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보호관찰 청소년의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은 보호관찰 청소년 421명의 중·고졸 검정고시 시험 대비를 위한 교재(온라인 강의 포함) 지원에 사용된다. 거래소는 지난 2017년부터 소년원 및 보호관찰 청소년 7000여명에게 총 7억7000만원 상당의 검정고시 교재를 지원해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검정고시 지원을 통해 소년보호 청소년들이 학력격차로 인한 어려움 없이 진로를 찾고 꿈을 이루어 나가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 갈 것“ 이라고 전했다. 이영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재단의 뜻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학업중단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미래 준비를 위해 체계적으로 검정고시를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21 17:15:12【파이낸셜뉴스 의정부=김경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지역 청소년 보호 활동 발전 방안을 놓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하루 전 제9대 의정부시 청소년지도협의회 시협의회장 및 동협의회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선 청소년 보호 활동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철승 시협의회장은 "의정부 청소년들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협의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27 11:37:36[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지난해 12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 지원을 위해 KB차차차 인증중고차를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5곳(강서성결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기린 지역아동센터·디딤돌 지역아동센터·초록나무학교 지역아동센터·광주광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 전달했다. 해당 보호시설은 그동안 자체 교통 수단 부족으로 인해 아동·청소년들의 방과 후 수업, 현장학습 지원 등에 불편함이 있었으며, 병원 진료 등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으나 이번 차량 후원으로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급식이 중단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돌봄을 위한 ‘KB 따뜻한 손길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겨울에 이어 올 겨울에도 진행된 ‘KB 따뜻한 손길 도시락’ 지원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영양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240명에게 지역 내 로컬 푸드를 활용한 영양식을 도시락 형태로 포장,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월 1회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B캐피탈은 KB국민은행을 비롯, KB금융 계열사가 함께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프로그램 ‘KB마음가게 사업’에도 참여해 고물가 시대 착한 가격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전국 소상공인 업체들을 위한 지원도 함께하고 있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2025년 KB캐피탈은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2-13 11:39:33[파이낸셜뉴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전 세계적으로 순차 적용 중인' 청소년 계정'을 우회하지 않기 위해서 애플, 구글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모세리 CEO는 지난 1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청소년 계정 출시 기념 화상 브리핑에서 우회 지적에 대해 "애플과 구글의 역할이 크다. 연령 인증을 OS(운영체게), 디바이스 단위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앱에서는 사용자의 생일을 물어볼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나 ios는 구입할 때부터 생일을 물어본다"며 "유저들이 생년월일을 잘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13세 미만은 아예 앱에 접근하지 못하게 안전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개별 앱에서는 성인 인증을 제외하고 미성년 사용자의 생년월일을 물어볼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나 ios는 구입 시점부터 나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 보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리 CEO는 "청소년 계정이 부모 사용자들로부터도 주로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며 "너무 제한이 많다면 10대들이 보호 조치를 우회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부모에게 권한을 주는 것과 과도한 제한으로 청소년이 우회하지 않도록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계정 확대 계획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시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우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시작해 다른 앱으로 추가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체적 시한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앞서 청소년의 과도한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 등을 제한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영미권을 시작으로 청소년 계정을 순차 도입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난달 도입을 시작해 오는 6월말 적용을 완료할 방침이다. 청소년 계정은 △계정 공개 범위 △연락 가능 대상 △표시되는 콘텐츠 △시간 관리에서 한층 강화된 설정값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만 17~18세 미만의 청소년은 보호자의 허락 없이 안전 설정의 보호 강도를 낮출 수 없다. 청소년 계정은 비공개로 기본 설정되며, 청소년에게 연락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제한된다. 청소년은 자신이 팔로우하는 사람이나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만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또 태그, 언급, 콘텐츠 리믹스 등의 상호교류도 청소년이 팔로우하는 계정으로 제한된다. 민감한 콘텐츠 관리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검색 결과, 탐색 탭, 릴스, 피드 등의 추천 콘텐츠에서 민감한 콘텐츠가 덜 보이도록 자동 설정된다. 보호자는 최근 7일간 청소년이 채팅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 혹은 메모에 답장을 보내거나 공감한 경우도 포함된다. 다만 메시지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이슬기 메타코리아 대외정책팀 이사는 생년월일 인증을 통한 우회 방지 방안과 관련해선 "허위로 생년월일을 바꾸려 하는 경우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신분증을 요청해 청소년 여부를 확인한다"며 "다만 앱에서만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OS 사업자와 협업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11 14:45: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지역 청소년들이 부모의 빚 대물림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최근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광주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득기준 없이 광주에 주소를 둔 24세 이하의 모든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청소년의 권리 보호를 위한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사업 홍보 및 계획 수립, 신청서 접수 및 연계 등을 실시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 이하의 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무료 법률 서비스와 법률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를 초과할 경우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법률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률 지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공백 없는 법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1-26 10:49:53[파이낸셜뉴스] 방통통신위원회는 지난 9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와 함께 핫라인 이메일 주소를 회신했다고 19일 밝혔다. 텔레그램은 불법정보 및 저작권 위반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앞서 방통위는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대부분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 뒤 텔레그램 측의 자율적인 규제 강화 유도를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그 결과를 회신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텔레그램은 핫라인 이메일 주소가 정상 작동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방통위가 발송한 이메일에 대해 4시간 만에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응답을 해왔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이 신속하게 소통에 응하고 있는 것을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텔레그램의 청소년보호책임자가 자사의 서비스에서 청소년유해정보를 차단.관리하고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이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와 이용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통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그 신뢰구축의 핵심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텔레그램이 스스로 방통위에 약속하였듯이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정보가 자사 서비스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19 10:16:17[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오후 6시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 밀집지역인 대치동 학원가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수능시험이 끝난 뒤 긴장감이 풀린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등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성청소년과·범죄예방대응과·대치지구대 등 경찰관을 비롯해 청소년육성회(수서지구회), 대치동 자율방범대 등 총 50여명이 함께 했다. 수서경찰서는 앞으로도 동계방학기간 중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범죄 예방활동, 청소년유해업소 정기점검, 위기청소년 면담 관리를 실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안전한 겨울 방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용식 수서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계방학과 졸업식까지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기간을 운영해 청소년 일탈·비행을 방지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5 17:12:40[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대상사업자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공문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에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등 청소년유해매체물이 실질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9~10월 2차례에 걸쳐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기준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자료제출 요청 문서를 송부했으나, 텔레그램은 기한 내 회신하지 않았다. 방통위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의 일일평균이용자 규모를 발표하는 단체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텔레그램의 1일 평균 이용자수가 10만명이 넘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사업자 기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를 제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이견이 있을 경우 소명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방통위는 국내 텔레그램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제도권 내에서 텔레그램 서비스를 건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적 의무 이행을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속된 요구에도 불응할 경우 단계적 제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대상사업자 통보를 통해 텔레그램이 제도권내에서 청소년유해정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사업자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1-07 11:13:55[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 사옥에서 부산시 아동복지협회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시설의 보호를 받고 있는 17세 아동 청소년들의 학비, 학원비 등 교육 지원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모금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환자 수술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비롯해 캐빈 승무원 봉사 동아리 ‘블루엔젤’의 정기적인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전시 작품을 직접 구매해 복지재단으로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에어부산이 이어갈 행보가 의미와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아동복지협회는 부산지역 내 21개 아동복지시설을 대표하는 협회다. 아동 양육시설, 아동일시보호시설, 아동보호치료시설, 자립지원시설을 운영하며 아동복지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3 09:02:02[파이낸셜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과 관련한 자료제출 요청 및 공문을 공식적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이 정보통신망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사업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에 대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를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 정보 유통이 늘어나는 추세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는 정보통신망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과되는 법적 의무다. 대상 사업자는 임원급 또는 청소년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을 청소년보호책임자로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당사가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망에서 청소년유해정보 차단·관리, 청소년 보호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의 소극적 대응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텔레그램에 의무 이행을 통지할 계획이다. 텔레그램이 불응할 시 방통위는 단계적 제재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텔레그램에 대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추진을 통해 텔레그램이 제도권 내에서 청소년유해정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2 10: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