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제19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수상자로 충남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 단체 5곳과 김상국 애플카오디오 대표 등 개인 17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해 공헌한 이들을 격려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교내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써온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상국 대표는 충남 지역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해 유해업소를 점검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인 개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청소년 개인 부문에서는 대구청소년참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청소년 권리증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김성찬 군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성인 단체 부문 수상자는 상금 450만원, 성인 개인 부문 수상자의 경우 500만원, 청소년 개인 부문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2-05 14:25:27[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16일부터 10월21일까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헌신한 성인과 또래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제18회 청소년 푸른성장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성인의 경우 ‘청소년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기관'이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은 청소년 분야에서 특별하고 현저한 공적이 있는 경우에만 추천할 수 있다. 청소년은 '1년 6개월 이상 활동한 만 9세~24세 청소년 및 동아리'다. 성인 및 단체·기관 각 1명, 청소년 개인 15명, 청소년 동아리 10개 등 총 27명(개)을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권선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과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이 선정됐다. 후보자 추천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여가부 홈페이지에서 추천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9-15 14:47:12국가청소년위원회와 MBC,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시상식이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일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ㆍ포상하고 청소년 관련 유공자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청소년 활동 부문에서는 청소년 독서활동 진흥에 힘써 온 서울 금천구의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과 장애청소년 학습권 신장 활동을 해 온 한국우진학교 손명진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소년 보호 부문에서는 소년원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해 온 대전시 청소년생활교육진흥원 임희병 이사장과 흡연 및 폭력 없는 학교만들기에 앞장 서 온 충주대원고등학교 이승우 교사가, 청소년 복지 부문에서는 공무원의 신분으로 야학 교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남양주시청 임정임씨가 수상했다. 최영희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는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07-10-30 11:34:08삼성전기가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코끼리'를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 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에 대한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가해 경험자 등의 사례발표,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효과 및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김형철 사랑의 열매 부회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학생, 교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푸른코끼리 포럼은 코로나 19 사태 등을 고려해 2020년 1회 포럼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오프라인 포럼은 올해가 처음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상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푸른코끼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116만명으로, 삼성전기는 2029년까지 참여 인원 30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일상화, 지속가능한 대응과 비전'을 주제로 국제기구·학계 전문가, 검찰, 경찰, 교사 등 학교 사이버폭력에 관여하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사이버폭력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성과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2024년 3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기여했다. 개정된 법률에는 사이버폭력 개념이 추가되고 사이버폭력 피해자 지원 조항도 신설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7 18:15:12[파이낸셜뉴스]삼성전기가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코끼리'를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 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에 대한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가해 경험자 등의 사례발표,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효과 및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김형철 사랑의 열매 부회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학생, 교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푸른코끼리 포럼은 코로나 19 사태 등을 고려해 2020년 1회 포럼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오프라인 포럼은 올해가 처음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상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푸른코끼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116만명으로, 삼성전기는 2029년까지 참여 인원 30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일상화, 지속가능한 대응과 비전'을 주제로 국제기구∙학계 전문가, 검찰, 경찰, 교사 등 학교 사이버폭력에 관여하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사이버폭력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성과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2024년 3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기여했다. 개정된 법률에는 사이버폭력 개념이 추가되고 사이버폭력 피해자 지원 조항도 신설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7 09:50:25삼성전기는 디지털 시대에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예방 중심 사회공헌활동(CSR)인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푸른코끼리'는 사회적 난제인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강화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학생 치유를 지원한다. ■"청소년, 사이버 정글 속 안전히 자라나야"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청소년 교육'과 '상생 협력'을 CSR 중점분야로 설정하고,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고 장기 운영 가능한 신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3월 '청소년 사이버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자 삼성은 푸른나무재단과 손잡고 '푸른코끼리' 사업을 기획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학교폭력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2020년 2월부터는 삼성전기의 주도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가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사업을 시작했다. '푸른코끼리'라는 사업의 이름은 정글에서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서로를 지켜주는 코끼리와,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정글에서 서로를 지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이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다루기 위해, 표면적인 대처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시각으로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94만명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삼성전기가 진행하는 푸른코끼리는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교육을 시작했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사전학습, 현장교육, 사후학습으로 구성된다. 사전학습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친사회적 능력 6가지(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를 기를 수 있는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교육은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자 입장을 이해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대처방안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 목적이다. 사후학습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사전학습·현장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일상에서 친사회적 행동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천 내용을 푸른코끼리 홈페이지에 각자 인증한다. 또 블록 완구로 푸른코끼리를 만들고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각자의 다짐을 밝힐 수도 있다. 삼성전기는 2021년부터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으로 교육과 피해자 심리상담,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교육·상담에 참가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 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94만명에 달한다. 2029년까지 푸른코끼리 사업의 목표 참여 인원은 누적 300만명이다. ■임직원들의 '푸른코끼리' 참여 삼성은 최고경영자(CEO)부터 직원들까지 자발적으로 다양한 '푸른코끼리'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은 학교 등굣길에서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팸플릿과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2년 5월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임직원 30여명,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김경성 이사장 등이 수원 매원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직접 캠페인에 참여했다. 장 사장은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푸른코끼리 임직원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입사 1주년 기념행사'에서 신입 직원 400여명이 '사이버 비폭력 캠페인'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사이버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화분을 만들어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을 이수한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사이버 비폭력' 지지 서명에 참여했다. 지지자들의 메시지는 정부와 유엔(UN)에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일상의 기부 플랫폼 '나눔 키오스크'와 연계해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기 수원, 세종, 부산 사업장의 식당, 로비 등 회사 곳곳에 설치돼 기부 창구 역할을 하는 기기다. 도움을 주고 싶은 아동과 청소년의 사연이 키오스크에서 소개되고, 기부하고 싶은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깅 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된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지난달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한 나눔 키오스크 특별 기부를 실시했다. 임직원은 사내 인트라넷과 각 사업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피해 청소년 사례를 접하고 기부에 동참했다. 20일간 청소년 1인당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모아 4명에게 기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한 나눔 키오스크 특별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는 보조강사와 인형 제작 등 임직원의 푸른코끼리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보조강사들은 활동 전 온라인 교육을 받고,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전문강사가 주도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예방 교육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게임, 퀴즈, 위로 메시지 작성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임직원들은 보조강사 활동 외에도 푸른코끼리 캐릭터 인형 총 4000개를 제작해 기부하는 봉사활동도 참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08 18:18:29현대해상은 지난 2012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꾸렸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보험사만이 지속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어린이보험시장 1위 보험사답게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에 중점을 뒀다. 최근 업계 최초로 다자녀가구에 대한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현대해상은 △아주 사소한 고백 △마음쉼표 △하이에코스쿨 등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인액터스△도서관 마음심(心)터 △광화문음악회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문화 조성을 위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이 고민을 마음 놓고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지점에서 착안했다. 교육부,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주 사소한 고백은 청소년이 익명으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고백엽서'와 교내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활동·운영하는 '아사고 동아리', 푸른나무재단 소속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이론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아사고 교실'로 구성됐다. 2019년부터 시작한 장애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쉼을 위한 돌봄 지원 '마음쉼표'도 현대해상만의 돋보이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마음쉼표' 는 보호자 대신 유아, 특수교육 등을 전공한 전문 돌봄교사가 직접 어린이 재활병원을 방문해 보호자 대신 장애아동을 돌봐주고 치료 일정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아이들의 신체 감각 발달을 위해 음악, 미술도구 등 다양한 놀이키트를 활용한 소근육 발달놀이도 진행한다. 돌봄교사가 자녀를 돌보는 동안 보호자는 미뤄뒀던 집안일이나 자신을 돌보는 데 시간을 보내도록 해 장애아동 가정의 관계증진에 기여한다. 푸르메아동재활병원과 서울재활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기준 아동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하이에코스쿨'은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세대인 어린이에게 어려서부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길러주고자 2022년부터 진행된 초등학생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정규 수업 과정인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을 활용해 4주간 진행된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자원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학습하는 이론수업에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폐가죽 업사이클링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을 더했다. 질 높은 교육을 위해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전문회사인 에코플레이와 함께 교재와 교구재를 개발했으며 2023년 누적 22개교 1221명이 '하이에코스쿨'을 수료했다. ■현대해상, 지역사회 나눔 실천 '인액터스'(Enactus)는 2015년부터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인액터스에 소속된 대학생들은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려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장기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이다. 전국 28개 대학에서 참여 중인 단체에 현대해상은 초기 아이디어 단계의 프로젝트들이 안정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학교별 인액터스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우승팀을 가리는 '국내대회'도 후원한다. 1위팀에는 세계대회(월드컵)의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참가권과 상금을 제공한다. 인액터스에서 출발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로 창업한 기업과 협동조한은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채용을 통해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고요한택시)'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암투병 소방관을 지원하는 '119레오' 등 약 20개에 달한다. '도서관 마음心터'는 현대해상이 2015년부터 지역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도서관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심리적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도서관이 구축된 병원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치유,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23년 누적 총 26개의 도서관을 구축했으며, 2만9000여권의 신규 도서를 제공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신규 구축된 3개 병원에 '마음클래스'를 운영했다. 광화문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되는 무료 음악공연인 '광화문 음악회'도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무료 공연으로 클래식, 재즈, 가곡, 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악기와 곡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해상은 구세군의 국내외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행보에 동참하고자 매년 구세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 앞에 구세군 냄비를 설치하는 등 모금에 적극 동참해 구세군의 '베스트 도너 클럽'에도 가입했다. '베스트 쉴드 도너' 감사패도 받았다. '마음이 걸어요'는 걷기 운동을 통한 임직원 건강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부 챌린지다. 임직원 및 가족들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동안 모인 걸음 수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게 되면 소외계층 아동 후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2023년에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지원사업과 저소득층 아동 척추건강교육 지원사업을 지원했다. 전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사랑나눔장터'는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기증한 물품은 총 16만점에 달한다. 현대해상의 임직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사적 봉사활동'은 전국의 아동·장애인·노인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환경·문화재 등 다양한 봉사 테마를 제공해 직원들의 관심사에 따라 원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2-12 18:36:48[파이낸셜뉴스] 이병철 창업회장의 '삼성문화재단'과 이건희 선대회장의 '안내견학교'에 이어 다문화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방점이 찍힌 이재용 회장표 사회공헌이 베일을 벗었다. '미래동행'을 뉴삼성의 핵심기치로 내세운 이 회장은 "빼놓지 않고 기부를 챙기는 곳이 외국인 노동자 단체인데 외국인 노동자와 아이들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앞서 이달 초 2주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권장하는 캠페인 활동인 '나눔위크'를 진행했으며, 현재 내년 기부할 기업의 CSR 프로그램을 미리 약정하는 '기부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삼성·정부·NGO 손잡고 사회적약자 돕기 나섰다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 는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오준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과 주관사인 제일기획의 김종현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삼성은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와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등 2개의 CSR 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제일기획이,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에스원이 운영을 맡는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박광온 의원은 "다문화청소년과 노인 세대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인적 자원으로서 자기 존중감을 갖고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면서 "제일기획과 에스원은 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온 기업인 만큼 이번 CSR 사업들도 성공적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곤 의원은 "국민의힘은 이번 삼성 CSR 신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정책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안이 있다면 경청하며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진교 의원은 "다문화청소년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고, 노인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정책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이번 삼성 CSR 신사업을 통해 다문화청소년과 노인 세대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공감과 지지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김병준 회장은 "이번 CSR 신사업이 다문화청소년과 노인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특히 임직원이 본 사업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기업 사회공헌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문화청소년 몸·마음 건강 챙기는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지난 50년간 청소년은 물론 각 세대와 우리 사회 각계 각층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해 광고와 마케팅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펼쳐온 특성을 CSR에 활용한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청소년 수는 2018년 12만2000명에서 2022년 기준 16만8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늘어나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사회적 차별과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우울감을 경험한 다문화청소년들도 늘어나 그 비중이 2021년 기준 19.1%에 달하는 등 정체성 및 가치관의 혼란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또래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제일기획 임직원들은 정부 관계부처,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추진을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몸과 마음의 건강 돌보기에 나선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내년 3월 1기 활동을 시작하고, 매년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30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몸 튼튼 클래스'와 '마음 튼튼 클래스'로 나뉜다. 몸 튼튼 클래스에서는 스포츠 전문 강사들이 주기적으로 다문화청소년들을 찾아가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르친다. 여름방학에는 다문화청소년들의 협동심을 기르는 하계방학 캠프도 운영한다. 마음 튼튼 클래스는 학교나 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정서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다문화청소년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 및 불안도가 높은 다문화청소년은 전문가의 집중 지원과 전문 치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소외 노인 교육"...디지털격차 줄이는 에스원 삼성은 디지털소외로 불편함을 겪는 노인들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노인들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임에도 단지 디지털을 모른다는 이유로 상품을 살 때뿐 아니라 은행 송금, 증명서 발급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웃돈을 내는 경우가 많다. 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금융 사기 범죄의 표적이 될 확률이 다른 세대보다 크다. 이에 에스원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정보 보안과 무인 보안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해 오며 쌓은 역량을 디지털 취약 노인들의 교육에 활용하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교육 대상이다. 에스원은 노인들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일상에서 제대로 활용하고 나아가 민간∙공공 일자리 취업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직원 제안으로 사업 테마 선정...함께 만들어가는 '삼성 CSR' 신규 출범한 CSR 사업은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삼성은 CSR 중점 추진방향 중 하나인 '상생협력 추구'에 적합한 신사업을 발굴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CSR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제일기획∙에스원 등 삼성 9개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지난해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약 900건의 아이디어가 모집됐다. 노인 디지털 역량 교육 아이디어를 제안한 강신영 에스원 대리는 "사회가 디지털로 급변하면서 노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스미싱과 같은 범죄 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노인 디지털 역량 교육은 에스원의 강점을 살려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와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11-22 10:20:12[파이낸셜뉴스] 한국 코카-콜라는 지난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아동복지시설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총 27곳에 실내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는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27곳의 지역아동복지센터에 실내 공기 정화를 도울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벽면 플랜테리어를 비롯해 실내 정원 등을 조성했다. 이번에 완료된 27호점은 경기 화성시 최초 아동·청소년 전담 지역아동센터로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습 및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푸른자리지역아동센터다. 도로에 인접한 1층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통유리창 일부를 다양한 공기정화식물로 꾸며 아이들의 안정적이고 감성적인 실내 생활을 도왔다. 또 공단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다는 점을 반영해 실내에 다양한 화초를 배치했다. 실내 숲이 조성 완료된 지역아동센터는 공기질 개선뿐 아니라, 교육적, 정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코카-콜라와 밀알복지재단이 2022년도 1차로 진행된 17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숲 조성 및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 온 결과 실내공간 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수준이 약 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들이 조성된 실내 숲을 직접 꾸미고 플랜테리어 주변을 모임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새 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더 나은 내일을 여는 가장 확실한 길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자연과 호흡하며 안정적으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갖춘 파트너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9-26 11:17:35아이와 장거리 여행을 한 번 가려고 해도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 한부모 가정에게 1박 2일 글램핑 추억을 선사하고, 미혼 엄마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주는 기업. 위니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다. '위니아'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딤채'의 이미지를 살려 지난해까지 17년째 아동 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후원에도 나서며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 지원까지, 위니아는 지속적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베이비 샤워' 위니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한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가 꼽힌다.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는 △글램핑 △힐링 육아 강연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정서적 위로와 정신적 휴식시간을 선물한다. 지난 4월에는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인 '성심모자원'에서 생활하는 한부모 가정을 초대해 베이비샤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이와 멀리 여행을 가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게 특별한 추억과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푸른산 페어웨이' 글램핑장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함께하는 림보게임, 신발 던지기 등의 다양한 게임을 비롯해 숯불 바비큐 파티, 미니 캠프파이어를 진행하며 가족 모두가 즐겁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글램핑의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갈 수 있도록 포토그래퍼와 함께하는 가족별 사진 촬영 시간을 운영하고, 육아 및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도 선물하며 한부모 가정의 앞날을 응원했다.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는 지난해 분기별로 총 네 번이 진행됐다. 1월에는 미혼·한부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임산부, 출산모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 4월에는 미혼 엄마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는 파티를, 9월에는 '나·너·우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를 이용하는 한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 강연 및 클래스를 진행했다. 11월에는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아기와 엄마에게 축복과 선물이 샤워처럼 쏟아진다'는 의미를 담아 베이비 샤워 파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강사와 다양한 게임을 즐겼고, 포토그래퍼가 생화와 풍선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개인별 기념 사진 촬영을 도왔다. 이와 함께 위니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고객 참여형 기부금 모금도 진행했다. ■'딤채'의 명성, 이웃사랑으로 보답 위니아는 지난해까지 17년째 매년 겨울 김장시즌에 아동 복지시설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재)기쁨나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서 제17회 사랑 나눔 김치 후원행사를 진행하며, 딤채 식품이 생산한 김치 2000㎏을 전달했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은 아동 청소년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위니아와 2009년부터 결연관계를 맺으며, 위니아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거나, 기관의 정리정돈과 건물 외부 청소를 돕는 등의 다양한 활동도 진행했다. ■지역사회와 상생으로 이웃사랑 실천 위니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생산 공장이 위치한 전라도 광주와 종합 연구개발(R&D) 센터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다양한 기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우선 광주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겨울 필요한 물품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건강담은 김치' 2000㎏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2021년에는 광주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딤채 김치냉장고 10대를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가정을 응원하고, 광주 외국인 복지센터와 민중의 집에 소정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위니아 광주 공장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운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 성남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미세먼지 와 공기 오염물질에 쉽게 노출되어 생활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위니아 에어워셔를 기부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위니아 KF94 마스크 5만장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도움 손길 필요한 곳에 온기 전달도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 재난 재해 발생 시 빠른 재해 복구와 지역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가 생산하고 있는 '슬라임 DC 카본매트(온열매트)' 400개를 울진 군청에 전달해, 쌀쌀한 날씨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구호 인력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도 도움을 줬다.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문화예술계에도 손을 내밀었다. 신진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 체육시설 소상공인 대상 기부 등을 통한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위니아는 예술계 지원을 위해 2021년 여름, 신진 일러스트레이터 3인의 작품을 에어컨 바람창 전면에 디자인한 위니아 '아트 에디션'을 선보였다. 위니아 아트 에디션은 △단순화 한 형태에 다채로운 컬러를 조합해 감각적인 작품을 만드는 문민지 작가 △아기자기하면서 독특한 그림체로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김잼 작가 △회화와 같은 감성적 표현으로 따스함을 전달하는 싸비노 작가 등 3인이 참여했다. 또한, 체육시설 인원 제한 및 운영 중단으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외 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5-29 18: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