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원개발이 금호건설과 청라7호선1공구 터널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91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9.44%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0월 17일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2 10:38: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BMW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자율주행 연구와 시험·검사 등을 수행하던 연구개발(R&D) 시설을 내년에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BMW코리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인천시청에서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BMW의 자회사인 BMW코리아는 이번 토지임대차 계약 체결을 통해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장기임대산업단지 부지 5295㎡를 LH로부터 최장 30년간 임대하게 됐다. BMW는 올해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24년에 R&D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BMW R&D 센터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기술 등을 독일 본사와 기술을 교류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인력 확대에 따른 고용 창출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구소와 함께 건립되는 테스트 랩 시설에서는 차량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될 BMW 연구개발(R&D) 센터는 지난 2015년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영종도에 설립된 영종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있던 연구개발 시설을 청라 IHP로 확장 이전하는 것이다. 디터 스트로블 BMW코리아 R&D 총괄 센터장은 "독일 본사 및 우수한 한국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 BMW R&D 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되고 운영되는데 필요한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9 19:27: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청라 내 완료된 개발 사업에 대해 개발이익의 재투자에 나선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대상지 가운데 일부 준공된 ‘제2산업 물류단지 내 3단계 물류용지’ 32만5709㎡에 대해 최초로 개발이익을 산정해 재투자금 44억4000만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개발사업 개발이익 재투자 대상지와 관련해 당초 협약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았던 곳으로 인천경제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상호 지속적인 법률 검토와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 앞으로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8년 9월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체결한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에 따른 IBC-III(인스파이어, 항공정비(MRO)부지) 914만4000㎡에 대한 개발이익 881억원의 재투자와 관련해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이 부지에서는 단계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올 하반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대한 단계별 준공이 계획되어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개발이익 재투자가 이뤄지면 영종·용유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영종·청라국제도시 사업 시행자와도 개발이익 재투자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개발이익 재투자와 관련한 법과 시행령의 불일치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초 실시계획 승인이 지난 2011년 8월 5일 이전에 승인된 단위개발사업지구가 개발이익 재투자 대상이라고 유권해석함에 따라 협상의 근거가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 법 시행 후 최초로 완료되는 개발 사업을 개발이익 재투자 대상으로, 개발사업 시행자는 시행령 기준으로 최초의 승인을 신청하는 실시계획부터 개발이익 재투자 요율을 정하고 있어 이전에 승인된 단위개발 사업지구는 개발이익 재투자 대상이 아니라고 각각 주장해 왔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국제도시가 개발 진행률이 가장 높지만 개발사업 대부분이 인천시가 시행자이고, 영종·청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개별시행자가 추진해 개발이익 재투자를 추진할 수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영종·청라국제도시 개발이익의 재투자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04 17:00:29청라국제도시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간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지하철 7호선 연장 착공을 비롯해 시티타워, 청라 의료복합타운, 스타필드 청라 등 교통, 편의, 의료 등 다양한 호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따.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자료를 보면 올해 3월 기준 청라국제도시 인구는 11만 2,892명으로 당초 계획인구인 9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입주 10년이 훌쩍 넘어가면서 주거단지들이 속속 조성되고, 다양한 편의, 공원, 교통, 교육 등 생활인프라 확충되면서 완성형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논의됐던 현안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제3연륙교 개통 등 다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2027년 개통 이후에는 청라에서 가산디지털역까지 3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고, 서울 강남지역까지도 환승 없이 한번에 오갈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사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직결사업이 진행되면 공항철도를 타고 9호선 서울 보훈병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 언주역 ∙ 삼성중앙역 등 서울 강남지역에 단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울 2호선 청라 연장도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또 청라 시티타워 준공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는 청라호수공원 중심부 3만 305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타워와 복합시설로 이뤄지는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인 ‘청라 시티타워’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8년까지 의료복합타운도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하 3층~지상 24층 연면적 50만 4512㎡ 규모의 영화관, 테마파크, 워터파크, 호텔,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스타필드 청라’가 2024년 완공될 예정이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 6000여㎡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도 2023년에 완공 예정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청라플러스가 시행위탁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동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76~211㎡ 총 523실로 이뤄진다. 전 타입이 3룸 구성의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구성된다. 역세권 입지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 신설이 단지 바로 앞으로 계획돼 있다. 청라호수공원 조망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는 3.6㎞의 인공수로인 커낼웨이가 있으며, 커낼웨이를 따라 도보 약 10분 거리에 약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위치해 있다. 아울러, 반경 약 200m 이내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을 필두로, 커낼웨이를 따라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다.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46층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에는 고급 주거상품에 주로 활용되는 스카이브릿지 설계가 도입되며, 주방가구에 이탈리아 수입 브랜드인 DADA 브랜드가 적용되는 등 고급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로 일원에 5월 오픈할 예정이다.
2022-05-02 09:42:11[파이낸셜뉴스]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24~84㎡로 구성한 오피스텔 총 1020실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수요자 선호도 높은 투룸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특히 일부 타입에서는 광폭 테라스가 배치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카페나, 정원, 운동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직선거리 1㎞ 내 경인아라뱃길이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탁 트인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청라국제도시 내에서도 가장 기대감 높은 자리에 위치한다.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하나금융타운과 청라의료복합타운이 인접해 있으며, 최근 사업에 탄력이 붙은 7호선 청라연장선의 시작점인 청라국제도시역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특히 단지 인근에 개발 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도 주목된다. 하나금융지주 본사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이 입주 예정인 24만6,671㎡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이 총 3단계에 걸친 조성 사업을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2023년 9월 착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이 2024년 준공 목표로 스타필드 청라국제도시점(가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청라점(가칭) 신축 공사도 예정돼 있어 주거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트리플 역세권으로 부상한 청라국제도시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역'은 9호선 직결 개통이 확정돼 있다. 여기에 7호선 청라연장선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연내 착공 예정이다. 단지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로, 브랜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42층 높이의 초고층 설계가 적용된 1020실 규모의 대단지로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주거상품이 부족한 청라국제도시에 투룸형 위주로 구성된 주거용 오피스텔이 선보인다는 소식에 일찍부터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라며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개발 사업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향후 랜드마크 기대감도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 의무도 없다. 또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도 적다. 청약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청약홈에서 실시하며, 2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3일부터 25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2-10 10:42:2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1월 중순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을 비롯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 내용은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출자 △사업협약 체결일로부터 25일 이내 본 사업을 수행할 외국인투자기업 설립 △투자비의 5%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고 핵심업무시설인 B2블록의 공정률에 따라 금액 또는 보증서 반환 △토지사용 승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최초시설 착공 등이다. 사업협약 체결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은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을 투입, 청라 B1, B2, C1, M5 등 총 14만3943㎡의 부지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올해 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 오는 2028년까지 청라국제업무단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사업협약이 체결된 1차분 외에 나머지 B9, B10, C2, M6 등 총 면적 13만4000㎡을 개발하는 2차 공모와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전에 충분히 협의해 1차 공모결과 시 발생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을 세심히 챙겨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28 11:20: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로봇랜드와 청라국제도시의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고시돼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로봇랜드에 테마파크 규모가 축소되고 경제자유구역 내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에 국내 기업도 입주가 가능해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8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이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내용은 △지난해 6월 산업부에서 승인 고시된 ‘인천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 변경’ 반영(로봇실증지원센터 및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 △제3연륙교 도시관리계획(도로, 광장) 변경 결정 고시 반영에 따른 토지이용계획 변경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년)상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에 국내·외 기업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총 3건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IHP 내 F2블럭(2개 필지, 18만3000㎡)에 대해 국내·외 기업 유치가 가능토록 하는 실시계획 변경을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인천로봇랜드와 제3연륙교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환경·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이행되면 실시계획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외투기업 유치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이뤄졌으며 앞으로 청라국제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가치가 상승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20 10:38: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로봇랜드 내 상업시설 도입이 허용되고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에 국내기업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제12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5월 31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200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2005년 개발계획 수립 이후 단계별 시행 계획에 따라 사업 일부 구간이 준공됐으며 현재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투자유치용지 등 마지막 단계의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천로봇랜드의 테마파크 용지 비율을 50%에서 21%로 크게 줄이고 로봇산업의 생산·연구·체험 기능을 연계한 로봇산업진흥시설 용지를 6%에서 33%로 확대하고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한 수변 상업시설 도입이 가능하도록 승인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로봇산업기능 및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토대로 ‘인천로봇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용지(약 18만3384㎡)에 신산업분야의 국내외 유망한 최첨단 기업 등을 유치, 정부 정책에 부응한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인천로봇랜드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고시가 되면 인천로봇랜드를 비롯한 두 가지 개발계획(안) 변경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실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친환경·저탄소 산업 등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성장 동력 확보와 고용창출 등 청라국제도시의 가치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5-31 14:27: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2-➂단계 개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26일 토지대장,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확정·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라국제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중 2-➂단계 토지에 대한 소유권 보전등기를 마무리하고 판매 완료된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등기 및 대지권 설정 등의 절차를 추진 할 수 있게 됐고 토지 소유자는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확정·시행되는 지적공부는 청라 2-➂단계 개발사업 가운데 부지 조성공사가 완료된 국제업무단지 및 해변·노을공원 등의 부지이며 미 준공된 하천부지는 제외됐다. 총 686필지의 지적공부는 폐쇄됐고 110필지(155만1284.1㎡)가 새로 작성·등록됐다. 또 지목별로는 △‘공원’이 전체면적의 40%(60만6922.2㎡)를 차지했고 △‘대’는 29%(45만5821.7㎡), △‘도로 등 기타’ 지목은 31%(48만8540.2㎡)로 등록됐다. 이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전체면적 17.8㎢ 중 66%인 11.7㎢의 지적공부가 등록 완료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지적공부 등록으로 청라 2-➂단계 개발사업 내 공원과 도로부지는 국·공유지로 무상 귀속조치 예정”이라며 “국제업무단지 주변 토지의 경계 및 면적이 확정돼 각종 개발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2 09:46:29[파이낸셜뉴스] 총 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LH는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라 국제업무단지에 AI, ICT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청라국제도시를 국제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시행됐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보성산업 컨소시엄 △메리츠화재 컨소시엄 △지플래닝 컨소시엄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각 컨소시엄에는 시행사, 건설사, 금융기관, 외국법인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심사에는 내·외부 전문가 9인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가 참석해 개발계획과 사업수행능력, 테넌트(점포·상권)유치·관리계획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했으며, 그 결과 총점이 가장 높은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 참여사는 미래에셋대우, 리딩투자증권, 도담에스테이트, 대명화학, 디에스네트웍스, 웰메이드개발, EMP Belstar(미국), 제일건설, 보광종합건설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3월 LH와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공모지침에 따라 토지사용승낙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최초 착공하고, 본 계약 체결일로부터 7년 이내 전체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용삼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청라 국제업무단지가 4차 산업 등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넘치는 핵심업무시설로 개발되면 청라국제도시의 업무기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 국제업무부지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11-13 08: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