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약홈 개편이 마무리되면서 4월 아파트 분양시장에 3만6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3월 25일부터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합산, 부부 중복청약 가능, 다자녀 특공기준 완화, 신생아 특공 신설 등 개정된 청약 규칙이 시행되면서 분양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3월 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 총 35곳, 3만628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2만922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3월(1만3439가구) 대비 2배가 넘는 수치다. 우선 4월 첫째주에는 전국 4곳에서 1076가구가 접수를 받는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은평구에서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퍼스트(공공지원민간임대·3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인천에서는 서구 ‘온누리정원 1단지(도시형생활주택·27가구)', 계양구 ’힐스테이트자이 계양(민간임대·107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경남 양산시 ‘사송 롯데캐슬(공공지원민간임대·903가구)'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총선이 마무리된 4월 중반을 기점으로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4월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를 보면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6-2블록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공급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방에서 ‘대구 범어 아이파크’와 ‘익산 부송 아이파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29 14:47:47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새롭게 바뀐 청약제도가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이날부터 청약홈(한국부동산원)의 입주자 모집공고 업무가 재개되면 일정상 4월부터 청약하는 단지에 개정 규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분양 청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시행되는 ‘신생아 우선공급’이다. 앞으로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유형에서 당첨자를 선정할 때 신생아가 있는 가구에 우선 순위를 주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의 경우 우선공급 50%, 일반공급 20%, 추첨 30%로 당첨자를 선정했다. 앞으로는 출생우선 15%, 출생일반 5%, 우선 35%, 일반 15%, 추첨 30% 비율로 배정한다. 혼인 신고한 지 7년 이내의 신생아 가구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신생아 우선공급을, 7년이 넘었지만 2살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신생아 우선공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때 신생아가 둘째나 셋째더라도 추가 가점은 없고, 2명 이상 다자녀 가구의 경우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이 더 유리할 수 있다. 25일부터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요건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가점제에서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 기간 점수가 합산된다. 그동안은 청약 신청자의 통장 가입 기간에 따른 점수만 인정되었지만, 제도 개편 후에는 배우자의 통장 가입 기간에 따른 점수 50%를 합산해 준다. 예를 들어 신청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5년(7점)이고 배우자가 4년(6점)이라면, 신청자의 점수에 배우자 점수의 절반인 3점을 더해 총 10점으로 평가한다는 얘기다. 최대 3점까지 인정하며, 합산 최대 점수는 17점이다. 앞으로는 결혼하면 청약 전에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청약 가점을 올리는 데 이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부부 청약 중복신청 금지 규정이 사라진다. 기존에는 일반공급에서 부부가 모두 청약통장을 사용하여 중복으로 당첨되면 둘 다 부적격으로 처리되었으나, 앞으로는 부부 중 먼저 청약을 신청한 사람의 당첨이 인정된다. 이처럼 새롭게 바뀐 청약제도가 분양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GS건설은 3월,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최고 29층 37개동 전용 59~109㎡ 총 32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총 11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생활 인프라 또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IC를 비롯하여 국도1호선(북문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며, 제2순환로, 하서로, 서강로 등을 통한 광주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경양초와 운암중이 있으며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의 학교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고, 단지와 연접한 운암도서관을 비롯 운암동 학원가 등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전면으로 이미 활성화된 생활 상권이 조성되어 입주 즉시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이마트 광주점,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인근으로 광주첨단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와 대규모 공장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특화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단지 일부에는 랜드마크형 옥상 조형물과 측벽 디자인이 조명형으로 특화 적용되며, 단지의 상징이 될 대형 게이트와 열주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대 내에는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대 내 모든 창호를 전창으로 설계하고 조망형 유리난간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전 타석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각 동 지하층에는 부피가 큰 짐이나 계절용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전용 창고(세대당 1개소)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경열로 일원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2024-03-20 09:10:17[파이낸셜뉴스]이번주 전국에서 1개 단지, 총 406가구 민간임대가 공급한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청약홈 운영이 오는 22일까지 일시중단됨에 따라 민간임대 단지 외에는 청약접수가 개점휴업상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약접수는 충남 당진시 대덕동 ‘당진대덕수청중흥S클래스포레힐’ 민간임대 1곳에서 진행된다. 중흥건설은 충남 당진시 대덕동 일원에서 ‘대덕수청중흥S클래스포레힐’ 공공지원민간임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24~84㎡(청년 분리형 면적 포함) 총 406가구를 공급한다. 신혼부부와 청년분리형(실), 일반공급 등으로 구분해 임차 계약에 나선다. 오는 4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10년 이내에서 장기 거주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공원 등의 녹지 공간이 있고 학교, 시청, 상업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사송리 일원에서 ‘사송롯데캐슬’ 공공지원민간임대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동, 전용면적 65~84㎡ 총 90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6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양산사송공공주택지구가 조성 중인 곳에 위치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동면에서 오픈한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신규 모집공고가 중단된다. 다만,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모집공고는 정상 진행된다. 이달 청약홈 개편과 다음달 총선 이슈로 시장 관심이 분산될 우려가 있어 건설사들은 공급시기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3월 둘째 주에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이 청약 접수에 나선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3-17 10:40:41[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전국에서 1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청약홈 개편 전 서둘렀던 분양이 몰리면서 올해 주중 가장 많은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10일 부동산R114와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 총 1만9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383가구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 경기 평택시 가재동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오픈을 확정한 단지가 없다. 청약홈 운영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단되면서 이달 마지막주부터 다시 오픈이 시작될 전망이다.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는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을 분양한다. 아파트 5개 단지 2728가구와 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총 3270가구 규모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84~208㎡ 아파트로 조성된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84~149㎡ 아파트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송도 전역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인근에 대학교 캠퍼스가 있어 교육 환경이 좋다. 대형마트, 쇼핑시설 등의 상업시설과 대학병원(예정), 호수공원 등도 자리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어 효성중공업은 경기 평택시 가재동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3블록 일원에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3㎡ 총 12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RT·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5년에는 수원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GTX-A·C노선 연장이 확정돼 수도권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송탄일반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평택브레인시티일반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번주 분양 시장은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서둘렀던 단지들의 청약이 대거 몰린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의 86% 가량이 몰려 있다"며 "최근 분양시장은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으로 당분간 쏠림 현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3-08 17:04:16[파이낸셜뉴스] 3월 분양 물량이 한달 전과 비교해 '반토막' 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신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전면 중단되면서 사실상 분양 시장이 '올스톱'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4월 총선 등 정치 이슈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3월 분양 물량 '반토막'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중 전국에서 총 21곳, 1만47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중 일반공급 물량은 1만1432가구다. 이는 한달 전인 지난 2월(2만1725가구) 분양 물량 대비 절반 수준인 52.62%에 불과한 규모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355가구(46.84%)이고, 지방은 6077가구(53.16%)다. 시·도별로 경기가 4383가구(8곳·38.34%)로 가장 많고, 부산 1722가구(3곳·15.06%), 충북 1675가구(1곳·14.65%)등의 순이다. 이는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개편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동안 신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전면 중단된다. 다만,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은 기존대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여기에 4월10일 총선 등 다양한 이슈가 남아 있어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서울 등 주요 분양 단지는 이달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강동구 '더샵 둔촌포레'(74가구),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58가구),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108가구) 등이다. 이달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원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더샵 둔촌포레'가 공급된다. 시공사는 포스코이앤씨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572가구 규모다. 일반 분양하는 74가구는 별동 신축 물량이다.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원에 건립되는 '경희궁 유보라'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가구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선보인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이달 부터 다자녀 기준 완화,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등 정책이 적용되는 만큼 추후 분양시장의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03 14:26:57[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 개편되는 3월 첫째주 전국에서 7100여가구가 공급된다. 청약홈 개편으로 신규 분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첫주에 분양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R114와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71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5609가구다. 청약홈 개편이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면서 이 기간 신규 모집공고가 중단된다. 이에 청약홈 개편 전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청약에 나서는 단지들의 청약이 진행될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청약홈 개편 전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라며 "청약홈 개편 기간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모집 공고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개편이 이뤄지는 3월 중 신규 분양 물량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오피스텔 11실, 아파트 108가구), 강동구 '에스아이팰리스 올림픽공원'(58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수도권은 경기 광주시 '광주 탄벌 서희스타힐스'(76가구), 평택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851가구)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인천 서구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732가구)도 청약이 진행된다. 지방에서는 광주 광산구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948가구), 부산 금정구 '더샵 금정위버시티'(308가구), 울산 남구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566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충북 청주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1675가구)도 이번주 청약을 앞두고 있다. 당분간 청약물량이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수요자들의 움직임도 관심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주부터 변동금리 대출 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제도가 시행됐다. 미래의 금리변동을 감안한 가산금리가 적용되면서 대출한도가 줄기 때문에 매수 관망세를 부추길 유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거래는 자금력을 갖췄거나 저리의 정책상품의 대상이 되는 수요자, 혹은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와 가격 차가 줄어드는 지역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및 가격에 따른 온도차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29 14:19:52[파이낸셜뉴스] 이번주 전국에서 8개 단지 647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내달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분양 일정이 집중됐다. 25일 부동산R114와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전국 8개 단지 총 647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452가구다. 오는 3월4일부터 청약홈이 개편되면서 조기에 분양을 마무리하려는 단지들이 몰렸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일산클래스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 전북 전주시 서신동 ‘서신더샵비발디’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주요 단지별로 보면 일신건영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풍동2지구 3블록 일원에 분양하는 ‘휴먼빌일산클래스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동에 전용면적 84㎡로 모두 529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서해선 풍산역과 백마역이 인접하며 지역 내 GTX-A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풍동 인근으로 10개 이상 다수의 초중고 교육시설이 위치하며 은행초가 단지와 바로 접하는 특징이 있다. 일산신도시 생활권이며 편의시설과 기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74㎡의 총 568가구다. 용인 에버라인 삼가역 역세권이며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이동이 편리해 서울 및 인근 지역 출퇴근이 수월하다. 인근으로 GTX 신설이 예정돼 있고,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기부 채납해 공원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된다. 주 후반에는 견본주택 오픈 소식도 크게 증가한다. 경기 성남시 야탑동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 경기 용인시 삼가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등 8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인천에서는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송도국제도시 송도11공구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3270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워터프론트와 인접하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성남도시개발공사와 금호건설의 공공분양 아파트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경기 용인시 삼가동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방에서는 울산에서 현대건설이 남구 신정동에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을 오픈하고, 부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금정구 부곡동에 짓는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오픈할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2-23 15:26:42[파이낸셜뉴스] 오는 3월4일부터 3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아파트 공급 일정이 중단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오는 3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개편을 위해 아파트 신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부동산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도 한국주택협회에 전달했다. 청약홈을 통한 공급 중단은 아파트 청약만 적용된다.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 청약은 예정대로 청약홈을 통해 이뤄진다. 부동산원이 청약홈 서비스 일부를 중단하는 것은 2020년 2월 청약홈 운영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 대책 등에 포함된 청약제도 관련 규칙이 개정된다"며 "이를 청약홈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해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스템 개정에 반영되는 사항은 10여 가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영 주택 공급 가점제 중 입주자저축가입 기간 점수에 배우자 통장 가입 기간을 합산하는 방안,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다. 건설사들은 분양 일정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원은 사전에 건설사 등에 관련 정보를 공유한 만큼 청약 일정에는 문제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사전에 건설사들에 청약홈 시스템 개편에 따른 청약 일정이 일시 중단 될 것이라는 정보를 전달했다"며 "빠른 시일내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청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24 16:51:14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키고 있다. 추석 연휴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재개되면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올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해 60㎡이하 소형, 브랜드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된 만큼, 추석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삻펴본 결과, 올 1~8월 수도권 분양단지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57.68대 1에 달했다. 같은 기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의 경쟁률(7.14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자, 수요자들의 선택이 검증된 안정성을 갖춘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대출 규제 속 자금 부담이 덜한 분상제 소형 아파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약제도 개편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올 3월 정부가 혼인에 따른 주택청약 불이익 해소, 부부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및 다자녀 기준 완화, 출산가구의 특별공급 기회 확대 등을 담을 청약제도 개편을 발표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2030세대 등 젊은 수요층이 자금 부담이 덜한 단지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은 9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일원)에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서울과 부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이 자리한다. 여기에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실내는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타입)가 적용돼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주방동선 설계 등이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원(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내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20 11:36:09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장 참여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3040세대가 주도했던 청약시장이 이제는 2030세대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의 특별공급 기회 확대 등의 청약제도 개편과 서울발 집값 상승 훈풍이 맞물려 젊은 수요층 역시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신청자 정보’를 살펴본 결과 청약제도 개편이 본격 시행된 지난 4월~7월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 청약자는 총 100만여 명으로 이중 30대 이하는 54만 356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신청자의 54%에 달하는 수치로 청약 신청자 10명중 약 5.5명은 30대 이하인 셈이다. 지난해 이 기간동안 30대 이하 청약신청자 비율이 53%인 것을 감안하면 1%p 증가한 것이고, 40대 비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1%p(27%→26%) 감소했다. 이처럼 2030세대의 영향력이 확대된 배경으로는 청약제도 완화가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올 3월 혼인에 따른 주택청약 불이익 해소, 부부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및 다자녀 기준 완화, 출산가구의 특별공급 기회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청약제도 개편 카드를 꺼내든 바 있다.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 이후 청약 당첨 기회가 확대된 2030세대가 청약시장에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올 들어 수도권 집값이 회복 분위기를 띠고 있다는 점도 최근 흐름을 뒷받침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부동산 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76%로 지난 2022년(-4.8%)과 2023년(-3.92%) 2년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집값 바닥론에 무게가 실리자 그간 부동산 시장에서 존재감이 덜했던 젊은 수요층 사이에서 매수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젊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2030세대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2030세대들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소득수준이나 자산규모가 크지 않아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지난 4~8월 말까지 전국 아파트 면적별 청약경쟁률은 전용 60㎡ 이하 소형이 37.47대 1로 전용 60~85㎡ 이하 중형(15.85대 1)과 전용 85㎡ 초과 대형(8.29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중대형 아파트 대비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적다는 점이 높은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R114자료를 보면 지난 4월~8월까지 전국 소형아파트 매매값은 0.68대 1로 가장 높았고, 중형과 대형이 각각 0.59%, 0.35%을 기록하며 면적이 낮을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 역시 이 기간 동안 소형이 0.88%로 가장 높았으며, 중형과 대형이 각각 0.77%, 0.49% 기록하며 소형의 집값 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러한 가운데, 2030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100% 소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9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68-4번지 일원)에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 · 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과 부천을 모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맞은편에 양지초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실내는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타입)가 적용돼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주방동선 설계 등이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이 일대에서 희소성이 높은 100% 소형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랜드 아파트이다 보니 부천, 구로, 광명 등 인근지역의 1인가구 및 신혼부부 등을 중심으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원(역곡이클래스하이엔드 단지내상가)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9-10 14:3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