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오는 11일 충북 청주시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민간분양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A7블록(문암동)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300가구 △84㎡AH 117가구 △84㎡BH 66가구 △84㎡CH 93가구 등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295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14~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2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7일부터 1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주택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청약 단지인 만큼 요건만 충족하면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도 1년이다. 단지는 무엇보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분양 희소성을 지녀 가치 상승 여력이 높다는 평가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로 여의도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며, 주거와 산업단지 직주근접 인프라를 갖춘 1.1만여 세대 규모 미니신도시급 자족도시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천안-청주공항선(예정) 개발호재로 북청주역(예정) 역세권 단지로 등극할 전망이다. 사업비만 5,122억원에 달하는 이 사업은 총 연장 57km, 경부선 천안~서창 간 30.9km와 충북선 서창~청주 공항 간 26.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6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개통 시 청주공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 20분이면 닿을 수 있고, 현재 1시간 50분 가량 걸리는 열차운행시간이 30여분 단축된다. 또한 제 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인근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어, 통학 편의성을 고려하는 수요층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자리할 예정이며,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복합유통시설로는 신세계 트레이더스 입점 계획도 있어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향후 변화가 예상된다. 주변에는 무심천과 약 6만 평 규모의 문암생태공원이 가까이 있어 주거환경의 쾌적성도 고려할 수 있다. 입지 측면에서는 직주근접 요소도 눈에 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여러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SK하이닉스의 M15 반도체 공장이 가동 중이며, M15X는 현재 증설 중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전체 개발이 마무리되면 약 3만여 명의 인구 유입과 7000여 명의 종사자가 예상된다. 건설사인 금호건설은 지난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선보였으며, 1차 단지는 청약 후 단기간 내 계약이 완료된 바 있다. 이번 2차 단지는 4베이 맞통풍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 등 일부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고려했고, 세대당 1.52대의 주차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면서 오픈 전부터 관심이 쏟아졌다”며 “앞서 공급된 1차와 함께 2000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대장 아파트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2025-04-07 10:05:32청주 테크노폴리스와 맞닿은 핵심 입지 송절지구 내 첫 공급단지인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규모 개발호재와 상품성 모두를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들어서는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가 이달 중순 송절1지구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앞두고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817세대 규모로 조성 예정이며, 송절지구 내 첫 공급단지로 입지적 희소성을 갖췄다. 송절지구는 청주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로, 약 4,7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준주거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여기에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 확대와 북청주역 개통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북청주역 개통 시점이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 입주시기와 맞물릴 예정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과 생활 인프라의 동시 개선이 예상된다. ‘현대테크노 레이원시티’는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으로, 10년간 거주 후 확정된 분양가에 매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청약통장, 지역 거주 요건 없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며, 거주 중 전매와 양도, 전대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 독서실, 물놀이시설, 가족 캠핑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입주민 편의를 위한 CJ프레시웨이의 조·중식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YBM넷과의 협업을 통해 단지 내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며,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재 약 3,000만 원 상당의 무상 옵션 혜택이 제공되며, 시스템 에어컨 3대,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및 알파룸 중문(일부 타입)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4-03 14:31:49[파이낸셜뉴스] 충북 청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5만4000여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방역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40번째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인천 1건, 세종 2건, 경기 4건, 강원 1건, 충북 7건, 충남 5건, 전북 11건, 전남 5건, 경북 2건, 경남 2건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다. 충북과 충남, 세종, 대전 등 인근 3개 시도 닭(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 시설(도축장 등), 축산 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후 9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도 발령했다. 아울러 발생 농장 방역 지역 10㎞ 내 가금농장 10곳과 발생 농장을 방문했던 사람·차량이 출입한 농장·시설·차량 31곳에 대해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가금 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서는 사람 및 차량의 이동을 중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위험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 농장, 시설, 차량 등의 내외부를 꼼꼼히 세척·소독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기르는 닭 5만9000마리를 살처분 중이며 인근 가족 농장의 닭 12만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21 20:36:29한국폴리텍대학이 20일 충북 청주시 청주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문 교육센터인 반도체인력양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반도체인력양성센터는 청주캠퍼스 내 연면적 2149㎡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전반에 조성한 500㎡의 첨단 클린룸에는 반도체 기업에서 기증받은 300㎜ 웨이퍼 공정 장비 등을 갖춘 실습 공간을 만들고, 2층에는 반도체실습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산업구조 전환에 맞춰 반도체, 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학과 신설을 매년 적극 추진해왔다"며 "현재까지 84개인 신설 학과를 2027년까지 100개를 목표로 하여 산업 현장과 지역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3-20 18:18:49[파이낸셜뉴스] 디벨로퍼 HMG그룹은 자사가 추진하는 충북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브랜드를 '더웨이시티(THE WAY CITY)'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더웨이시티는 ‘청주의 모든 길과 통하는 대규모 중심 주거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HMG그룹은 더웨이시티를 공동주택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 외에 각종 기반시설까지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공동주택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역별로는 1블록 1448가구(전용 59~112㎡), 2블록 993가구(59~112㎡), 3블록 1508가구 (59~84㎡) 등이다. 단지 내에 교육특화·의료특화·생활편의 등 특화 서비스도 추진중이다. 구역 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수변공원과 중앙공원 등 공원 외에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1블록은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다. 김한모 회장은 "더웨이시티는 청주 도시 균형 발전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향후 충청권을 대표할 기념비적인 미래형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3-14 10:11:50북한 공작원의 지령과 공작금을 받아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른바 '청주 간첩단'으로 불리는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소속 활동가 3명에 대해 검사와 피고인 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또 1·2심에서 수사나 기소 절차, 재판 과정에서도 절차적 위법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충북동지회 위원장 A씨, 고문 B씨, 부위원장 C씨는 지난 2017년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지하조직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하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청주 간첩단'으로 불린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공작원과 지령문·보고문 수십 건을 암호화 파일 형태로 주고받으며, 충북 지역 정치인과 노동·시민단체 인사를 포섭하기 위한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작금 2만 달러(약 2900만원)를 받은 뒤 공군 청주기지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 이적 표현물 수집 등을 한 혐의도 있다. 1심은 이들에게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적용해 각각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범죄단체인 '충북동지회'를 조직했다"며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그에 따라 활동하며, 이를 보고하거나 북한이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보고문을 북한에 보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생각이나 표현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으로 나아간 것"이라며, "이러한 지하당 또는 전위조직은 장기간 그 활동을 방치할 경우 사회의 혼란으로 국가안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위험성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반면 2심에서는 1심에서 유죄로 본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무죄로 보고 감형했다. 위원장 A씨는 징역 2년·자격정지 2년, 고문 B씨와 부위원장 C씨는 각각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이 충북동지회를 만들 당시 공동목적 아래 범죄를 반복적으로 실행할 조직 체계를 갖춘다는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충북동지회가 범죄단체로서 내부의 질서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통솔체계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3-13 18:02:45[파이낸셜뉴스] 북한 공작원의 지령과 공작금을 받아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른바 '청주 간첩단'으로 불리는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등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소속 활동가 3명에 대해 검사와 피고인 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국가보안법 위반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또 1·2심에서 수사나 기소 절차, 재판 과정에서도 절차적 위법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충북동지회 위원장 A씨, 고문 B씨, 부위원장 C씨는 지난 2017년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지하조직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하고 간첩 활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청주 간첩단'으로 불린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공작원과 지령문·보고문 수십 건을 암호화 파일 형태로 주고받으며, 충북 지역 정치인과 노동·시민단체 인사를 포섭하기 위한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작금 2만 달러(약 2900만원)를 받은 뒤 공군 청주기지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활동, 이적 표현물 수집 등을 한 혐의도 있다. 1심은 이들에게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적용해 각각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2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범죄단체인 '충북동지회'를 조직했다"며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그에 따라 활동하며, 이를 보고하거나 북한이 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보고문을 북한에 보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는 "생각이나 표현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동으로 나아간 것"이라며, "이러한 지하당 또는 전위조직은 장기간 그 활동을 방치할 경우 사회의 혼란으로 국가안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위험성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반면 2심에서는 1심에서 유죄로 본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무죄로 보고 감형했다. 위원장 A씨는 징역 2년·자격정지 2년, 고문 B씨와 부위원장 C씨는 각각 징역 5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들이 충북동지회를 만들 당시 공동목적 아래 범죄를 반복적으로 실행할 조직 체계를 갖춘다는 고의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충북동지회가 범죄단체로서 내부의 질서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통솔체계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3-13 10:51:58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지막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과 신축 희소성이 더해지면서 분양 성적이 우수한 경우도 많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도시 개발 초기에는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집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신도시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지만, 개발이 마무리된 후 공급되는 단지는 완성된 주거 환경을 즉시 누릴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마지막 분양 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여의도의 1.3배) 규모의 자족도시로, 약 1만1,000여 세대가 계획된 미니 신도시급 택지지구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북청주역(예정) 역세권 입지로 향후 천안~청주공항선(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북쪽으로 청주공항, 남쪽으로 KTX·SRT 오송역을 연결하며, 2027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2·3순환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돋보인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SK하이닉스 M15 반도체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이며, 현재 증설 중인 M15X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최종 사업이 완료되면 약 3만여 명의 인구와 7,000여 명의 종사자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주거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도보 거리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무심천을 비롯해 약 6만 평 규모의 문암생태공원이 가까워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환경도 갖췄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론칭하고,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A8블록)’에 첫 적용해 단 2주 만에 100% 계약을 마친 바 있다. 이번 2차 단지도 검증된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으며,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 특화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며, 전매는 1년 후부터 가능하다. 또한,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해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의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마련되며,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25-03-13 10:00:19[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9일부터 청주~울란바타르(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 칭기즈 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 12시 45분 울란바타르에서 출발해 청주공항에는 새벽 5시 2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중부권 국제선 수요에 맞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2023년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 △후쿠오카까지 총 6개 국제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청주공항 이용객 400만명 돌파 공로로 유공 표창을 받았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6개 국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청주공항 국제선 이용객 약 146만명 중 37%가 티웨이항공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청주~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청주뿐만 아니라 인천·대구발 울란바타르 노선에서도 초특가 항공권을 제공하며, 탑승 기간은 4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할인 코드 '몽골'을 입력하면 △청주~울란바타르 최대 15% △대구~울란바타르 최대 12% △인천~울란바타르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 가입 시에는 '총 10만원 쿠폰팩'도 제공된다. 또,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원 상당 쿠폰 제공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규 취항과 함께 초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07 09:05:03[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충북도와 청주시와 함께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종합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오송역은 고속철도 분기역이자 철도의 거점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주차시설 부족과 인근 교통망 연계 미비 등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협약을 맺은 세 기관은 오송역을 중심으로 철도 기반의 종합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송역 중심의 마스터플랜 수립 공동용역’을 추진한다. 또한, 민간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복합개발 모델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지원 확대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은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 공동 추진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 △오송역 개발을 위한 연구와 정보교류 등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오송역을 더욱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철도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송역 일대의 국유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05 16: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