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M뱅크(아이엠뱅크)가 주택청약종합저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엠뱅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100% 당첨 또는 100만원 상당 경품 추첨을 선택해 응모하는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택청약을 가입하면 쿠폰이 1매 발행되는데 이 쿠폰을 통해 100% 당첨경품을 받거나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에 응모하는 등 한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0% 당첨 이벤트 경품’은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 100% 당첨 △배스킨라빈스31 파인트 100명 △BHC후라이드 치킨세트 50명 △파리바게트 T라미숙해 케이크 20명 △갤럭시 버즈 PRO 2명 △에어팟 PRO 2명이다. ‘추첨 이벤트 경품’은 100만원 상당의 경품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갖고는 싶지만 내가 사기에는 어려운 선물'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당첨자가 선정되면 직접 통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100만원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 보너스 이벤트도 실시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 공유하기를 통해 친구에게 공유하는 이벤트다. 공유링크를 통해 친구가 아이엠뱅크 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만 해도 밸런스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쿠폰이 제공된다. 5명 공유 시 마다 보너스 쿠폰을 1매 지급해 최대 2매 지급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개인 또는 외국인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고,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1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전국에 있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영역에 있어 아이엠뱅크가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05 13:51:3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약 30조원의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활용 방안에 대해 '청약저축 돈을 끌어다 쓰는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선 '폐지가 맞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연간 성장률이 2.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경기 침체 우려엔 선을 그었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 부총리는 "주택기금의 재원 조달은 청약저축이 20% 수준이고 나머지 80%는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8일 세수 결손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약 2조~3조원 가량을 비롯해 최대 16조원의 기금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기금의 전체 여유 재원은 약 20조 원이며, 여유 자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공자기금 예탁을 소폭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 평균 예탁 규모는 12조원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규모(10조5000억원)에 추가 예탁을 하더라도 예년 수준이라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활용된 재원은 내년 주택도시기금으로 상환될 예정이며, 공자기금 예탁금리(3.12%)로 인해 자금 여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선 "유예는 불확실성을 이연시키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현행대로라면 금투세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야당 입장이 정해지지 않아 시행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최 부총리는 "유예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유예 사유들이 2년 안에 해결되기 어렵다"며 "금투세를 폐지하고 금융자산 과세에 대한 전면적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 상황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은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집중 투표제는 기업이 두 명 이상의 이사를 선출할 때 각 주주에게 뽑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주는 제도다. 대주주 견제와 소액주주권 보호 장치로 상법상에 규정돼 있지만, 기업에서 정관으로 이를 배제할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연간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2.4%)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도 경기 침체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전면적인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수출 부진과 관련해서는 원인으로 자동차 파업과 화학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량 감소를 언급하며, "수출이 금액 기준으로는 감소하지 않았으나, 물량은 줄었다"며 "일시적인 요인과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해 수출량이 늘지 않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해선 경제 전망, 달러 흐름, 가계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수출 성장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내년 경제 전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미국 대선 이후에 달러의 강세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거시안정성 대책이 가계부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김동찬 기자
2024-10-29 18:16:26[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핀테크 업체인 ‘핀다(finda)’와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신규 가입 이벤트를 오는 11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핀다 모바일 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2만원 이상 신규가입 하고 자동이체 2만원 이상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2만원을 캐쉬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부산은행 입출금 통장을 최초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02 10:34:06우리은행이 20·30세대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2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를 도입,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20·30 청년세대에게 청약저축 바우처 1만원을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20·30세대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관심을 높이고 신규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우 이날부터 바우처 금액을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한다. ‘우리미래드림바우처Ⅱ’는 우리은행 입출금 통장을 보유한 1995년에서 2005년 사이 출생한 청년층이 대상이다. 우리원뱅킹이나 인터넷뱅킹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월 자동이체금액을 2만원 이상 등록하면 2만원이 지원된다. 바우처는 한 번만 지원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최고 2.8%가 적용된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은 매월 10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 적용시 4.5%가 적용된다. 다만 이 상품은 만 19세 ~ 34세의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나 군복무자만 가입할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는 매년 납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3600만원(종합소득 2600만원)이하 청년층이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가입하면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오랜 기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30세대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주거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6-25 14:20:56[파이낸셜뉴스] 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주택 공급계획 변경 절차가 간소화된다. 청약예·부금도 주택청약 종합저축통장으로 전환이 허용되고, 청약통장 월 납입금은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32개 '규제개선 조치'를 13일 발표했다. 우선 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공공주택의 공급계획을 변경할 경우 절차가 간소화된다. 정비계획 변경 시 지방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없이 가능해진다. 조합 설립 과정에서 정비구역 내 국·공유지에 대해 재산 관리청의 명시적 반대가 없을 경우 협의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가로구역 내 사업시행구역을 지정할 수 있지만, 두 구역 간 면적 상한이 다르다. 잔여부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적 상한을 동일하게 해 노후주거지 정비면적을 확대한다. 소규모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2면 접도요건도 일정 폭(20m) 이상의 도로에 1면만 접해도 추진이 가능하다.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 사업의 공사비 조정 기준은 개선되고, 임대리츠 지분 양수 시 양수인요건이 완화한다. 착공 전 사업장의 경우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증액 인정 범위에 대해 일정 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는 항목들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착공 후에는 공사비 조정이 불가능하지만, 신규사업의 경우 공사비 조정을 위한 예비비를 편성한다. 기존사업은 PF조정위원회를 통해 공사비를 조정한다. 이는 오는 7월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임대리츠 지분 양수 요건도 기존 '양도인의 신용평가 등급 이상'에서 필요조건 3개를 충족할 경우 적용하지 않는다. △임대리츠의 보유주식을 50% 이하로 매각 △간접투자기구(리츠·펀드 등) 구성 △공적자금 등이 일정지분 이상인 경우다. 토지소유자가 주택 분양권으로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도 확대된다. 토지로 보상하는 경우 당해 사업지역으로 제한하지 않고, 동일 사업시행자의 다른 사업지역 미분양 물량으로 보상이 가능하다. 대토보상 토지의 전매제한 종료 시점을 대토공급계약 시까지로 앞당겨 제한기간을 약 10년에서 4~5년으로 줄인다. 토지 소유자가 대토보상 토지에서 개발리츠 등을 통해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할 경우 주택 우선 공급권도 제공한다. 국민주거 개선을 위한 조치도 이뤄진다. 민영·공공주택 하나만 청약 가능했던 입주자 저축통장(청약예·부금, 청약저축)을 모두 가능한 주택 청약 종합저축통장으로 전환을 허용한다. 청약통장 월납입금 10만원 인정한도도 25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로써 통장 가입자가 청약 통장 소득공제(300만원 한도) 혜택 등을 누리게 된다. 지자체가 지역사회의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특별공급 물량을 배정할 수 있도록 한다. 비아파트는 보증 가입 시 주택가격은 공시가격 인정비율 140%, 담보인정비율도 90%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임대인이 공시가격 등에 이의를 신청 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인정하는 경우 'HUG 인정 감정가'를 주택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공분양 뉴:홈 나눔형은 현재 공공환매만 가능하지만, 거주의무기간 5년 이후에는 개인 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기숙사형 매입임대주택도 공급대상을 청년층에서 고령자 등 일반층으로 확대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6-12 17:44:58[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오는 4월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오는 4월 30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무선청소기(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2명) △에어팟(5명) 등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4월 26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 2만원 이상 등록한 미성년자의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2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가올 어린이날을 맞아 △닌텐도(5명) △레고 프렌즈(10명) △배스킨라빈스 3만원 기프티콘(10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부산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가입 가능하다. 옥영수 부산은행 주택도시기금팀장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응원하고, 부산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과 동행할 수 있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07 14:34:45[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7일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이벤트를 4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부산은행에 가계대출 및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상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무선청소기(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2명), 에어팟(5명) 등을 함께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26일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 2만원 이상 등록한 미성년자 고객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2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가올 어린이날을 맞아 닌텐도(5명), 레고 프렌즈(10명), 배스킨라빈스 3만원 기프티콘(10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전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앱(App)에서 가입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07 10:12:51국민통장 '주택청약저축'의 예금 금리와 소득공제 납입 한도액이 높아진다. 청약통장 가점제에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가점'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달 말 금리인상에 이어 내년 1월부터는 관련 세제지원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현 2.1%에서 2.8%로 0.7%p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6년3개월 만에 0.3%p 인상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파격적인 추가인상을 단행했다. 현 정부 들어 청약저축의 예금 금리가 1%p 높아졌다.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은행 대비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우대금리 1.5%p를 주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는 연 3.6%에서 4.3%로 4%를 웃돌게 된다. 이에 따라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약 2600만명이 금리인상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저축 금리인상에 따라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0.3p% 오른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2.15~3.0%에서 2.45~3.3%로, 버팀목 대출은 1.8~2.4%에서 2.1~2.7%로 인상된다. 다만 뉴:홈 모기지,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등 현 정부 핵심정책과 비정상 거처 무이자 대출 등 서민을 위한 정책대출 금리는 동결된다. 청약통장 보유자에 따른 금융·세제, 청약 시 혜택도 강화된다. 청약통장 장기 보유자에 대한 기금 구입자금 대출 우대금리는 최고 0.2%p에서 최고 0.5%p로 높아진다. 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0.1%p, 3년 이상이면 0.2%p의 대출 우대금리에서 가입 5년 이상이면 0.3%p, 10년 이상이면 0.4%p, 15년 이상이면 0.5%p 주는 것으로 변경된다. 청약통장 해지 시에는 우대금리 적용이 제외된다. 우대금리 관련 제도개선 사항은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된다. 청약저축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연간 납입한도는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 납입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저축 가입기간 점수 산정 때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의 2분의 1을 합산해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약 가점을 최대 3점 높일 수 있게 된다. 예컨대 본인이 청약통장을 5년(7점), 배우자가 4년(6점)을 유지했다면 본인 청약 때 배우자 보유기간의 50%인 2년(3점)을 더해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인정 총액은 24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 청약저축 및 대출금리 조정, 금융혜택 강화방안이 적용된다"며 "다만 세제 및 청약혜택 강화는 법령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17 18:13:22[파이낸셜뉴스] 국민통장 '주택청약저축'의 예금 금리와 소득공제 납입 한도액이 높아진다. 청약통장 가점제에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가점'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달말 금리인상에 이어 내년 1월부터는 관련 세제지원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현 2.1%에서 2.8%로 0.7%p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6년3개월 만에 0.3%p 인상한데 이어 7개월 만에 파격적인 추가인상을 단행했다. 현 정부들어 청약저축의 예금 금리가 1%p 높아졌다.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은행 대비 낮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우대금리 1.5%p를 주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는 연 3.6%에서 4.3%로 4%를 웃돌게 된다. 이에 따라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약 2600만명이 금리 인상의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저축 금리 인상에 따라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0.3p% 오른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2.15%~3.0%에서 2.45%~3.3%로, 버팀목 대출은 1.8%~2.4%에서 2.1%~2.7%로 인상된다. 다만, 뉴:홈 모기지,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등 현 정부 핵심 정책과 비정상 거처 무이자 대출 등 서민을 위한 정책 대출 금리는 동결된다. 청약통장 보유자에 따른 금융·세제, 청약 시 혜택도 강화된다. 청약통장 장기 보유자에 대한 기금 구입자금 대출 우대 금리는 최고 0.2%p에서 최고 0.5%p로 높아진다. 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0.1%p, 3년 이상이면 0.2%p의 대출 우대금리에서 가입 5년 이상이면 0.3%p, 10년 이상이면 0.4%p, 15년 이상이면 0.5%p 주는 것으로 변경된다. 청약통장 해지 시에는 우대금리 적용이 제외된다. 우대금리 관련 제도 개선 사항은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된다. 청약저축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연간 납입 한도는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 납입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저축 가입 기간 점수 산정 때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의 2분의1을 합산해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약 가점을 최대 3점 높일 수 있게 된다. 예컨대 본인이 청약통장을 5년(7점), 배우자가 4년(6점)을 유지했다면 본인 청약 때 배우자 보유 기간의 50%인 2년(3점)을 더해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미성년자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 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인정 총액은 24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 청약저축 및 대출금리 조정, 금융 혜택 강화 방안이 적용된다"며 "다만, 세제 및 청약혜택 강화는 법령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17 13:40:33[파이낸셜뉴스]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연 2.1%에서 2.8%로 인상된다. 이와 맞물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버팀목)과 주택구입용 대출(디딤돌) 금리도 각각 0.3%p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0.7%p 오른 2.8%로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6년3개월 만에 0.3%p 인상한 2.1%로 올린 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총 1%p 인상된 셈이다. 이는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달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주택청약저축 가입자 약 2600만명이 금리 인상의 혜택을 볼것으로 예상된다. 우대금리 1.5%p를 주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도 연 3.6%에서 4.3%로 인상한다. 청약저축 금리 인상에 따라 구입·전세자금 금리도 0.3p% 오른다. 디딤돌 대출의 경우 2.15%~3.0%에서 2.45%~3.3%로, 버팀목 대출은 1.8%~2.4%에서 2.1%~2.7%로 인상된다. 다만, 뉴:홈 모기지,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등 현 정부 핵심 정책과 비정상 거처 무이자 대출 등 서민을 위한 정책 대출 금리는 동결된다. 청약통장 보유자에 따른 금융·세제, 청약 시 혜택도 강화된다. 청약통장 장기 보유자에 대한 기금 구입자금 대출 우대 금리는 최고 0.2%p에서 최고 0.5%p로 높아진다. 청약통장 해지 시에는 우대금리 적용이 제외된다. 우대금리 관련 제도 개선 사항은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된다. 청약저축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연간 납입 한도는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 납입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저축 가입 기간 점수 산정 때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의 2분의1을 합산해서 인정해주기로 했다. 청약 가점을 최대 3점 높일 수 있는 셈이다. 일예로 본인이 청약통장을 5년(7점), 배우자가 4년(6점)을 유지했다면 본인 청약 때 배우자 보유 기간의 2분의1인 2년(3점)을 더해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 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인정 총액은 24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중 청약저축 및 대출금리 조정, 금융 혜택 강화 방안이 적용된다"며 "세제 및 청약혜택 강화는 법령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17 11: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