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론칭을 주도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벤슨은 압구정 플래그십 1호점 ‘벤슨 크리머리 서울’을 비롯해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 △더현대서울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는 ‘벤슨’의 서울역점∙청량리역점을 잇달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매장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의 커넥트플레이스 3층에 자리한다. 커넥트플레이스는 한화커넥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자역사 내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량리역점, 서울역점은 각각 2022년, 2023년 리뉴얼됐다. 유동 인구가 밀집한 상권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에게 벤슨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점은 11일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에 문을 연다. 매장 인근 약 190석의 공용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청량리역점은 18일 커넥트플레이스 청량리역점 3층에 오픈하며, 공용 좌석은 약 50석 규모다. 기차역의 특성을 반영해 1호점과는 달리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는 △라즈베리 루즈소르베 플로트 △럼라임&파인애플 플로트 △말차&레드빈 쉐이크 등 총 10종이다.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7-09 14:55:02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다양한 개발 사업과 인프라 변화로 주거 환경이 점차 개선되면서 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격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상대적으로 노후화됐던 청량리 일대는 최근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와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도시환경과 교통 인프라가 확장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수요가 일부 유입되며, 동북권 내 주거지로의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업계는 청량리역 인근의 교통 인프라 확장과 주거 정비 사업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개발에 따른 시장 반응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청량리역은 현재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ITX), KTX강릉선 등이 지나는 서울 동북권의 주요 철도 거점 중 하나이며, 향후 GTX-B·C 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의 신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는 물론 부동산 시장 전역으로도 그 분위기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가운데, 청량리역의 높아지는 미래가치를 이어갈 수혜처로 기대되는 ‘청량리역 요진 와이시티’가 공급을 앞둬 주목할 만하다. ‘청량리역 요진 와이시티’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36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 지상 19층 전용 43~59㎡ 아파트형주택(도시형생활주택) 130세대와 전용 65~84㎡ 오피스텔 25실 등 총 155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공급돼 신혼부부, 청년, 1~2인 가구의 실수요자들에게 일정한 관심이 예상된다. 주변 인프라도 풍부하다. 지하철 1호선·경춘선(ITX춘천)·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KTX강릉선 등 6개 노선이 만나는 청량리역을 누릴 수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및 강원 춘천권까지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GTX-B노선과 GTX-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4개 노선도 추가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청량리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청량리재래시장, 고대안암병원, 서울성심병원 등이 인접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앞으로 홍릉근린공원과 개운산, 천장산이 인접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변으로 홍릉초, 삼육초, 청량중, 정화고 등 초·중·고교부터 고려대, KAIST서울캠퍼스, 경희대, 한국외대 등 명문대학교까지 밀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우수한 단지 설계도 자랑이다. 일단, 신혼부부 및 1인 가구 등 최근 1~2인 가구 증가세 속에서 이들에게 최적화된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었고, 4Bay 3룸 구조로 효율적인 공간설계(일부 세대)와 함께 수요자 선호도 높은 평면구성과 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세대창고, 피트니스, 놀이터, 옥상정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 단지 내 예정되어 있다. 홍보관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5-06-23 10:23:01고층 빌딩이 밀집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동이 많은 도심에는 적정한 흡연구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3종을 새롭게 발표했다. 도심 흡연 문제로 인한 사회 갈등과 도시 미관 저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19일 도심 구석이 흡연 장소로 자리 잡는 것을 방지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 인터뷰를 통해 공간 실제 이용 행태를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기능성과 경관의 조화를 갖춘 방향으로 설계를 구체화했다. 이후 서울시와 자치구에 설치된 기존 흡연부스 현황을 고려해 총 3가지 유형으로 구분·설계했다. 개방형은 구조를 최소화한 형태로, 공원이나 문화공간처럼 시각적 개방감이 중요한 공간에 어울린다. 특히 패널 단위로 조합이 가능한 설계 구조를 갖추고 있어 현장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조립·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분개방형은 공공청사나 상업 지구에 적용하기 위해 시선 차단과 개방감을 동시에 고려했다. 밀폐형은 외부와 격리하고 공기 순환 기능을 강화해 밀집 지역에 적합하다. 이 두 유형은 설치 환경에 맞춰 세 가지(10·7·5m) 너비 규격으로 공간 제약이 있는 장소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서울형 흡연부스' 밀폐형 디자인을 시범 운영한다. 흡연부스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지침(가이드라인)'을 5월 중 배포해 자치구와 민간 시설에서도 자율 설치 시 표준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창훈 기자
2025-05-19 18:33:05수도권에서 교통망이 집중되는 다중 환승역의 주거 가치가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청량리역 일대가 대표적인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은 향후 GTX-B·C 노선과 강북횡단선, 면목선 등의 추가 개통이 예정돼 있어 총 10개 노선이 연결되는 서울 동북부의 주요 교통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량리역의 이용객이 2020년 약 15만 명에서 2030년에는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청량리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버스와 철도 간 효율적 환승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대규모 교통망이 들어서면, 청량리역 일대는 네트워크 효과와 접근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 38㎡부터 전용 84㎡ 총 486호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단기간에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청량리역 인근의 초고층 주상복합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청량리역 일대는 교통호재와 개발 계획으로 인해 외부 지역에서 문의가 많다”면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의 경우 역세권 입지와 브랜드 가치가 높아 단기간에 입주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량리역 일대의 인근 정비사업 역시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이끌며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재 청량리6구역(GS건설), 7·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 6구역(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에서도 재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지역의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024-11-08 10:00:28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청량리는 현재 인근 상권 재개발 및 대규모 교통 호재가 예정되어, 늘어나는 배후 수요 등 최근 떠오르는 중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이 중 교통 메인으로 꼽히는 곳은 청량리역으로, GTX 노선이 지나는 것이 확정된 것은 물론, 수도권 1호선, KTX, GTX-B, C(예정) 등 복합환승센터 교통 허브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의 이동이 많은 중심업무지구인 CBD까지 단 5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여의도 업무지구까지도 약 35분 내로 도달 가능해 편리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미주상가는 과거부터 청량리역 일대를 대표하는 상업시설인 만큼 뛰어난 입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상징성까지 갖추고 있어 주목 받는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미주상가 B동을 재건축한 청량리역 힐스테이트가 현재 회사 보유분 일부인 5%를 선착순 특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954세대 대단지를 이루고 있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근린생활시설 B1~4F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스텔은 A Type과 B, B-1 Type은 원룸 구조로, 1인 가구에 맞게 설계됐다. C, C-1, D, E Type의 경우 분리형 구조로 되어있다.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공간의 효율성 또한 높였다. 또한 주차 공간에는 총 561대 주차가 가능하며, 100% 자주식 주차공간으로 되어있어 차량 종류와 관계없이 주차를 할 수 있어 혼잡한 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일상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HIGH TECH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HIGH TECH 시스템이란 공동현관 출입 관리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언제 어디서나 외출, 귀가, 취침 등 제어를 할 수 있는 Hi-Ot를 통칭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관계자는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인근 일대가 교통을 비롯한 상가 재개발 등 각종 대규모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홍보관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청량리역의 각종 노선 및 GTX 확정은 물론 대표 상권인 미주상가 재개발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홍보관은 동대문구 왕산로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24-06-20 09:48:07[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을 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45분께 청량리역 광장에서 지인과 길을 걷던 여성의 다리를 걷어차고,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온 다른 남성의 얼굴도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피해자들과 서로 모르는 사이였으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응급 입원 조치한 상태"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4-22 16:47:24[파이낸셜뉴스]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서 허위로 살린 예고를 한 남성의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북부지검은 이날 위계공부집행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은 30대 남성 A씨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 8월 8일 오후 9시 10분쯤 청량리역 인근에서 112에 전화를 걸어 “칼로 찌를 거다. 청량리역이다. 칼로 다 찔러 죽이려고요”라며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서울북부지법 형사14단독(정우철 판사)은 지난 10일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살인예고 등 모방범죄로 국민 불안이 증폭된 점, 경찰·소방 인력이 투입돼 국민이 긴급 상황에서 조치 받을 권리가 침해된 점 등을 고려해 지난 9월 22일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선고 결과가 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1-16 15:50:17[파이낸셜뉴스] 서울 청량리역 일대에서 사람을 죽이겠다며 112에 허위신고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 북부지법 형사14단독(정우철 판사)은 10일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권 모(35)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무차별 살인 예고로 공포심이 고조돼 있던 사회적 분위기에 가세해 살인 범행 장소와 도구까지 구체적으로 예고한 범행으로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무려 59명의 경찰과 소방 인력이 동원돼 치안 공백이 발생됐다”며 “그 무렵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불안감도 극대화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권 씨는 지난 8월 8일 오후 9시 10분께 112에 “칼로 찌를래요. 청량리역이에요. 칼로 다 찔러 죽이려고요”라며 살인예고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권씨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경동시장에서 검거됐다. 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로워서 관심 받고 싶었다”, “경찰관이 얼마나 빨리 출동하는지 실험해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씨는 2019년 6월에도 “성폭행을 했다”며 허위 신고를 해 즉결심판을 거쳐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권씨는 올해 7월에도 “사람을 죽였다”, “칼에 찔렸으니 구해달라” 등 세 차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3-11-10 13:55:07[파이낸셜뉴스]서울 동대문구 전농8구역에 축구장 규모의 녹지공간을 품은 1700여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2008년 11월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15년만에 전농8구역의 정비계획이 변경됐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17일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전농8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전농8구역은 19개 동, 지하 4층~지상 32층의 1750가구(공공주택 352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공공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및 7000㎡ 너비의 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통학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통경축을 확보, 지상부에 개방감을 줌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노후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인 전농8구역은 2024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다만, 지구 내 대다수인 전농7구역, 답십리12구역, 답십리16구역, 답십리 13구역 등은 이미 준공된 상황이다. 전농13구역(가칭)은 존치정비구역인 상태다. 전농8구역은 2021년 12월 조합이 설립됐다. 조합원들은 새 정비계획을 반기는 분위기다. 조완우 전농8구역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정비사업을 시작하고 긴 세월이 흘렀다. 주민들이 기뻐한다"며 "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을 목표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전농8구역’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오랜 기간 노후 주거여건에 불편을 겪어왔던 청량리역 인근 주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비촉진사업(일명 뉴타운사업)은 2002년도에 서울시가 강남·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입한 생활권대상의 광역적·종합적인 도시정비 수법으로 공공부문에서 먼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구역 내 개별지구는 민간이 중심이 돼 재개발이나 재건축사업 등을 적용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2005년도에 도시재정비법이 제정돼 재정비촉진사업은 정비사업 외에 도시개발사업, 시장정비사업 등 다종 다수의 사업을 하나의 광역사업으로 연계해 개발할 수 있게 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0-18 08:37:19【파이낸셜뉴스 태백=김기섭 기자】 서울 쳥량리역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역을 잇는 ITX-마음 열차가 9월부터 하루 한차례 상·하행선을 운행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태백에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강원특별자치도, 인근 시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차세대 ITX열차의 청량리역~동해역 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과 개통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ITX-마음 열차는 청량리역~동해역 구간을 9월부터 1일 2회 상·하행선 각1회 운행하게 된다. 노선에 투입되는 열차는 최고속도 150㎞/h로 달릴 수 있는 열차지만 노선의 노후화와 신형 열차의 신뢰성 등을 이유로 최고속도 70㎞/h로 달리게 된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는 청량리역~태백역 기준 3시간24분 소요됐으나 새로 도입되는 열차는 18분 감소된 3시간8분이 소요되며 노선이 안정화될 경우 최대 36분 감축, 2시간48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TX-마음 열차 운행에 따른 영업손실비용은 15억원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남부지역 5개 시군이 일정한 비율로 분담하게 된다. 당초 영업손실비용은 59억원으로 추산됐으나 강원특별자치도가 코레일과의 협상을 통해 40억6000만원으로 1차 조정했으며 코레일이 운송수익금 25억원을 영업손실비용에서 보전해주기로 하면서 최종 15억원으로 낮춰 44억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50여년 전 시작된 태백선에 드디어 준고속열차가 들어오게 됐다"며 “ITX-마음 열차 도입을 시작으로 강원 남부권의 교통망이 개선돼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태백선을 시작으로 한반도, 유라시아 너머까지 잇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ITX-마음으로 이름을 붙였다”며 “앞으로 강원 교통망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8-26 12: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