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잡지 ‘빈칸’을 창간했다. ‘빈칸’의 편집위원들은 강수환 송수연 오시은 등 국내 대표적인 청소년문학 평론가 및 작가,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매년 시, 소설, 희곡 등의 창작물과 도서 리뷰, 현직 중·고생들의 글 등을 엄선해 실을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에는 ‘인공지능AI-챗GPT 시대의 글쓰기’를 다룬 특집, 청소년 시, 소설, 희곡을 실은 창작란, 17편의 도서 리뷰, 청소년이 직접 쓰는 ‘우리들의 빈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7편의 리뷰 중 2편은 일러스트툰으로 되어 있다. ‘빈칸’은 비매품으로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등에 우선 배포할 계획이다. 또 한국근대문학관 누리집에도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11 11:27:31[파이낸셜뉴스] 오는 23일 오전 11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대담자로 참여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이 사회자로 특별 출연하여 행사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글틴이 뽑은 2023 오늘의 문학' 북토크는 대국민 문학 페스티벌인 ‘문학주간 2023’을 맞아,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학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뽑은 오늘의 추천 작가인 ‘김초엽 소설가’와 ‘진은영 시인’을 초청하여, 6명의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진은영 시인은 “청소년들은 현재의 독자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독자이기도 하므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작품이 꽤 긴 시간을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소년들과 이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서 많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소회를 밝혔다.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이번 북토크와 작품집 출간을 두고 “한국문학의 ‘오늘’을 가늠할 수 있는 작가들과 ‘내일’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의 만남”이라 평하며, “청소년들의 문학적 갈증을 글틴이 채워 줄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문학의 접점을 더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술위원회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문학 창작 활동과 문학적 소통을 연결하기 위해 2005년부터 청소년 문학 플랫폼인 ‘글틴'을 운영해오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19 08:57:33대교문화재단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 3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작품 공모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역량있는 신예작가를 발굴하고, 국내외 문학 꿈나무들의 창작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문학 공모 대회로 발전했다. 특히 동화책, 그림책 부문 등에서 수많은 유명 작가와 베스트셀러를 배출하기도 했다.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작품 공모는 신인 및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문학상'과 중?고등학생 대상의 '청소년문학상',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동시문학상', 해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레벨 리터러리 어워드(Eye Level Literary Award)'로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뽐낼 수 있는 '어린이카툰공모전'을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아동문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동화 부문 1500만원, 그림책 부문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고, 향후 수상작을 출간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윤홍집 기자
2023-05-31 18:09:02[파이낸셜뉴스] 대산문화재단은 제30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의 ‘금상’ 수상자로 고등부 시 부문에 고은결(경기 안양예고 3), 소설 부문에 이서희(비재학생), 중등부 시 부문에 윤채영(경기 동패중 3), 소설 부문에 구혜인(인천 인천해송중 1) 등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장학금 7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은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에 김서현(서울 당곡고 1), 김연서(충북 청주대성고 3), 김정운(경기 고양예고 3), 중등부 시 부문에 양지민(인천 인천여중 1), 고등부 소설 부문에 이예린(세종 세종예고 3), 마린(인천 인천원당고 2), 홍수인(경기 안양예고 2), 중등부 소설 부문에 김윤서(경기 용인한빛중학교 3)등이 수상했다. 장학금 50만 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동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에 김단야(경기 고양예고 2) 외 5명, 소설 부문에 김민승(광주 첨단고 3) 외 4명, 중등부 시 부문에 송은채(경기 동암중 1), 소설 부문에 손은혜(충북 의림여중 2)가 선정되었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들 수상자 25명에게 총 1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산청소년문학상은 문예작품 공모를 거쳐 문예자질이 뛰어난 수상후보들을 선발하고 심사위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예캠프를 통해 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의 문학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민음사를 통해 올 겨울 출판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08-08 17:19:54[파이낸셜뉴스] 기아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제3회 기아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에 속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 및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 기아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하는 문학 작품 공모전이다. 기아는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예심 작품을 응모 받은 뒤 심사를 거쳐 7월 중 본심 대상자를 선정하고, 7~8월 중 본선 백일장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20명의 청소년에게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작품 평가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이 참여해 이뤄진다. 기아는 입상작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삼아 사회에 나가서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문학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4-26 09:13:18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우리 문학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자 전국 중·고교생과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9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소설과 시 분야에서 중·고등부로 나눠 1차 선발한 예비 후보 80명을 상대로 여름방학 중 사흘간 문예 캠프와 백일장을 열어 수상자를 뽑는다.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며 장학금 명목으로 전달하는 총상금은 약 2천200만 원이다. 수상자들은 대학에서 문예 특기자 입학 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집' 단행본으로도 발간한다. 오는 6월 1일까지 응모작과 학교장 추천서(비재학 청소년은 소속장 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5편, 소설은 60장 내외 1편이다. 문예 캠프는 문인 심사위원들의 문학 수업과 개별 작품지도, 작가와의 대화,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은 고교 졸업 후 '절정문학회'에서 활동할 자격과 함께 등단 시 최대 200만 원가량 문예 창작 장학금을 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 행사가 변경될 수 있다고 대산 측은 밝혔다.
2021-03-16 09:21:01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우리 문학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자 전국 중·고교생과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9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 소설과 시 분야에서 중·고등부로 나눠 1차 선발한 예비 후보 80명을 상대로 여름방학 중 사흘간 문예 캠프와 백일장을 열어 수상자를 뽑는다.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며 장학금 명목으로 전달하는 총상금은 약 2천200만 원이다. 수상자들은 대학에서 문예 특기자 입학 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상작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집' 단행본으로도 발간한다. 오는 6월 1일까지 응모작과 학교장 추천서(비재학 청소년은 소속장 추천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5편, 소설은 60장 내외 1편이다. 문예 캠프는 문인 심사위원들의 문학 수업과 개별 작품지도, 작가와의 대화,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은 고교 졸업 후 '절정문학회'에서 활동할 자격과 함께 등단 시 최대 200만 원가량 문예 창작 장학금을 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 행사가 변경될 수 있다고 대산 측은 밝혔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
2021-03-16 09:05:09[파이낸셜뉴스] 기아차가 청소년 대상으로 문학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6월 30일(화)까지 '제 2회 기아차 청소년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차 청소년 문학상'은 기아차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기아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을 통한 인문학적 정서 함양 및 자립 도움을 위해 기아차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시행한다. 시, 산문 두 부문으로 나눠 금상 4명(70만원), 은상 8명(50만원), 동상 8명(20만원) 등 최종적으로 20명을 선정해 7~8월 중 상장 및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작품 평가는 신세계문학의 현직 시인, 수필가, 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맡는다. 기아차는 입상작을 신세계문학의 '운율마실' 계간지에 실어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입상한 청소년들이 향후 문학적 재능을 발판으로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부문의 순수 창작 작품 2편을 작성해 접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일찍 깨닫고, 본인의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20-04-19 09:31:54[파이낸셜뉴스] 대산문화재단은 한국문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문학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의 중ㆍ고교 재학생 및 해당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8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산청소년문학상은 오는 6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 부문은 시와 소설 2개 부문으로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시 5편 또는 소설 원고지 60장 내외 한 편과 함께 학교장 추천서를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비재학 청소년의 경우 학교장 추천서 대신 소속단체장 추천서를 동봉해 제출 가능하다. 이번 문예작품 공모를 통해 대산문화재단은 7월 중 약 80명의 수상후보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2박 3일간의 문예캠프와 백일장을 실시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문예캠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문인들과 수상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문학수업, 개별 작품지도, 작가와의 대화, 영화감상,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2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작품은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발간된다. 단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영향이 지속, 확산될 경우 행사가 일부 변경되거나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소속 학교의 문예담당교사나 재단 청소년문학상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하면 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4-06 14:30:07[파이낸셜뉴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매 학기마다 국어 시간에 한 권의 책을 읽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이 초중고 교과과정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면서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를 찾는 독자들이 증가했다. 예스24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1월부터 8월 사이의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 방침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2018년의 어린이 문학 내 동화책 판매량은 87만 여 권,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은 23만 여 권으로 2017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1.1%씩 증가했다. 올해 어린이 및 청소년 문학 도서 판매량은 각각 107만 여 권, 27만 여 권으로 24%, 16.9%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위권 내 문학 도서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5년 1월부터 8월 31일까지는 10권이었으나, 2019년에는 18권으로 대폭 늘어났다. 도서 목록을 살펴보면 ‘우아한 거짓말’, ‘모모’, ‘시간을 파는 상점’, ‘기억 전달자’, ‘자전거 도둑’, ‘위저드 베이커리’ 등 스테디셀러가 2019년 베스트셀러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방관자’, ‘처음엔 사소했던 일’과 같은 학교 생활 속에서의 관계를 주제로 한 문학 도서가 순위권에 들기도 했다. 한편, 2015년(1/1~8/31)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20위 내에 6권이 오르며 판매가 두드러졌던 청소년 공부법 도서 판매량은 2018년 3만 3천 여 권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줄고, 올해 또한 3만 5천 여 권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이는 5년 전인 2015년 판매량 대비 38% 감소한 수치다. 김도훈 예스24 청소년 MD는 “한 학기 한 권 읽기 교육 제도가 시행되며 학교 전반에 독서 문화가 확산되고 있고,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문학 도서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 “사회 전반에서 국어 능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문학 도서를 읽히려는 교육 기관 및 학부모들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9-03 11: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