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의 연말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최고 시속 150㎞인 ITX-마음 열차가 투입되는 부전~강릉(370㎞) 노선과 KTX-이음이 달릴 부전~청량리(427㎞) 노선이 개통되면서 부전~청량리 소요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단축돼 강원, 경북 지역에서의 당일 관광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시는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 등 3대 킬러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강원, 경북 지역 등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통해 마린시티, 동백섬, 광안리, 감천문화마을, 송도 해상케이블카, 센텀시티, 아르떼뮤지엄부산 등 부산 특유의 도심지 관광스폿을 연결한다. ‘미쉐린 가이드 2024 부산’ 등 지역 맛집을 홍보하고, 미쉐린 레스토랑 다이닝 시리즈와 같은 미식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별바다 부산, 광안리 드론라이트 쇼, 더베이101 등 부산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 개통과 연계한 4개 분야 12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부산 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부전역 주변에 관광 안내표지판과 안내시설 등을 정비한다. 열차 개통에 맞춰 코레일 연계 부산행 프로모션, 전국체전 연계 특수목적관광(SIT)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부터 부산행 탑승권 및 부산관광상품 패키지 상품을 코레일과 지역 여행사를 통해 20~3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내년 부산 전국체전과 연계한 강원·경북권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강원·경북권 관광객 스포츠관광 입장권 연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남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부산 원도심, 야간관광, 미식관광과 강원도 눈, 스키 리조트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2026년부터는 열차와 시티투어를 연계한 당일 힐링투어와 지역 호텔과도 연계한 1박 2일 투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포항, 삼척, 영덕, 안동 등 신규 역사 전광판에 부산관광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게시하고, 외국인 여행자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포털 비짓부산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공동 상품 개발과 마케팅 등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울산·경북·강원 등 동해안권 4개 시도와 광역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펼친다. 박형준 시장은 “부전~강릉 ITX와 부전~청량리 KTX 개통은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졌던 동해안권과 중부 내륙 지역에 부산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부산에 부족했던 겨울 비수기 관광에 광역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규 관광상품 개발과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해 관광객들이 더 나은 관광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09:36:26수도권에서 교통망이 집중되는 다중 환승역의 주거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청량리역 일대가 대표적인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은 향후 GTX-B·C 노선과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의 추가 개통이 예정돼 있어 총 10개 노선이 연결되는 서울 동북부의 주요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량리역의 이용객이 2020년 약 15만 명에서 2030년에는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청량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버스와 철도 간 효율적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교통망이 들어서면, 청량리역 일대는 네트워크 효과와 접근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 38㎡부터 전용 84㎡ 총 486호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단기간에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청량리역 인근의 초고층 주상복합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청량리역 일대는 교통호재와 개발 계획으로 인해 외부 지역에서 문의가 많다”면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경우 역세권 입지와 브랜드 가치가 높아 단기간에 입주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량리역 일대의 인근 정비사업 역시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이끌며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청량리6구역(GS건설), 7·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 6구역(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에서도 재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지역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024-11-08 10:00:28【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춘천 연장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춘천 연장 사업은 GTX-B 본선 종착역인 남양주 마석역에서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총 55.7㎞를 늘리는 사업으로 2030년 동시 개통이 목표다.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은 지난달 GTX-B 연장 사업 비용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는 '원인자 비용 부담 사업'으로 국토부에 사업 추진을 건의함에 따라 국토부가 국가철도공단에 위탁해 9개월간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했다. 검증은 춘천시와 가평군이 올해 자체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며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 등을 검토해 노선, 정차역, 운행 횟수를 정하고 비용규모 및 분담비율 등을 산정하게 된다. 타당성 검증은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춘천시와 가평군이 철도공단, 운영 기관과 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고 설계, 시공 및 차량 발주 등을 추진한다. GTX-B 노선이 춘천까지 연장되면 현재 1시간 30분이 걸리는 춘천∼청량리역 구간이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춘천 지역 주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GTX 역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 거점에 우수한 인력과 새로운 투자수요를 유입해 춘천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6 13:30:15서울 청량리에서 사실상 유일한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미주아파트 재건축 조합 추진위원회가 동대문구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연결되는 청량리역 역세권이고, 최대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청량리 대장아파트로 발돋음하겠다는 목표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이날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알림을 받았다.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야 한다.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전체 1087가구 중 643가구(59.2%)의 동의를 확보한 상황이다. 청량리역 맞은편에 있는 미주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돼 올해로 입주 47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5월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한 조합설립을 추진했지만 반대 민원으로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에 민간재건축 방식으로 조합 설립을 재추진했고, 5개월여만에 '초스피드'로 승인을 받게 됐다. 지난 6월 30일 재건축 조합추진위 구성 동의서를 받기 시작한 후 41일만에 징구를 마치는 등 주민들의 의지도 강한 상황이다. 미주아파트는 350m 이내 역세권 지역으로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업성이 좋아 분담금 없이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청량리 미주아파트 추진위 관계자는 "연내에 입찰을 통해 정비업체 설비업체 도시계획평가사, 법인 세무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1~2월에는 조합설립 동의서를 징구하고 2~3월에는 동의율 75%를 넘어 정식 조합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역 일대는 동북권 최대 교통 허브로 현재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경춘선, KTX강릉선 등 6개 노선이 지나가고 있다. 여기에 GTX-B, GTX-C, 면목선, 강북 횡단선도 예정돼 향후 최대 10개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전민경 성석우 기자
2024-10-07 18:19:27[파이낸셜뉴스] 서울 청량리에서 사실상 유일한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미주아파트 재건축 조합 추진위원회가 동대문구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연결되는 청량리역 역세권이고, 최대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청량리 대장아파트로 발돋음하겠다는 목표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이날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알림을 받았다. 조합설립추진위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야 한다.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전체 1087가구 중 643가구(59.2%)의 동의를 확보한 상황이다. 청량리역 맞은편에 있는 미주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돼 올해로 입주 47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 5월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통한 조합설립을 추진했지만 반대 민원으로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에 민간재건축 방식으로 조합 설립을 재추진했고, 5개월여만에 '초스피드'로 승인을 받게 됐다. 지난 6월 30일 재건축 조합추진위 구성 동의서를 받기 시작한 후 41일만에 징구를 마치는 등 주민들의 의지도 강한 상황이다. 미주아파트는 350m 이내 역세권 지역으로 종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업성이 좋아 분담금 없이 재건축이 가능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청량리 미주아파트 추진위 관계자는 "연내에 입찰을 통해 정비업체 설비업체 도시계획평가사, 법인 세무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1~2월에는 조합설립 동의서를 징구하고 2~3월에는 동의율 75%를 넘어 정식 조합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역 일대는 동북권 최대 교통 허브로 현재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원선, 경춘선, KTX강릉선 등 6개 노선이 지나가고 있다. 여기에 GTX-B, GTX-C, 면목선, 강북 횡단선도 예정돼 향후 최대 10개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성석우 기자
2024-10-07 14:53:49천지개벽 중인 서울 청량리 상권이 재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특히 동북권은 두타몰 쇠퇴 이후 이렇다 할 ‘랜드마크 상권’이 없었기에 교통 호재, 늘어나는 배후 수요와 대규모 상업 시설 조성을 마중물 삼아 서울 동북권의 중심 상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량리 상권은 청량리역에 들어선 롯데백화점과 맞은편 경동시장·농수산물시장 같은 전통 시장이 전부였다. 역 주변은 정비사업 추진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상권 확장이 정체됐고 수십 년째 사람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일 ‘한 방’이 부족해 아쉬움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춤하던 청량리는 서울에서 가장 숨 가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며 상권 재도약 신호탄을 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220가구)’가 입주했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1152가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1425가구)’에 이어 최근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86실)’ 등 일대를 대표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줄줄이 입주민을 맞이하면서 상권활성화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단기간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청량리역 인근의 초고층 주상복합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전문가는 “청량리는 주상 복합 입주 완료와 정비사업 추가 진행, GTX 등 교통 호재 추가 추진 등으로 여전히 개발이 현재 진행형인 곳”이라며, “향후 굵직한 교통 시설이 밀집돼 향후 개발도 청량리를 중심에 놓고 진행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청량리역에는 초대형 교통 호재가 여럿 대기 중이다. 이들 노선을 연계한 광역환승센터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청량리역에는 운행 중인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B노선(송도~마석)과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 신설이 예정돼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난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은 서울역·삼성역과 함께 서울에서 3곳에 불과하다. 청량리 일대 상권 지표도 좋다. 코로나19 엔데믹(주기적 유행)으로 외부 소비가 늘고 있어 분위기는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청량리 상가(소규모) 공실률은 1분기 3.6%로 서울 평균(6.3%)보다 크게 낮다.
2024-07-03 10:29:41수도권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이럴 바엔 내 집 마련에 나서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이런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선점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는 모양새다. 실제 수도권에서는 전세 매물 품귀와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계속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3주(5월 20일 기준)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전주 대비 0.10% 상승하며 무려 5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한 번 더 이어질 전망이어서 더욱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오는 7월 임차인 보호를 위해 도입된 '임대차 2법'이 시행 4년을 맞이하면서, 집주인이 매물 신규 임대차 계약 시 지난 4년간 5% 한도에 묶였던 임대료를 한꺼번에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러한 현상에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에 더 편리한 교통환경 등 인프라를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오피스텔 규제가 풀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올해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오피스텔을 포함한 소형주택을 완화하면서 신축 오피스텔(25년까지 준공)을 포함한 소형주택은 취득세, 양도세, 종부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용 60㎡ 이하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주거형오피스텔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개발호재가 많은 청량리역 인근에서는 최근 입주를 진행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 단지가 단기간에 입주를 마무리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업시설의 경우 95%가 넘는 계약자들이 잔금 납부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입주율이 높은 이유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신축 오피스텔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청량리역 일대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수혜단지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더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들어선 청량리역은 특히 10개 노선이 지나는 다중역세권으로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미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이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 노선,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노선을 버스와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15만 명이 이용하지만 2030년에는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청량리 일대 상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청량리역 역사 내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리모델링을 하면서 젊은 층 유동 인구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등 지하철·철도 접근성이 좋아 카페와 식당가 등으로 구성된 롯데백화점 1층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역세권 오피스텔이라는 장점 외에도 인근 개발호재가 풍부해 더욱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청량리역 일대는 향후 개발계획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앞으로도 청량리6구역(GS건설),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시공사가 선정되어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이고 추가로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어서 지역적인 가치가 더욱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량리역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청량리역 일대는 교통호재와 개발 계획으로 인해 외부 지역에서 문의가 많다”면서 “특히 최근 전세가 상승으로 주거형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에는 월세, 전세 수요자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20 10:27:02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청량리는 현재 인근 상권 재개발 및 대규모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늘어나는 배후 수요 등 최근 떠오르는 중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이 중 교통 메인으로 꼽히는 곳은 청량리역으로, GTX 노선이 지나는 것이 확정된 것은 물론, 수도권 1호선, KTX, GTX-B, C(예정) 등 복합환승센터 교통 허브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이동이 많은 중심업무지구인 CBD까지 단 5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여의도 업무지구까지도 약 35분 내로 도달 가능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미주상가는 과거부터 청량리역 일대를 대표하는 상업시설인 만큼 뛰어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어 주목 받는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미주상가 B동을 재건축한 청량리역 힐스테이트가 현재 회사 보유분 일부인 5%를 선착순 특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954세대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근린생활시설 B1~4F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A Type과 B, B-1 Type은 원룸 구조로, 1인 가구에 맞게 설계됐다. C, C-1, D, E Type의 경우 분리형 구조로 되어있다.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공간의 효율성 또한 높였다. 또한 주차 공간에는 총 561대 주차가 가능하며,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되어있어 차량 종류와 관계없이 주차를 할 수 있어 혼잡한 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HIGH TECH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HIGH TECH 시스템이란 공동현관 출입 관리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언제 어디서나 외출, 귀가, 취침 등 제어를 할 수 있는 Hi-Ot를 통칭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관계자는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인근 일대가 교통을 비롯한 상가 재개발 등 각종 대규모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홍보관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청량리역의 각종 노선 및 GTX 확정은 물론 대표 상권인 미주상가 재개발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홍보관은 동대문구 왕산로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24-06-20 09:48:07[파이낸셜뉴스] 4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무순위 아파트 청약(줍줍)'에 약 4만5000명이 몰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37층 전용 84㎡ 1가구 모집에 4만4466명이 접수했다. 이번 줍줍은 계약 취소 주택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었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실거주 의무가 없지만, 1년 전매 제한이 적용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3일로, 일주일 뒤인 20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청량리 역세권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분양가는 10억6600만원으로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됐다. 현재 같은 평형 시세는 15억원 안팎이다. 당첨될 경우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1 08:18:45서울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면목선 건설사업과 춘천시 서면과 하중도를 연결하는 서면대교 건설공사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2024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철도·도로 등 3개 사업의 예타,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면목선 건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면목선 건설사업은 서울 청량리와 신내 택지지구를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이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통근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814억원이다. 서면 대교 건설공사는 춘천시 서면과 하중도를 왕복 4차로 교량으로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282억원이다. 춘천 시내와 단절된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제고하고 수도권과 춘천 간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지도86호선 동막~개야 도로건설공사는 도로 굴곡이 심하고 경사가 심해 차량사고 위험이 큰 널미재 구간에 터널을 설치해서 지역주민들의 통행 안전성을 높이고 강원도에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48억원이다. 위원회는 한국장학재단의 차세대 학자금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한국장학재단의 통합전산시스템을 개편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861억원이다. 기재부는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3개 사업은 적기에 추진하고,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1개 사업은 조사 수행기관에서 전문 연구진 구성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 예타 조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재정사업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재 유지 관리, 농산어촌 정주 활성화 지원, 하수도 관리 사업군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를 보고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를 고려해 내년 예산안을 편성하고 정책 제언에 따른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문화재 유지 관리의 경우 총 재정지출 규모는 적정하나 고용 등 경제적 효과는 불분명하며 일부 사업의 중복지원 사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부대사업보다 주요 사업목적인 문화재 보존 유지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농산어촌 정주 활성화 예산의 경우 농특회계에서 지원 중이며 농어업인 지원사업들의 대상 선발기준의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업 효과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고 지역 연계 투자가 효율적인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등은 지역 자율 계정으로 이관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농촌공간 정비는 지자체가 농촌공간 계획의 수립 주체로 지역의 투자수요 및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하며 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상 선발기준 등 제도 보완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재정사업 심층평가 대상 사업을 논의해 국가장학금 지원, 산학연-지역연계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관광인프라 지원사업군을 선정했다. 향후 사업성과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재정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6-05 18:5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