 및 휴일에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조병혁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장은 “청라호수공원에는 수상 레저시설뿐 아니라 시원한 그늘목, 예쁜 꽃들로 꾸며진 돌담길 수국원과 장미원도 조성돼 있어 공원을 찾는 가족, 연인 등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부담 없이 찾아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6-26 10: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