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계약행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25년 1월부터 시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 등 모든 계약 체결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한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부터 ‘종이 없는 계약행정’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기존에는 업체가 시와 계약 체결 시 계약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최소 2~3회 이상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 왔다. 지자체 또한 종이 계약서류를 보관·관리에 따른 분실, 훼손, 위변조 문제로 인한 진위여부 확인 등 정보관리 비효율성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업체가 '문서24'와 '나라장터'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계약서류를 제출하도록 개선한다. 시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공공 계약의 전 과정에서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와 행정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대화를 기대하고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종이 없는 계약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시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개선하고 청렴도를 향상할 것"이라며, "인쇄물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까지 시스템 매뉴얼 작성·홍보 및 직원 교육, 시범 운영 기간 등을 통한 업체와 직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에 시스템을 정착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6 09:20:40[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소방청장을 포함한 소방정·4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의 개인별 청렴수준과 조직·업무환경의 전반적인 부패위험도를 진단하고, 부패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다. 평가대상자는 소방청을 포함해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의 소방정·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48명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자는 평가대상자와 2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상위직, 동료, 하위직 내부 직원이며, 평가 문항은 △부당한 업무지시 △직위를 이용한 알선이나 청탁 여부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중심 업무처리 △불공정한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수수 △청렴 의지 등 3개 분야 29개 세부 평가내용에 각각의 가중치를 두고 실시한다. 또한 직급에 따라 상·하급자의 평가 가중치를 달리한다. 청장을 포함한 국장급(소방감) 이상은 하위 평가를 100% 반영하고, 과장급(소방준감)은 동료평가 30%와 하위 평가 70%, 소방정·4급은 상위 평가 20%·동료평가 30%·하위 평가 50%를 반영한다. 조직 및 업무환경 평가 결과는 향후 조직의 청렴도 향상 대책, 부패 방지 시책 수립 자료로 활용되고, 개인별 평가 결과는 자기관리를 통한 청렴성 제고 및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국민들이 신뢰하는 청렴한 소방청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위직부터 청렴인식을 갖추고 솔선수범 해야한다.”며 “개인별 청렴 수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부패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1 09:23:3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12년 연속 청렴도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4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획득, 공직유관단체 192개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1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동일유형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2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렴노력도 점수가 전년대비 대폭 상승한 것이 괄목할 만한 성과이며 부패실태로 인한 감점은 없었다. 공사는 교통공사 출범과 김기혁 사장이 초대 공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최고경영자(CEO)의 확고한 청렴윤리경영 실천의지와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8월 윤리헌장을 개정했다. 새로운 윤리헌장은 종합대중교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실천방향을 제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업체와의 동반상생을 위한 청렴의지 대외 표명, 직원과의 현장소통 강화 등 전사적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CEO 주관 외부 계약업체 대상 합동 청렴소통 간담회, 임대사업장 방문 및 간담회, CEO 주도 갑질근절 캠페인, 명절 등 부패취약시기 청렴메시지 전파 등 공사의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외부 계약업체와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소통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청렴 리더십이 돋보였다. 또 △채용 및 인사 공정성 제고 △갑질관행 근절 및 예방강화△‣도시철도 건설현장 부패발생 원천 차단 △임대·광고업무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등을 부패취약분야 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CEO의 주도하에 내부 구성원 참여를 바탕으로 형식적⋅일회적 행사가 아닌 연계성 있는 시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사장은 "공사의 12년 연속 청렴도‘우수’등급 달성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전 임직원과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노력의 결과물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대표공기업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윤리경영 모범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등급(1~2등급) 이상을 유지한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여 5개 기관(1%)에 불과, 공사는 명실상부한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02 10:39:06[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소규모 주택 설계에 여성건축가 등 전문가 풀(Pool)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9월 건축설계사무소 중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총 55인의 신청자 중 선정위원회를 거쳐 종합평가 상위 20인을 전문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들은 소규모주택 설계용역에 참가할 수 있으며, SH공사는 계약업체 선정을 위해 참가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작품선정회를 거쳐 설계용역 협력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전문성, 디자인 역량이 있는 적정 설계자를 선정해 소규모 주택 설계에 대한 품질 및 디자인을 향상하고, 나아가 계약의 투명성, 공정성 문제 해소를 통해 공사 청렴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5000만원 이하의 소규모 설계용역은 현재도 여성기업과 수의계약이 가능하지만, 수의계약 시 업체의 설계능력을 검증하는 절차는 이전까지 없었다. 또 위촉된 전문가들을 SH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기획설계, 자문위원 참여 등 전문성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투입해 활용할 계획이다. SH공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젊은 설계전문가 양성과정과 연계해 젊은 직원들의 설계·디자인·구조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전문화해 지속가능한 고품질 백년주택 조성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SH공사는 현재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견학, 학습연구회 운영, 사업실무 토론회 등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설계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성건축가 등 인력자원’ 선정위원회에 해당과정 참여 직원을 투입했으며 향후 작품선정회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공사 직원들의 전문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소규모 주택 설계의 품질향상, 소규모 계약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해 여성건축가 등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향후에도 건전한 건설생태계 조성, 건설산업 혁신을 통해 건설강국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0-25 15:56:00근로복지공단 감사실은 올해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도 1등급 달성, 부패방지 시책평가 9년 연속 1등급, 부패 ZERO를 목표로 설정하고, 전 직원의 공감과 참여에 기반한 청렴시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청렴시책은 크게 △고위직이 선도하고 구성원이 참여하는 청렴문화 정착 △청렴문화 민간 확산 △부패취약분야 제도 혁신 △내부통제제도 구축·강화 등 4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우선 '청렴도 1등급, 부패 제로' 달성을 목표로 매월 10일을 '청렴·반부패 1.0데이'로 지정해 상시적인 청렴콘텐츠 노출을 통해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사장 등 고위직의 청렴도서 추천 및 청렴메세지 전파, 고위직의 솔선수범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5대 실천운동 추진, 부패취약분야 업무프로세스 개선, 청렴패트롤 활동을 통한 비위행위 예방과 현장 소통 강화 등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조직 내부의 갑질이나 부조리 등을 근절하기 위해 2012년부터 익명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을 외부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에 대한 홍보 강화, 시스템 개선, 제보건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직장 내 괴롭힘, 부조리 적발 및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신고된 부조리 행위에 대해 특정감사 등을 진행했다. 공단 소속병원에서 채용의 특수성 등을 사유로 행해진 의사 채용과정의 면접 절차 위반행위를 적발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한 결과 병원장을 해임하고, 그 외 관련자 4명에 대하여 정직 등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재발방지를 위해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모의신고 훈련 실시, 신고자 익명성 보장 강화를 위한 비실명 대리신고제 도입 등을 통해 익명제보시스템이 내부통제 체계의 중요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제반 노력을 하는 등 자정노력을 강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사실에서는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전문감사인 양성, 비리 예방감사 강화, IT감사 기법 고도화, 컨설팅감사 실시, 적극행정 활성화 등 다각적인 감사혁신방안을 추진한다. 김승석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는 "공단의 고강도 청렴시책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 구현을 위해 업무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비리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공단의 강력한 의지의 표시"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책임있는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7-30 15:57:17【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공직자 부패-비리 행위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김홍일 감사담당관은 20일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으로 조직 내부의 부패, 비리행위 등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개선하고, 경각심 제고로 행정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은 외부 독립적인 전문기관이 운영하는 신고시스템과 연계해 신고자 익명성을 보장하고 신고 편의성-접근성을 높이는 신고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자체 운영 중인 신고제도의 신분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보완했다. 별도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 없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 IP 주소가 삭제되고 추적도 불가해 신고자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한다. 공직자 금품-향응 수수, 알선-청탁, 공금횡령 및 부당한 예산집행, 이권개입, 갑질행위 등이 신고 대상이며 시민-공직자 등 누구나 의정부 누리집(시민참여-신고센터-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시청 감사담당관 업무담당자에게 익명으로 통보-처리되며 신고 내용에 대해 철저한 보안 속에 조사 및 조치가 이뤄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6-20 23:46:48【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6일 울산시청에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반부패 청렴정책 상호 협력을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울산시의 반부패 정책의 동력 확보는 물론, 고충민원이나 사회적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및 이해충돌 취약분야 관리 강화 △공직자의 반부패 인식 제고를 위한 청렴교육 강화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고충민원 해결 및 행정심판을 통한 국민 권익 구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법령・제도 개선 등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더 청렴한 공직자세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간 업무협약은 우리 공직사회의 청렴도와 공정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민관협력을 통한 깨끗하고 청렴한 울산 실현을 위해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달 ‘시민이 공감하는 투명한 청렴울산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부패방지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및 청렴문화 확산 등의 3대 추진 전략과 20개 세부과제를 담은 ‘2021년 부패방지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협약 체결에 앞서 울산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과 국민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김의성 상임위원, 민성심 행정심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심판 제도발전을 위한 ‘행정심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5-26 16:12:58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를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9일 중진공은 경남 진주 대강당에서 진행된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중소벤처기업의 밝은 미래'라는 청렴 슬로건을 내걸었다. 중진공 및 자회사 직원과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범중진공인 모두의 청렴한 행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고객만족 제고와 지속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기관장으로서 책임지고 조직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면서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 합동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패 위험 상시 모니터링 강화,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등 부패신고 절차 개선, 사업 추진 투명성 제고, 청렴 내재화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청렴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전 직원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 직원, 자회사, 이해관계자 합동 반부패·청렴 선언문 낭독, 중진공 신규 청렴 슬로건 공표 순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지역본지부와 연수원 등 현장 접점에서도 자체적으로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종식과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마스크도 1만여장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조직 내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3-09 17:44:51[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를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9일 중진공은 경남 진주 대강당에서 진행된 ‘청렴 실천 결의대회’에서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중소벤처기업의 밝은 미래'라는 청렴 슬로건을 내걸었다. 중진공 및 자회사 직원과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범중진공인 모두의 청렴한 행동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고객만족 제고와 지속 성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기관장으로서 책임지고 조직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라면서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중진공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 합동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패 위험 상시 모니터링 강화,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등 부패신고 절차 개선, 사업 추진 투명성 제고, 청렴 내재화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청렴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전 직원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 직원, 자회사, 이해관계자 합동 반부패·청렴 선언문 낭독, 중진공 신규 청렴 슬로건 공표 순으로 진행됐다. 중진공은 지역본지부와 연수원 등 현장 접점에서도 자체적으로 윤리·인권경영 실천 서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종식과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마스크도 1만여장을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청렴 실천 결의대회가 조직 내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렴도 향상 특별 추진단을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3-09 15:27:59【파이낸셜뉴스 고양=장충식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경기도가 산하 29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청렴도 평가’ 종합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9.31점을 기록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 등 3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체 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고 킨텍스는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킨텍스는 평가항목 3개 분야 중 부패방지시책평가 점수가 지난해 8.19점에서 올해 9.18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외부청렴도는 9.52점, 내부청렴도는 9.11점으로 나타났다. 킨텍스는 임직원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주간을 정해 직원 참여형 청렴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실시했으며, 계약심사제도 및 전자 계약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더불어 킨텍스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으로서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고 외부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기적인 CS교육 및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보다 체계적인 고객서비스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노력이 임직원의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반부패 청렴 추진 정책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경기도 대표 청렴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1-14 14: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