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1세대 기업 체인파트너스가 인공지능(AI)과 웹3(Web 3.0) 융합 사업 선점에 나선다. 체인파트너스는 사명을 ‘AI3’로 변경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AI3는 지난해 3월 한글로 쓰는 챗GPT 서비스 ‘네이티브’를 선보였다. 이후 직장인 특화 비서 서비스인 ‘웍스AI’로 리브랜딩했다. 웍스AI는 이용자가 올린 문서를 참고해 답변을 유도할 수 있는 ‘나만의 비서’ 기능과 영문 PDF를 한글로 번역할 수 있는 ‘문서 번역’ 기능 등을 지원한다. 월드코인재단의 공식 파트너인 AI3는 기존 웹3 사업과 더불어 AI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선임한다. AI3 관계자는 “기업들이 AI를 잘 쓰기 위해서는 기업 현실에 맞는 프롬프트 개발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회사 AI 사업 방향을 ‘프롬프트’로 특화해 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웍스AI와 프롬프트 특화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이승필 사용성연구소 대표를 AI 제품총괄이사로 영입한다. AI3는 국내 운용사와 사내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AI 비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 국내 모 대기업과 전사에서 사용할 맞춤형 프롬프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AI3 표철민 대표는 “앞으로 AI와 웹3가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난 7년간의 풍부한 웹3 사업 경험과 생성형 AI 전문가들이 만나 이 영역을 주도해가는 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07 11:31:33[파이낸셜뉴스] 카이스트 출신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스타트업 샤드파트너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블록체인 해커톤 경진대회 ETH SF에서 공동우승팀에 선정됐다. 25일 샤드파트너스에 따르면 ETH SF는 다양한 국적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개발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을 제출하고 기술력 및 사업성에 대한 심사를 받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경진대회다. 이번 ETH SF에는 전 세계적으로 1200명의 넘는 지원자가 참여했다. 샤드파트너스는 스캔을 통해 NFT를 검증하는 UNIC 프로토타입으로 공동우승을 하며 블록체인 업계로부터 이목을 끌었다. 최종 데모 때 눈에 안 보이는 시그니처가 코딩된 NFT를 실시간으로 발행하고 스캔을 통해 검증하여 수천명의 관중을 놀라게 했다. 샤드파트너스의 공동창업자 조상근 대표와 정필원 대표는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대학원에서 국내 기술경영학 분야 대표적인 학자인 김원준 교수의 연구실 소속이다. 최고전략책임자(CSO)인 김형근 이사 또한 카이스트 산업경영 출신으로서, 카이스트 출신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 국제 블록체인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한국 블록체인의 위상을 높였다. 샤드파트너스 관계자는 "NFT의 기술적인 장점을 현실 세계로 끌어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며 "디지털 및 실물에 대한 NFT 검증을 제공하는 상용화 버전의 UNIC 서비스가 내년 초에 론칭 예정"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25 16:14:40[파이낸셜뉴스] 체인파트너스 자체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예치·대출 서비스 '돈키'를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돈키는 예치·대출 프로토콜과 금고 기능 등 돈키를 동일하게 만들 수 있는 소스코드 전체를 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 돈키의 보안 수준에 대한 업계의 신뢰를 한층 높이고, 누구나 돈키의 예치·대출 프로토콜과 연계되는 매시업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해외 디파이 서비스들과 연계를 위해 영문판도 함께 출시했다. 영문판 공개와 함께 돈키는 올림푸스다오(OlympusDAO)의 거버넌스 토큰인 gOHM을 전세계 디파이 예치·대출 서비스 중 최초로 상장하기로 했다. 올림푸스다오는 현재 3조2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이번 소스코드 공개와 영문버전 출시로 그간 어려웠던 해외 유명 디파이 서비스들과의 제휴를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가상자산 시장 가격을 활용하는 유일한 디파이 서비스인 돈키를 한국을 대표하는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돈키는 지난 9월 1일 오픈 후 현재까지 누적 예치액 9000억원, 누적 대출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돈키는 운영 방향을 이용자들의 투표로 정하는 완전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로 운영하고 있다. 디스코드 내에 개설된 커뮤니티를 통해 기존 상장 토큰의 보상 비율 조정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투표로 결정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2-13 13:34:23[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는 인기리에 거래되지만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져 주요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가상자산들을 지원하는 한국형 디파이 서비스가 나왔다. 주요 디파이 서비스들이 대부분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어 한국인들의 투자성향과 맞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일 블록체인 전문회사 체인파트너스는 IT전문회사 멋쟁이사자처럼과 공동 개발한 디파이 서비스 '돈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돈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가상자산 예치-대출 서비스다. 누구나 가상자산을 예치하고 이를 담보로 다른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다. 만약 빚을 갚지 않으면 담보로 맡긴 가상자산이 청산돼 빚이 탕감된다. 이 모든 과정이 사용자의 가상자산 지갑 사이에서 개인간(P2P) 거래로 이뤄진다. 국내 가상자산 보유자들은 그동안 해외 주요 디파이 서비스들이 한국에서 주로 거래되는 가상자산을 지원하지 않아 디파이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돈키는 이 점에 주목해 한국 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돼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상자산들을 예치하고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돈키는 가상자산을 예치한 사람들에게 이자를 지급함으로써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수익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돈키에서 지원하는 가상자산은 이더리움(ETH), 테더(USDT), 링크(LINK), 샌드박스(SAND), 디센트럴랜드(MANA), 엑시인피니티(AXS), 메탈(MTL), 세럼(SRM), 스토리지(STORJ), 칠리즈(CHZ), 플레이댑(PLA), 보라(BORA), 톤(TON), 코박토큰(CBK) 등 총 14종의 가상자산이다. 체인파트너스 표철민 대표는 “어느 블록체인 위에도 대한민국 원화 기준 가상자산 가격이 존재하지 않아 높은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고 출시하는 첫번째 한국형 디파이 담보대출 프로토콜"이라며 “그동안 디파이에서 쓰임새가 없고 주로 국내에서만 거래되어 온 일부 가상자산들이 디파이 세상과 연결되는 핵심 창구로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는 “세계적으로 가상자산이 제도화되고 기관도 참여하는 가운데 가상자산 기반의 금융 서비스는 반드시 생겨날 산업"이라며 “금융업의 기초는 예치와 대출이기에 돈키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9-01 14:10:14팝콘TV를 운영하는 종합 온라인 플랫폼 기업 더이앤엠(THE E&M)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을 위해 팝콘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이앤엠은 최근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성장세에 따라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출시되는 상황에서 국내 대표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팝콘TV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함으로써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내에서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 선점 및 이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더이앤엠은 이번 팝콘파트너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의 획일화되고 폐쇄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단점을 극복하는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 사이에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여,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을 통한 양방향 보상 및 후원으로 투명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더이앤엠과 전략적 제휴협력을 맺은 팝콘파트너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으로, 블록체인 분야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서비스를 컨설팅 해왔다. 특히 철저한 보안기술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동시에 PC, 모바일로 적립, 할인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 월렛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런칭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하는 등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더 나아가 콘텐츠 산업 전체의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21 13:31:45싱가포르 정부 지원 블록체인 교육 및 산업 육성 플랫폼 트라이브가 지난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캐피탈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싱가포르 법인으로부터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트라이브는 그동안 화이자, HSBC 등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구하다, 휴먼스케이프, Pilab 등 테크 유망 스타트업의 생태계 육성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해당 포트폴리오 사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미화 7,000만 불 이상이다. 주요 포트폴리오사로는 블록체인 및 커머스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품질 이력 플랫폼과 유럽 부티크 상품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명품 직구 커머스를 개발하는 기업 “구하다”와 헬스케어 분야의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인 “휴먼스케이프”가 있다. 트라이브는 “이번 투자재원을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 IT 인력 지원을 위한 ‘트라이브 아카데미’의 인재 육성 인프라를 확대하고, 유망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광범위한 액셀레이팅 지원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HSBC,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SBI Ven Capital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 파트너 네트워크에 글로벌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온보딩 했다”고 덧붙였다. 이밍응 트라이브 CEO는 “우리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 육성을 위한 한국투자파트너스의 투자를 환영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식품 분야부터 의약품 배달에 이르기까지 실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IT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지역 IT 교육 환경에 소외된 인재들에게 차별 없는 디지털 교육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한국투자파트너스 김종현 싱가포르 법인장은 “트라이브는 블록체인 신생 기업을 위한 펀딩 유치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동아시아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을 리드해왔다.”라면서 “앞으로도 트라이브 아카데미를 통해 블록체인 및 IT 시장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확대하여 동아시아지역의 IT 인재 육성 아카데미의 허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투자에 참여한 트위터, 코인베이스의 초기 투자자 그레그 키드는 “트라이브와 협력하여 동남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디지털 자격 증명 및 건강 여권과 같은 실사용 사례를 포함하여 블록체인 시장의 최전선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트라이브의 투자 비전과 자사의 미션이 일치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트라이브가 넥스트 노멀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라이브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립성, 협력 및 성장을 주도하는 싱가포르 최초의 정부 지원 엑셀러레이터이자 IT 인재육성 기업으로 오픈노드,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 및 트라이브 아카데미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현재까지 트라이브는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화이자, HSBC,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 IMDA, BMW 그룹 아시아, 콘센시스, 아이비엠, 인텔, 닐슨, 피더블유씨, R3 및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파트너십을 맺고 IT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2021-04-16 09:32:17블록체인 핀테크 전문업체 체인파트너스가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 자산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연다.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투기 대상이 아닌 ‘디지털 골드’와 같은 중장기적 분산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게 설명회의 목표다. ‘디지털 자산의 실용화를 통해 세계인의 금융과 생활을 개선한다’는 기업이념(미션)을 내세운 체인파트너스 CI.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장기화…비트코인으로 투자 위험분산”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체인파트너스는 8월26일과 9월2일 두 차례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디지털 자산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와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한-일 무역 갈등’과 ‘미-중 무역‧환율전쟁’ 등 국내외 경제상황을 진단한 뒤, 시장 불확실성 및 초저금리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 투자 위험 분산(리스크 헷지)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역할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단,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투자를 권유하는 자리는 아니라는 게 체인파트너스 측 설명이다.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암호화폐 장외거래(OTC) 등 크립토 금융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크립토 금융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디지털 자산 투자전략 세미나’도 피델리티, 골드만삭스, JP모건을 비롯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그룹인 ICE(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 자회사 백트(Bakkt)가 진행 중인 비트코인 채굴 및 선물거래 등 디지털 자산 서비스 현황을 분석‧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ICE 자회사 백트는 다음 달 23일 비트코인이 오고가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피델리티-비트코인 채굴, 백트-비트코인 선물 등 기관투자자 진입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암호학 전문가인 아담 백 박사가 이끄는 블록스트림을 통해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채굴을 본격화하고, 백트가 다음 달 23일 비트코인이 오고가는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기점으로 미국 월가 등 기관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잇따라 뛰어들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과거 비트코인에 부정적이었던 JP모건이 자체 암호화폐인 ‘JPM코인’을 발행해 해외송금 등 기존 금융 서비스에 접목키로 한 것도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한다. 또 비트코인은 자산동조화 현상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통 금융기관들도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전통자산과 상관관계가 매우 낮은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으로 리스크 헷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는 ‘2019년은 비트코인 기관투자의 원년’이란 보고서를 통해 “미국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기관 투자자(고객)들로부터 매주 2억~4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금이 예치되고 있음을 밝혔다”며 “코인베이스가 디지털 자산 지갑 업체 ‘자포(Xapo)’를 인수해 수탁 기능을 강화한 것도 증가하는 기관투자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이어 “기관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에 관심을 이유는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 때문”이라며 “디지털 자산 투자업체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은 주식, 채권, 금 등과 가격 연관성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2019-08-26 15:13:35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업체 체인파트너스가 국내 시중은행 등 전 세계 금융권에서 사용 중인 '다우존스 솔루션'을 도입, 자사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강화에 나선다. 정부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에 따라 AML 기준 등이 담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체인파트너스와 거래하는 모든 개인과 법인에 대한 신원확인(KYC)·AML 등을 전통 금융권 수준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체인파트너스는 고액자산가 대상 비트코인 전화주문 서비스 '코인케어'와 법인 대상 비트코인 장외거래(OTC) 'CP OTC'를 시작으로 암호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에 순차적으로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국내 시중은행 중 96%가 사용하는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는 국제연합(UN)과 유럽연합(EU), 미국 재무부 해외재산통제국(OFAC)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등으로부터 1600개 이상의 국제 제재 명단을 수집·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 세계 200여 개 국에서 매 8시간마다 국제 제재 명단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이나 법인은 체인파트너스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에 대한 가입과 이용이 거절된다.또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은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과 더불어 글로벌 금융 정보 전문업체 레피니티브(옛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월드체크 솔루션'을 동시 적용해 AML과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데이빗을 이용하는 사람은 회원 가입 과정에서 국제 제재 포함 여부, 정치적 주의 인물 여부, 테러 의심자 여부까지 확인·검증받게 된다. 김미희 기자
2019-08-21 18:24:54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업체 체인파트너스가 국내 시중은행 등 전 세계 금융권에서 사용 중인 ‘다우존스 솔루션’을 도입, 자사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 강화에 나선다. 정부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에 따라 AML 기준 등이 담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체인파트너스와 거래하는 모든 개인과 법인에 대한 신원확인(KYC)·AML 등을 전통 금융권 수준에 맞춰 더욱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체인파트너스는 고액자산가 대상 비트코인 전화주문 서비스 ‘코인케어’와 법인 대상 비트코인 장외거래(OTC) ‘CP OTC’를 시작으로 암호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에 순차적으로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시중은행 중 96%가 사용하는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는 국제연합(UN)과 유럽연합(EU), 미국 재무부 해외재산통제국(OFAC)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등으로부터 1600개 이상의 국제 제재 명단을 수집·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 200여 개 국에서 매 8시간마다 국제 제재 명단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제재 명단에 오른 개인이나 법인은 체인파트너스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에 대한 가입과 이용이 거절된다. 또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은 다우존스 리스크 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과 더불어 글로벌 금융 정보 전문업체 레피니티브(옛 톰슨로이터)가 운영하는 ‘월드체크 솔루션’을 동시 적용해 AML과 테러자금조달방지(CFT)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데이빗을 이용하는 사람은 회원 가입 과정에서 현재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신분증 진본 확인, 은행 계좌 본인 소유 확인, 휴대폰 실명 확인 등 세 가지 신원확인과 함께 국제 제재 포함 여부, 정치적 주의 인물 여부, 테러 의심자 여부 등을 다우존스와 레피니티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이중으로 확인·검증받게 된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FATF 권고에 따른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당사와 거래하는 모든 개인과 법인에 대해서 금융권 수준의 엄격한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방지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암호자산을 적법하고 안전하게 취급하는 회사가 되기 위해 고객 신분확인과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필요한 금융권 수준의 기술과 정책을 계속 도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인파트너스는 지난해 데이빗 거래소와 CP OTC를 통해 약 5조 2000억 원의 암호화폐 거래를 중개했으며, 이중 보안사고나 자금세탁 문제가 발생한 적은 단 한 건도 없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9-08-20 11:30:14블록체인 전문회사 체인파트너스가 세계적인 블록체인 투자자이자 사업가인 로저 버가 이끄는 블록체인 종합회사 비트코인닷컴과 손잡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코인덕의 해외진출에 나섰다.4일 체인파트너스는 비트코인닷컴(Bitcoin.com)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시작으로 비트코인 간편구매, 클라우드 마이닝(채굴), 개인간(P2P) 직거래 등 여러 블록체인 사업으로 협업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체인파트너스는 "비트코인닷컴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계정을 가진 비트코인 지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비트코인닷컴의 비트코인 지갑에 코인덕을 탑재해 해외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코인덕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세계시장에서 코인덕의 결제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또한, 코인덕에는 비트코인캐시(BCH)를 추가, 국내 암호화폐 결제 시장에 BCH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코인덕은 이더리움(ETH) 결제만 지원하고 있지만, 카이버 네트워크와 제휴를 통해 ERC-20 기반 토큰과 비트코인 등으로 결제 종류를 확대할 방침이다.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력을 가진 업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수의 자산운용사들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주 블룸버그에 리포트를 내고 있는 체인파트너스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한국 업체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19-08-04 18:21:36