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영풍은 지난 12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조성된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인근에 자체 예산으로 조성한 정식 규격 축구장도 함께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총 4500㎡ 부지에 연면적 994.56㎡ 규모로 건립됐으며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가능한 복합 실내 체육시설로 완성됐다.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영풍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경북도와 봉화군이 각각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을 투입했다. 같은 날 공개된 축구장은 영풍이 약 20억원의 자체 예산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총 1만3000㎡ 규모 부지에 정식 경기장 1면과 주차장 2곳이 마련됐다. 지역 축구동호희의 김종수 석포FC 회장은 "그동안 정식 축구장이 없어 외지로 나가야 했지만 이제는 타지역 동호회가 석포를 찾아오는 상황이 됐다"며 "체육시설 확충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호 영풍 석포제련소 사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를 위해 다양한 체육 인프라 조성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풍은 기존에도 석포면 중심부에 지역 주민을 위한 테니스장·풋살장·족구장을 조성한 바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6-13 09:28:1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 적용 대상이 기존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서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으로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의 체육시설 이용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체육시설 이용료 소득공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체력단련장업 및 수영장업에 더해 공공체육시설과 종합체육시설업도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득공제 적용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민간체육시설 1만6000여개 및 공공체육시설 1300여개를 더해 총 1만7300여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공제 적용을 희망하는 체육시설 사업자는 내달 말까지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비 소득공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28 12:50:45【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생활체육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시에서 운영하는 체육 프로그램 이용자 수가 지난 2022년 39만 건에서 2024년 73만 건으로 1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 삶 속에 생활체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팔마스포츠센터를 비롯해 문화건강센터, 신대 스포츠센터 및 유·청소년 수영장, 어울림센터, 국가정원스포츠센터, 조곡생활체육공원, 상사·해룡파크골프장 등 도시 곳곳에 생활체육 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왔다. 이 중 어울림센터는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운동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다목적 체육관과 장애인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관람석 평면화, 출입문 단차 제거, 완만한 경사로 등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해 시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높아진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외서면에는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고 있으며, 연향들 지구 내 국제규격수영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을 구상하고 있다. 또 2031년을 목표로 한 순천 남해안 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며,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처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따라 순천시가 운영하는 생활체육 시설에서 헬스, 수영, 댄스, 요가, 축구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건수가 최근 2년 새 187% 늘었다. 아울러 순천시는 체육시설 프로그램 외에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경로당, 야외광장, 행정복지센터 등 강습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지도자 19명이 순천시내 90개소에서 요가, 체조, 탁구, 게이트볼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동천과 호수공원 광장 등에서 지나가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조 프로그램 '해달맞이 생활체육 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볼링, 복싱, 요가 등 다양한 체육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규모 체육대회부터 남승룡마라톤대회, 순천시 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까지 정례화해 시민 체력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남승룡마라톤 대회는 풀코스가 추가됨에 따라 참가자 수가 8500명으로, 전년 5100명에 비해 크게 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대회, 학생야구대회, 각종 시·도 단위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생활체육이 더 이상 취미의 영역이 아닌 복지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프라 확장과 프로그램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0:59:0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는 원주동부 복합체육센터가 5월 한 달 동안 시설 정비와 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한다고 29일 밝혔다. 휴관 대상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공연장이며 스쿼시장은 5월17일 개최되는 원주시장배 생활체육 스쿼시 대회까지 운영한다. 이후 스쿼시장 공사 일정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휴관 기간 수영조 욕수 교체, 수영조 바닥 청소, 타일 보수, 주차장 물청소, 냉난방기 보수 공사, 기계실 배관 개선 등 건축, 기계, 소방, 전기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학습관 반곡분관,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 혁신분소, 원주시 치매안심센터 혁신분소, 아동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등 입주기관은 이번 휴관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계주홍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전반적인 시설 정비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을 진행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활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29 15:05:33【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경기도 안양시는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에 관내 80개 학교가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23년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54개교가 참여 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추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총 80개교가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관내 초중고교 87곳 중 운동장 공동 이용·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 80곳이 지역 주민의 학교시설 이용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시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각 참여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며,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개교에 총 7000만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개교에는 개방 횟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총 1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관련 예산 3억900만원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9 10:29:10[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전국 1200여 개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 데이터를 플레이스 및 지도에 연동해 플랫폼을 통해 직접 예약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 연동을 통해 기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체육시설 및 회의실 예약이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과 지도 앱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서비스를 통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국 1000여 개의 △축구장, 풋살장, 테니스장 같은 체육시설 △강의실, 회의실, 강당 등 생활 밀접형 시설 등 예약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가령, 이용자가 네이버 웹 혹은 지도 앱으로 테니스장, 회의실 등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곳 목록이 제공되고, 이후 원하는 일정을 택하여 예약 진행하는 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는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플레이스와 지도에 연동하며 이용자의 장소 접근 편의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이는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도 도보 길안내에 제공 중인 ‘계단 회피 경로’가 있다. 계단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계단을 우회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서 입수한 홍수경보, 댐 방류 예고, 대형 화재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정보를 이용자가 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상에 카드 형태로 제공 중이다. 지진, 태풍, 대설, 호우 4종 재난에 대한 경고 및 상세 정보, 대응 방침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112 곳의 ‘무장애나눔길’ 정보도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누구나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한 숲길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4-25 09:14:4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21일 부터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전국 1200여 개의 공공 체육시설 및 회의실을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톡 등 민간 플랫폼으로 직접 예약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유누리’ 누리집에서만 공공자원 예약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네이버 지도앱·웹 또는 카카오톡 앱에서도 편리하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유누리’는 각급 기관이 보유한 시설, 물품을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에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자원 통합예약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는 공유누리와 민간플랫폼을 연계한 첫 사례다. 국민 수요가 많은 체육시설(축구장, 족구장, 테니스장 등), 회의실, 강당·강의실 등 공공자원 시설을 민간 플랫폼에서 직접 검색·예약할 수 있어 공공자원을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특히 유휴시간을 활용해 개방되는 공공자원의 특성을 감안해, 각 시설 여건에 따라 ▲예약 즉시 확정되는 방식과 ▲담담자의 승인이나 일정 조율을 거쳐 예약이 확정되는 방식으로 나눠 운영하게 된다. 다만, 위치상 접근이 어렵거나 회원제로 운영되는 시설, 공사 중이거나 이용이 제한된 자원은 이번 대상에서 제외했다. 예약은 각 민간 앱에서 다른 시설·서비스를 예약하는 방식과 동일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네이버 지도에서는 ‘풋살장’, ‘회의실’ 등 시설명을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자원이 지도에 표시돼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는 하단의 ‘더보기’ → ‘예약하기’ 메뉴를 통해 자원을 검색하고 마찬가지로 날짜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일부 유료 자원은 현장 결제 또는 계좌이체를 통해 비용 지불 후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공공자원을 민간앱 등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우리은행·기업은행 앱·웹에서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유누리’ 서비스 자체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공유누리 서비스는 회의실, 공구 등 필요한 자원을 입력해야 검색이 가능해 공공기관에 어떤 자원이 있는지 모르면 찾기가 어려웠다. 올해 말까지 ‘이사’, ‘운동’, ‘여행’, ‘스터디’ 등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적절한 자원을 자동 추천하는 상황별 맞춤형 검색 기능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과 체감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4-20 11:23:1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영장이 있는 실내체육관인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당초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해 10월 중앙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필요, 2028년 전국 장애인 수영대회를 개최 등을 내세워 중앙투자심사 재심의를 통과했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으로 학보한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12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처인구 삼가동 19-1번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8920㎡규모로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체육센터에는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수영장이 설치될 계획이며, 길이 50m 인 이 수영장은 레인 10개와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수영장과 함께 조성되는데 용인에 길이 50m 수영장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시는 수영장 위에 다목적 체육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등을 마련하고,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541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2026년 안에 체육센터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2027년 착공,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에서 백암면 지역의 학생수·인구수 부족에 따른 지방비 부담과 수요 부족을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인구 150만 명 대도시로 성장할 용인의 미래상을 설명하고,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접 도시인 이천시와 안성시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거점 생존수영장 운영 계획을 제안해 이번 심의를 통과했다. 재심의 과정에서 백암면 6개 단체가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해 투자심사 승인에 힘을 보탰다. 백암초 학교복합시설은 2023년 7월 이상일 시장이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한 사실을 알리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한 사업으로 교육부는 그해 9월 이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는 설립 40년이 된 백암초 노후 강당을 허물고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총예산 279억원을 투입하는데 이중 30%인 84억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52㎡ 규모로 건립될 백암초 복합시설에누 수영장(25m, 5개 레인), 다목적 체육관, GX룸, 스터디룸, 동아리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공유재산심의 후 학교복합시설 설계 공모를 거쳐 2026년 12월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이 간절히 원했던 훌륭한 시설의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통해 백암면 시민·학생들을 위한 좋은 시설로 평가받았던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가장 중요한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을 '용인 르네상스'의 또 다른 성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용인의 도시품격을 높일 두 사업을 계획대로 잘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7 10:55:50【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강원 횡성군 안흥면 일대가 절대농지 해제와 함께 농촌활력 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대단위 생활체육공원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1일 횡성군에 따르면 안흥생활체육공원이 강원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심의회 심의에서 농촌활력 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안흥면 안흥리 일원 6만2661㎡ 부지에 들어서는 안흥생활체육공원은 체육센터와 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 9홀, 광장 및 보행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횡성군은 2020년 안흥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대상지 전체가 농업진흥지역(절대농지)임을 감안해 강원특별법 대표적 규제 특례 중 하나인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규제로 인해 개발이 막혀 있던 이른바 절대농지인 농업진흥지역을 도지사 권한으로 해제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지분야 특례로 횡성군은 촉진지구 지정계획을 지난해 12월 신청했다. 군은 총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올해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까지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흥면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도시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으며 안흥면 대표 식품문화자원인 ‘안흥찐빵’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관규 횡성군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농촌활력 촉진지구 지정으로 사업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사업 실행을 위한 시행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지역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01 10:54:37【파이낸셜뉴스 김포=김경수 기자】 경기 김포시가 2025년 상반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6월30일까지 734개소 체육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안으로는 △시설물(구조물 손상 및 위험 요소 확인) △소방시설 △체육시설법 관련 규정 준수(시설기준 및 안전위생 기준 준수 여부 등) 등이다. 소규모 체육시설(체육도장·골프연습장·체력단련장·당구장·가상체험체육시설·체육교습)은 다음 달 30일까지 자체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기간 내 안전 점검을 하지 못한 시설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을 별도로 지도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체육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사고가 예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체육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도 자체 안전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3-13 12:3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