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청룡로 일원 총 145m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구는 그동안 경사로 구간 상습 결빙으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룡공원에서 호불사 입구까지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했다. 연수구는 도로 열선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 내 제설취약 구간에 대해 열선 시스템 도입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도로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약 7cm 아래 열선을 매설해 노면에 내린 눈이나 얼어붙은 눈을 녹이는 제설 장비다. 연수구 관계자는 “도로 열선 시스템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8 12:36:50【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이달 말 ‘양산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착공한다.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시 물금읍 청룡로 33번지 국민체육센터 내 체육시설부지에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착공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총 44억 원(도비 9억, 시비 35억)을 들여 연면적 1742.13㎡에 지상2층 규모로 실내체육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필로티구조로 1층은 관리실과 샤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과 주차시설(40대 주차가능)이 들어서며, 2층은 실내체육관으로 관중석 및 배드민턴·농구·탁구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실내체육관에 빗물저류조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친환경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류재호 시 체육지원과장은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유치할 경우 다양한 경기를 치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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