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교하 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후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교하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을 축하했다. 교하 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110㎡ 규모로 2008년 개관돼 청소년 문화활동공간이자 쉼터로 활용됐다. 그러나 건물 노후화, 내진성능 부족, 벽면 마감재의 화재 취약성 등으로 개-보수가 요구됐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31일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북카페와 PC존을, 2층은 동아리실과 댄스연습실을, 3층은 1인 미디어실·스튜디오실(유튜브 콘텐츠 제작 가능)과 다목적 강당을 조성했다. 최종환 시장은 준공식에서 “파주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조금 더 안전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시설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15 23:06:1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이용 다중문화시설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시·군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방역물품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청소년들의 문화시설 이용이 증가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도는 전남지역 PC방 796개소, 코인노래방 76개소 등 872개소에 대해 직원 관리는 물론 위생, 홍보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은 주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 여부 △사업장 내 환기 상기 실시(2시간마다 1회) △1m 이상 떨어져 앉기(한 칸씩 띄어 앉기) △입구·화장실 손소독제 비치 여부 △실내, 키보드·마우스·모니터·리모컨, 마이크 등 수시 소독 실시 여부 △안내문·포스터 부착 등이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계도와 함께 행정지원을 통해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토록 보건소와 비상연락망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또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은 업체들의 상황을 감안해 재난관리기금 4000만원을 들여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등 방역물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섭 도 문화예술과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청소년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준 PC방 등 청소년 이용 문화시설 운영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독물품 비치와 영업장 소독, 떨어져 앉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청소년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3-17 11:38:46[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청소년들은 파주시에 원하는 모습은 무엇일까. 파주청소년네트워크는 11월 18일 파주출판딘지 지혜의숲 대회의실에서 파주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나는 파주에 산다'는 주제로 파주청소년 토론회 ‘청.와.대.(청소년들의 와글와글 대모임)Ⅱ’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파주청소년 문화시설 필요해요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요 ▲살기 좋은 파주 만들어요 등을 놓고 원탁 별 토론을 하는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찬우 파주청소년네트워크 대표는 20일 “파주청소년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파주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함께하는 많은 원탁토론 형식의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청소년네트워크는 지난 10월 9일 파주 청소년이 모여 창립한 청소년 자치 모임이다. 파주청소년네트워크는 12월 중 1박2일 일정으로 청소년 프로젝트 활동 ‘청.와.대.3'을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1-20 23:06:45[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군내 장병들의 불법스포츠도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든 '군 장병 불법스포츠도박 대응 매뉴얼'을 각 군에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유균혜 국방부 군인권개선추진단장은 "불법스포츠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변 동료와 간부들이 도박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해당 장병에게 빠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 매뉴얼은 신속하고 건강한 개입 문화를 만들기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 발간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배포되고 있는 '학교 도박문제 대응 매뉴얼'과 같이 군 장병들에게도 관련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매뉴얼은 불법스포츠도박 문제를 겪고 있거나 해당 도박 행위자와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는 군 장병을 돕기 위한 방법 중심으로 구성됐다. 매뉴얼은 불법스포츠도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도박 문제 발생 시 지휘관 및 동료의 개입방법, 도박문제로 고충을 겪는 장병의 도움 요청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방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갓 성인이 된 군 장병들 역시 불법도박 문제에 노출되기 쉽고, 청소년기부터 군 복무 시기까지 불법도박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가 일관되게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경찰청의 2023년 불법 사이버도박 집중단속 결과 불법 사이버도박 중 스포츠도박이 가장 큰 비중(34.6%·1092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만큼, 지난해 세 기관은 불법스포츠도박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매뉴얼 개발에 착수했다. 책자 형태로 약 2만 부가 발간된 매뉴얼은 이달 중 전군의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들에게 배포되며 부대 내 각 병영도서관, 편의시설 등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각급 부대별 불법도박 예방교육 시 활용할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04 15:22:2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가을 낭만을 품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1번째 막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속 정원 곳곳에서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삼았다. 전시공간은 중앙체육공원을 비롯, 인근의 신흥공원 꽃바람정원과 솜리빛담길까지 확대됐다. 미륵사지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에 분산된 꽃 전시는 축제가 끝난 이후인 11월 3일까지 늦가을을 장식할 예정이다. ■국화로 물든 치유 정원…낮과 밤, 다른 매력으로 가득 중앙체육공원은 한국 정원과 유럽 정원, 어린이 정원, 텃밭 정원 등 각 테마에 맞게 조형물과 화분 국화가 배치돼 있다. 친구·연인·가족 단위 방문객 누구나 세대와 관계없이 함께 쉴 수 있도록 치유와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선선한 가을 날씨를 즐기려 밤마실에 나설 시민들을 위해 야간경관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축제는 국화작품을 더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 대신 전시장 조도를 조정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밤이 되면 어두운 밤을 빛내줄 LED 소나무 조형물과 미디어 은하수, 큐브 빛 트리, 나비와 곤충, 꽃 등의 조명이 분위기를 더한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빛 조형물도 마련돼 더욱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전국 대표 축제로의 도약 올해 국화축제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된 스탬프 투어는 규모가 더욱 확대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행사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지역 청년 기획자들과 함께하는 '어메이징 천만송이 팸투어'는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다른 지역 청년들과 익산 지역 청년들이 함께 국화축제를 즐기며 익산을 홍보하는 실시간 방송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오는 19~20일 진행되는 1회차(19~20일)에는 초청 지역 청년의 집에서 함께 숙박하며 축제장과 맛집을 탐방한다. 26~27일에 있을 2회차 참가자들은 교도소 세트장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특별한 경험과 국화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예쁜 엽서 공모전, 라디오 사연 모집 이벤트 등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거리 공연과 음악 축제,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등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시설 대폭 확충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의시설과 교통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익산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익산의 주요 관광지와 국화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팔봉종합운동장과 원광대학교 동문주차장, 신흥동 공영주차장과 연계한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말에 집중되는 관람객의 교통 혼잡을 해결할 예정이다. 갓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안내원 쉼터도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대형 디자인 천막, 쉼터, 파고라 평상, 친환경에너지 그늘막과 폐자재를 활용한 테이블이 배치돼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지역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축제 국화축제는 익산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과 단체, 출연기관 등 각계각층의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익산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재배한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들이 전시되며, 국화 반지 만들기, 홀로그램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화훼신품종전시관은 국내육성 화훼 신품종의 우수성과 농가현장 보급 확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직접 개발한 품종 전시와 함께 신품종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한다. 먹거리관에서는 지역청년단체와 한국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읍면동 주민자치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저렴한 가격의 익산장터국밥, 고구마순닭개장 등 맛깔난 향토 음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다. 지역봉사단체에서 운영하는 간식부스에서는 익산의 캐릭터 마룡이빵, 국화빵 등을 맛볼 수 있다. 먹거리관 운영자들은 설명회에서 1회용품 최소화 캠페인을 펼치는 등 친환경축제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보석 등 400여 종의 상품을 소개하는 5개 부스 주제관도 마련돼 익산의 자랑스러운 지역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하림과 삼양식품㈜, 다사랑 등 향토 기업도 축제에 참여한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진행돼 전국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익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02 15:53:5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학교시설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시는 매년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으로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학교 체육관,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편익을 제공하는 시설공유제도 실시한다. 현장중심 체험교육과 진로모색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발전특구로 지역특화 교육모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올해 32개 학교 환경개선 지원 …보행로·승강기·난방기 등 노후시설 개선시는 매년 경기도교육청(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교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재난 위험시설 보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용은 고양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며 2023년 46개교에 52억원, 2024년 32개교에 38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화수중학교 정문 보행로 포장공사, 현산중학교 별관동 바닥 및 계단 보수공사, 고양송산중학교 노후 출입문 교체 등 46개 학교 노후 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저동초등학교 노후 차양막 교체, 화정고등학교 냉난방기 교체, 홀트학교 난방 및 급탕시설 개선공사, 백마초등학교 노후 승강기 교체 공사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개선이 시급한 32개 공사를 우선 선정했다. 현재 8개교가 완료했고, 24개교는 내년 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학교 환경개선사업은 예산 수립에 앞서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현장을 확인한다. 이후 우선순위 선정, 교육발전심의회의 심의 등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를 확정한다. 2025년에는 민선8기 3安 행정(안전, 안심, 안정) 시정방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삼고 안전취약 시설과 노후 학교시설부터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체육관·주차장 지역 주민과 공유…편익시설 확충효과시는 학교시설 공유제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학교의 공동 상생을 추진한다. 고양형 학교시설 공유제는 학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 체육관,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문화·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시설을 개방하여 활용하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익시설이 확충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규모 시설에 대한 중복투자 없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까지 총 14개 초·중·고등학교가 협약을 맺고 학교시설 공유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개방된 학교 시설은 체육관 8곳, 주차장 6곳(180면), 도서관 1곳이다. 체육관은 평일 방과 후, 토·공휴일 오전·오후 사용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18시~다음날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에 협력하는 학교시설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과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시설 공유제에 참여한 학교에 대하여 환경개선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2025년 우선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온마을 행복학교 등 체험중심 특화교육 지원시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특화 교육과정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의 현장에서 역사, 문화예술, 생태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중심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온마을 행복학교’, 예민한 청소년 시기의 감정조절, 관계 맺기 등 인성과 정서를 다루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을 주제로 지역 강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진로를 탐색하는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 등 고양특례시만의 특화된 학교 교육과정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고양특례시가 선정되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교육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고양시만의 특화된 교육모델을 만들어 지역 공교육 혁신을 이루고 교육과 일자리가 연결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경기도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를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과학고 유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도 10월 최종 선정을 앞두는 등 고양시는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추천 태그: #고양시교육환경개선, #학교시설공유제, #교육발전특구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2 15:02:59‘드파인 광안’이 일반 청약에 앞서 실시한 특별공급에서 528명이 몰리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9월 30일 ‘드파인 광안’은 일반 및 다자녀,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 접수를 실시했다. 그 결과 282가구 모집에 528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혼부부와 생애최초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51가구 모집에 291명이 접수해 평균 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102가구 모집에 156명이 접수했다. 분양 관계자는 "드파인 광안은 부산 수영구에서 선보이는 단지여서 오래 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가 많았다.”며,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큰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공급 청약이 선방한 만큼 1순위 청약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드파인 광안은 10월 2일(수) 1순위, 10월 4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전용면적 36~115㎡(임대포함) 총 1,233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며, 이 중 567세대가 일반분양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1일(금)이며, 계약은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주거생활에 필요한 교통∙교육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2분 거리이고,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등을 이용해 부산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호암초등학교를 비롯해 동아중학교, 수영중학교 등 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영구 어린이도서관,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등 다양한 교육∙문화 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상업 업무지구인 센텀시티와 인접해 있어 벡스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는 부산의 대표 명소인 광안리해수욕장과 금련산, 황령산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원동IC 인근에 위치한다.
2024-10-02 10:57:44【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20여년 동안 숙원이던 새 청사를 마련하고 이사를 시작했다. 지난 1970년 현재 청사 건립 후 54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이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현 청사 바로 뒤에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4만234㎡ 규모로 지어졌다. 입주부서는 35개로 청원 95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지난 2003년 정밀안전진단 D등급 판정을 받은 뒤 21년 만에 만들어진 새 보금자리다. 신청사 건립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안전진단 4년 뒤인 지난 2007년 건립이 추진됐지만 여러 갈등으로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시청이 들어서는 위치를 두고 시민 간 갈등을 겪었던 것이다. 안전진단 D등급이라는 위험한 환경에서 노후한 시설로 불편을 겪었던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이 겪은 고통은 컸다. 이에 구조적 안전성이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시청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나왔다. 익산시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현 위치에 신청사 건립을 확정했다. 이후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청사 건립을 추진한 지 4년여 만에 첫 삽을 떴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익산시는 팔봉동 종합운동장에 임시청사를 마련하고 11개과 240여명의 직원이 이전해 근무해야 했다. 당초 신청사 건립 예산은 948억원이었지만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 폭등한 물가 등으로 사업비는 1100억원으로 늘었다. 아직 신청사 전체가 완공된 것이 아니어서 전체 사업비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신청사를 마련한 익산시는 지난 9월30일 입주식을 열고 35개 부서, 직원 950여명이 이사를 시작했다. 현 청사 철거와 광장 조성 등 사업이 내년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정식 개청식은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된 뒤 가질 계획이다. 부서별 이전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4일 △기획예산과 △감사위원회 △정책개발담당관 △홍보담당관 △시민안전과를 시작으로 △아동보육과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 △행정지원과 △문화관광산업과 △문화유산과 △녹색도시조성과 △기업일자리과 △미래산업과 △청소자원과 △소상공인과△건설과 △교통행정과 △도시개발과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위생과 △교육청소년과 △공영개발과종합민원과 △회계과 △세무과 △징수과 △주택과 △도로관리과 △의회 청사 등이 순차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과 직원들의 염원이었던 신청사가 완공되며 익산시의 새 시대가 열렸다"라며 "신청사 건립을 통해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속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30 14:09:3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연계한 복합문화시설이 연내 개관한다. 이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설 복합화를 추진한 결과로, 건설비 절감과 기능 연계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5년부터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저발전지역 시군에서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연천군, 가평군, 동두천시, 포천시 등 인구감소·관심지역의 지역활력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개관을 앞둔 시설은 동두천시의 어울림센터와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포천시의 비즈니스센터 등 3곳이다. 동두천시 어울림센터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총 310억 원이 투입된 지상 5층 건물이다. 수영장, 아이사랑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3층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9억 원을 투입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로써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없었던 동두천시에 체육시설과 육아지원 시설이 결합된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11월에는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연다. 316억 원 규모의 이 시설은 지상 7층 건물로, 생활문화센터와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4~6층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16억원을 투입해 청소년 특화도서관이 들어선다. 포천시 비즈니스센터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246억 원이 투입된 지상 4층 건물이다. 컨벤션홀,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4층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 원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이 같은 연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천군의 경우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도시재생사업 24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 등을 투자해 전곡역 인근 쇠퇴지역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 대개발 회의를 통해 저발전 지역사업들을 연계하여 투자 효율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발적이면서 소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을 지양하고 관련 사업을 연계하여 효과를 더욱 키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도의 사업 연계 전략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대응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이러한 협업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30 10:03:53[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정부·지자체간 협업 첫 보훈문화시설인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의 준공식이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청남대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보훈부와 충청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해 '생태적·역사적 자원'의 보고인 청남대에 약 197억원을 투입해 문화원의 건립 공사를 진행했다. 보훈부 따르면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준공식은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현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에서 추진하게 될 체계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성숙한 보훈문화가 국민 일상에서 두텁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문화원은 일반 국민들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며, 국가유공자와 청소년, 교원 등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교육과정과 치유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한 역사·자연 체험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29 17: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