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동일하거나 반복된 지적 사항, 고의적 위반 행위, 중요 행정업무 등에 대한 감사 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감사의 공정성과 실효성 강화를 통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남도교육청 감사 처분 기준'을 오는 4월 1일자로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20년 이후 제·개정된 법령과 신설된 행정업무를 반영하고, 변화된 감사환경에서 제기된 지적 유형을 포함하는 등 기준 전반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동일하거나 반복된 지적 사항, 고의적 위반 행위, 중요 행정업무에 대한 처분 기준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감사의 실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청렴한 교육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개정 사항은 △ 중요 행정업무 및 복무 관련 감사 기준 강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행위 처분 기준 마련 △징계·경고·주의 처분 기준의 세분화 △공공재정환수법 적용 범위 확대 등이다. 이를 통해 감사 처분의 형평성을 높이고, 감사 결과에 따른 지적 사항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처분 기준을 마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반영해 총 627건의 감사 처분 기준도 정비했다. 특히 유치원 관련 업무를 별도 항목으로 추가하고, 예·결산, 계약·재정, 급식, 시설 관리 등 주요 행정 분야의 처분 기준을 보다 구체화했다. 김재기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감사 처분 기준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교육 현장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육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사업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7 17:02:5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4일 신임 개방형 감사관에 최광식 전 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감사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전임 감사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초 채용공고와 원서 접수를 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임용 추천 대상자를 결정했다. 신임 최광식 감사관은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8년 12월 감사원에 들어가 특별조사국, SOC시설안전감사단, 지방행정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국가기반시설과 대형 국책사업 관련 분야에 탁월한 감사 능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전남도는 최 감사관이 전남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해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민생 문제 해결과 지방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청렴한 공직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광식 감사관은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전 예방 위주의 감사와 소통 감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2-14 10:38:1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열린 '2024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은 '국가공헌대상'은 ESG 경영 시대에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우수 공공기관과 기업에게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18개 부처에서 수여하는 포상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사회 상생 경영 및 ESG 민간 확산 노력 △경영자의 ESG 경영 철학 △ESG 활동을 위한 조직 체계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학계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전남개발공사는 ESG 경영 수준 진단을 통해 2023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ESG 전담 부서 신설과 ESG 경영을 선포하는 등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공사의 모든 활동을 지속 가능한 전남도의 미래를 만드는 일과 결부시켜 지역 사회와 협력을 통해 도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먼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으로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참여 비중을 높이고 태양광 도민발전소 운영 확대, 전 임직원 탄소중립 챌린지 참여 등 국가적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해 연간 3904t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고, 향후 해상풍력사업(727MWh) 추진으로 연간 85만t 이상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 가치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당기순익의 10%(누적금액 180억원)와 태양광발전소 수익금의 50%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상생펀드 80억원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ESG 경영 기업 등을 대상으로 평균 4.0% 이자를 감면하는 저금리 대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을 추진해 전남도와 함께 인구 감소 16개 군의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주택 1000호를 신축·공급해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조성 추진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특히 지역 사회 ESG 경영 민간 확산 추진을 위해 민간기업 10개사와 ESG 경영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 ESG 행동규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노동자이사제를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사회가 공사의 ESG 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방공기업 최초 준법감시위원회 운영과 투기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해충돌 방지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업체 현장 확인 제도,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 계약심사 평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ESG 경영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남도의 ESG 생태계 조성과 도민 행복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년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를 지난 6월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ESG 경영전략에 기반한 성장 과정 및 주요 성과, ESG 분야별 활동과 성과, K-ESG 가이드라인 기반 자체 수준 진단, 이중중대성평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전남개발공사의 ESG 정책 및 활동을 알기 쉽도록 정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9 11:07:01[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문화예술기관이 청렴 메시지 전파에 나섰다. 콘진원, 빛가람 청렴문화제 참가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전라남도 나주역에서 제10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참가 일환으로 출근길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부터 전본희 상임감사, 감사실 임직원 등이 나주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패·공익 신고 보호제도를 홍보하고, 지역사회 내 청렴문화를 전파·확산하는 데 동참했다. 전본희 콘진원 상임감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진원의 청렴 의지를 시민들에게 직접 전파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전남 지역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청렴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가 주축이 돼 청렴의지를 전파·확산시키고, 청렴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역축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렴 조직문화 확산 위한 워크숍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서 지난 8월 29일(서울)과 9월 4일(나주) 2회에 걸쳐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 조직문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6월 임직원 97%가 참여한 청렴 의식과 역량을 확인하는 청렴체감지수(CBTI) 진단 결과 발표와 결과에 따른 개선방향 공유, 직무 만족도 향상과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예술위원회는 이번 청렴체감지수 분석 결과와 연계해 △1팀 1청렴 실천과제 △청렴 정책 아디디어 제안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병국 위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청렴 문화 확산과 부패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0 10:11:3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 15개 도시개발공사를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 시스템, 사회적 책임, 주요 사업 성과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5등급으로 나눠 발표됐다. 도시개발공사 평가 결과의 경우 '가' 등급 1개, '나' 등급 5개, '다' 등급 7개, '라' 등급 2개 등이었다. 특히 전남개발공사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전남형 만원주택(1000호) 전국 최초 추진 등 저출생·지방 소멸 적극 대응 △민간경합사업(3개 호텔) 정비 등 구조 개혁 단행 △당기순이익 579억원으로 47%대의 낮은 부채비율 유지 등 설립 이래 최고의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최고 득점으로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남든든ESG펀드' 등 지역상생펀드 확대,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부패 방지·규범 준수 투명경영 체계 확립, 안전 감사제 도입·운영 등 재난·안전 관리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제8대 장충모 사장 취임 이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추진한 ESG 경영 체계 확립, 전남 주거복지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노력, 안전·청렴 경영문화 정착 등 조직 운영 효율화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장충모 사장은 "도민들께서 성원해 주시고 공사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실로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행복시대 구현'과 '든든한 도민 행복 실현 파트너로서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고객만족도 평가 1위에 이어 올해 국가재난관리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대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9 17:55:43【 광주=황태종 기자】"기초의원 3선, 광역의원 재선 등 지난 18년간의 지방 정치 경험에 여성의 차분함과 포용력을 더해 광주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 지난 1991년 광주광역시의회 개원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의장 시대를 연 신수정 제9대 후반기 의장은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여성 의장으로서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뜨렸다는 데서 의미를 찾고 싶다"면서 "시민들과 소통함에 있어 부드러움은 긍정적인 요소인 만큼 시민 눈높이에서 형식을 따지지 않고 직접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14일 광주광역시의회에 따르면 신 의장은 사회복지사 출신으로, 지난 2006년 광주광역시 북구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내리 3선을 한 뒤 광주광역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 중인 이른바 '풀뿌리 정치인'이다. 이번에 정치적 위상 확대의 교두보로 인식되는 시의장직에 여성으로서 처음 올라 '더 큰 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다음은 신 의장과 일문일답. ―후반기 의회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나. ▲9대 후반기 의회 키워드로 '공감', '실력', '신뢰', '용기'를 정했다. 시민께서 공감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원 개개인의 공약 이행이 시민 공감의 출발이라고 생각한다. '의정공약지원단'을 만들어 의원별, 분야별 공약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도 넓히겠다. 여건이 된다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의정 콘서트'도 열고 싶다. '정책 콘퍼런스'나 '시민 주권의 날' 같은 시민 참여 행사도 생각하고 있다. 의원들이 지역민들에게 직접 의정 성과를 설명하고 민심을 듣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실력' 향상에도 더욱 힘쓰겠다. 9대 의회 들어 '공부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확고히 정착됐다고 자부한다. 8대 의회와 비교하면 의원연구모임의 경우 4.7배, 정책토론회는 47% 증가했다. 후반기에는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지금까지는 조례가 만들어지고 나면 사후 평가 기능이 거의 없었다. 7월부터는 의회에서 조례 사후 평가를 실시하려 한다. 조례의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해서 그 결과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겠다. 집행부는 의회가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라고 있다. 의원들의 정책 개발을 뒷받침할 전문가 그룹이 필요한 시점이다. 의회는 특히 시민들의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지난 5월엔 제가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의회 청렴도 향상 조례'가 제정됐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약속드린다. '조례 주민 발안 제도'는 의회와 시민들이 신뢰를 형성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직접 조례를 만드는 경험을 하고 나면, 엄청난 정치 효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례 발의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있다면 의회가 교육도 해드리고 초안 작성도 도와드리겠다. 아울러 용기 있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진정한 용기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타협, 배려를 바탕으로 조정하고 화합하는 것이다.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민주적 의회 문화가 정착되도록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겠다. 특히 '지방의회법'이 필요하다. 지방의회는 예산권, 조직권도 없이 일하고 있다. 법에서 정한 정책보좌관 수로는 예산서 분석하기에도 벅차다.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의회사무처도 의장이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의원 참여를 공식적으로 보장하겠다. 사무처에 입법평가위원회, 예산정책위원회, 의정홍보위원회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필요하다면 전문가 그룹도 참여시킬 생각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성숙한 정책이 만들어지고, 용기 있는 의정 활동이 가능하다. ―집행부와의 소통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집행부와 의회는 역할에서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한 갈등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9대 개원 초기에 행정사무감사, 예산안을 두고 집행부와 의회가 충돌했던 적이 있지만, 서로 원만하게 조기 추경에 합의했고, 타협과 양보를 통해 답을 찾았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양 기관이 깨달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의원들은 무슨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대화해 주길 바라고 있다. 조직개편과 같은 시정 주요 현안을 의원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는 것이 현실이다. 집행부가 의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시장께서는 집행부 수장과 의원 대다수가 민주당 소속인 만큼 '집권 여당으로써 한배를 탔다'라고 한다. 그럼에도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의원들이 참여할 기회는 않았던 것 같다. 자주 만나고 대화했으면 한다. 협치를 넘어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로 함께 하겠다. ―광주·전남 상생을 위한 시의회의 역할은 뭔가. ▲광주와 전남은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며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가야 하는 처지다. 특히 지방 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간 상생 협력이 중요하다. 광주와 전남은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광주·전남 메가시티 △광주 군공항 이전 등 여러 공동 현안이 있어 상생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전반기에는 광주와 전남 의회가 공동으로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촉구 공동 결의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중재도 하겠다. 합동 워크숍이나 합동 연수 활동도 해봤으면 한다. 조만간 광주·전남 시·도의회 차원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간담회도 가졌으면 한다. 광주·전남 현안이 많은 만큼 시·도의회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상호 이해를 위해서 광주·전남 시·도의회 직원 교류 근무도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추진할 문제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뭔가. ▲9대 의회 개원 이래 모든 의원들이 노력해 '일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불완전한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에 예산권, 조직권이 없어 세밀한 정책 개발을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 예산 분석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도 과제다. 의회 혁신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계획들이 집행부의 반대나 예산 부족으로 좌초되기도 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후반기에는 의원들이 '더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의회가 하는 일에 항상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고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의회다운 의회', '강한 의회', '선명한 정책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를 꼭 만들겠다. hwangtae@fnnews.com
2024-07-14 18:56:34【 광주=황태종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에 주류와 비주류로 나뉘어 반목하던 모습과 지역구 예산을 챙기는 이른바 '쪽지예산'이 사라졌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의장인 저를 비롯해 23명 의원 모두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매진한 결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달라진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게 의정활동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이 지역구 관련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을 회의 도중 쪽지로 부탁하는 일명 쪽지예산 없애기는 주요 성과중 하나다. 쪽지예산 없는 원칙에 입각한 예산심의를 시작으로 광주에선 성역처럼 굳어져있던 '5·18 문제'에 대한 릴레이 5분 자유발언, 밀실 운영에 가까웠던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공개를 위한 조례 제정, 공공기관장 인사청문을 기존 8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 등 과거와는 다른 의회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그는 자부했다.정 의장은 특히 날카로운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긴급 현안 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인 광주광역시의 현안을 철저히 짚어 보았다고 평가했다. 의회 사무처 운영에 있어서도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안착, 갑질신고센터 운영, 상임위 회의 유튜브 생중계, SNS소통 강화, 365일 상시 시민제보 등 독립기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다음은 정 의장과 일문일답 ―올해 광주광역시의회의 의정 방향은 뭔가. ▲요새 광주 경제가 어렵다. 예산 낭비를 막고,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또 광주 미래를 위한 해법을 집행부와 함께 찾겠다. 지난해 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공공어린이병원'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으로 이들 정책을 뒷받침하며 주민 복리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현재 군공항 이전, 지하철 2호선 공사, 복합쇼핑몰 유치 등 지역 현안이 많다. 올해도 광주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제일 먼저 행동하려고 한다. ―민선 8기 광주시정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나. ▲강기정 시장의 뚝심과 열정, 추진력이 발휘되면서 광주의 해묵은 과제들인 이른바 5+1 주요 현안인 △백운광장 지하차도 설치(추진 중) △지산IC 진출로 대안 제시(완료) △무등산 정상 개방 및 방공포대 이전(일부 완료)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 및 복합쇼핑몰 유치(추진 중)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추진 중) △광주 군공항 이전이 나름대로 해법을 찾으며 무난하게 풀려가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 국가산단 조성,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가고 있는 점도 성과이자 잘하고 있는 부분으로 생각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공공어린이병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이를 배우기 위해 광주를 다녀간 것으로 알고 있다. ―집행부와의 협치와 소통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한마디로 '밀도 있는 사전 소통'이 협치의 출발이라 생각한다. 개원 초기만 해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와 의회 간의 뜨거운 열정이 충돌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조기 추경을 원만히 합의했고, '광주발전과 민생'을 위해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타협과 양보를 통해 답을 찾았다. 집행부에도 여러 번 강조했지만 '사후 통보'가 아닌 '사전 소통'으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하나의 기준은 시정이든 의정이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집행부에서도 시장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시민의 시각에 맞춰 가면 갈등도 줄고 소통 문제도 많이 해결될 거라 생각한다. ―숙원사업인 광주 군공항 이전에 어떤 해법이 필요한가. ▲지난해 4월 '광주군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특별법(광주군공항특별법)'이 제정돼 국비를 지원받을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에서 발표한 '광주 군공항 유치지역 지원 방안'을 보면 △지역개발 사업 1조원 지원 △햇빛연금, 국제학교 등 맞춤형 지원 △이주정착 및 신도시 조성 △광주 공무원연수원 등 공공기관 이전 △110만평 소음완충구역 설치 △유치지역 농산물 전용매장 설치 등 굉장히 진일보한 지원책이 나왔다. 광주 현안에 대한 저의 입장은 항상 '시민 뜻'이 우선이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의 상생 해법도 '시·도민의 뜻'이 우선이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지난해 12월 전남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광주·전남 시·도민 10명 중 6명이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이 바람직한 것으로 답변했다. 또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민간공항 이전에 대해 협약을 맺기도 했다. '군공항 이전에 관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면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 국제공항으로 이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하는 것이 '광주·전남 상생'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군공항 이전에 대해 무안군의 분위기는 여전히 반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합의한 내용을 보면 군공항 이전 지역 주민지원 사업비를 담보하기 위해 지원 기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아직 시에서 구체적인 요구가 없지만 일단 요구가 들어오면 이전 지역주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도 검토하겠다. ―의원들의 청렴과 윤리성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의 눈높이에 벗어난 의원들의 부적절한 행위를 인지하면 예외 없이 곧장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다. 재작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윤리특별위원회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됐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에서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전원을 법조인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뭔가. ▲지난 2022년 7월에 개원한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는 이른 아침 의정연구모임을 시작으로 늦은 밤까지 '공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로 문화를 바꿨다고 자평하고 싶다. 올해는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 같다. 재정 여건도 풍족하지 못하다. 광주광역시의회는 '행동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라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의 자세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hwangtae@fnnews.com
2024-03-10 18:17:02[파이낸셜뉴스]한국전력은 갑질관행 근절 및 청렴한전 구현을 위해 지난 24일 전남 나주 한전본사 비전홀에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사장 직무대행 및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경영진과 본사 중간관리자 이상이 대면으로 참석했고, 사업소 처장급들은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참여했다. 이정복 한국전력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갑질 금지 등 행동강령을 직접 교육하면서, “갑질은 기업이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주도적 실천을 통한 상호존중 문화 정착과 청렴문화 확산에 리더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권익위 청렴연수원 김주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반부패 제도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인식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7-25 15:56:1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기존의 교육청 주도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난해 본격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확대 시행한다. 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각 학교가 자체 감사반을 꾸려 스스로 감사 시기·방법을 결정하고 자체 개발한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업무 전반을 점검·시정·개선하는 방식이다. 학교 내부 협의를 통한 감사 일정 조정, 감사자료 작성 생략, 공개된 점검항목의 연중 수시 점검·보완 등이 가능해 기존 종합감사 준비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과 심리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더불어 학교 구성원 중심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교육자치 운영,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이 지난 2021년 하반기 '학교자율 종합감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 시행한 결과, 13개 학교가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업무 전문성 향상(92.0%) △학교 교육력 제고(90.1%) △예방·지도 기능 강화(92.0%) 등 전반적으로 높았다. 도교육청은 특히 '학교자율 종합감사' 도입 이후 △행정감사 규칙 개정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안정적 정착을 위한 노력을 병행해 왔다. 도교육청은 올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8개 공립학교(유치원 3, 초등학교 17, 중학교 8)를 대상으로 '학교자율 종합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재술 도교육청 감사관은 "'학교자율 종합감사'는 종래의 지적·처분 위주의 감사에서 미래지향적인 예방 위주 감사 시스템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이를 통해 교육 활동의 자율적 진단 및 개선 기회가 마련되고 학교 교육력 제고,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06 16:00:38【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역사문화관광 1번지, 미래 첨단 과학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먼저 "취임 100일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급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라고 자평했다. 또 '성과'·'참여'·'소신' 행정,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공직 문화 정착, 인사시스템 혁신과 조직개편에 따른 일 잘하고 청렴한 시정 구현에 힘써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100일 이내 해결할 민생과제의 경우 총 52건 중 43건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잔여 9건에 대한 100% 추진 달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시정 5대 방침에 따른 '관광·농업·경제' 분야 성과로 △나주천 생태하천, 나주성·나주목관아 복원 본격화 △1000만 달러 규모 농산물 대미 수출 협약 △나주배 저품위과 수매 △전남도-한국에너지공대 간 에너지 국제대학 육성 협력체계 구축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국회 토론회 등 국가연구시설 유치 노력 등을 꼽았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공대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 △983가구 가스시설 개선 △가구 소득 기준 폐지에 따른 출산·양육 지원 대상 확대 △경로당 100개소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11월 예정)' 등을 제시했다. 또 시민 중심 혁신 행정 방침에 따른 △유선·방문 민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민원시스템 개편 △찾아가는 민박간담회 개최 △환경미화원 채용 기준 혁신 등의 성과도 소개했다. 윤 시장은 특히 "국비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1228억 원, SOC예산 2543억 원을 반영했다"면서 "반영된 예산을 지키고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으로 '3대 으뜸'·'3대 행복' 전략, '제대로 일하는 시정'을 공언했다. 먼저, '3대 으뜸 전략'으로 △원도심, 영산강을 연계한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업, 먹거리 경쟁력 강화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영산강 저류지를 영산강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고 영산강 권역별 관광 명소화, 고대 마한과 원도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나주를 역사문화관광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귀농·귀촌 농촌 거주자 정책지원, 명품 나주배 품질 보증제 도입, 나주 밥상의 브랜드화, 로컬푸드 공급망 확대, 미래농업 혁신 복합타운 조성 등 돌아오는 농촌 청사진도 언급했다. 미래 첨단 과학도시 조성 비전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에너지산업 4대 특구·단지 활성화,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등을 통해 미래 첨단 과학도시, 에너지 국제대학도시로 건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3대 행복전략'으로 △빛가람 혁신도시 자족도시 완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 구현을 약속했다. 윤 시장은 "SRF, 악취, 공실 등 혁신도시 3대 현안 해결에 시민과 중앙부처, 전남도, 광주시와 머리를 맞대겠다"면서 "학생 수 과밀화 해소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 명문고 육성, 미래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미래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65 열린 시장실과 나주시민권익위원회 설치 운영 등 열린 행정 실현 △정책과제 전담부서 지정 △전문관제 확대 △공정·능력·성과·청렴 인사 4대 원칙을 통한 청렴도 향상 △공무직 채용제도 개선 등 제대로 일하는 시정에 대한 각오도 피력했다. 윤 시장은 "민선 8기는 시민에게 능동적인 자세로 책상에 앉아 머리로 하는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가슴으로 느끼는 행정, 부서 장벽을 넘어 소통하는 제대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주의 성장 잠재력을 키울 현안별 꼼꼼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 12만 시민과 함께 우공이산의 자세로 한 걸음씩 나주의 미래를 준비해 가겠다"면서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새로 영산강 시대를 향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06 14: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